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캬루룽☆륭륭♪」
캬루룽 - 여고생 GIRL`S-HIGH에서 사토 아야노라는 캐릭터가 쓰는 말버릇.
륭륭 - 각성한 아키즈키 료의 말버릇
하루카「에…?」
치하야「푸이푸이 에~이☆」
하루카「에,…에?」
치하야「아☆ 그쪽에 있는 사람은! 하류카쨩이다아~!」
하루카「히, 히익!」
치하야「하류카~쨩!」
하루카「오, 오지 마아아아!!」
치하야「잡았다~♪」
하루카「치, 치하야, 그만 둬! 갑자기 어떻게 된 거야!?」
치하야「에? 나는 평소와 다른 게 없는데?」
하루카「그, 그렇지만 평소와 모습이 전혀…목소리도 전혀 다르고…」
치하야「아☆그건 말이야, 나는 오늘부터 로리로서 살아가기로 했어♪」
하루카「로리?」
치하야「응! 오늘부터 말이야, 로리 인거야!」
하루카「치, 치하야…그거 의미알고 하는 말하는 거야?」
치하야「자, 이거 봐봐! 하류카쨩을 의식해 리본을 달아 본거야!」
하루카「아, 진짜다…귀, 귀여운 리본이네~…」
치하야「저번에 하류카쨩이 우리 집에서 묵었을 때, 욕실에 들어갔었지?」
하루카「으, 응」
치하야「욕실에 들어간 류카쨩을 보고 생각한 건데」
하루카「류카쨩?」
치하야「리본이 없으면 누군지 모르겠어☆」
하루카「에…」충격
치하야「한 순간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렸어!」
치하야「나도 개성이 없는 건 싫으니까 조금 개성을 살려본 거야~☆」
하루카「그, 그런…그야 만년 리본이라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치하야「참고가 됐어♪ 고마워, 류카쨩☆」
하루카「우우…」
P「오, 두 사람 다 왜 그래?」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가 이상해져버렸어요!!」
P「에, 치하야가 어떻…우와. 치하야, 그 모습은 뭐야?」
P「뭐라고 할까, 그…마치 자색을 띤 남색이라고 할까…」
치하야「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에!?」
치하야「오늘도 힘내서 가도록 해요-♪」
P「하, 하루카. 이건 대체 무슨 일이야?」
하루카「저도 전혀…아침에 사무실에 오니 이런 상태라서…」
치하야「캿피피피피피피피-핑☆」
P「이건 대체…」
야요이「안녕하세요!」
이오리「안녕…에에!? 잠깐! 치하야는 왜 그 꼴을 하고 있는 거야!?」
치하야「아☆ 야요위랑 데코링, 안녕☆」
야요이「야, 야요위!? 그건 뭔가요!?」
이오리「데코링은 뭐야!」
P「너무 심한 이름 짓기다…」
하루카「저도 저를 왠지 류카쨩이라고 부르고…」
치하야「나는 말이야, 오늘부터 로리인거야☆」
이오리「로, 로리?」
야요이「우…로리란건 대체 뭔가요? 프로듀서」
P「뭐라고 할까…어린 여자애를 말하는 건가?」
야요이「어라? 하지만 치하야씨는 어리지 않잖아요?」
P「과연…로리가 됐다고 생각할 작정인가…」
치하야「생각할 작정이 아니에요, 프로듀서씨!」
P「펴, 평소랑 목소리가 달라…」
치하야「캬루~룽☆?」
P「이건 뭘 물어도 진지하게 대답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치하야「나는 로리가 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여러 부분을 참고 했어~☆」
하루카「참고?…확실히 그 리본도 나를 참고한 거지?」
치하야「응응♪」
치하야「예를 들어 이 조금 활기차고 바보 같은 점은 야요위한테서 참고로 했고~☆」
야요이「에…절 바보 같은 아이라고 생각하셨나요…?」충격
치하야「몸짓과 손짓은 데코링을 참고 한 거야☆」
이오리「에…나 그렇게 기분 나쁜 짓을…주위에…」충격
P「어, 어이, 치하야! 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하루카「이런 식으로 조금 독설을 하는 것 같아서…」
치하야「작고 어린 아이는 매우 솔직한 거야☆」
P「이건 위험해…놔뒀다간 다른 아이돌들에게도 영향이…」
야요이「우우…」
이오리「나, 평소에 저런 식으로 주위를 불쾌하게…」
P「어, 어쨌든 말려야 돼!」
마코토「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유키호「안녕하세요」
P「두 사람 다! 지금 사무실로 들어가면 안 돼!」
마코토「에…?」
치하야「안뇽☆ 로리 치하야에요♪」
마코토「우, 우와아!」
유키호「치하야!? 뭐야 그 모습!?」
치하야「마카롱과 유킹코는 실례되는 말을 하네- 정말! 탱탱!!」
마코토「마카롱…?」
유키호「유킹코…?」
P(다른 사람이 부르지 않는 방식으로 부를 참이구나…)
치하야「어때? 나, 귀엽지☆」
마코토「조금 그렇지만…확실히…. 여자애다운 귀여운 옷이고…」
P「마코토, 넌 이걸 귀엽다고 하는 거냐」
치하야「에헤헤~☆ 역시 그렇지-!」
유키호「우우…치하야가 이상해요!」
치하야「그렇지 않아요!」
유키호「힉!!」
유키호「아, 구멍 파서 도망치겠어요~!」
치하야「그러고 보니, 구멍 파서 묻혀 있겠어요는 이제 낡았지-☆」
유키호「에…?」
치하야「그 소재는 이제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유키호「그런…나는 특별히 소재가 아니라…」충격
마코토「잠깐, 치하야! 유키호는 특별히 소재가 아니라」
치하야「마카롱♪이거 받아♪」
마코토「이건…녹음기?」
치하야「재생☆」꾸욱
마코토『캬루~룽☆ 륭륭♪』
마코토「헤…?」
마코토『푸이푸이 에~이☆』
치하야「저번에 사무실에서 혼자 뭔가를 하던 마카롱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참고로 했어☆」
마코토『모에모에~…』
마코토「우와아아아! 이제 그만 둬!!」꾸욱
유키호「마코토…」
마코토「부, 부끄러워…」
유키호「그, 그런 행동은 아무도 득을 보지 않아!!!」
마코토「에…」충격
P「맙소사…」
아미「오빠→안녕」벌컥
마미「후타미 아미와 마미인 것이다~!」벌컥
P「우왓! 두 사람 다 어느 새!?」
치하야「아☆ 아리랑 마리다~☆」
P「이미 그건 다른 사람 이름이잖아…」
아미「…헉! 우와아! 치하야 언니, 뭐야 그 모습!?」
마미「무무무, 일 때문에 지쳐서 미쳤나 봐!」
치하야「저기저기, 두 명중에 누가 아리? 마리?」
아미「애초에 아리도 마리도 아니야! 마미랑 아미야!」
마미「그래! 착각하지 마!」
치하야「그러엄, 두 사람은 정말 아미랑 마미인거야?」
아미「에? 무슨 말이야?」
치하야「아미는 마미고…마미는 아미인거야?」
마미「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치하야 언니!」
치하야「아미가 마미고 마미가 아미? 아미가 아미?」캬루룽
아미「에,아, 그러니까 아미가 아미고…」
치하야「정말 아미가 아미인 걸까나?」
마미「에, 그러니까 마미는 아미…어, 어라?」
치하야「아미는 아미고, 마미는 마미?」
아미「아미는 마미지만, 아미는 아미고…」
마미「마미는 마미지만, 마미는 아미고…」
아미「마미가 아미? 어라?」
마미「아미는 마미야!! 아미!…어라?」
아미「아미는 마미…」
마미「마미는 아미…」
아미마미「「그래…우리들은…」」
아미마미「「키사라기 치하야였구나…」」
P「대체 무슨 일이야…」
치하야「캬루~룽☆ 마법을 건거야♪」
P「결국 마법소녀로 클래스 체인지인가…」
하루카「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프로듀서씨!」
히비키「안녕!」
P「뭣!? 다음은 히비키!?」
치하야「가나하캐치☆」
P「오,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이름」
히비키「와아! 치하야, 뭐야 그 모습은!? 새로운 스테이지 의상?」
치하야「부부-! 유감! 이건 나의 사복이야☆」
히비키「헤에~…본인, 치하야가 그런 옷을 입은 건 처음 봤어」
P「우리들도 처음이야…」
P「그것보다 히비키! 지금은 치하야와 관련되어서는 안 돼!」
히비키「에?」
치하야「저기저기, 와하하. 나는 말이야, 와하하에게서 여러 가지를 흡수했어!」
히비키「와하하…?」
치하야「프로페퓨-☆」
참고 영상 - http://ceron.jp/url/www.nicovideo.jp/watch/sm20645219(히비키 귀여워!)
히비키「윽!」푹
히비키「뭐, 뭐야. 방금 그 아픔은…오래된 상처가 아픈 것 같은…」
치하야「복화술도 돼☆……」앞이 안 보여
히비키「으윽!!」푹푹
히비키「왠지 매우 안타까운 기분이 된 것 같은…」
히비키「치, 치하야! 이상한 짓은 하면 안 돼!」
치하야「그, 그런~. 화 내지 마! 에이에이! 포카포카포카린코☆」통통
포카포카포카린코 : 히비키의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가 출현한 러브라보의 쿠라하시 리코의 네타인듯
참고영상 - http://www.nicovideo.jp/watch/sm21770224
히비키「으윽!!」움푹움푹
히비키「어, 어째서지…다른 세계에서 큰 잘못을 범한 것 같은…」
P「이, 이제 그만 둬. 치하야!」
치하야「에에~. 그렇지만 와하하에게는 그 밖에도 배운 것이…」
타카네「이건…이 무슨!」
P「타카네! 마침 좋을 때 왔어!!」
타카네「이 기이한 사태…이건…」
P「아무래도 치하야가 이상해져버린 것 같아! 뭔가 말이라도 해줘!」
타카네「사태는 일각을 다투는 것 같군요. 알겠습니다」
P(좋아, 타카네…)
타카네「키사라기 치하야! 듣도록 하십시오!!」두둥
치하야「아☆ 오시리찡♪」
타카네「무슨, 오시리찡…이란 것은?」
치하야「엉덩이(오시리)가 크니까 오시리찡♪」
타카네「에…」충격
P「신경 쓰고 있었구나…」
P「제길! 타카네로도 안 된다니 어떻게 하면…」
P「아침부터 모두 전의를 상실해 나가고 있어…이러면 이 뒤에 할 일도 지장이 생길거야…」
아즈사「어머어머, 프로듀서씨. 무슨 일인가요?」출렁
P「아즈사씨! 사실은…」
치하야「응? 이번에는 누구일까냐☆」
아즈사「어머! 치하야 그 모습은 어떻게 된 거야?」출렁출렁
치하야「」짜증
치하야「…우랴아아아아아!!」탁탁
아즈사「아야! 정말! 갑자기 가슴 때리지 마!!」출렁
치하야「시, 시끄러시끄러시끄-러!」탁탁탁탁
P「과연! 가슴에 콤플렉스를 가진 치하야는 로리라면 문제없다고 생각한 건가!!」
P「혹시 치하야보다 작은 가슴을 가진 아이돌이 치하야를 설득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P「다른 아이돌의 쓰리사이즈는…」팔락팔락
P「큭…! 모두 치하야보다 커…!」꾸벅
아즈사「아야! 도와주세요! 프로듀서씨!」부들부들
치하야「이, 이런 건! 10년 정도 지나면 끝이 배꼽까지 처지게 돼있어!」탁탁
P「그만 둬, 치하야! 폭력은 좋지 않아!」
치하야「」훗훗
P「이미 짐승이 되 버렸어…」
치하야「이, 이런 거어어어어어어언!!」
아즈사「싫어어어어어어어!!」
미키「치하야씨! 그 이상은 그만두는 거야!!」
P「미, 미키!」
미키「미키, 아이돌에게 가슴의 크기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거야!」
미키「치하야씨는 언제나 아름답고 멋진 의상을 입고 스테이지에 올라…」
미키「그 노랫소리로 모두에게 용기와 활기를 준다고 생각해!」
치하야「…」
미키「분명 가슴 사이즈를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미키「하지만 그런 걸 신경 쓰면 안 되는 거야!」
미키「그런 걸 신경 쓰면 팬들에게 노래가 닿지 않는다고 생각해」
미키「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는 치하야씨의 노래는 아무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치하야「…!」
미키「치하야씨에게는 치하야씨만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러니까…」
코토리「아, 좋은 아침이에요~」
P「어째서 이 타이밍에 코토리씨가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헉」
치하야「안 돼! 나는 로리…로리…로리…」
치하야「아☆ 765프로덕션의 사무원 발견☆」
코토리「후에에!?」
P「놀라는 방법에서 시대를 느낀다…」
치하야「좋은 아침인거다☆오토나…」
치하야「이키 오쿠레씨!!」(가는 것이 늦다. 시집가는 것이 늦다........)
P「이미 원형은 존재하지 않네…!」
코토리「저, 정말! 여러 가지로 태클을 걸고 싶지만, 저는 그다지 가는 게 늦지 않았어요. 치하야!」
치하야「에~? 하지만 위기☆위기☆혼기 대위기잖아~?」
코토리「그, 그렇지만…그…」힐끗
P「아, 그러니까…아하하…」
치하야「헤…서, 설마!! 두 사람은…!!」
코토리「사실은…얼마 전부터 프로듀서씨와 사귀기 시작해서…」
P「별로 숨기려고 한 건 아니지만…」
치하야「헤~! 몰랐던 것이다☆ 사내연애네♪」
미키「헤…거짓말…」충격
미키「허니…그런…」
P「왜, 왜 그러는 거야? 미키」
미키「에, 그렇지만, 미키…미키…저번에…」
미키「허니랑 키스한 거야!!!!!!!!!」
P「에에에에에에!?」
코토리「피요오오오오오오!?」
미키「저번에 미키가 사무실에 잊어버리고 간 물건을 가지러 갔을 때…허니는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거야…」
코토리「여, 여기서!?」
P「일이 끝났으니 조금만 마시려는 생각이었어…」
미키「그리고 말이야, 허니랑 이야기하고 있자니, 그, 갑자기 허니가…」
치하야「서, 설마…!」
미키「미, 미키에게 키스 한 거야!!!!」
P「이, 이 무슨…」
코토리「어, 어떻게 된 건가요!! 프로듀서씨!!!」
P「잠깐 기다려! 나는 전혀 기억에 없다고!?」
미키「거, 거짓말…그 후에 미키를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으면서…」
코토리「피요오오오오, 으~음…」털썩
P「코, 코토리씨!」
미키「이제 허니따윈 몰라! 허니는 바보!」탓 달칵
P「미키! 어디로…! 아아, 맙소사…」
치하야「아아…」
P「저번부터 술은 조심하라고 코토리씨감 말했는데…」
치하야「저, 저기. 프로듀서…」
P「…내가 미키를 상처 입혀버렸어」
P「…미안하지만 나는 미키를 쫓아갈게. 코토리를 부탁해」달칵
치하야「아…」
치하야「…」
치하야「…나도…」
치하야「나도 상처 입었는데…」
P「미키! 어디 있어!」
P「제길! 무슨 일을 해버린 거야, 나는…!」
P「저번에도 이렇게 싸운 적이 있었지…」
P「그때는 분명히…그래!」
P「분명 이 공원에서 가까웠어」
P「작은 하천에 작은 다리가 걸린…」
P「선생님이 헤엄치고 있고…」
미키「…」
P「미키! 역시 저기 있었구나!」
미키「…」
P「찾았어, 미키! 조금 전 일은…정말 미안!」
P「나 최악인 일을 해버렸구나…」
P「단지 사과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어…미키, 정말로 미안」
미키「…알고 있었던 거야. 미키, 허니가 코토리랑 사귄다는 걸」
P「에…?」
미키「저번에 둘이서 데이트 하고 있는 걸 봤으니까…」
미키「미키, 엄청 슬펐어」
P「…」
미키「거기에 미키는 술을 마신 적은 없지만 술 취한 사람정도는 알고 있어」
미키「허니가 키스 해줬을 때도 술에 취해서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거야」
미키「하지만 말이야. 미키는 별로 싫지 않았어」
P「…」
미키「오히려 기뻤어. 허니는 이제 미키의 허니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니까」
P「미키…」
미키「그래서 말이야, 미키는 이제 결심한 거야」
미키「미키는 말이야, 허니를 좋아해」
P「에?」
미키「뭐라고 할까. 키스를 당해서 불이 붙어 버렸어!」
미키「미키,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P「미키…」
미키「미키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것 뿐. 그리고 말이야 허니는 키스이외에는 다른 건 하지 않은 거야. 조금 키스가 난폭했던 것 뿐 인거야!」
P「그, 그랬던 거야? 다행이다…안심했어…」
미키「그것보다도 지금은 치하야씨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P「아! 그랬었지!」
미키「요즘 몹시 고민하고 있던 것 같았으니까…보살펴 줬으면 좋겠는데」
P「알겠어! 사무실로 갈 테니까 나중에 보자, 미키!」
미키「알겠는 거야!」
P「다녀왔어! 어라, 치하야는…?」
리츠코「아아…프로듀서…」
P「어떻게 된 거야? 리츠코」
리츠코「저는…그렇게나 새우튀김이었나요?」
P「헤?」
리츠코「그리고 지금은 파인애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아니, 그…」
리츠코「어째서인지 치하야에게 그런 식으로 불려서…」
P「또냐…」
리츠코「아무래도 인터넷이 이러쿵저러쿵…」
P「인터넷…」
P「그러고 보니 치하야는 어디에?」
리츠코「몰라요…정신을 차리니 사라져서…」
P「제길! 또 찾으러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수십 분후
P「안 돼…어디에도 없어…」
P「다른 아이들도 찾고 있는 것 같지만…」
P「치하야는 정말 어떻게 된 거지?」
P「그런 치하야는 본적이 없어…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P「빨리 찾아서 원인을 찾아내지 않으면…」
팬A「우에헤헤헤헤헤! 치하------야!」
P「뭣!? 치하야!?」
P「저기서 들렸어! 간다!」
팬B「귀여워,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팬C「PPPH!PPPH!」
PPPH - 여성 아이돌의 콘서트에서 관객이 부리는 재주의 일종. 팡파팡휴의 약어.
참고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eAKSnyqZovA
치하야「캬루~룽☆」
팬D「치하야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느껴! 느낀다고 아헤에에에에에에에에에!!」
P「뭐, 뭐야, 이건!」
치하야「모두 고마워☆」
팬E「오호오오오오오 모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P「게릴라 콘서트를 할 작정인가…!」
팬F「그 아름다운 다리로 밟아 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P「죄송합니다! 조금 물러나주세요!」
치하야「아☆ 프로듀서다♪」
치하야「치햐의 라이브에 어서 오세요! 프로듀서씨☆」
P「무슨…」
팬A「오오! 이 녀석은 분명 765 프로덕션의 P!」
팬B「졸자의 정보에 의하면 아이돌 중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고!」
팬C「아이돌을 먹고 있는 거지!? 용서할 수 없어!」
P「무, 무슨 이야기야!?」
팬D「시끄러!」
팬E「지금 바로 호모라고 인정해! 그러면 우리들은 구원받는다!」
팬F「그래! 이 자식은 호모다아아아아아아아!!」
팬 일동「호모! 호모! 호모! 호모!」
P「뭐야 대체…」
치하야「…」
P「어, 어쨌든 이 뒤에 예정이 있으니까 라이브는 중지야!」
팬A「뭐, 뭐라고!」
팬E「역시 호모! 이렇게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
P「이 놈은…치토세!」
치하야「치, 치토세!?」
P「넌 치하야의 이미테이션 배우잖아!」
치하야「에, 에?」
P「됐으니까, 빨리!」
팬B「도망칠 작정이야! 모두 쫓아가!」
팬 일동「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팬B「저 녀석은 P를 자칭하고 있지만 단순한 플레이보이 일뿐!」
팬C「그래! 여기서 처벌하자아아아아아아아!」
P「대체 뭐하는 놈들이야! 어디까지 쫓아올 속셈인거냐!」
치하야「프로듀서…」
P「됐으니까 지금은 도망쳐!」
팬D「치하야의 처녀가 위험해! 서둘러어어어어어어어!」
P「뭐야 정말로…!」
치하야「하아…하아…」
P(위험해, 치하야가 지치고 있어…이대로는…!)
빵빵
사장「이야, 위험해, 위험해. 아무래도 늦지 않은 것 같군」
P「사, 사장님!?」
사장「조깅도 좋지만 지금은 차에 타도록 하게, 빨리!」
P「네!」
팬A「아! 유괴! 유괴다아아아아아아아아!!!」
사장「이야, 근처에서 아이돌과 남자가 둘이서 도망친다고 하는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지」
사장「역시 너희들이었는지! 이야, 젊다고 하는 건 좋네, 청춘이구나」
P「죄, 죄송해요! 폐를 끼쳤습니다…」
P「치하야도 사과해. 이렇게 된 건 치하야의 탓도 있으니까」
치하야「…」
P「치하야…!」
사장「기다리도록! 그것보다 바다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언덕이 있어. 거기까지 가보지 않겠나?」
P「에? 하지만 오후에는 보컬레슨이…」
사장「그렇다면 거기서 레슨을 하면 되겠지? 자네들에게 거부권은 없네. 간다!」
P「에, 에에!?」
사장「자, 도착했어! 으음, 몇 번을 봐도 바다가 아름답군!」
P「사장님…」
사장「…가끔은 아이돌이 하는 이야기에 천천히 귀 기울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네.」
치하야「…」
P「…알겠습니다」
사장「응응, 알았으면 됐네. 그럼 나는 가까운 찻집에서 커피라도 마시고 오지」
사장「아주 좋은 가게가 있는 것 같아. 자네들도 나중에 오면 어떤가?」
P「…네」
사장「음, 그럼 나중에 보지」
사장「그리고 자네」
P「네?」
사장「이 근처는 조금 춥네. 차 안에 윗도리가 있으니 필요하면 쓰도록 하게」
P「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하야「…」
P「…」
치하야「저기, 프로듀서…」
P「왜?」
치하야「아까는 정말로 죄송해요…」
P「…괜찮아. 치하야가 무사하다면 그걸로」
치하야「정말로…죄송해요…」
치하야「…일부러 찾으러 와주셨군요」
P「별로 상관없는 일이야. 뭐라고 해도 난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치하야「…」
P「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지 않을래?」
P「그, 어째서 캐릭터를 바꾸려고 생각했는지 말이야」
치하야「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치하야「저, 학교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조금 조사해봤습니다」
P「컴퓨터를 사용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
치하야「선생님이 가르쳐 주셨어요」
P「그래. 아, 미안미안. 이야기 하는데 방해해서」
치하야「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래서 765프로덕션이나 제가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신경이 쓰여서 조사해 봤습니다」
치하야「그랬더니…생각이상으로, 그 악담이라든가, 그…」
P「조금 지나친 팬도 있었어?」
치하야「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P「과연…」
치하야「물론 양식이 있는 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소수라서」
치하야「동료를 바보 취급하는 듯 한 글들이 불쾌해서…」
P「…」
치하야「마치 하루카는 개성이 없다는 듯이 말하거나, 조금도 냄새가 나지 않는 가나하씨를 바보 취급하거나…」
P「무슨 말이야? 하루카는 밝고 활기차고 개성적이라 생각하고, 히비키에게서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데?」
치하야「마치 자신들이 실제로 본 것 같이 쓰여 있는 점이 기분 나빴습니다」
P「…」
치하야「아무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P「치하야…」
치하야「모든 사람들이 동료들을 바보취급 하고!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치하야「팬들을 기쁘게 하려고 생각하는데…!」
P「…설마, 오늘 아침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 악담은…」
치하야「전부는 아닙니다만 인터넷에 쓰여 있던 것들입니다」
치하야「마코토에 한해서는 제가 도청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도청한 것이 인터넷에 퍼져있었습니다」
P「무슨…! 거, 거짓말이지!?」
치하야「거짓말이, 아닙니다」
P「그런 바보같은…분명 사무실의 보안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하지만…」
치하야「그리고 저는 저에 대한 평가를 보았습니다」
P「…그래서?」
치하야「아무도, 나의 노래 따위는 들어주지 않았어」
P「그, 그럴리 없어!」
치하야「그렇지만 아무도 나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어!」
치하야「모두 용모나 거기에 관한 것들 뿐! 특히…가슴에 대한…」
P「가슴…?」
치하야「저도…노래에 집중하고 있다지만, 제 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치하야「그걸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게…매우 분하고, 유감이라서…」
P「…」
치하야「저, 뭘 위해서 노래를 하는지 모르게 돼버렸습니다」
P「…에?」
치하야「분명 저번보다는 큰 스테이지에 서게 되었다. 전국에 있는 TV에도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치하야「그렇지만 노래할 때마다 내 안에서 뭔가가 줄어들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치하야「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나를 나쁘게 말하고 있는 사람이겠지」
치하야「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내 노래에는 흥미 따윈 없겠지」
치하야「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어째서 눈 앞에 있는 걸까」
P「치하야…」
치하야「만일 내가 진심으로, 몸과 마음을 전부 바쳐 노래한다고 해도, 분명 들리지 않아…」
P「…」
치하야「…프로듀서는 어릴 적, 즐거우셨습니까?」
P「에? 아, 그렇네…응, 즐거웠어」
P「매일 강에 가서 강 사이에 돌로 다리를 놓거나」
P「큰 모래밭을 미로같이 파고 물을 부으며 놀았지」
P「그 때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고, 매우 즐거웠어」
치하야「그래요, 어린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하야「어린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니 순수함 그 자체」
치하야「분명 그런 어른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치하야「그렇기에 그 사람들은 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P「그건…」
치하야「거기에 제 몸은 아직 어린아이지 않습니까?」
치하야「단지 가슴이 다른 사람보다 작다는 것만으로」
치하야「나도 어린애가 돼 버리고 싶다. 그러면 분명 편하게 될 테니까」
치하야「그러면 분명…그 때처럼 즐겁게 노래할 수 있을 테니까」
치하야「그러면 분명…노래를 하지 않아도 괴롭지 않을 테니까」
P「치하야는 그걸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치하야「에?」
P「치하야의 평가는 인터넷에만 있는 거야?」
치하야「그건…」
P「치하야의 노래를 좋아해서, 팬레터를 보내오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 거야?」
P「치하야를 위해 편지지를 고르고, 사서, 열심히 쓰고, 몇 번이나 지우개로 지운 흔적이 있는 편지에서, 치하야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거야?」
치하야「…」
P「치하야의 노래를 듣고 감동한 사람이 흘리는 눈물은 거짓이야?」
P「치하야, 넌 어린애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야」
P「어린애야」
치하야「…!」
P「분명 인터넷의 바다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양식이 있는 팬은 적을지도 몰라」
P「하지만 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치하야에게는 더 이상 불가능 한 거야?」
치하야「…」
P「치하야…치하야의 노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들의 마음을 헛되게 하지 말아줘」
치하야「하지만, 이제 그런 사람들이…없다고 생각하면…」
P「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
치하야「에?」
P「나와 치하야가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어?」
치하야「…네, 물론이에요」
P「그 때는 어쩌지라고 생각했어. 치하야는 매우 차가웠으니까」
치하야「…죄송해요」
P「솔직히 그 때는 미래가 불안했어. 하지만 둘이서 처음 녹음을 한 날」
P「나는 치하야의 노래를 듣고 진심으로 감동했어. 이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P「그리고, 그 때. 나는 치하야의 팬이 되었어. 나는 큰 목소리로 말 할 수 있어. 치하야의 제 1호 팬은 나라고 말이야」
치하야「프로듀서…」
P「나는 앞으로도 치하야의 프로듀서이며, 팬이야」
P「그것만큼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치하야「…」
P「…」꼬옥
치하야「우, 우왓! 프, 프로듀서…! 갑자기 안으시면…!」
P「지금까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구나. 눈치 채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치하야」
P「이런 여린 몸으로, 여러 가지를 받아 들여왔구나」
P「작은 고민이라도 괜찮아. 무슨 일이 있으면 나랑 다른 사람들에게 상담할 것…약속, 이야」
치하야「…네」
P「…그럼 날씨도 아주 좋으니 이런 곳에서 노래하면 기분 좋지 않겠어?」
치하야「그렇네요…분명, 그래요」
P「좋아! 오늘은 여기서 보컬레슨이다, 치하야!」
치하야「…네!」
P(치하야를 레슨하고 있자니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 냈다)
P(765 프로덕션이 아직 약소로 불리고 있을 무렵, 치하야는 혼자서 노력하고 있었다)
P(처음 우리들은 이렇게 둘이서 녹음을 하거나 레슨을 했지…)
P(그리고 고리가 조금씩 커지고 모두와 함께 하게 되었다)
P(그것은 단결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와 치하야의 단 둘만의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도 했다)
P(나는 치하야를 확실히 돌볼 생각이었지만,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P(분명 사장님도 그걸 눈치 채고 계셨을 거다. 그러니 단 둘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겠지)
P(나도 아직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P(앞으로도 계속 노래해줘. 치하야…)
훗날 765 프로덕션
치하야「좋은 아침입니다, 프로듀서」
P「그래, 안녕」
미키「저기, 허니. 미키 아직 졸리는 거야…」흔들흔들
P「어이, 미키! 달라붙지 말고 빨리 나갈 준비 해!」
미키「허니가 같이 가주면 미키도 가는 거야!」
P「에에!?」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치하야를 데리고 돌아온 뒤, 치하야는 곧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사죄했다)
코토리(모두 사정을 듣고 용서해 주었다)
코토리(그 사건 이후, 아이돌들의 단결력은 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코토리(프로듀서씨는 조금씩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돌본다고 큰일이었지만)
아미「오빠, 아미는 아미고」
마미「마미는 마미지?」
P「당연하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코토리(그 일은 역시 프로듀서답게 모두를 능숙하게 격려하거나 위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타카네「귀하. 오늘도 저의 엉덩이로 얼굴을 눌러드리겠습니다」
유키호「에헤헤~ 프로듀서…오늘도 구멍을 파서 묻어드리겠어요」
하루카「프로듀서, 봐 주세요! 오늘은 리본을 무려 10개나 달고 왔어요!」
코토리(……능숙하게 격려하거나 위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코토리(하지만 뭔가 최근에는 일로 바빠서 데이트도 갈 수 없다)
코토리(왠지 조금 외롭다…)
코토리(아, 그러고 보니 미키에 대한 겁니다만)
코토리(그 사건 이후 나에게 대항심을 불태우는 듯한…)
코토리(저, 저도 지고 있을 수만은 없어요!)
코토리(그렇지만 요즘은 여러 가지로 순조롭지가 않아서…)
코토리「…그래!」
치하야「에, 그런 일이 있으셨나요?」
P「그래, 그건 역시 가버렸어…」
치하야「뭔가 프로듀서다운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요. 후훗」
미키「저기, 허니. 졸리는 거야…」흔들흔들
P「저기 말이야, 미키…」
코토리「캬루~룽☆륭륭♪」
P「뭣…」움찔
치하야「그, 그 모습은…!」
코토리「저, 오늘부터 로리가 되겠어요!」
P・치하야「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끝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SS였습니다.
출처 -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57022.html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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