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프로듀서! 저기・・・카, 카나산도~!」
P 「카나산도? 미안. 오키나와 방언은 몰라」
히비키 「프로듀서가 몰라도 본인은 전혀 상관없어! 카나산도~! 카나산도~!」
P 「히비키가 상관없다고 해도 말이지・・・카나산도는 무슨 의미야?」
히비키 「에?・・・그게~」
P 「가르쳐줘도 상관없잖아. 재지말고 가르쳐줘」
히비키 「아~・・・인사같은 거야! 아침인사부터 저녁인사까지 통틀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말이야~!」
P 「헤에~, 과연. 이건 공부가 됐는데」
히비키 「(어, 어쩌지・・・뭐, 어떻게든 되겠지~!)」
―― 다른 날
P 「여어. 안녕, 히비키」
히비키 「프로듀서! 카나산도~!」
P 「하하하. 히비키는 오늘도 기운찬걸」
히비키 「물론! 본인은 완벽한 점이 장점이니까 말이야!」
P 「그렇구나. 그럼 완벽한 가나하군, 오늘은 이미지 레슨이야」
히비키 「본인은 댄스 레슨이 하고 싶어」
P 「내일은 댄스니까, 오늘은 이미지 레슨을 열심히 하자」
히비키 「오케이~!」
―― 또 다른 날
히비키 「프로듀서! 카나산도~!」
P 「오, 히비키인가. 카나산도」
히비키 「오, 드디어 프로듀서도 그 인사를 해주게 됐네~!」
P 「근데 뭔가 답답한걸. 역시 내일부터는 평범하게 인사할까」
히비키 「아, 안 돼! 프로듀서! 모처럼 하게 됐는데, 아까워!」
P 「그래? 그렇네, 그런 게 틀림없어. 그건 그렇고 오늘은 이미지 레슨인데」
히비키 「본인은 댄스 레슨이 하고 싶어」
P 「히비키는 이미지 레슨 이외에는 완벽하니까,약점을 극복하면 더욱더 완벽해질 수 있어」
히비키 「알겠어!」
치하야「저건・・・?」
――
히비키 「카나산도~!」
P 「카나산도, 히비키」
――
치하야「저기, 가나하씨」
히비키 「응? 치하야잖아, 왜?」
치하야「오키나와말에 대해 가르쳐줬으면 하는데・・・」
히비키 「오~! 오키나와 방언이라면 본인에게 맡겨~!」
치하야「저기, 카나산도・・・는 무슨 의미야?」
히비키 「카나산도는 본토 말로 ”사랑해” 라는 의미려나」
치하야「뭣・・・사랑해!?」
히비키 「그래! 왜?」
치하야「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히비키 「이상한 치하야」
치하야「・・・」
P 「뭐야. 이 교통비 29,800 은・・・으~음・・・결산 결과가 맞지 않는데・・・」
치하야「저기, 프로듀서. 잠시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
P 「응? 뭐야, 치하야. 교통비 정산이야?」
치하야「아니요・・・단도직입으로 묻겠습니다. 프로듀서는 가나하씨랑 어떤 관계시죠?」
P 「프로듀서랑 아이돌이지」
치하야「그런 게 아니라・・・ 그,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P 「으~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미안해. 나중에 해줄래?
지금 초등학교 시절 산수를 똑바로 배워두지 않은 걸, 깊이 반성하고 있는 중이야」
치하야「네・・・」
치하야「・・・」중얼중얼
하루카「이상한 과자가~, 흥흐흐~응. 어라? 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별로.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그럴 리 없어! 뭐랄까, 탐정에게 불륜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는 부인 같은 분위기야!」
치하야「・・・그 리본은 고성능이네」
하루카「헤에?」
치하야「아니, 그 말 그대로야. 실은・・・프로듀서랑 가나하씨가, 사귀고 있을지도 몰라」
하루카「에~!? 그 프로듀서씨가!?」
치하야「・・・」끄덕
하루카「그래서 본인에게 물으려 했지만 물을 수 없어서, 여기서 멍하게 있었다는 거네」
치하야「그 리본 때는 게 어때?」
하루카「리본은 관계없어!」
하루카「그건 그렇고 프로듀서씨랑 히비키인가・・・ 그런 기색은 안 보였는데 말이지・・・ 응. 내가 물어보고 올게」
치하야「미안해, 하루카. 이런 일을 부탁해서」
하루카「그리고 나도 흥미 있고 말이야・・・」
치하야「가나하씨랑 프로듀서의 관계?」
하루카「아니, 치하야랑 프로듀서씨의 관계」
치하야「듣지 않았던 것으로 해줄 테니, 빨리 물어보고 와」
하루카「정말이지, 치하야는 농담이 안 통한다니까」
하루카「프로듀서씨!」
P 「오, 하루카. 무슨 일 있어?」
하루카「프로듀서씨는 히비키랑 사귀세요?」
P 「응」
하루카「・・・」비틀
P 「농담이야. 안 사겨」
하루카「저, 정말인가요?」
P 「아이돌이랑 사귈 리가 없잖아. 자자, 미안하다니까」
하루카「정말! 깜짝 놀랐잖아요!」
P 「자, 용무가 끝났으면 저쪽으로 가도록 해」
하루카「네~에」
히비키 「프로듀서! 카나산도!」
P 「응응, 카나산도. 나 참, 대체 몇 번을 해야 만족할래?」
히비키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여자친구・・・있어?」
P 「응」
히비키 「바이바!」우당탕
P 「농담이야」
히비키 「노, 농담인가・・・ 그런 농담은 심장에 나빠・・・」
P 「미안미안. 그런데 뭐야. 히비키도 그렇고 하루카도 그렇고, 나에 대한 소문이라도 돌고있는 거야?」
히비키 「하루카가 무슨 말이라도 했어?」
P 「나랑 히비키가 사귀는지 물어보더라고」
히비키 「사, 사귄다니・・・ 프로듀서는 어떻게 대답했어?」
P 「사귄다고」
히비키 「・・・!!」쾅
P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히비키 「프로듀서는 농담이 너무 지나쳐!」
P 「하하하. 그렇게 화내지 마」
코토리「프로듀서씨, 히비키. 슬슬 레슨 시간이에요」
히비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어?」
P 「이미지 레슨 시간까지 시간을 잘 때웠군」
히비키 「전혀 그렇지 않거든! ・・・어라? 또 이미지 레슨?」
P 「응. 이게 끝나면 내일은 오디션이야. 그건 그렇고 방금 전에 했던 연기 참 좋았어.
비장감이랑 놀라는 게 굉장히 박력있었어」
히비키 「그, 그래?
본인은 역시 완벽하다니까」
P 「그러니 다녀와」
히비키 「다녀올게! 카나산도!」
P 「오, 헤어질 때도 쓸 수 있는 건가. 편리한 말인걸. 카나산도」
P 「히비키는 항상 기운차네요, 정말로. 보는 이쪽까지 기운이 난다니까요. 오토나시씨」
코토리「그렇네요」
유키호「프로듀서. 차 드세요」
P 「오, 고마워」
유키호「저기・・・방금 전에 히비키랑 카나산도라고 하셨죠?」
P 「듣고 있었나. 응. 확실히 그렇게 말했어」
유키호「저기, 카나산도라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P 「오키나와에서 쓰는 인사말 같아. 아침 인사부터 저녁인사, 거기다 헤어질 때까지 쓸 수 있는 편리한 말이래」
유키호「그런가요」
유키호「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히비키가 부럽네요」
P 「부러워? 기운찬 점이?」
유키호「기운찬 점도 부럽습니다만・・・ 그, 히비키만 인사가 특별한 것이」
P 「확실히 그런걸. 그럼 유키호랑 하는 인사도 바꿔볼까?」
유키호「저, 저랑 인사를 할 때만 인사말을 바꾸다니. 너무 죄송해요!」
P 「자자, 그런 말 하지 말고. 보자・・・남성 공포증을 극복하는 연습도 겸해, 인사할 때 허그를 하는 건 어때?」
유키호「무리」
P 「농담이야. 미안」
P 「잘 생각해보니, 허그는 미키랑 빈번히 하고 있구나」
유키호「헤에~・・・」
P 「내가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 그 점은 착각하지 말도록」
유키호「될 수 있으면 말로 하는 걸로 부탁드려요」
P 「말로 말이지. 맞다. 이건 프랑스에서 하는 건데, 프랑스에서는 인사로 키스를 한다는 것 같아」
유키호「키, 키스・・・」
P 「그래. 그러니 유키호랑 인사를 할 때는, 남성 공포증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손등에 키스를 한다는 건 어때?」
유키호「좋은 의견이 좀처럼 나오질 않네요・・・ 코토리씨는 좋은 의견 없으세요?」
P 「응. 농담이니까 하다못해 태클은 걸어주세요」
코토리「검색해 볼게요・・・」
P 「이런 때는 오토나시씨가 의지가 되는걸」
유키호「그렇네요」
코토리「아, 좋은 걸 발견했어요. 슬라맛 빠기”」 슬라맛 빠기 - 인도네시아 인사말
P 「오오. 이건 독특한 발음이네요. 유키호는 어떻게 생각해?」
유키호「좋다고 생각해요」
P 「그럼 유키호랑 인사를 할 때는 이거구나. 슬라맛 빠기」
유키호「스, 슬라맛 빠기」
P 「오토나시씨. 그런데 무슨 키워드로 이걸 찾아내셨나요?」
코토리「”일상” ”인사”」
유키호「실제로 써보니, 조금 부끄러워요」
P 「역시 그만둘까? 모처럼 찾았는데, 어쩔 수 없는걸」
유키호「그, 그렇네요. 모처럼 찾아주셨으니, 써야겠지요・・・」
P 「그래?」
유키호「그래요! 그러니까 저 말고 다른 아이랑 이 인사말로 인사를 하시면 안 돼요!」
P 「알겠어, 알겠어」
유키호「후우・・・앗, 저 찻잎을 다 써서 사오려고 했어요」
P 「응. 슬라맛 빠기」
유키호「슬라맛 빠기」뚜벅뚜벅
치하야「・・・」
치하야「저기, 하기와라씨」
유키호「응? 왜?」
치하야「방금 전에 프로듀서랑 독특한 말을 주고 받던데・・・ 스, 슬라맛 빠기? 그건 뭐야?」
유키호「그, 그건・・・」
치하야「그건?」
유키호「・・・비, 비밀이야~!」다다다닷
치하야「・・・수상해」
치하야「・・・」퍽퍽
하루카「이상한 과자가~, 흥흐흐~응. 어라? 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별로.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카「그럴 리 없어! 이 리본은 똑같은 패턴으로 밖에 등장 못하나? 하는 표정이야!」
치하야「하루카・・・그렇게까지 자기를 비하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카「응. 그래서 무슨 일이려나」
치하야「아까・・・하기와라씨랑 프로듀서가, 슬라맛 빠기? 같은 말을 주고 받았어」
하루카「두 사람은 사귀고 있는 거네」
치하야「역시 그런걸까?」
하루카「내 센서랑 경험에 의하면, 확실히 흑이야!」
치하야「확률은 20.5 라는 걸까」
하루카「그래서 또 프로듀서씨에게 물어보고 와줬으면 한다, 그거야?」
치하야「역시 하루카. 척하면 척이네」
하루카「치하야가 직접 가지는 않아?」
치하야「만약 프로듀서가 농담으로라도 ”여자친구가 있다” 라고 한다면, 난 그 자리에서 졸도할 자신이 있어.
하루카라면, 그 정도로는 쓰러지지 않을 거잖아?」
하루카「・・・그러네」
치하야「봐. 나는 하루카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어」
하루카「그에 비해서 확률은 20.5네」
치하야「그거랑 이거는 다른 문제야」
하루카「프로듀서씨!」
P 「응, 하루카인가」
하루카「슬마랏 빠기에요!」
P 「뭐야. 유키호랑 하던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거야? 참고로 ”슬마랏 빠기” 가 아니라 ”슬라맛 빠기” 야」
하루카「그 슬라맛 빠기는 대체 뭔가요?」
P 「아니, 유키호가 나랑 인사할 때, 특별하게 하고 싶다고 해서」
하루카「뭔가요~. 두 사람은 사귀시는 건가요~」
P 「안 사겨」
하루카「그렇죠~」
P 「농담이야」
하루카「・・・」철퍼덕
P 「미안. 농담이라고 한 게 농담이야」
하루카「너무해! 소녀의 순정을!」
하루카「에~, 하지만 부러운걸~. 저도 프로듀서씨랑 특별한 인사를 하고 싶어요~」
P 「응? 하고 있잖아. 아침에 매일 넘어지고 있잖아」
하루카「그건 인사가 아니에요!」
P 「나의 하루는 하루카가 넘어지는 시점에서 시작하니까 말이야」
하루카「만약 내가 넘어지지 않는다면」
P 「배드 커뮤니케이션이지」
하루카「그럼 다음부터 넘어지지 않게 조심할게요」
P 「그러지 마・・・나한테서 평온한 하루를 빼앗지 말아줘・・・」
하루카「저한테 평온을 주세요!」
P 「그런 이유로, 오늘부터 유키호랑 인사할 때는, 슬라맛 빠기라고 하게 됐어」
하루카「헤에~. 참고로 다른 아이들이랑은 어떤 특별한 인사를 하고 계신가요?」
P 「보자.
야요이는 하이 터치겠지.
하루카는 다이빙 오버헤드.
미키는 허그이고,
이오리는 비아냥을 듣는 게 인사 같은 거고 말이지.
쌍둥이는 쌍둥이한테 장난을 당하는 것이 인사고,
히비키는 카나산도지」
하루카「어디서부터 태클을 걸면 되죠?」
P 「지금은 웃어야 할 상황이야」
하루카「라고, 하셨습니다」
치하야「그래서 하루카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해? 흑이야, 백이야?」
하루카「회색이려나」
치하야「그럼 돈은 돌려받을게」
하루카「잠깐만! 그건 오늘 점심때 쓸 돈!」
치하야「이래서는 결말이 나지 않아・・・ 프로듀서는 대체 왜 가나하씨랑 사랑의 말을 속삭이고 있는 걸까?」
하루카「한번 더 물어보고 올까?」
치하야「아니, 이번에는 내가 물어보러 갈게!」
하루카「그리고 나도 사랑하는 프로듀서랑 특별한 인사를 할 거야. 아야. 아파. 농담이야. 치하야」
유키호「다녀왔습니다」달칵
P 「응. 슬라맛 빠기」
유키호「스, 슬라맛 빠기」
히비키 「후우. 레슨 때문에 지쳤어~!」달칵
P 「히비키, 카나산도」
히비키 「프로듀서! 카나산도!」
치하야「저기, 프로듀서」달칵
P 「응. 치하야잖아. 카나산도」
치하야「・・・하아!?」
치하야「바, 바, 바, 방금 그 말은 대체 뭐죠!?」
P 「아, 그렇구나. 치하야는 의미를 모르는 건가」
치하야「알고 있어요! 바보 취급 하지마세요!」
P 「오~,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지. 치하야, 카나산도」
치하야「큿・・・ 저, 저도에요・・・」
P 「음? 치하야, 똑바로 답해주지 않으면 곤란해. 그렇지? 히비키」
히비키 「응? 맞아. 인사를 했을 때 답해주는 건 중요한 거야!」
치하야「저・・・저도 프로듀서랑 같은 마음이에요・・・ 프로듀서를・・・좋아해요! 사랑해요!」
P 「・・・」( ゚д゚)
유키호「・・・」쨍그랑
히비키 「앗」
치하야「하지만 그, 여기 같은 공공장소에서 고백을 받아도 부끄럽기 때문에・・・ 저기, 어떨까요?・・・프로듀서・・・」
P 「히비키, 이 상황은・・・대체 뭐지?」
히비키 「으으음・・・이건 그・・・프로듀서한테 인사하고 치하야는 사랑하고・・・ 이미지 레슨이 하루카에서・・・? 우갸~」
P 「・・・치하야, 갑자기 왜 고백을?」
치하야「방금 전에 프로듀서가 카나산도라고 하셨으므로・・・」
유키호「저기이. 카나산도라는 건, 안녕하세요 같은 인사말이 아닌가요?」
코토리「카나산도는 오키나와말로 ”사랑해” 라는 의미죠」
P 「에!? 하지만 히비키는 인사말이라고」
히비키 「우우・・・」
P 「히비키. 방금 오토나시씨가 한 말이 사실이야・・・?」
히비키 「・・・」끄덕
P 「그렇구나・・・치하야, 미안해!」
치하야「그럴 수가・・・저는 프로듀서랑 어울리지 않는다는 건가요!?」
P 「그런 게 아니라. 의미도 잘 모르고, 사랑한다고 해서・・・
아니, 아이돌이랑 프로듀서는 확실히 어울리지 않을 테지만」
치하야「그럼 고백을 할 생각으로 말씀하신 게 아니라・・・」
P 「・・・미안」
치하야「아아・・・」왈칵
유키호「흑흑」
P 「히비키는 왜 나한테 카나산도를 인사말이라고 한 거지?」
히비키 「그건・・・카나산도라고 말한 이상 뜻을 말해야 하는데, 사랑한다니・・・부끄러워!」
P 「음」
히비키 「그리고 본인은 자주 카나산도라고 했지만, 프로듀서한테는 단 한번도 인사의 의미로 쓴 적 없어!」
P 「인사가 아니야?」
히비키 「본인도 프로듀서를 사랑해! 카나산도!」
유키호「저・・・저도・・・」
P 「응?」
유키호「저, 저도! 프로듀서를, 좋아해요!」
P 「・・・고마워」
유키호「슬라맛 빠기!」
코토리「유키호, 미안해. 슬라맛 빠기에는 안녕이라는 의미밖에 없어」
유키호「훌쩍」
P 「다들・・・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너희들 마음에 답을 해줄 수 없는 것이 괴로워・・・」
치하야「저죠?」
히비키 「본인이야!」
유키호「저・・・는 아니겠죠・・・」
P 「나는 너희들을 좋아해! 하지만 연애대상으로는 볼 수 없어. 미안」
코토리「바람둥이」
P 「뭔가요. 오토나시씨」
코토리「별로」
히비키 「미안, 치하야.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치하야「・・・신경 안 써」
히비키 「신경 안 쓰는 거야!? 다행이다!」
유키호「히비키・・・잠시 머리 좀 식힐까」
치하야「프로듀서. 저희들은 밖에서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P 「미안해・・・」
유키호「슬라맛 빠기」
달칵
P 「오토나시씨. 카나산도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면 왜 가르쳐주시지 않은 거죠?」
코토리「재밌어 보였으니까」
P 「사장님에게 보고해 두겠습니다」
코토리「그건 아마 재미없을 거라 생각해요」
코토리「그래서」
P 「뭔가요?」
코토리「그 아이들 중에서 고른다면, 누구를 선택하실 건가요?」
P 「히비키일까요」
코토리「그 마음은」
P 「왠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코토리「이유 같은 건 없나요?」
P 「반하는데 이유 같은 건 없어요」
코토리「헤에」
P 「그런 건, 파팍하고 오는 거겠죠」
코토리「저는 선택지에 없을까요」
P 「유감이지만 지금은」
코토리「분한걸」
P 「그러신가요」
코토리「분해」
달칵
하루카「이야기가 끝난 것 같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P 「하루카인가・・・ 하하. 이것만은 말할 수 없어」
하루카「그러신가요. 뭐, 여자 세 명에게 고백 받았지만 입장상 누구도 선택하지 못해 실망시켜버렸다,
같은 표정을 짓고 있으면, 싫어도 알게 됩니다만」
코토리「유감. 세 명이 아니야」
하루카「어라? 리본을 잘못 달았나」
P 「세 명이 아니었던 걸까?」
코토리「둔감」
P 「맞다. 하루카. 히비키랑 유키호, 치하야랑 합류해서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지 지켜봐주지 않을래?」
하루카「그렇네요. 아까 그 모습으로 봐서는 홧김에 폭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P 「음, 부탁해. 이런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너뿐이야」
하루카「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맞다. 히비키만 특별한 건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P 「응?」
하루카「아하하. 프로듀서씨! 저도, 카나산도~!」
P 「・・・그런 일이 있었어」
타카네「그것은 참으로 아름답사옵니다」
P 「그래? 여성의 감성이라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는걸」
타카네「귀하는 여성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 「하하. 선처할게」
타카네「귀하・・・오늘 밤은 달이 아름답군요」
끝
http://456p.doorblog.jp/archives/21704775.html
프로듀서, 걱정해야할 건 그게 아닐텐데? 히비키 목숨일텐데? 치하야 + 유키호 조합한테 끌려갔는데? 그것도 머리식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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