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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하루카

하루카「제비뽑기를 해서 >>3에 갈 수 있는 여행표를 뽑았어」>>7「진짜!?」

by 기동포격 2016. 8. 7.

하루카「분명 >>7도 >>3에 가고 싶어했지?」 


하루카「같이 가지 않을래?」 


>>7「기꺼이!」




3 : 우크라이나


7 : 푸틴




 - 우크라이나



하루카「드디어 도착했어, 우크라이나」 


하루카「비행기를 몇 번 갈아탔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지쳤어」 


푸틴「하지만 올 가치는 있었네」 


푸틴「자, 보게! 저편에서 우리를 환영하고 있는 단체가 있지 않나」 



와글와글… 바글바글… 



하루카「아, 누군가 나왔다」 


>>15「처음 뵙겠습니다, 아마미 하루카씨. 그리고 러시아 대통령」 


>>15「죽어라!」철컥 


하루카・푸틴「!?」 




15 : 고르바초프




고르바초프「죽어라!」 


하루카「!?」 


푸틴「고르바초프!? 무슨 짓이냐!?」 


고르바초프「의회의 결단에 따라 네놈을 말살하기로 했다」 


고르바초프「네놈 탓에 러시아는 끝났다. 이런 무의미한 싸움이 일어난 것도 네놈 탓이야」 


고르바초프「그러니까 여기서 죽어라. 그리고 자신이 저질러 온 모든 짓을 지옥에 가서 반성해라」 





푸틴「망할!」 


하루카「아, 잠깐!」 


고르바초프「놓칠까 보냐!」




고르바초프「찾아라! 아직 근처에 숨어있을 거다!」 


푸틴「설마 이렇게 될 줄은…」 


하루카「죄송해요, 푸틴씨…저 때문에」 


푸틴「신경 쓰지 말도록. 거기다 지금은 여기서 빠져나가는 게 선결과제야」 


푸틴「아무래도 보디가드도 한패였던 것 같군…어쩔 수 없지. 우리끼리 어떻게 하는 수밖에 없군」 


푸틴「하루카, 뭐 가지고 있는 거 없나?」 


하루카「으~음… >>24랑 >>26, 거기다 >>28을 가지고 있어요」




24 : 수류탄


26 : 보드카


28 : 스턴건




하루카「수류탄이랑 보드카, 거기다 스턴건을 가지고 있어요」 


푸틴「여행하는데 가져올만한 게 아닌 것 같은데」 


푸틴「검문에 걸리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야」 


푸틴「일단 보드카는 몰수다. 미성년자가 마시기에는 아직 이른 음료야」 


하루카「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 건가요?」 


푸틴「이제 내가 돌아가야 할 러시아는 없어…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가면, 그건 그거대로 위험해」 


푸틴「이 상황에서는 일본에 망명하는 수밖에」 


푸틴「일단 작전을 생각하자」 




푸틴「아마 고르바초프 때문에, 공항에서 항구까지 경비가 엄중하게 강화되어 있을 거야」 


하루카「대체 어떻게 하면…」 


푸틴「좋아, 여기서는 플랜A를 실행하자」 


하루카「플랜A?」 


푸틴「>>36을 의미하는 거다. >>36으로 여기서 벗어난다」




36 : 말레이시아행 비행기




푸틴「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이용해 벗어난다」 


하루카「그럴수가!? 말도 안 돼요!」 


하루카「푸틴씨가 아까 스스로 공항은 경비가 엄중하다고 했잖아요!」 


하루카「거기다 대형 여객기를 탈취한다니…그건 테러잖아요!」 


푸틴「어쩔 수 없지 않.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둘 다 죽어」 


푸틴「거기다 민간인한테는 위해를 끼치지 않도록 할 거니 안심해라」 


하루카「하지만 이렇게 경비원이 깔려 있는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탈출할 건가요?」 


푸틴「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네」




병사「대장님! 푸틴은 저쪽 편에도 없었습니다!」 


대장「찾아라! 샅샅이 뒤져서 찾아내라!」 


병사「넷!」 


대장「그런데 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고르바초프「뭐, 아무리 용을 써봤자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어」 





부스럭부스럭



푸틴「좋아, 경비원은 없다. 간다」 


하루카「정말로 이런 >>42 모습으로 괜찮은 건가요?」




42 : 메드베데프



하루카「메드베데프 모습으로 괜찮은 건가요?」 


푸틴「그래, 문제없네」 


하루카「반대로 너무 눈에 띄지 않나요?」 


푸틴「문제없다고 했을 텐데」 


푸틴「창끝은 어디까지나 푸틴을 향해 있으며, 메드베데프 수상은 관계없어」 


푸틴「그러니까 분명 괜찮아」 


하루카(아니, 둘 다 눈총을 받고 있거든요) 


하루카(아, 참고로 저는 >>48로 변장하고 있어요)




48 : 매춘부




하루카「솔직히 말해 이렇게 파렴치한 모습은 부끄럽기 그지없지만…」 


하루카「죽는 것보다는 낫고 말이에요」 


푸틴「좀 있으면 공항이다」 


병사「서라!」 


푸틴「!?」 


병사「메드베데프 수상님!? 어째서 여기에!?」 


병사「당신은 지금 일본에서 회담을 하고 있을터!」 


하루카(위험해!) 


푸틴「아니, 실은 이미 끝났네」 


푸틴「그리고 여기에는 >>54 라는 목적 때문에 와 있네」




54 : 매춘




병사「매, 매춘!?」 


푸틴「그래. 여기 있는 창녀와 좀 말이지」 


푸틴「무심코 선을 넘어버려서 말이야」 


푸틴「그래서 책임을 지고 우리 집에 초대하려고 하네」 


병사「아니, 하지만 당신은 분명 부인이…」 


푸틴「…」찌릿


병사「히익…! 알겠습니다. 통과해 주십시오!」 


푸틴「아주 좋아」 




푸틴「잘 풀렸군」 


하루카「아니, 이런 일이 있을 리가」




푸틴「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그 다음은 간단하지」 


푸틴「가지고 있는 무기를 이용해,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강탈한다!」 


하루카「이렇게까지 해서 살 가치가 있는 걸까…나는…」 




 - 한편 그 무렵



고르바초프「바보 같은 놈! 수상이 이런 곳에 올 리가 없지 않나!」 


병사「하지만…확실히」 


고르바초프「그 녀석은 푸틴이 변장을 한 거다! 이런 멍청이!」 


병사「죄, 죄송합니다!」 


대장「하지만 공항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놈들을 찾는 건 아주 곤란해질 겁니다」 


대장「그의 성향을 볼 때…비행기를 강탈해서라도 탈출을 할 겁니다」 


고르바초프「어쩔 수 없지…>>64! >>64는 있나!」 


>>64「넷! 여기에!」 


고르바초프「무슨 수를 써서든 푸틴을 잡아라! 최악의 경우 말살해도 상관없다!」 


고르바초프「아, 그리고 하루카는 다치지 않게 데리고 돌아오도록」 


고르바초프「나중에 같이 냥냥 할 거니까」 


>>64「맡겨 주십시오」




64 : 코토리




 - 공항



푸틴「자 그럼…말레이시아행 비행기는 어디에 있나」 


푸틴「오, 마침 한 기 있군. 출발 할 때까지 90분이 남았나」 


푸틴「이걸 목표로 삼지. 괜찮나? 하루카」 


하루카「아이돌과 대통령이 나눌만한 대화가 아니야…」 




코토리「거기까지다!」 


하루카「코토리씨!」 


푸틴「오토나시! 어떻게 여기에」 


코토리「그거야 뻔하잖아? 당신을 여기서 처리하기 위해서야」 


푸틴「뭐!?」 


하루카「안 돼!」 


코토리「안심해, 하루카. 하루카를 상처입힐 생각은 없어」 


코토리「그러니까 거기에서 조용히 보고 있으렴」




코토리「하앗!」쉭 


푸틴「큭!」 


코토리「그립네요. 당신과 마지막으로 싸웠던 때가 과연 언제였을까요」 


푸틴「그 때 자네는 아직 어린애였어…무슨 인과인가…설마 이런 곳에서 또 싸울 줄은…」 


코토리「진심으로 덤비지 않으시면…죽으실 거예요」 


푸틴「으음…」 


하루카「푸틴씨! 저도 가세할게요!」 


하루카「이 수류탄으로!…」 


푸틴「잠깐만! 얼마 없는 무기를 쉽게 써서는 안 돼!」 


하루카「하지만!」 


푸틴「여긴 나한테 맡겨라!」




코토리「당신 혼자서 저한테 이길 수 있을 거란 말인가요?」 


푸틴「나를 얕봐서는 곤란하지」 


푸틴「잊었나? 내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코토리「비밀? 설마…」 


푸틴「그래. 다시 쓸 때가 올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어」 


코토리(비밀…그가 가진 최강의 무기를 말하는 거지) 


코토리(하지만 그것을 쓴 것은 꽤나 옛날이며, 그 이후로 쓰지 않았어!) 


코토리(현재의 나의 적수가 못 돼!) 


푸틴「먹어라! >>74」




74 : 바리츠




푸틴「바리츠!」 





코토리「뭣…!?」 





코토리「크헉…!」 



풀썩… 



코토리「깨, 깨끗…」 


푸틴「이 푸틴에게 총기나 중화기 따윈 필요없다」 


푸틴「내 몸 그 자체가 무기이니라!」 


하루카「머, 멋져…//」 


푸틴「셜록・홈즈를 매일 읽었던 보람이 있군」 


푸틴「시간을 낭비했군. 길을 서두르지」 


하루카「네!」




고르바초프「코토리가 당했다고!?」 


대장「에!? 그 코토리가!」 


병사A「그 코토리씨가 당했데!」 


병사B「말도 안 돼…그럼 우리들한테 승산은 없어…」 


병사C「도망치자…」ヘ(;ё_ё)ノ


병사들「우리들도!」ヘ(;ё_ё)ノ


고르바초프「아! 야이 자식들아! 거기 서!」 


대장「큰일났습니다. 병사들은 코토리가 당했다는 걸 듣고 전원 전의상실, 그리고 도망」 


대장「남아있는 건 저와 당신, 그리고 >>83 군단 뿐입니다」 


고르바초프「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되면 전부 나선다!」 


대장「넷!」




83 : 타카츠키




고르바초프「가자!」 


대장「넷!」 


야요이1「웃우~!」 


야요이2「웃우~!」 


야요이3「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 공항 안



푸틴「좋아…바로 들어가 강탈해서…」 


하루카「기다려 주세요! 역시 테러 행위는 안 돼요!」 


하루카「무슨 일이 있어도 대통령이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돼요!」 


푸틴「지금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이대로는 둘 다 죽임을 당할 거야!」 


푸틴「아니면 자네한테 뭔가 좋은 생각이 있다는 건가?」 


하루카「네! >>90을 하면 돼요!」




90 : 오델




하루카「오델로를 하면 돼요!」 


푸틴「오델로!?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푸틴「오델로로 어떻게 비행기를 빼앗는다는 거지?」 


하루카「저한테 맡겨주세요!」 





하루카「실례합니다」 


접수A「네…앗. 당신은 톱 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씨!?」 


접수B「거짓말! 저 팬이에요! 싸인해 주세요!」 


하루카「알겠어요」쓱쓱쓱 




하루카「그런데 부탁이 있어요」 


접수A「뭔가요?」 


하루카「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걸고 오델로로 승부를 내지 않을래요?」 


접수B「에? 안 돼요! 그런 일을 했다가는 몇 십억 이상의 손해가」 


하루카「그걸 좀 어떻게」 


접수A「그러니까…」 


>>96「재밌어 보이는군. 내가 하도록 하지」 


접수A・B「사장님!?」




96 : 노노무라




노노무라「내가 상대하지」 


하루카「당신은…그 통곡 의원으로 이름난!」 


노노무라「사람 잘못 봤어!」 


하루카「…당신이 제 상대?」 


노노무라「그래. 자네가 이기면 비행기를 건네주지」 


노노무라「그러나 비행기를 건네준다는 건 그만큼 손해가 발생한다」 


노노무라「자네는 비행기와 동등한 가치를 지닌 것을 가지고 있나?」 


하루카「…>>106은 어떤가요?」 


노노무라「과연…확실히 모든 걸 퉁칠 수 있을만한 물건이군」




106 : 저의 처녀




하루카「…저의 처녀는 어떤가요」 


노노무라「과연…확실히 모든 걸 퉁칠 수 있을만한 물건이군」


푸틴「그만둬!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 


하루카「알고 있어요…하지만 이거라도 걸지 않으면, 여기서 탈출할 수 없어요」 


푸틴「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 넌 휘말렸을 뿐이야! 희생할 필요는 없어!」 


하루카「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전 푸틴씨를 도울 수 없어요」 


푸틴「하루카…」 


노노무라「이야기는 끝났나? 빨리 시작하지」 


하루카「네」 


푸틴「………」




노노무라「내가 선공이다」 


하루카「네」 



탁 탁 



푸틴(서로 너무나 중한 것을 걸고 있는 탓인지…양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푸틴(하지만 오델로는 모퉁이를 차지하는 사람이 대부분 승리하는 게임) 


푸틴(이 승부, 모퉁이를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이긴다!) 


하루카「…!」 


노노무라「후후후…」 


푸틴(위험해! 하루카 녀석, 초조해 하고 있어!) 


푸틴(저렇게 두어서야, 곧 모퉁이를 빼앗길 거야!) 


푸틴(이렇게 되면…) 


푸틴「노노무라! 뒤에 >>112가 있군!」 


노노무라「뭣!?」빙글




112 : 엄마




노노무라母「애! 류타로!」 


노노무라「마마!」 


하루카「에? 마마!?」 


푸틴「거짓말. 진짜로 있었어?」 


노노무라母「의원을 그만두고 행방을 감추었다 싶었더니, 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노노무라母「또 어린애한테 성희롱을 하려고 했니!?」 


노노무라母「이번에는 용서치 않아!」 


노노무라「………」 


노노무라母「뭐야? 변명이 있다면 들어줄게」 


노노무라「………」




노노무라「누가~! 누구한테 투표하든! 그게 그거라 생각해서~!」 


노노무라「응아! 핫핫핫하~! 이 일본 응흥흥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노노무라「아읏아우오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우앙! 이 일본 아우아우……아~!」 


노노무라「 세상을……웃……바꾸고 시퍼~!」 


노노무라「고령자 문제느은……훌쩍……우리 현만의 읏핫핫핫핫핫하아아아아아아!」 


노노무라「우리 현만응하~! 훌쩍. 우리 현만 그렇지 않으며어어! 니시노미야……일본인의 문제이지 않습니까아……」 


노노무라「목숨을 걸고 읏헷헷에에에에에에에에에이! 아아앙!」 


노노무라「당진은 모르겠지여어……」 


노노무라母「발작을 일으켜봤자 소용없어. 데리고 돌아가 처음부터 교육해줄 테니까, 그리 알어」 


노노무라母「그리고, 그 소재를 적당히 쓰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니? 그렇다면 큰실수야」 


노노무라「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우앙!」 


하루카「………」 


푸틴「………」 


접수A「비행기를 가져가세요」 


하루카「감사합니다」 



승자・하루카(부전승)




하루카「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 


승객들「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승객A「직접 보는 하루카 완전 최고!」 


승객B「이걸 봤으니 비행기 따위 타지 않아도 괜찮아~」 


푸틴「역시 톱 아이돌이군. 노래를 이용해 승객을 내쫓다니」 


하루카「자, 빨리 출발하죠!」 


고르바초프「잠깐만 기다리시지!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하루카「!?」 


푸틴「고르바초프!」 


고르바초프「미안하지만 푸틴, 자네는 여기까지야」 


고르바초프「여기가 네놈의 무덤이 될 테니까 말이지」




푸틴「흥,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코토리가 당한 지금, 네놈이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고르바초프「네놈은 모르겠지. 러시아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한 극비 프로젝트」 


고르바초프「PROJECT MARCH를!」 


푸틴「PROJECT MARCH? 뭐지, 그건?」 


고르바초프「지금 보여주지…죽여라!」 




퍼어어억



푸틴「으억…!」 


하루카「푸틴씨!」 




푸틴「으윽…」푹 


하루카「괜찮으세요!?」 


푸틴「대체…뭐가…」 


야요이1「웃우~」 


하루카「저건…야요이!?」 


고르바초프「저번에 타카츠키 야요이의 라이브가 있었을 때, 소련 전 대통령 권한에 따라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지」 


고르바초프「그 때 머리카락이 손에 붙어 남아서 말이지…그리고 그걸 본 순간 번뜩였지」 


고르바초프「그녀의 클론을 대량생산 해」 


고르바초프「나의 연인, 너무 귀여워서 공격 받지 않는 천사 같은 병사, 그 외 여러 가지로 활용하자고 생각했어」 


고르바초프「그것이 바로 PROJECT MARCH다!」 


푸틴「즉, 네놈의 사리사욕을 위한 계획인가…!」 


고르바초프「정답일세」




하루카「내 친구를 그런 것 때문에 이용하다니…」

 

하루카「용서할 수 없어!」 


고르바초프「용서할 수 없으면 어쩔 거지? 자네가 뭘 할 수 있지?」 


하루카「큭…!」 


푸틴「하루카…여기는 나한테 맡겨라. 넌 물러나 있어」 


하루카「하지만!」 


푸틴「방금 전에는 방심했다…이제 괜찮아」 


고르바초프「포기할 줄을 모르는 녀석이군. 지금 여기서 죽여주지」 


고르바초프「가라! 마이 엔젤, 야요이!」 


야요이1「웃우~!」




푸틴「하아!」꽈악 


야요이1「웃우~!」꽈악 



꽈아아아아아아아악… 



푸틴「뭐야, 이 힘은! 나랑 호각을 겨루다니!」 


고르바초프「그녀는 숙주나물을 대량으로 이용한 배양액에 담겨 성장했다」 


고르바초프「평범한 인간 정도는 쉽게 쓰러뜨릴 수 있어」 


푸틴「큭…네 놈…」꽈아악


야요이1「웃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꽈아악 


푸틴「이렇게 되면…」 



쓰윽… 



야요이「웃!?」화들짝


푸틴「하루카! 스턴건을 빌리지!」 


하루카「네!」




푸틴「자아, 와라…」 


야요이1「웃우~…」 


야요이1「우~!」 


푸틴(아슬아슬한 시점까지 끌어당겨서…) 


푸틴(순간적으로 피하고)쓰윽… 


야요이「웃!?」 


푸틴(스턴건을 먹인다!) 



찌릿찌릿찌릿찌릿찌릿찌릿찌릿찌릿찌릿



야요이1「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야요이1「웃…」풀썩 


하루카「해, 해냈다!」 


푸틴「아직이야! 한 명만 있을 리 없어!」 


고르바초프「역시 푸틴. 확실히 한 명만 있는 게 아니야. 어이!」 


대장「넷! 모두 가라!」 



척척척척척척척



푸틴「…뭐야, 저건!?」 


하루카「마…말도 안 돼…」




야요이2「웃우~」 


야요이3「웃우~」 


야요이4「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웃우~ 



야요이9999「웃우~」 


푸틴「…꿈이라면 깨줬으면 하는군」 


하루카「아…아아…………」 




고르바초프「유언이 있다면 들어주지. 그걸 네놈의 묘비에 새겨주겠어」 


푸틴「지옥에 떨어져라, 망할놈」 


고르바초프「…죽여라」 


야요이 군단「웃우~~~~~~~~~~~~~~!」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푸틴「일부의 인간은 천국이라 생각할만한 광경이군」 


푸틴「하루카! 분명 자네는 그녀의 친구였지」 


하루카「네, 넷」 


푸틴「그렇다면 그녀의 약점에 대해서 들은 적 없나?」 


하루카「약점?」 


푸틴「클론은 오리지널의 기억이 없어. 자신을 빼닮은 타인이지」 


푸틴「하지만 몸에라면 오리지널의 기억이 새겨져 있을지도 몰라!」 


하루카「그러고 보니…」




 - 회상



야요이「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저, 저거…」부들부들


하루카「에? 저거?」 


하루카「야요이, 혹시 저게 무서운 거야?」 


야요이「네. 저걸 보면 몸 전체가 떨려서…」 


야요이「날뛰어버리고 싶어질 정도로 무서워서…」바들바들 




 - 회상종료

 


하루카「푸틴씨! >>136가 야요이의 약점이에요!」 


푸틴「알겠어!」




136 : 기분 나쁜 오타쿠 같은 팬




하루카「기분 나쁜 오타쿠 같은 팬이에요!」 


푸틴「그건 누구라도 싫어하겠지! 나도 그래」 


푸틴「하지만 아무리 나라도 팬은 준비할 수 없어」 


푸틴「의지가 될만한 건…」 


푸틴「…그래!」 


푸틴「하루카, 수류탄을 던져라!」 


하루카「에!?」 


푸틴「잔말 말고!」 


하루카「네, 넷!」휙 



투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우~우

우~우

웃우~ 



고르바초프「콜록콜록…수류탄으로 수를 줄이려고 했나? 쓸데없는 짓을」 


푸틴「쓸데없기는 뭐가」 


고르바초프「…언제 뒤로?」 


푸틴「자, 내가 주는 선물인 보드카다. 마셔라」팍 


고르바초프「우욱!」꿀꺽꿀꺽


푸틴「어때? 맛있나? 네놈은 옛날에 이렇게 맛있는 걸 규제했었지」 


고르바초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꿀꺽꿀꺽




고르바초프「우…아…」고개 푹 


푸틴「자, 봐라. 야요이 군단이 눈앞에 있다」 


야요이2「우?」 


고르바초프「하아…하아…야, 야…」 


야요이 군단「우?」 


대장「고, 고르바초프님?」 


고르바초프「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야요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고르바초프「>>143 하게 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야요이 군단「!?」




143 : 하이 터치




고르바초프「하이 터치 하게 해줘어어어어어어!!」 


야요이 군단「우!?」 


고르바초프「하이, 터~치!」 


야요이2「하이, 터~치!」 




찌익



야요이2「우?」 


고르바초프「그건 내 정액이다!」 


푸틴「………상스러움의 극치이군」 


하루카「최악…」 


대장「고르바초프님!」



야요이 군단「…우……」바들바들 


고르바초프「응?」 


야요이 군단「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야요이 군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르바초프「히익!」 


야요이 군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두두두두두두두


고르바초프「그, 그만! 다가오지 마! 그만…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장「고르바초프님!」 


야요이 군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두두두두두두두


대장「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푸틴「이 때다! 빨리 타!」 


하루카「네!」




 - 비행기 안



하루카「조종하실 줄 아시나요?」 


푸틴「나는 대통령이다.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푸틴「꽉 잡고 있어라. 이륙한다」 



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하루카「날았다!」 


푸틴「이대로 일본으로 간다」 


하루카「우리…살았어…」 


하루카「다행이야…」




 - 우크라이나



고르바초프「망할…푸틴 자식」 


고르바초프「살아서 돌아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고르바초프「이 미사일로 네놈들 둘을 산산조각 내주겠어!」 


코토리「그만두세요. 그런 짓」쓰윽… 


고르바초프「넌 코토리! 살아있었나!」 


코토리「네. 그런데 고르바초프씨. 이게 뭔지 알아?」수류탄 


고르바초프「뭣!? 바보 같은 짓 하지 마라! 서두르지 마!」 


고르바초프「너도 푸틴한테 원한이 있지 않나! 같이 복수하는게 어떤가!」 


코토리「확실히 있긴 하지만, 같이 있는 하루카는 관계없잖아」 


코토리「거기다 동료룰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고르바초프「장난치지 마! 넌 내 동료였지 않은가!」 


코토리「당신 같은 변태, 동료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달칵 


고르바초프「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투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일본

 


하루카「해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침내 돌아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푸틴「관제탑에 연락하면 들킬 게 뻔하기에, 길게 뻗은 외가닥 길을 활주로 대신 쓰려고 했지만」 


푸틴「일본에는 그런 길이 거의 없었지. 찾는데 시간이 걸렸어」 


푸틴「뭐…그런데 하루카, 같이 싸워줘서 고마웠네」 


푸틴「자네가 없었다면, 나는 살아서 여기에 올 수 없었을 거야」 


하루카「천만에요!」 


하루카「그런데 푸틴씨는 앞으로 어쩌실 건가요?」 


푸틴「어디 보자…이름과 얼굴을 바꿔서 >>153 라도 시작해 보려고」 


푸틴「푸틴으로서 너와 만나는 일은 두 번 다시 없겠지」 


하루카「그런가요…」




153 : 프로듀서




푸틴「이름도 그렇고 얼굴도 바꿔 어떤 것을 하려고 한다」 


하루카「어떤 것?」 


푸틴「머지않아 알게 될 거야. 그럼 이만」 


하루카「저기…!」 


푸틴「응?」 


하루카「또…만날 수 있죠…?」 


푸틴「자네가 원한다면…그럼 이번에야말로 작별이다」 


하루카「………」




 - 몇 개월 후



타카기「오늘, 자네들의 프로듀서를 해줄 사람이 왔네」 


아미「에!? 진짜!?」 


마미「만세! 새로운 오빠다!」 


리츠코「일손 부족도 한층 해소되겠네요」 


코토리「그렇네요~」 


P「나한테도 드디어 후배가 생기는 건가. 기대되는걸!」 


하루카「새로운 프로듀서씨…」 


타카기「그럼 들어와주게!」




P「처음 뵙겠습니다. P라고 합니다」 


아미「우왓! 불끈불끈 오빠다!」 


마미「멋져→!」 


야요이「커다래요!」 


마코토「뭔가 강해보이는걸」 


P(원조)「잘 부탁해, 후배」 


P「………」 


P(원조)「무시!?」쿠-웅! 


코토리(흐~응. 과연…)




P「여어, 하루카. 안녕」 


하루카「처음 뵙겠습니다」 


P「자네에 대한 건 소문으로 들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하루카「네!」 


P(utin)「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일은 감사하고 있어」소곤소곤


하루카「!?」 


P「그럼 다 같이 톱 아이돌을 노리자!」 


일동「오~!」 


하루카「…약속, 지켜주셨군요」 


P「…당연하지」




코토리「이렇게 하루카는 새로운 프로듀서씨랑 같이」 


코토리「전세계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코토리「에? 왜 제가 살아있냐고요?」 


코토리「딱히 자폭같은 건 하지 않았어요. 수류탄을 던졌을 뿐이에요」 


코토리「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마음대로 죽이지 마세요」 


코토리「일단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 또 어딘가에서 만나도록 하죠」 



~ 하루카의 우크라이나 탈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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