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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코토리

코토리「아이가 생겼어요…///」P「…에?」아이돌들「!?」

by 기동포격 2014. 11. 8.

P「…코토리씨?」 


코토리「네?」 


P「그게, 그…」 


P「아이라니…?」 


코토리「어머나~! 정말~! 그런 건 당연하잖아요 ///」 


코토리「아기에요…///」 


P「……」 


P「…아아, 새끼 고양이인가」팅 


아이돌들「…아아」팅 


코토리「내 아기…///」쓱쓱… 


P「」 


아이돌들「」 




P「…코토리씨. 잠시 타임」 


코토리「…?」 


코토리「잘 모르겠지만, 알겠어요!」 


P「감사합니다」 




P「모두, 집합」 


미키「허니~!!!」훌쩍… 


P「우왓!?」 


이오리「너 말이야!! 넘으면 안 되는 선이라는 게 있잖아!」 


P「잠깐, 기다려봐…」 


아이돌들「……」물끄러미 


P「…에?」 




타카네「…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타카네「설마 귀하가 금단의 과실에 손을 대는…」 


타카네「바보였을 줄은…」물끄러미… 


P「아니, 영문을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P「타카네가 날 깔보는 눈으로 보면 죽고 싶어지는데. 그것도 진심을 담아서 쳐다보면…」 


아미「…우리 부모님이 말씀하셨어」물끄러미… 


P「헤에? 뭘?」 


마미「…바보는 죽지 않으면 안 낫는다고」물끄러미… 


P「……」 


P「좋아, 알겠어. 다들 진정해」 




P「아직 당황할 때가 아니야」 


P「일단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아즈사「……」방글방글… 


P「…!」 


P「아즈사씨라면, 알아주시겠죠?」 


아즈사「……」방글방글… 


P「…아즈사씨?」 


아즈사「…곁에 있겠다 약속한 당신은-」 


P「!?」 


아즈사「거짓말쟁이네요…」물끄러미… 


P「…죄, 죄송합니다」 


P「(그, 글렀다…잘 모르겠지만, 아즈사씨랑은 대화를 계속하는 게 불가능해…)」 




야요이「저요!」쓱… 


P「오, 야요이」 


P「무슨 의견이라도 있어?」 


P「있다면 사양 말고 말해줘」 


야요이「낙태시킬 건가요?」 


P「……」 


P「…에?」 


야요이「낙태시킬 건가요?」 


P「저, 저기…」 


P「야요이…씨…?」 




야요이「중절 수술을 하실 건가요?」 


P「저, 저기…」 


야요이「생명을 빼앗을 건가요?」 


야요이「어떻게 그런 일을 하실 수 있으시죠?」 


P「……」 


야요이「……」 


야요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P「!?」움찔… 


야요이「……」하아하아… 


P「(그, 글렀다…)」 


P「(야요이도 정상이 아니야…)」 




치하야「저요」쓱 


P「…치하야!」 


P「(치하야라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P「뭐야? 무슨 의견이라도 있다면…」 


치하야「가슴인가요?」 


P「……」 


P「…에?」 


치하야「젊음보다 육체인가요?」 


P「치하야…씨…?」 


치하야「제 허리를 칭찬해주었던…」 


치하야「그 시절의 프로듀서는, 이제 없는 거네요…」 


P「…에~그게」 




치하야「가슴인가요? 그런 건가요?」 


치하야「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치하야「가슴으로 말하자면 코토리씨는 파랑새…」 


치하야「저는 새발의 피…」 


P「……」 


치하야「…응아아아아아아아아!!」 


P「!?」움찔… 


P「……」두근두근… 


치하야「뭔가요…이제와서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훌쩍… 


P「(치하야도 글렀던건가…)」 




하루카「저요!」 


P「하루카…!」 


P「……」 


P「(하루카는 솔직하고 착한 아이지…)」 


P「(분명 이 사태를 똑바로 마주할 수 있을 터…)」 


P「……」 


P「(하지만 야요이의 경우도 있고…)」 


하루카「이야기를 처음으로 되돌리겠는데…」 


하루카「코토리씨가 임신한 아기는…」 


하루카「프로듀서씨의 아이인가요?」 


아이돌들「!?」 


P「……」 


P「…에?」 




미키「화, 확실힌 그런 거야…」 


이오리「아,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타카네「프, 프로듀서와 코토리양 사이에서 생긴 아이라 단정 짓는 것은 경솔한 생각…」 


아미「여, 역시나 하루룽…」 


마미「토, 톱 아이돌…」 


P「……」 


P「…어이. 잠깐 기다려봐, 너희들!」 




코토리「~♪」쓱쓱… 




P「설마 너희들, 내가 코토리씨를…」 


P「임신시켰다 생각하고 이야기를…」 


아미「아, 아니…그렇지만 말이야…」 


마미「그치…?」 


야요이「생명을 빼앗지 않으실 건가요?」 


P「적어도 나에게 그런 권리는…」 


야요이「생명을 어찌할 권리 같은 건 없어요!」 


야요이「만약 권리가 있다고 한다면…」 


야요이「생명에게는 살아있어도 된다! 라고 하는 권리 밖에 없어요!」 


P「어이, 이오리. 야요이 왜 이래?」 


이오리「가족이 또 늘어나는 것 같아」 


P「뭐라고!?」 




P「야요이네 집…」 


P「과연 아버님도 기운이 넘치는 건가…」 


야요이「다들 태어났답니다」 


P「…응. 그렇지」 


P「야요이가 말하는 대로야」쓰담쓰담… 


야요이「……」 


야요이「…에헤헤 ///」 


P「……」 


P「(내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준 걸까…?)」 





유키호「저, 저기이~…」 


P「유키호?」 


P「뭐야? 무슨 의견이라도 있어?」 


유키호「그게 말이죠~…」 


유키호「그으~…」 


P「…?」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부정해주시는 건 매우 기쁜일이에요」 


하루카「하지만 그렇게 되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해요」 


P「새로운…문제…?」 


아미「까놓고 말해서, 피요쨩이 임신한 아이는 누구의 아이인 것이냐!」 


P「……」 


P「…확실히」 




치하야「후보로서 제일 먼저 거론 될 수 있는 사람은…」 


아이돌들「……」 


아이돌들「…프로듀서」물끄러미… 


P「!?」 


P「아니아니! 기다려봐, 기다려봐!?」 


P「나 말고도 다른 남자는 많이 있잖아!?」 


히비키「…사장님」 


마코토「961 프로덕션」 


하루카「우와~…있음직한 이야기 같아 싫어…」 


P「그만…왠지 리얼해서 우울해지잖아…」 




리츠코「하지만 아무리 그녀가 여기서 나이가 제일 많다고 해도…」 


리츠코「사장님 둘 중에 누구냐…라고 하는 건 그다지 좋은 그림은 아니네요…」 


이오리「그렇다면 쥬피터라든가?」 


마코토「그 쪽은 리얼리티가 너무 없어」 


치하야「3명에서 1명으로 좁힐 생각도 들지 않아」 


아이돌들「……」으… 


P「……」 


P「(확실히 코토리씨와 가까운 남성중에서…)」 


P「(리얼리티가 제일 높은 건 나인가…)」 





코토리「이름은 어쩔까~♪」쓱쓱… 







타카네「……」 


타카네「…!?」 


히비키「…타카네?」 


마미「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짓다니, 무슨 일이야?」 


타카네「…저희들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즈사「착각…?」 


하루카「그 말은, 대체 무슨 의미…?」 


P「(…타카네)」 


P「(너, 설마…)」 







코토리「남자애라면「피-스케」밖에 없지!」쓱쓱… 




타카네「제가 지금부터 고하는 것은…」 


타카네「그 무엇보다…」 


타카네「끔찍한 진실이며…」 


타카네「덧없는 현실일지도, 모릅니다…」 


히비키「뭐, 뭐라고 하는 거야…?」 


유키호「시, 시죠씨…왜, 왠지 무서워…」 


타카네「……」 


타카네「…분명 저희들은 코토리양이 귀하이외의 남성분의 유전자를 받아」 


타카네「임신을 했다…」 


타카네「그 가능성을 완전하게 배제하고 있었습니다」 


P「……」 


타카네「…하지만!!」 




타카네「…귀하!!」 


P「…왜? 타카네…?」 


타카네「…귀하는 자신이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타카네「코토리씨의 아이? 아니, 나는 모르는데!?」 


타카네「같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프로듀서인, 귀하 자신을…」 


하루카「에…?」 


치하야「그 말은…」 


마코토「그, 그럼…설마!?」 


타카네「네!」 


타카네「지금 저희 눈앞에 계시는 우리들의 프로듀서!!」 


타카네「그가 코토리양을 임신시킨!」 


타카네「남성분이셨습니다!!」팟! 


P「……」 




아이돌들「…!?」 


유키호「그, 그럴 수가…!?」 


이오리「어, 엉터리야!!」 


타카네「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이라는 것은 압니다…」 


타카네「저도, 아직…」 


P「…타카네」 


타카네「…귀하」 


P「분명 미스터리물에서도 범인으로 밖에 안 보이는 놈이 범인이거나 하기도 해」 


P「하지만」 


P「증거는 있어?」 


P「내가 코토리씨를 임신시켰다고 하는…」 


타카네「……」 


타카네「…있습니다」 


P「…!」 




타카네「일단, 첫 번째…」 


타카네「귀하는 이 회화가 전개되는 도중에」 


타카네「단 한 번도…」 


타카네「코토리양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타카네「부정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이돌들「…!!」 


리츠코「화, 확실히…」 


아미「피요짱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고는 하지만…」 


치하야「자신의 아이가 아니다, 라는 부정은…」 


하루카「단 한 번도…」꿀꺽… 


P「……」 




P「과연」 


P「역시 타카네라고 해야 할까」 


P「풍부한 상상력인걸」 


P「하지만 내가 여기서 부정을 해버리면, 그 논리는…」 


타카네「코토리양!!」 



코토리「응으~응?」 



타카네「그 몸에 임신하고 있는 아이는!」 


타카네「제가 알고 있는 남성분의 아이가 틀림없습니까!?」 



코토리「에?」 


코토리「으, 응…///」 


코토리「프로듀서씨와 나의…아기…///」쓱쓱… 



P「에!? 정말로 생겨버렸나요!?」 


아이돌들「인정했다~!?」 






P「…!?」헉… 


P「…타카네!?」 


타카네「……」 


타카네「단지 귀하가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타카네「그것이 이 사전의 진상이옵니다…」 


P「그럴 수가…」풀썩… 


아이돌들「이럴 수가…」풀썩… 


타카네「…코토리양. 질문을 하나 해도 괜찮겠습니까?」 



코토리「응? 뭐~야?」쓱쓱… 



타카네「당신은 대체 언제…그…」 


타카네「프로듀서와 인연을 주고 받아…」 


타카네「그리고, 아이를…」 



코토리「……」 





야요이「중절 수술을 하실 건가요?」 


P「사람으로서 그런 짓을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치하야「그렇게 가슴을 펴고 말씀하시다면…」 


마코토「인정할 수밖에 없지…분하지만…」 


미키「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미「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하루카「두 사람 다 좀…윽…」훌쩍… 


이오리「이렇게 되면 출산도 피로연도 우리가 모두 돌봐주겠어!」 


리츠코「아즈사씨는?」 


아미「머나먼 저편으로 여행을 떠났어…」 


히비키「본인을 남겨두고서…」 


유키호「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이 언덕길…길어요…」추욱… 


타카네「아아…마치 코토리양을 축복하는 것 같이…」 


타카네「달은 참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코토리「……」 




코토리「……」쓱쓱… 


코토리「(…어쩌지)」 


코토리「(프로듀서씨랑은 분명…)」 


코토리「(그…저, 정을 나눈 사이이지만…///)」 




P「사장님! 저와 코토리씨는…!」 


아이돌들「일단 실연의 울분을 풀기 위해 톱 아이돌이라도 노리자고!」 



코토리「……」 


코토리「(일단 지금은 말할 수 없겠지…)」 



코토리「상상임신 몰카! 라는 걸」 


코토리「해보았습니다♪」 


코토리「라고 말이야…아하하하…」 


아즈사「어머, 몰카였나요?」방글방글 


코토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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