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네「미키의 생일 케이크……」
히비키「……」
타카네「……」
히비키「있잖아」
타카네「네」
히비키「본인, 타카네한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아?」
타카네「……네」
히비키「여기 있던 케이-」
타카네「죄송합니다」넙죽
히비키「엎드림 한 번 신속하네……」
타카네「부디, 부디……」부들부들
히비키「작다고는 해도 홀케이크가, 단 3분 동안 눈을 뗀 사이에 사라질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타카네「……그럴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만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것이라며 보고 있었더니, 어느새인가……저는, 저는……!」
히비키「응……이제 됐어」
타카네「히, 히비키. 저는 정말로」부들부들
히비키「아~, 진짜! 됐으니까 고개 들어! 화 안 났으니까!」
타카네「히비키……!」
히비키「그것보다도! 미키가 오기 전에 하나 더 만들자!」
타카네「하지만, 이제 시간이……」
히비키「! ……우갸~! 진짜다! 이제 미키가 사무소에 들이닥칠 거야……!」
타카네「……히비키」쓰윽
히비키「뭐, 뭔데?」
타카네「제가 막겠습니다. 미키가 사무소에 오지 못하도록. 그 틈에, 히비키는 케이크를 하나 더……!」
히비키「마, 말도 안 돼……혼자서는 택도 없어!」
타카네「따지고 보면, 저의 실수……그것을 만회하는 것도 저의 역할입니다! 이곳은 맡기고, 먼저」
히비키「그렇네. 그럼 잘 부탁해」
타카네「」
타카네「정말로 오지 못하게 막게 됐습니다. 틀림없이『둘이서 협력하면 늦지 않을 거야~! 같이 노력하자!!』……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나노나노나노
타카네「! 이 목소리는……!」
타카네「……이미, 도착해버렸군요」
타카네「아니요, 저 또한 시죠 가문의 일원입니다. 각오는 이미 했습니다」
타카네「이 앞으로는 한 발자국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야네펠트의 이름에 걸고!」
미키「아후우……혼자서 뭐하는 거야? 타카네」
타카네「아, 아, 안녕하십니까. 미키」
미키「? 안녕이야」
미키「……」
타카네「……」
미키「저기 있잖아, 타카네」
타카네「네」
미키「복도 한 가운데를 떡하니 막고 서 있으면, 지나다니는데 엄~청 방해된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네「……네」
미키「……안 비키는구나」
타카네「여, 여기를 지나가고 싶으시다면」
미키「……!」
타카네「저를 드시고 나서 지나가도록 하십시오!」
미키「……??」
타카네「제 자신이 케이크가 된다……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입니다……」
미키「대체……뭐야……」
타카네「자! 어디든 상관말고 드십시오!」
미키「……」
미키(이, 이건 혹시)
미키(『나를 먹어줘(♡)』라는 의미야?)
미키(그, 그렇다고 한다면……)
타카네「자아! 사양하실 필요 없습니다! 자, 단숨에! 어서!」
미키「기, 기다리는 거야. 잠시 기다리는 거야」
타카네「무엇입니까」
미키「……히비키는, 어쩔 거야. 타카네한테는 히비키가」
타카네(큰일났습니다! 히비키가 없다는 것을 미키가 수상쩍게 여겨서는,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타카네「히비키 따위는 아무래도 좋지 않습니까. 여기에 있는 사람은 저희들 두 사람뿐이니……그렇지요?」
미키(타카네……!? 이건 진심이야!!)
타카네「자아……드시고 싶은 곳부터, 드셔주십시오……」훌러덩
미키(버, 벗기 시작한 거야……복도 한 중간에서)
타카네「어디든 상관없이……미키가, 원하는대로……」풀썩
미키「……」꿀꺽
미키(팬분들, 허니. 오해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미키는 결코, 결코 동성애자가 아니야. 평범하게 남자를 좋아하는 거야)
미키(하지만, 이건……)
타카네「미키……빨리」하아…하아…
미키(촉촉이 탄력을 품고 있는 피부가……아아, 가슴. 그렇게 드러내면, 보이는 거야……쇄골 예뻐)
타카네「미키……」
미키「타카네……될 수 있으면 엉덩이」
히비키「후우~! 타카네! 이제 괜찮……아」
타카네「아앗, 거기는」
미키「굉장해……이 엉덩이 굉장해……부드러운 거야……」
히비키「」
히비키「……뭐하는 거야……둘 다」
미키「히, 히비키!? 이건」
타카네「이제 되었습니까?」
미키「!?!?」
미키(『이제 되었습니까?』……그 말은 즉)
미키(NTR 플레이!?)
히비키「변태……변태야」
타카네「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히비키가 저한테 하라고」
미키(미키는……미키는 두 사람의 플레이 도구로 활용된 거야!!!!)
미키「농락당한 거야……! 이런 건 너무한 거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앙!!」다다닷
히비키「!? 미, 미키!?」
타카네「어디로 가시는 것입니까! 기다리십시오, 호시이 미키! 미키!!」
다다다다다닷……
토우마「응? 저건 페어리의……마침 잘 됐어. 어이! 아저씨가 널……켁」
미키「우우……훌쩍, 흑」
토우마「……울고 있는 건가……? 제길……이런 건 익숙지 않은데. 이런 건 호쿠토의 분야인데……야! 호시이!」
미키「아…………타마나시 토우마」
토우마「아마가세다」
토우마「어떻게 된 거야. 그렇게 울고. 너 답지 않잖아」
미키「응……」
토우마「아~……나로 괜찮다면 들어주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미키「……고마워……실은 히비키랑 타카네가……미키를」
토우마「그 녀석들이? 뭐야, 싸움이라도 한 거야?」
미키「미키를, 장난감으로 삼았던 거야! 장난이었던 거야!! 너무해, 이런 건」훌쩍훌쩍
토우마「……」
미키「미키는, 이제-」
토우마「기다려」
미키「……?」
토우마「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녀석들은……그럴 놈들이 아니라고 생각해」
미키「하지만……」
토우마「사정을 제대로 들었어? 이야기를 나눠봤어?」
미키「그건……」
토우마「……우리들, 아이돌도 인간이야. 시시한 오해나 엇갈림으로 티격태격하기도 해. 하지만 말이야……」
토우마「네가 안 믿어서 어쩌겠다는 거야. 리더잖아, 프로젝트 페어리의」
미키「……톤누라」
토우마「토우마다」
미키「……쥬피터도, 그런 경우, 있어?」
토우마「그야, 있지. 맨날 그래」
미키「! 그, 그랬구나」
토우마「얼마 전에도 호쿠토 그 놈이……」
미키(쥬피터도 유닛 내의 삼각관계로 인해 옥신각신하는 구나……)
미키「어, 어떤 느낌으로 하는 거야!? 세 사람은!!」
토우마「어떻냐고 해도 말이지……뭐, 대충 내가 처음에 열 받고」
미키「오오……」
토우마「쇼타가 그걸 농담으로 돌려서 괴롭히기 시작하고……내가 더 열 받으면 호쿠토가 그 사이에 끼어들어오는 느낌이려나」
미키「나노오오오……!」
토우마「사실은 내가 냉정해야 하는데 말이야. 부끄러운 이야기, 그런 게 나오면 무심코 흥분해버려서」
미키「……그래서, 어떻게 끝나는 거야?」
토우마「결국 두 사람이 나(의 의견)를 받아들여 주고, 그 둘도 나한테(의견을)넣어 줘. 최종적으로는 세 사람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하게 되지」
미키「괴, 굉장한 거야……」
토우마「그래?」
미키(엄청나…………진성호모 3P야)
토우마「너도 한번 부딪쳐 보는 게 어때? 그 녀석들이라면, 분명 받아들여 줄 거야」
미키「……응, 그렇네. 미키, 어느새인가 자신한테 겁쟁이가 됐었던 것 같아. 솔직하게 욕망을 부딪쳐 보는 거야!」
토우마「그래, 힘내라!」
미키「고마워! 나중에 보자, 카마토우!」
토우마「아마가세 토우마다」
다다다닷……
토우마「앗. 아저씨가 줄 게 있다고 한 거 깜박했다……뭐, 상관없나. 어차피 사무소 안에서 만나겠지」
히비키「……」
타카네「……」
히비키「저기」
타카네「……」
히비키「눈을 피하지 말고 이쪽을 봐」
타카네「……네」
히비키「묻고 싶은 게 있는데」
타카네「네……」
히비키「왜 두 번째 케이크도 먹어버린 건데」
타카네「정말로 죄송합니다」넙죽
히비키「어쩔 거야. 이제 재료도 없어」
타카네「……」
히비키「본인이 미키를 찾으러 갔던 사이에, 통째로 낼름 먹고 말이야」
타카네「참으로……참으로 죄송-」
히비키「『기다려』라고 해도 기다리지 못하는 애완동물은」
타카네「히, 히비키 또한 햄조의 밥을 뺏어먹지 않습니까」
히비키「문답무용~! 타카네는 오늘부터 본인이『먹어도 괜찮아』라고 할 때까지 밥을 먹으면 안 돼!」
타카네「그, 그렇게 잔인한」
히비키「철저하게 가르쳐 줄 거야. 타카네는 이제 본인의 애완동물이야~!」
타카네「아, 아아……」
미키「기다리는 거야!!」문 쾅~!
히비키「!? 미키!」
타카네「미키……?」
미키「미키도!」
미키「미키도 히비키를 키울 거야!!!!!」
히비키「」
히비키「무, 무슨 말을 하는-」
미키「히비키가 타카네를 키운다. 타카네를 키우는 히비키를, 미키가 키운다」
타카네「기이한……」
미키「이걸로 전부 미키 거야. 자, 둘 다」
미키「무릎을 꿇고 발을 핥는 거야」
히비키「」
타카네「」
미키「마침 잘 된 거야. 여기에 생크림이 있는 거야」뿌직
히비키「앗, 그건」
미키「자, 깨끗하게 핥도록 해」
히비키「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
할짝할짝……할짝할짝……
히비키「뭐하는 거야……타카네~!!!」
타카네「아아, 맛있어……미키의 발은, 참으로 맛있군요……」할짝할짝
미키「아후응……간지, 럽지만……기분 좋은 거야……」
히비키「그만……하지 마…………둘 다 그만해!! 이런 건 이상해!! 마치 변태 같잖아!!」
미키「됐으니까 핥는 거야」쭈욱
히비키「으읍!?」
히비키「음으읍, 음~」
미키「아핫. 표정 한 번 좋은 거야」
히비키「콜록……하아, 하아……이제, 그만해…………생크림은 이런 데 쓰는 게 아니야……이건, 케이크를 만들려고……」
미키「!……그랬었구나」
타카네「저희들은……그저 미키가 태어난 날을 축하해 드리고 싶어서」
히비키「맞아……태어나줘서, 본인들이랑 만나줘서 고맙다고……그런데, 그런데」
미키「히비키……타카네……」
미키「그럼 두 사람이 케이크가 되자!!」
히비키「!!??」
미키「자, 벗는 거야!!」쭈욱
히비키「우갸아아아아!!? 그만, 싫어!!」
미키「두 사람을 예술품으로 만들어 주……예술 주……예술품으로 만들어 주는 거야!」철벅철벅
히비키「으아아아……우우」
타카네「가슴에 뿌려주십시오, 가슴에」
미키「딸기도 올려주는 거야! 아핫! 좋은 풍경이라고 생각하는데」
히비키「이제 싫어! 타카네~! 우앗!?」
타카네「히비키도 맛있습니다……자」할짝할짝
미키「타카네도 참 못말리는 먹보라니까. 자, 타카네한테도 초콜릿 뿌려주는 거야」쭈욱
타카네「아앗뜨거어~!」
미키「둘 다……눈부실 정도로 반짝거리고 있어서, 맛있어 보여……」
미키「최고의 생일 선물……고마운 거야!!」
히비키「우우……훌쩍. 이런 거, 이상해……」
타카네「하아, 하아……맛있어……」할짝할짝……
……
미키「아~, 맛있어. 둘 다 오늘은 정말 고마워」
타카네「후후. 이 정도는 당연합니다」
히비키「이상해……이런 건 잘못됐어……」중얼중얼
미키「아직도 그러는 거야? 그~렇게나 기분 좋은 듯 허덕였으면서?」
히비키「그, 그건 미키랑 타카네가」
미키「미키랑 타카네가?」
히비키「……뭐야! 놀리지 마!」
미키「아하핫. 미안미안……괜찮아. 미키는 말이지……둘을, 너무 좋아하니까……앞으로도 소중히 할 테니까……」
히비키「…………응」
타카네「……네」
미키「좋~아! 화해도 끝냈고, 프로젝트 페어리 파이팅~!!」
히비키・타카네「오~!!」
쿠로이「흥. 기합이 상당히 들어가 있는 것 같군」
미키「아, 사장님. 안녕하세요야」
쿠로이「위. 안녕한가. 미키, 히비키, 타카네. 동료 놀이도 좋지만, 일 쪽도 확실하게 해주도록 하게. 자네들이야 말로, 진정한 톱 아이돌이 되어야 할 존재이니」
미키「맡기는 거야!」
타카네「반드시, 비원을 완수하겠습니다」
히비키「완벽한 본인이 서포트 하니, 난쿠루 나이사~!!」
쿠로이「음……아아, 맞다. 미키. 이건 셀러브리티인 내가 주는, 아주 조그만한 선물이네」
미키「와~아! 만세만세만세~!!」
히비키「DVD? 무슨 내용이야?」
쿠로이「잘 물었네」
쿠로이「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와 타카기의 농후한 호모 섹스 도촬 스페셜이다」
히비키「」
쿠로이「이걸로 협박을 하려고 했었지만……그 녀석들이 정식으로 교제를 한다고 인정한 덕분에, 쓸 일이 없어져서 말이지. 저번부터 미키가 갖고 싶다고 했었으므로 내가 직접 편집해, 작품으로 완성했네」
타카네「이 무슨……기이한……」
미키「와~아, 와~아! 빨리 셋이서 보자」
히비키「…………우, 우우」
히비키「본인, 이제 아이돌 따위 그만두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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