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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야요이

P「하루 동안 야요이를 데리고 돌아다녀보자!」

by 기동포격 2014. 3. 25.

―― 765 프로덕션 사무소 

―― AM10:00 


P「후후후…오늘은 내 마음대로 야요이를 데리고 돌아다닐 거야!」 


―― 달칵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P「왔다!」 


P「안녕, 야요이」 


야요이「네~! 안녕하세요~!」 


P「자, 출근한지 얼마 안됐는데 미안하지만 나랑 쇼핑가자!」 


야요이「에? 일은 안 해도 괜찮나요~?」갸우뚱 


P「야요이는 오늘 하루 동안 오프야!」 










―― 번화가 

―― AM10:30 


야요이「와~! 사람이 잔뜩 있어요! 프로듀서!」 


P「하핫. 여기는 평일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많으니까」 


야요이「그래서 지금부터 어디 가실 생각이신가요~?」 


P「그렇네…옷이라도 보러 갈까?」 


야요이「옷 말인가요~? 에헤헤~! 프로듀서가 입을 옷을 고르는 거죠?」방긋


P「그게 아닌데?」 


야요이「헤?」 


P「야요이가 입을 옷을 보러 가는 거야」 


야요이「에? 에에~? 하지만 전 돈을 그렇게 많이 갖고 있지 않은데…」 


P「훗…」쓱 


P「이런 때를 위해 있는…카드지」







P「오늘은 내가 야요이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거니까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야요이「에? 하지만…」꼼지락꼼지락


P「음…뭐랄까. 평소에 열심히 하는 포상을 준다 생각해」쓰담쓰담 


야요이「프로듀서…///」두근


야요이「에헤헤…그럼…프로듀서의 호의를 받아들일게요///」 


P「응. 그렇게 해줘」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그럼…프로듀서?」힐끔 


P「응? 왜?」 


야요이「손을…잡아주셨으면…하는데///」 


P(야요이는 귀엽구나) 두근 


P「이렇게?」 


야요이「에헤헤…네///」











―― 옷가게 


야요이「와~! 와~! 귀여운 옷이 많이 있어요~!」반짝반짝, 반짝반짝 


P(귀여운 옷을 파는 가게를 키라리에게 물어봐나서 다행이야!) 


―― 


키라리「엣취! 뇨와? 누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냐?」 


―― 


야요이「하지만…저한테 이런 팔랑거리는 옷이 …어울릴까요?」 


P「하핫. 입어보는 건 자유인데다가, 시간도 많아. 야요이에게 딱 맞는 옷도 찾을 수 있을 거야」 


야요이「에헤헤…네!」








P「저기, 야요이!」 


야요이「왜 그러세요~?」 


P「이런 건…어때?」쓱 





야요이「와아! 리본이 많이 붙어 있어서 귀여워요!」 


P「입어볼래?」 


야요이「으~음…괜찮아요! 그것보다 이 옷, 카스미에게 어울릴 거라 생각하지 않으세요?」싱글벙글


P「…」 


P「저기 있잖아. 오늘은 야요이의 날이야.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언니로 있지 않아도 괜찮아」쓰담쓰담 


야요이「…오빠…」소곤 


P「에?」 


야요이「에헤헤…아무것도 아니에요!」







P(이것도 사자. 귀여운 건 정의니까) 


야요이「에헤헤…프로듀서?」샥 


P「오?」 


야요이「입어봤어요 ///」 





P「호오…」 


야요이「에헤헤…왠지 부끄러워요~ (*´ω`*)」 


P「응…야요이는 그런 프릴이 많이 붙은 옷도 어울리는 구나」 


야요이「에헤헤…감사합니다///」 


P「그럼 계산하러 가볼까」 


야요이「헤?」 


P「뭐 문제라도 있어?」 


야요이「입은 채로…말인가요?///」 


P「뭔가 문제라도?」








―― 번화가 


야요이「웃우~…뭔가 바람이 느껴져서 진정되질 않아요…///」머뭇머뭇 


P「하핫. 귀여우면서 잘 어울려」쓰담쓰담 


P「아, 맞다. 자, 이거」흔들흔들


야요이「? 뭔가요?」갸우뚱 


P「쵸스케랑 카스미, 동생들이 입을 옷도 사놨어」 


P「이러지 않으면 야요이는 마음이 편치 않겠지?」싱긋 


야요이「프로듀서…」훌쩍 


P「자자, 울지 마. 귀여운 얼굴이 엉망이 되잖아」쓰담쓰담 


야요이「우우…네!」쓱쓱


P「그래그래. 야요이는 웃는 얼굴이 제일 잘 어울려」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 


P「그럼 다음은 어딜 갈까」








―― 식당 앞

―― PM12:30 




야요이「맛있는 냄새가 나요!」꼬르륵


야요이「앗…///」부끄부끄 


P「하핫. 나도 배가 고파졌으니,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야요이「네!」 


――딸랑딸랑, 딸랑딸랑


점원「축하드립니다!」 


P「에?」 


야요이「?」 


점원「지금 들어오신 손님들은, 커플로서 저희 가게에 오신 1000명째 손님이 되시겠습니다~!」 


점원「그럼 커플석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부디 이쪽으로~」 


야요이「프로듀서? 커플이라니…」 


P「잘 모르겠지만, 따라가자」







점원「오늘 손님들은 1000명째 커플 손님이시기에 메뉴는 저희 가게에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원「아, 돈은 안 내셔도 되니 안심하십시오. 그럼 식사가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주십시오」뚜벅뚜벅뚜벅 


P「…」 


야요이「…우~」꼼지락꼼지락 


P「커플로…보이는 걸까? 우리들이」소곤소곤 


야요이「에헤헤…그렇다면…기쁜데…」소곤 


P「에?」두근


야요이「아///」두근두근 


P「…」두근두근


야요이「웃우~///」두근두근







점원「후훗. 오래 기다리셨습니다~!」탁


P「저기…점원씨?」 


점원「네? 왜 그러십니까?」갸우뚱 


P「컵이 하나 밖에…없습니다만」 


점원「후훗. 부디, 이것을 사용해 주십시오」쓱 


야요이「///」 


P(커플빨대…?) 


점원「그럼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뚜벅뚜벅 


야요이「저기…프로듀서?」힐끔 


P「…어떡할래? 하나 더 시킬까?」 


야요이「…쪽쪽」쪽쪽 


P「!?」








야요이「맛있답니다? 프로듀서///」쪽쪽 


P「…쪽쪽///」쪽쪽 


야요이(웃우///프로듀서 얼굴이 가까워서…부끄러워///) 


P(야요이가 내쉬는 한숨이…귀여운 입술이…) 


―― 탁 


야요이「앗///」톡 


P「앗///」톡


야요이「웃우~…」화끈


P「저, 저기, 야요이?」 


야요이「왜…왜요~?」 


P「그…이런 것도…즐겁네」 


야요이「…에헤헤…네///」








―― 공원 

―― PM14:00 


―― 쏴아~


야요이「바람이 기분 좋아요~」확 


P(오오! 치마가 확하고!) 


야요이「앗! 프로듀서?」찡그림 


P「아…」 


야요이「보셨나요? 제…」흥 


P「미안…」 


야요이「흥~!」휙 


P「야요이…?」 


야요이「에헤헤~! 거짓말이에요! 화 안났어요!」키득키득 


P「놀리지 마…」 


야요이「에헤헤…이오리가 말한 그대로였어요~!」방긋방긋 


P「이오리 그 녀석…」








야요이「앗! 저기 벤치가 있어요! 프로듀서」또각또각또각 


야요이「영차」풀썩 


야요이「자, 옆에 앉으세요!」 


P「오, 고마워」풀썩 


야요이「~♪」 


P「…」힐끔 


P「저기…야요이?」 


야요이「…? 네~?」 


P「아까 그 가게…어땠어? 그, 커플…」 


야요이「…아, 아하하…조금 부끄러웠어요」 


P「아, 역시?」 


야요이「…하지만…」 


P「야요이?」







야요이「기뻤어요…정말」 


P「에?」 


야요이「나 같은 아이라도…어른으로 보이는구나, 하고」 


P「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 오늘은 감사했어요. 옷도 사주시고…」 


P「하핫. 말했잖아. 오늘은 포상을 주는 거니까」쓰담쓰담 


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는…알고 계세요?」힐끗 


P「뭘?」 


야요이「프로듀서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P「…」 


야요이「저는 말이죠, 나쁜 아이에요」 


P「에?」 


야요이「제 친구가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는데…」 


야요이「오늘 단 둘이서 하루를 보내서 기쁘다고 생각했어요」 


야요이「그런 아이에요」







야요이「그러니까 오늘 만들어 주신 추억, 정말 감사드려요!」탓 


P「야요이!」꽉 


야요이「…어째서」 


야요이「…어째서 절 잡으시는 거죠?」 


P「울고 있는 여자애를…혼자 있게 놔둘 수는 없으니까」 


야요이「…그것뿐인가요?」 


P「…」휙 


야요이「꺅」쪽 


야요이「…에?」








P「아직 오늘은 끝나지 않았어」 


야요이「…」 


야요이「좋아하게…돼 버릴 텐데요?」 


P「…」 


야요이「어제보다도 더욱, 오늘보다도 더욱」 


야요이「좋아하게…으음…」쪽 


야요이「푸하…」멍-








P「있잖아…야요이」꼬옥 


야요이「네! 왜 그러세요?」꼬옥 


P「다음은…야요이네 집으로 가자」 


야요이「네…」 


P「허락해 줄래?」 


야요이「웃우~! 프로듀서라면 괜찮아요! 저희 가족은 모~두 프로듀서를 정말 좋아하니까!」꼬옥 


P「그래…」 


야요이「웃우~! 다음은 제가 프로듀서를 데리고 돌아다닐 거랍니다? 각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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