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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즈사

아즈사「꽃말이라는 건, 좋은 거군요」

by 기동포격 2014. 1. 15.





아즈사「뭔가 로맨틱하지 않은가요?」 


P「그렇네요. 꽃말이라는 건, 어떤 게 있나요?」 


아즈사「으음. 예를 들어 지금 시기라면『해바라기』라든가」 





P「호오」 


아즈사「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에요」 


P「해바라기다운 꽃말이네요. 꽃 자체의 이미지는 야요이와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아즈사「우후훗. 야요이에게도, 머지않아 그런 사람이 생기면 좋겠네요」 


P「마음이 복잡하네요. 그건」 


아즈사「어머어머」 


P「야요이의 이미지에 맞는 꽃말은…활기」 


아즈사「활기가 가득하다라고 한다면 유채꽃일까요~」 






P「오오, 그거에요. 색도 황색이나 오렌지라서 딱 맞네요」 


아즈사「그럼 야요이는 유채꽃으로~」





P「그리고, 그 밖에 어떤 것이?」 


아즈사「그렇네요…아, 「하이비스커스」는 어떨까요」 







P「하이비스커스…아아, 오키나와 같은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즈사「히비키랑 어울리죠? 꽃말은『당신을 믿습니다』라네요」 


P「호오. 뭐, 그 녀석 강아지 같으니까요」 


아즈사「어머, 히비키가 들으면 화낼 거 에요」 


P「하지만 그 녀석, 믿는 상대에게는 비교적 매달리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아즈사「반대로, 이미지부터 생각하면?」 


P「으음…섬세, 일까요」 


아즈사「그렇네요. 히비키, 저렇게 보여도 상당히 천진난만한 점이 있으니까…은방울꽃이 『섬세』라고 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P「과연」 







아즈사「다음은 그렇네요. 여기까지 왔으니, 사무실의 모두에게 어울리는 이미지의 꽃의 꽃말을 찾아볼까요」 


P「재밌네요」 


아즈사「그럼, 야요이와 히비키는 끝났으니까. 하루카부터」 


P「하루카라…벚꽃이라든지, 어떨까요?」 




아즈사「벚꽃의 꽃말은『마음의 아름다움』」 


P「…」 


아즈사「어, 어머? 왜, 왜 그러시나요?」 


P「…아니, 그게 말이죠. 하루카는 그…응…」 


아즈사「…약삭빠르다, 인가요?」 


P「그렇게까지 말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가끔, 말이죠. 가끔」 


아즈사「뭐, 뭐. 이미지니까요. 그렇죠?」 


P「그렇네요. 하루카는 기본적으로 솔직한 여자아이고, 봄의 꽃이라고 하는 의미에서도 벚꽃과는 딱 맞네요」 




P「하루카를 했다고 하면 치하야네요」 


아즈사「치하야에게 딱 맞는 꽃, 말인가요? 으음. 보자…」 


P「조팝나무는 어떤가요?」 





아즈사「조팝나무, 말인가요? 꽃말은…『열심』이네요」 


P「치하야는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한 걸음씩」 


아즈사「그리고 조팝나무에는 또 하나의 꽃말이 더 있어요『고요한 마음』」 


P「아, 과연. 치하야답네요」 


아즈사「좀 더 우리들에게 마음을 열어준다면 좋겠지만…」 


P「그런가요? 생각보다는 아즈사씨를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하루카라든가」 


아즈사「우후훗. 그렇게 말하니 마치 고양이나 강아지 같네요」 


P「그렇네요」 






P「그럼, 다음은…유키호. 유키호라고 하면, 흰 색. 흰 꽃이라고 하면…삼백초?」 




아즈사「왜 거기서 삼백초가 나오는 건가요?」 


P「차와 관련지어서…」 


아즈사「삼백초의 꽃말은『흰 추억』」 


P「흰 추억…추억이라는 건 옛일을 생각해 낸다, 라는 의미죠?」 


아즈사「예. 흰 추억이니까…과거는 깨끗하다?」 


P「…흰색에는 순진하다고 하는 의미도 있어요.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느낌일까요?」 


아즈사「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네요」 


P「하지만, 맞다. 유키호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순결?」 


아즈사「순결 말인가요? 에, 그렇다면 백합이겠네요」 




P「아~ 과연(…백합이라고 하면 왜일까, 유키마코가 생각나는데…)」 


아즈사「그렇네요(아마 유키호와 마코토를 상상하고 있겠지)」 







P「에, 다음은 그렇네요. 마코토」 


아즈사「우후훗. 실은 저 마코토는 이미 정해났어요」 


P「헤, 뭔가요?」 


아즈사「코스모스에요. 꽃말은『소녀의 마음』」 




P「꽃 말 그대로네요」 


아즈사「예. 스트레이트하게」 


P「뭐, 확실히 마코토는 소녀네요…좀 더, 그런 면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의 캐릭터가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아즈사「마코토는 지금도 충분히 귀엽지만 말이죠」 


P「반대로, 왕자님 같은 이미지의 꽃은?」 


아즈사「보자. 장미는 어떤가요? 장미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에요」 




P「입에 물어, 그 장미를 던져서」 


아즈사「뭔가 오래 되 보이네요」 


P「죄송해요」 






P「그럼 다음은…좋아, 유키마코를 했다면 다음은 미키겠죠」 


아즈사「에? 그런가요?」 


P「아, 그게 말이죠. 그런 소문이 있는 것 같아요. 유키마코미키로 이루어진 『아수라장 트리오』라고」 


아즈사「…대충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미키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은」 


P「이것도 역으로 가봅시다. 정열」 


아즈사「우후훗. 허니~. 정말 좋아하는 거야~」 


P「!?」 


아즈사「미키가 그렇게 말하면 프로듀서씨, 언제나 얼굴이 헤벌쭉 풀어져서는…」 


P「아, 아니, 그」 


아즈사「괜찮아요. 저는 신경쓰지 않으니까」 


P「아즈사씨…」 


아즈사「우후후. 심술을 좀 부려봤어요. 참고로 정열이라고 하는 꽃말의 꽃은 몇 개나 있지만, 미키에게는『철쭉』을」 




P「헤에, 무슨 이유로?」 


아즈사「철쭉의 꽃말도 여러개가 있지만, 그 중에「첫사랑」이라든가「사랑의 기쁨」이라는 것도 있어요」 


P「헤에…응…」 


아즈사「왜 그러시나요?」 


P「나 따위가 첫사랑이라니, 있을 수 없다 생각해서」 


아즈사「어머어머…미키도 큰일이네요」 


P「에?」 


아즈사「앗,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 다음 아이로 넘어가죠!」 


P「하, 하아」 


아즈사「참고로 한 송이의 꽃은 여러 개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나온 꽃도 또 다른 의미가 있답니다~」 








P「그렇네요…야요이, 히비키, 하루카, 유키호, 마코토, 미키를 했으니…미키이오, 이오리를 해보죠」 


아즈사「이오리는…이오리에게 딱 맞는 꽃이 있어요~. 수선화. 꽃말은『고상한 마음』」


 


P「호오. 뭐 확실히…하지만 하나 더, 이건 어떨까요?」 


아즈사「네?」 


P「튤립이에요. 꽃말은 분명『배려』」 




아즈사「아아…」 


P「이러니 저러니 불평하면서도 모두를 걱정하고 있으니까요」 


아즈사「그렇네요. 솔직하지 못하지요」 


P「뭐랄까, 리츠코가 류구 코마치의 리더로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P「그럼…잠깐 차라도 마실까요」 


아즈사「네~. 아, 맞다. 허브에도 꽃말이 있어요」 


P「헤에, 예를 들면?」 


아즈사「이 캐머마일에는『역경에 지지 않는 강함』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P「좋은 의미네요. 이건?」 


아즈사「라벤더에요. 라벤더의 꽃말은…『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에요」 




P「…」 


아즈사「…」 


P「하, 하핫. 뭔가 로맨틱하네요!」 


아즈사「우후훗. 그, 그렇네요」 






P「후우…그럼 계속해서 누구로 할까요?」 


아즈사「그럼 류구 코마치 관련으로 해서 리츠코씨로 가볼까요?」 


P「리츠코 말이죠…유능, 성실. 강직」 


아즈사「강직하다는 건 불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P「아, 비밀이에요」 


아즈사「우후훗. 어떡할까나~」 


P「좀 봐주세요」 


아즈사「우후훗. 그럼 그렇게 해드릴게요. 그렇네요…홍화는 어떨까요. 꽃말은 『꼼꼼』」 




P「확실히」 





P「그럼, 슬슬 끝날 때가 됐네요. 아미마미는」 


아즈사「음, 보자. 금봉화라고 하는 꽃은 『어린아이다움』이라고 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꽃말들도『즐거움』, 『천진난만』,『기쁨을 옮긴다』같은 말이랍니다」 




P「응. 딱 맞네요. 아미마미답네요」 


아즈사「그건 그렇다 하더라도 점점 본래 목적인『모두에게 어울리는 꽃의 꽃말』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 같은」 


P「아, 그러고보니…뭐, 상관없잖아요. 그건 그렇고 꽃말이라는 것도 여러 가지가 있네요」





아즈사「타카네에게는 접시꽃이 어떨까요? 접시꽃의 꽃말은『고귀』랍니다」 




P「과연, 타카네답네요」 


아즈사「타카네는 여러 가지 면을 보여주니까 이 꽃말에 한정되지는 않아요. 의의로 어린애같고 귀여운 면도 있으니까」 


P「그렇네요. 타카네는 정말로 불가사의한 녀석이에요」 






P「그럼 다음은…코토리씨」 


아즈사「코토리씨…말인가요」 


P「…망상」 


아즈사「『꿈을 꾸는 듯 한 기분』이라고 한다면, 안개꽃이네요」 




P「…」 


아즈사「저, 저기, 다른 꽃말로는『맑고 깨끗한 마음』이라든가『천진난만』이라든가…」 


P「모두 인연이 먼 말이네요…」 


아즈사「에, 그러니까…하지만 보세요, 상당히 소녀 같은 점이라든지」 


P「얇은 책을 보면서 피요피요 거리거나, 나와 쥬피터를 엮어서 이런저런 소리를 중얼거리는데도?」 


아즈사(어떡하지. 감싸주지를 못하겠어…) 





아즈사「…아. 마, 맞다. 그러고 보니 저에게는 무슨 꽃이 어울릴 것 같은가요?」 


P「에? 아즈사씨, 말인가요? 으음…제비붓꽃」 




아즈사「제비붓꽃 말인가요? 제비 붓꽃의 꽃말은…」 


P「제비 붓꽃의 꽃말은『행복은 당신의 것』이랍니다」 


아즈사「에?」 


P「그리고 아즈사씨, 제게 어울리는 꽃  떠올릴 수  있으시겠어요?」 


아즈사「에? 프로듀서씨의…?」 


P「이건 어떤가요?」 





아즈사「이건…」 


P「놀라셨나요? 너무 아름다워서 사버렸어요.…호접란이랍니다. 꽃말은」 




아즈사「다, 당신을…사랑하고, 있어요…에에에에에!?」 


P「…아즈사씨」 


아즈사「저…저기…그…」 


P「…」 


아즈사「…데이지」 



P「에?」 


아즈사「데이지의 꽃말은――――」 
















코토리「너무 해요! 저만 저런 취급이라니!」 


P「이야, 죄송해요……코토리씨에게 딱 어울리는 꽃을 생각했답니다. 스페이더필럼. 꽃말은 『감싸는 듯한 사랑』이네요」 


코토리「에?」 


P「언제나 사무실에 있는 모두를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으니까」 


코토리「아, 아우///」 








  ( 'д')  데이지의 꽃말 중 하나. 숨겨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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