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겨우 단 둘이 있게 됐는데…떽! 할거에요. 아핫」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일어나셨나요?」
코토리「여기가 어디냐고요? 이상한 걸 물으시네요」
코토리「저희 두 사람의 사랑의『둥지』에요! 피요. 저희 둘만의」
코토리「어라? 어디가세요?」
코토리「…나갈 수 있을리 없는데. 키득. 이상한 프로듀서씨」
타카기「처음봤을 때부터 팅하고 느낌이 왔다네」
타카기「아니~! 나이도 성별도 관계없다네! 그렇고말고!」
타카기「아, 그 문은 이미 용접이 되어 있으니 여는 건 무리일세」
타카기「그리고 사무소에는 자네와 나 밖에 없네. 그 의미는 알고 있겠지?」
이오리「잠깐, 방금 어딜 본 거야?」
이오리「날 봤다고? 거짓말 하지 마. 벽을 봤잖아」
이오리「나 말고 다른 건 보지 마라고 했지?」
이오리「흐~응. 그래…그럼 그 눈은, 이제 필요 없어」
이오리「니히힛. 이걸로 이제 내 목소리만 들리겠네!」
이오리「감사하도록 해. 내가 평생 함께 있어 줄 테니까!」
이오리「당연하지!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
이오리「그러니까 너도 나만을 생각하도록 해…」
아즈사「유명 프로듀서, 국민 아이돌과 사랑의 도피! 라네요…후후훗」
아즈사「그 편지가 신문에서 다룰 정도의 스캔들이 됐어요. 프로듀서씨」
아즈사「어머? 그런 눈으로 절 보면 전 곤란하답니다?」
아즈사「이렇게 해도 괜찮잖아요? 겨우 찾아낸 운명의 사람이니까」
아즈사「어머어머 …벌레 같이 날뛰다니, 매우 귀여워요. 후후후」
마미「우와! 오빠가 엄청나게 날뛰고 있어→」
아미「오빠! 마치 육지에 올라온 고래 같네☆」
마미「에? 오빠는 마미랑 아미가 싫은 거야?」
아미「그럴 리가 없지~♪」
마미「그럴 리가 없잖아~♪」
아미「아하하. 저거 봐, 마미. 오빠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어☆ 엄청 멋져♪」
마미「우와. 저거 봐, 아미. 오빠가 거품을 내뿜고 있어★ 엄청 귀여워♪」
아미「에→ 그만했으면 좋겠어?」
마미「그럼→오빠는 마미랑 아미에게 사과해야지」
아미「아미랑 마미를 세계에서 제일 좋아한다고 해야 해→」
마미「아니아니. 이런 경우에는 다른 무엇보다 마미랑 아미가 오빠에게서 제일이라고 해야지→」
아미「저기, 저기」
마미「자, 자」
마미아미「「빨리 타락시키자☆」」
히비키「안녕~! 프로듀서, 착하게 있었어~?」
히비키「응응. 목걸이도 벗으려 안했고, 대견하네」
히비키「프로듀서는 이미 본인의 가족이니까 도망치면 안 돼」
히비키「앗. 야, 프로듀서. 얼굴 핥으면 안 돼~. 에헤헤」
히비키「착하게 있었으니까 오늘은 약을 주입시켜줄게, 프로듀서」
히비키「약을 맞고 좀 더, 더욱 본인의 가족에 가까워지는 거야, 프로듀서!」
마코토「아, 정신이 드셨나요? 프로듀서」
마코토「죄송해요. 좀 더 원만하게 하려고 했는데…프로듀서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걸 보면, 무심코 욱해서…」
마코토「프로듀서는 역시 여자 아이다운 여자가 아니면 안 되나요?」
마코토「저, 정말인가요? 그, 그럼…」
마코토「사귄다고요?…다른 애랑…? 그거, 누구인가요」
마코토「…그런가요. 그럼 잠시만 거기서 기다리고 계셔 주세요…」
마코토「그리고 줄 풀면 안 돼요…그대로 기다리세요」
마코토「프로듀서! 이걸로 저랑 사귀어 주시는 거죠!」
마코토「무슨 말씀을 하세요. 프로듀서는 누구랑도 사귀지 않아요! 헤헷」
치하야「죄송해요. 이런 곳에 가둬서. 무슨 일이 있어도 프로듀서와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치하야「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을 안 해 주신거죠?」
치하야「제 탓이라면 고칠게요. 뭐든지…프로듀서를 위해」
치하야「기다려주세요! 도망치지 마세요!」
치하야「당신이 없으면 저는…저는…!」
치하야「왜 제가 다가갈수록 멀어지시는 거죠? 어째서…」
치하야「무거워…? 제 몸이 무겁다는 건가요? 다이어트를 좀 더 하겠습니다」
치하야「아니라고요? 그럼 뭐가 무겁다는 거죠? 다른 아이와 뭐가 다르다는 거죠?」
치하야「그만둬 주세요. 다른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것은」
치하야「다행이야. 프로듀서가 남아주어서」
치하야「괜찮아요…프로듀서라면 그 모습이라도 받아들일 테니까요」
치하야「아, 눈이 썩어버렸어요. 죄송해요, 시체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리츠코「자, 아~앙하세요. 네, 그렇게」
리츠코「응. 많이 건강해졌네요」
리츠코「후후. 역시 프로듀서는 제가 없으면 안 되네요」
리츠코「하아? 이제 그만두라고요? 뭘 말인가요?」
리츠코「감금? 사육? 무슨 말을 하세요. 이건 신혼생활…」
리츠코「…그렇죠? 프로듀서. 자, 수긍하지 않으면 또 밥 안 드릴 거예요」
리츠코「이제 적당히 인정하시는 게 어떠세요? 프로듀서는 내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나에게 의존 할 수 밖에 없다고」
리츠코「후후, 정말로…제가 없으면 안 된다니까요, 프로듀서는」
야요이「웃우~! 정신이 드셔서 다행이에요!」
야요이「에~? 여기 말인가요? 여긴 저희 집 헛간이에요」
야요이「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방음장치를 설치했답니다」
야요이「이걸로 프로듀서랑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어요!」
타카네「이 같은 장소에 귀하를 감금한 것…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카네「하지만 이것은 귀하를 생각해서 한 일」
타카네「속세의 더러움을 떨어뜨리고, 귀하를 진심으로 사랑받기 위해」
타카네「고향에서 이 약을 준비해 왔습니다」
타카네「괜찮습니다. 고통은 없답니다…단지 저를 제외한 것에 흥미를 잃는 것뿐」
타카네「후후. 귀하는 그렇게 사랑스럽게 거절해 저를 곤란하게 만드시는 군요」
타카네「심술꾸러기이십니다…하지만 그 점이 또 사랑스러워」
타카네「작별입니다. 저를 좋아하지 않는 귀하」
미키「허니~. 에헤헤 좋아좋아~♪」
미키「왜 그래, 허니? 얼굴을 찡그려서는」
미키「그런 표정을 짓고 있으면 모처럼 단 둘이 있는 건데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미키「자~, 허니가 정말 좋아하는 미키가 직접 만든 주먹밥이야! 자, 아~앙! 우물우물 쪽☆」
미키「맛있어? 미키 맛…나지? 아핫☆」
미키「에헤헤. 날뛰면 안 돼, 허니. 상처에 영향을 주니까」
미키「이번에는 이 도구를 써볼까. 가위 같은 거야」
미키「이 상처를 이런 식으로 해서 넓히는 걸려나?」
미키「아핫☆ 허니, 아파?」
미키「저기저기, 그만둘까? 그러면 평소 하던 것처럼 말해줬으면 해♪」
미키「응! 미키도 허니를 사랑해♪」
유키호「왜 도망치시려는 거죠」
유키호「저 프로듀서를 좋아해요」
유키호「하지만 프로듀서는 저 같은 건…봐주지 않겠죠」
유키호「그래서 그 아이에게 가려고 하시는 거죠」
유키호「이 다리가 있어서 그런 거죠? 괜찮아요. 알고 있어요. 프로듀서는 나쁘지 않다는 걸…」
유키호「에헤헤. 좋아하는 사람의 다리…프로듀서의…저, 보물로 삼을 게요」
유키호「근육은 오늘 밥을 만들 때 쓰고…솜을 넣어 박제로 만들어서…」
유키호「프로듀서? 듣고 계세요?」
유키호「기절하셨나요? 아프셨죠? 죄송해요」
유키호「하지만 아프게 한 만큼, 많이 사랑 해드릴테니까!」
유키호「왜…왜 또 도망치려고 하신 거죠?」
유키호「그렇게…그 사람이 좋으신가요!?」
유키호「…팔」
유키호「팔이 있으니까 그런 거죠?…프로듀서는 나쁘지 않아…프로듀서는 나쁘지 않아」
유키호「그 팔, 자를게요. 이제 프로듀서에게는 필요 없으니까」
유키호「프로듀서, 이걸로 괜찮죠?」
유키호「프로듀서? 왜 웃고 계세요?」
유키호「아…기뻐해 주시는 거예요? 에헤헤」
유키호「저 이제 울보와도 짝사랑과도 작별했어요」
유키호「지금이라면 몇 번이라도 말 할 수 있어요」
유키호「사랑해요…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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