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앗 ///」쪼르르
하루카「응?」
P「아, 이오리. 싸버렸어?」
이오리「응・・・」
이오리「・・・기저귀, 갈아 줄 수 있어?」
P「오케이」
하루카「・・・네? (방금 기저귀라고 했나?)」
이오리「항상 미안해」
P「하하, 신경 쓰지 말라니까. 그럼 탈의실로 갈까」
달칵..쾅
하루카「・・・에? 뭐야. 대체 뭐야. 방금 그건?」
코토리「키득. 프로듀서씨도 참 큰일이시네~」
하루카「코토리씨도 평범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달칵
야요이「웃우~! 다녀왔습니다~!」
코토리「아, 야요이. 어서오렴」
야요이「다녀왔습니다~. 어라? 하루카씨, 왜 그러세요?」
하루카「아, 야요이. 어서오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야요이「우~?」
하루카「응. 괜찮아괜찮아・・・」
하루카(아까 그건 분명 잘못들은 걸 거야・・・)
달칵
이오리「어머. 어서와, 야요이」
P「오오, 어서오렴」
야요이「이오리, 프로듀서. 다녀왔습니다」
P「녹음은 어땠어?」
야요이「네. 스탭분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P「응응. 역시 야요이네」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 아, 프로듀서」
P「응? 왜?」
야요이「저기, 녹음 중에 오줌을 싸버려서, 그・・・」꼼지락
하루카「WHAT?」
이오리「어머, 야요이도?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 횟수가 증가한다니까」
P「엇차. 그럼 기저귀를 갈아야겠네」
야요이「네!」활짝
하루카(야, 야요이까지!?)
달칵...쾅
이오리「흥흐흐~응♪」
코토리「이오리. 새 기저귀라서 기분 좋은가 보네」
이오리「잠깐만. 사람을 그렇게 아기 취급 하지 마///」
하루카(일단 부끄러움 같은 건 있는 건가)
코토리「그리고 쥬스를 그렇게 많이 마시면 또 싸버릴 텐데?」
이오리「그러면 또 그 녀석에게 갈아 달라 할 거니까 문제없어」
하루카(아니아니, 이오리. 그건 이상하지. 여러 가지로 이상해)
코토리「후후. 그것도 그렇네」
하루카(코토리씨도 거기서 납득하시면 안 돼요・・・)
쾅쾅쾅쾅...벌컥!
마코토「다녀왔습니다! 프로듀서는!?」
하루카「무, 무슨 일이야? 마코토. 그렇게 당황해서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마코토「아, 응. 유키호가 차고 있는 기저귀가 한계를 넘어버려서・・・」
유키호「훌쩍. 죄송해요오・・・」
하루카(역시냐!)
코토리「어머어머. 역시 좀 두터워지더라도 흡수량이 많은 걸로 해둘걸 그랬네」
달칵
P「무슨 일이야? 뭔가 소란스러운데」
마코토「아, 프로듀서! 유키호의 기저귀가・・・」
P「아~, 터져버렸나. 3번까지는 괜찮았을 텐데・・・자, 유키호. 이리 와」
유키호「훌쩍, 네・・・」
하루카(3번까지라니・・・. 유키호, 얼마나 싼 거야!)
마코토「아, 프로듀서. 저도 그・・・」
하루카(너도냐!)
하루카(뭘까. 이 이차원에서 헤메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은・・・)
달칵
히비키「다녀왔어~」
코토리「아, 어서와」
아미「꺼억. 역시 니쥬로는 양이 너무 많아YO・・・」
마미「오히메찡은 그 곱빼기를 잘도 다 먹을 수 있네」
타카네「이런, 그렇게 많으셨습니까. 저는 아직 어딘가 부족합니다만・・・」
하루카(이 네 사람은 정상・・・이려나?)
코토리「그런데 애들아, 기저귀는 괜찮아?」
하루카(정상이 아니었어!)
히비키「아, 본인은 아까 싸버렸으니까, 갈고 올게」
코토리「어머, 히비키. 직접 갈수 있게 된 거야?」
히비키「응.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하루카(일단 완벽한 사람은 기저귀를 차지 않는다고 생각해・・・)
코토리「뭐, 지금 탈의실에서 유키호랑 마코토가 기저귀를 갈고 있으니까, 다 갈았는지 보고 오도록 해」
히비키「알겠어~. 그러고 보니 타카네도 아까 쌌다고 하지 않았어?」
타카네「오늘은 2000시시까지 괜찮은 것으로 하고 왔으니, 아직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루카(아니아니, 2000cc 라니・・・2리터라고요, 2리터! 페트병 대짜 하나라고요!)
코토리「으~음. 하지만 싸버렸다면 가는 편이 좋아. 요즘 건 성능이 좋긴 하지만 젖은 채로 있으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타카네「그렇군요. 그럼 저도」
아미「아→, 아미도 싸버렸네・・・. 마미는?」
마미「음→. 잠시만 기다려봐・・・우아→, 마미도 흠뻑 젖었어YO」
하루카(아니아니. 그렇게 기저귀 안을 들여다봐서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잖아?)
코토리「어머. 그럼 갈아야겠네. 으~음. 하지만 프로듀서씨는 지금 손이 모자라시고・・내가 해줘도 괜찮다면 갈아주겠는데」
마미「진짜? 고마워→」
아미「피요쨩이 갈아주는 것도 오랜만이NE」
코토리「그럼 교체할 기저귀를 가져올 테니까,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줘」
코토리「기다렸지. 그럼 마미부터 갈아볼까」
마미「응」
코토리「아, 하루카, 미안. 잠시 이 소파를 쓰고 싶은데, 비켜주지 않을래?」
하루카「헤・・・? 아, 네(에? 여기서 가는 거야!?)」
코토리「그럼 치마벗고 눕도록 해」
마미「오→케이」
하루카(・・・응. 기저귀가 마미포코인 건 이미 약속된 거지)
찍찍
코토리「아, 많이도 쌌네~」
마미「우우. 그건 말 하지 마///」
하루카(으~음. 부끄럽다는 감정은 있다는 거네)
코토리「후후. 미안해. 마미가 너무 귀여워서, 무심코 괴롭히고 싶어졌었어」
마미「뭐야, 피요쨩도 기저귀를 자주 흠뻑 젖게 하고 있는 주제에→」
코토리「큭. 그건 말하지 마・・・. 영차. 다 됐어」
하루카(네. 자연스럽게 코토리씨도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입니까)
마미「고마워→. 응. 새 기저귀는 역시 기분→좋네!」
아미「자자. 마미 비켜. 다음은 아미 차례」
하루카(그리고 아미의 기저귀 갈기도 끝)
하루카(일단 다들 기저귀를 하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하루카(정말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린 거지・・・)
달칵
치하야「다녀왔습니다」
하루카「아, 치하야. 어서와」
하루카(이 흐름이라면 치하야도 분명 기저귀를 차고 있겠지・・・)
치하야「응? 왜 그래? 하루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하루카「앗. 아, 아무것도 아니야」
치하야「그래. 그럼 됐지만・・・. 난 잠시 화장실에 다녀올게」
하루카「아. 치, 치하야!」
치하야「왜? 역시 무슨 일 있는 거야?」
하루카「그게・・・이상한 질문이긴 한데, 치하야는 기저귀를 차?」
치하야「기저귀? 갑자기 왜 그런 걸 묻는 거야?」
하루카「아니, 그건, 그」
치하야「뭐, 아무래도 좋지만・・・안 차」
하루카「치하야」활짝
치하야「내가 입고 있는 건 종이 팬티. 리허빌리테이션 팬티라고도 하는데」
하루카「」
치하야「어느 쪽이든 팬티일 뿐, 기저귀는 아니야」
하루카(아니. 세상에서는 그것도 기저귀라고 봅니다만・・・)
치하야「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것뿐?」
하루카「헤・・・아, 응」
치하야「・・・미안해. 아까 싸버려서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빨리 갈아입고 싶어」
하루카(아~. 왠지 이제 아무래도 좋아져버렸어・・・)
달칵
P「후우~. 드디어 끝났다」
유키호「우우. 항상 죄송해요・・・」
P「아~, 딱히 폐가 되는 것도 아닌데다, 이것도 프로듀서가 할 일이니까」
하루카(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듀서가 할 일이 아니죠)
타카네「하지만 언제까지 귀하에게 수고를 끼칠 수는・・・」
P「뭐, 나랑 오토나시씨가 없을 때도 있을 테니까 말이야」
P「히비키같이 직접 갈 수 있게 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지」
히비키「아, 그거라면 본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게」
prrrr
코토리「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앗, 아즈사씨?」
코토리「프로듀서씨. 아즈사씨한테서 왔어요」
P「아~, 또 미아가 된거려나・・・. 네, 전화 바꿨습니다」
P「네・・・네. 으음. 지금 뭐가 보이세요?」
P「킨샤치?・・・?아~, 대충 알겠어요. 그럼 지금 갈 테니까 거기서 움직이지 마세요. 두 시간 정도 걸릴 테니까요」
킨샤치
P「에? 아, 네. 그리고 갈아입을 기저귀 말이죠.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출발할 테니까」
하루카(예이예이. 아즈사씨도)
P「그럼 잠시 나고야까지 아즈사씨를 데리러 갔다 올게요」
이오리「이번에는 비교적 가깝네」
P「전에는 클라크 박사 동상(삿포로)였으니까 말이야.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일동「다녀오세요」
하루카(그리고 다들 기저귀에 대한 걸 화제로 삼지 않아・・・)
달칵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아미「아, 릿쨩. 어서와→」
리츠코「프로듀서는?」
이오리「그녀석이라면 방금 전에 아즈사를 데리러 나고야로 출발했어」
리츠코「앗차・・・. 미키. 그렇게 됐으니까 나나, 코토리씨가 갈아 줄게」
미키「싫어. 미키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건 허니뿐이야」
리츠코「정말, 억지 부리지 말고. 지금 큰 쪽도 싸버렸잖아. 빨리 갈아야해」
하루카(와~오)
아미「아→. 미키미키. 응가도 싸버렸구나」
리츠코「야! 아이돌이 그런 단어를 쓰면 안 돼!」
하루카(리츠코씨. 올바른 말을 하고 있지만 뭔가 달라・・・)
리츠코「죄송해요, 코토리씨. 좀 도와주실래요?」
코토리「네. 전 괜찮아요」
리츠코「그, 그리고 제 것도, 그・・・」
코토리「어머어머・・・키득. 알겠어요・・・자, 미키. 가자」
미키「싫~어. 허니가 좋아~~~~~~~」질질질
하루카(・・・이제 싫어. 이 사무소)
하루카(저는 아마미 하루카라고 합니다)
하루카(765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예능 사무소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카(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다른 사무소로 이적을 하게 됐습니다)
하루카(오늘은 이적하게 되는 사무소에 인사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달칵
하루카「실례합니다・・・」
이시카와「자~아, 료. 새 기저귀야」
료「정말. 그만하세요, 사장님. 부끄러우니까・・・」
이시카와「어머. 매일 몇 번이나 기저귀를 갈게 하고서는 뭘 새삼스럽게」
하루카「」
쾅
파피푸페포
하루카「아, 여보세요. 엄마? 저기 있잫아. 나, 아이돌 그만두기로 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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