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흠흠…이렇게 보니」
치하야 「왜 그러세요?」
P 「가슴이 조금 커진 것 같은데?」
치하야 「네. 실은 그렇답니다」
P 「역시 주무르니까 커지네」
치하야 「그 방법 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었고」
P 「하고 있었어?」
치하야 「네」
치하야 「역시 거유를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P 「바보네」
치하야 「꺅!?」
치하야 「갑자기 안지 마세요」
P 「귀여워서 무심코」
P 「그러고 보니」
치하야 「네?」
P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도 가슴의 성장이랑 크게 관련이 있다」
P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치하야 「……과연」
P 「납득이 가?」
치하야 「네」
치하야 「사귀기 전까지는 그, 무절제했으니까」
P 「자포자기 했었으니까」
치하야 「나에게는 노래밖에 없어! 그런 말을 하고 있었고」
P 「그런 치하야를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P 「곁에서 지탱해주고 싶었어」
치하야 「이 가슴이 성장한 것으로 볼 때」
치하야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다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P 「나도 그렇게 생각해」
P 「그리고 노래도 그렇지」
치하야 「바뀌었나요?」
P 「바뀌었어」
P 「요즘 치하야가 부르는 노래는, 듣고 있으면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고 할까」
치하야 「예전에는 그런 게 없었다는 말씀인가요?」
P 「잘 부르기는 하지만 전해져 오는 게 아무것도 없다」
P 「그런 인상이었어」
치하야 「부르는 것에만 집착한 결과네요」
치하야 「공적인 일에서도 사적인 일에서도 나의 곁에서 지탱해주는 사람이 있다」
치하야 「이것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P 「가슴이 커진 것보다?」
치하야 「……」
P 「아파, 아프다고!」
치하야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P 「미안미안」
P 「그래서? 오늘은 어떡할래?」
치하야 「으~음. 쇼핑이라도 가시지 않을래요?」
P 「그럴까?」
치하야 「네」
P 「그럼 샤워해 둬」
치하야 「같이 하실래요?」
P 「그럼 같이 할까?」
치하야 「네. 부디」
P 「역시 좀 좁았네」
치하야 「좁은 것도 괜찮지 않나요?」
P 「그것도 그렇네」
P 「……흠」
치하야 「…후훗. 간지러워요」
P 「역시 성장하고 있네」
치하야 「손이…불쾌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P 「기분 탓이야」
치하야 「으응…그런가요……」
치하야 「으응」
P 「감도도 좋아진 거 아냐?」
P 「음란해져서는……」
치하야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 「네. 죄송합니다」
치하야 「………정말…」
P 「어떡할래?」
치하야 「이렇게까지 해놓고는」
치하야 「앙……어떡할래, 라고 묻다니 너무하시네요」
P 「미안」
P 「그럼 시작한다?」
치하야 「네. 상냥하게 부탁드릴게요」
………
……
…
치하야 「하앗, 하앗」
P 「후우, 괜찮았어?」
치하야 「…허리에 힘이 빠져 일어서지 못할 정도였어요」
치하야 「한마디로 말하자면 격렬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P 「일단, 침대까지 옮겨줄게」
치하야 「죄송해요……꺅!?」
P 「공주님 안기, 싫어?」
치하야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꿈이었어요」
P 「그거 다행이네」
P 「……응, 도착」
P 「왠지 씻기 전보다 피곤하지 않아?」
치하야 「네, 왠지 나른하네요」
P 「……」
치하야 「……오늘은 이대로 그냥 빈둥거릴까요?」
P 「그러자」
치하야 「후아……암」
P 「한 숨 잘까?」
치하야 「그렇게 해요」
치하야 「아, 잘 자라는 키스…」
치하야 「으응…후후, 안녕히 주무세요」
P 「잘 자」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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