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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코토리「프로듀서씨」 P「왜요?」앵커

by 기동포격 2015. 3. 7.

타카기「다들, 오늘은 라이브를 하느라 수고했네. 마음껏 먹고 마시도록 하게. 그럼, 건배」



건배



P「이야~, 오늘 라이브는 굉장했죠. 사장님, 술 따라드리겠습니다」


타카기「아니, 자네는 나보다도 아이돌들의 상대를 하도록 하게나. 보게」



프로듀서!   이쪽, 이쪽   이거, 맛있어    한 그릇 더   너무 빠르잖아, 타카네!    허니! 



P「…죄송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타카기「하하하」




코토리「프로듀서씨. 한 잔 하실래요?」


코노미「아하하, 프로듀서! 오늘은 계급장 떼고 마시는 자리라고!」


후우카「아, 아하하」


리오「프로듀서군, 마시자」







P「아니요, 저는…」


코토하「따라드릴까요?」


미키「허니?」


P「나는 됐어. 그것보다…」


코토리「꿀꺽꿀꺽…푸하아!」


P「응?」


코토하「그렇네요」


미키「코토리…너무 많이 마시는 거야」 




코토리「아~. 맛있어 피요」딸꾹


P「아~, 너무 많이 마시셨어요」


코토리「뭐라고 하시는 거예요~. 이 정도는 마신 것도 아니에요」


P「…하아」 힐끗



코노미「아하하하」


리오「그래서 말이지, 주변 남자들도 참」


후우카「…너무 많이 마시셨어요」



P「저쪽 일은, 저쪽에서」


메구미「코토하, 아~앙」


코토하「메, 메구미!?」


타카네「한 그릇 더」


히비키「타카네. 너무 많이 먹어」



타마키「두~목」꾸벅꾸벅


P「타마키, 졸려?」


타마키「…응」


P「그럼 방으로 돌아가 자도록 해」


타마키「타마키, 여기서 잘래」턱


코토하「…」까득까득


엘레나「코, 코토하…젓가락이」


P「야」


타마키「에헤헤. 두목이 해주는 무릎 베개…zzz」


P「빨리도 잠드는걸」










이쿠「아~! 치사해. 프로듀서씨, 나도」 턱


P「어이어이」


모모코「…오빠, 모모코도 졸려」


P「그렇다면 방에서…」


모모코「모모코도 여기서…」턱


P「아~…나 참」






미키「으으으」


리츠코「미키, 포기하도록 해」



타카기「그럼 나는 노천탕으로. 자네는…움직일 수가 없군」


P「죄, 죄송합니다」


모모코「zzZ」


이쿠「…음냐」


타마키「에헤헤…zzZ」



타카기「괜찮네. 그럼 난 먼저 가보도록 하지」 




코토리「프로듀서씨」


P「왜요?」


코토리「피헤헤♪ 하렘이네요」


P「아닙니다」


코토리「프로듀서씨, 한 잔 하죠」


P「에~」


코토리「조금만이니까요」


P「알겠습니다. 조금만」



쪼르륵



코토리「그래서 말이죠~. 프로듀서씨한테 질문이 있는데요~」


P「뭔가요?」


코토리「프로듀서씨는 좋아하는 사람 없으세요~?」





P「없습니다」


코토리「에~. 코토리 재미없~어」


P「…」


코토리「그렇다면 좋아하는 타입을 말해주세요」




미키「…」


카렌「윽!?」


코토하「…!?」 





P「싫습니다. 아이돌이 있는데


코토리「다들 안 듣고 있다니까요~」


P「…」



하루카「이, 이거 맛있네. 치하야」


치하야「그, 그렇네」


아즈사「후우카씨, 아까 라이브에 대해서인데요…」


후우카「네, 넷」


마미「…그, 그래서 말이야」


아미「헤, 헤에~」



P「…」


코토리「괜찮죠?」


P「알겠습니다」


코토리「그럼 첫 질문. 프로듀서씨가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은?」


P「머리 스타일…딱히 구애되는 건…없네요」


코토리「그럼 긴 머리랑 짧은 머리중에서 고르라면 어느 쪽인가요?」


P「으~음」



사요코「…」물끄러미





아카네「…」





P「저는」



↓1 




7: 긴 머리




P「…긴 머리일까요」


코토리「…그, 그런가요」


마코토「큭」


유키호「…우우」


노리코「…하아」





미나코「왓호~이♪」





에밀리「…호」





이오리「흐, 흥」


치하야「…미안해. 하루카♪」


하루카「큭. 아직이야. 치하야」



코토리「그, 그럼 다음은…안경은 어떠신가요?」


리츠코「!?」


사요코「…」꽈악


P「아, 안경인가요. 또 굉장히…한정적인」


코토리「자아!」


P「…」


↓1




9: 안경보다 컨텍트




P「으~음. 안경 낀 여자는…그다지」


사요코「…」





리츠코「…큭」


코토리「그런가요♪」


P「…」


코토리「후후후. 그럼 다음은…가슴은 큰 편이 좋으세요?」



메구미「!?」


치하야「…」




P「에?」


코토리「듣고 있는 건 저뿐이니까요. 자아」


P「우~」


↓1




11: 작아도 괜찮습니다.




P「여성의 매력은 가슴만이 아니기에…작든 크든」




치하야「응아~!」주먹 꽉


코토하「…」후우





아리사「♪」





코토리「에~. 재미없는 대답이네요~」


P「어쩌라고요…」


코토리「그럼 다음은…정숙한 아이랑 기운찬 아이, 어느 쪽이 타입이시죠?」


P「…으~음」


↓1 




13: 정숙




P「보자, 정숙한 아이쪽이」



우미「!?」


메구미「우~」


나오「…」


미야「우후후~♪」





코토리「과연. 그럼 계속해서 가봅시다」


코토리「다음은…」 




코토리「보자~, 노래를 잘 부르는 아이랑 댄스를 잘 추는 쪽 아이. 어느 쪽이 타입인가요?」


P「…질문 내용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코토리「기분 탓 피요」


P「…」



↓1 




20: 노래




P「…노래일까요」



치하야「우후, 후후후」


사요코「…후우」


코토하「이대로 가면…」


시즈카「…」주먹 꽉


토모카「어머, 어머♪」





타카네「기이한」



P「…」


P(일부 아이돌들의 시선이)



코토리(꽤나 좁혔습니다만…)




코토리「…프로듀서씨」


P「뭔가요? 슬슬 이 아이들을 방에 가서 눕히지 않으면 감기에-」


코토리「치하야, 코토하, 사요코, 시즈카, 토모카, 타카네 중…누가 타입이시죠?」



아이돌「!?」 




P「어, 어째서…그 녀석들의 이름이…」


코토리「프로듀서씨 취향에 부합하기 때문이에요」


P「…앗」


코토리「자아」


P「…」 





↓1 



28:토모카






P「으~음…토모카 일까요」



토모카「어머어머♪ 여러분, 죄송해요」


치하야「큿」


코토하「…」빠득빠득


사요코「그럴 수가」


타카네「귀하」


시즈카「…후우」



코토리「이유는?」


P「보자, 이유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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