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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후우카씨 배꼽에 키스를 한다!!」

by 기동포격 2014. 12. 7.

 - 765 프로덕션



후우카「프로듀서씨! 오늘이야말로 정통파적인 일을 가져와주세요!」출렁



이 사람은 토요카와 후우카씨.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이며, 거유다.


「전율의 93cm」는 폼이 아니다. 평범하게 걷기만 해도 흔들리고 흔들린다.


후우카씨가 달리는 모습을 목격한 남성은, 앞으로 구부리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겠지.



후우카「…프로듀서씨, 듣고 계세요?」 


P「으으음. 저번에 입었던 IMC 의상을 또 입고 싶다는 이야기였나요?」 







후우카「아, 아니에요! 이제 슬슬 정통파 아이돌로 노선을 변경하자는 이야기에요!」 


P「예이예이, 정통파정통파」 


후우카「적당하게 흘러넘겼다!?」



 

나를 보고「아이돌이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시키는 귀축 프로듀서」라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비판은 완전히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나는 세상의 수요에 따라 섹시힌 후우카씨를 공급하고 있을 뿐이다. 응.  


애초에 그「싫은 일」을 좋아하게 되면 만사 해결이 아닌가!


그런 이유로 후우카씨를 조교, 가 아니라 교육시켜 왔지만… 



P「으~음. 당근이랑 채찍을 좀 더 적절히 가려 써야하나…」중얼중얼


후우카「우우…프로듀서씨가 평소처럼 이상해…」 



P「어처구니가 없군요. 저는 언제나 예의바른 신사랍니다」 


후우카「신사라면 똑바로 된 일을 가져와 주세요…가져와 주신다면 전 뭐든지 할 테니까」 


P「……응?」 


P「후우카씨, 방금『뭐든지 한다』고 말씀하셨죠?」 


후우카「에? 네…」 


P「휴대폰 꺼내서」포파피푸페 


후우카「데이트 해 주실・래・요?……나는 방금 무슨 말을…아아아아아~!」 


P「아, ○○TV인가요? 네, 비어있던 한 자리에 토요카와 토우카씨를…네, 알겠습니다. 

아아, 괜찮습니다. 네, 그럼 또 부탁드리겠습니다」삑


후우카「에? 혹시…」 


P「후우카씨, 약속대로 정통파적인 일을 가져왔습니다. 다음은 후우카씨가 약속을 지키실 차례군요…」히죽 


후우카「」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지겠지만, 나한테는 수많은 마음의 스승이 있다. 


무나카타 스승, 쿠마키치 스승, 쿠마가와 스승, 아라라기 스승, 가미P…… 


어느 미연시의 주인공인 타치바나씨도 스승 중의 한명이다.


그가 악우 히로인에게 했던 신사적 행위를, 나도 언젠가 해봤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회가 왔던 것이다.



P「후우카씨 배꼽에 키스를 하게 해주세요!!」 


후우카「…네?」 


P「후우카씨! 배꼽에! 키스를 하게 해주세요!!」 


후우카「부, 분명 뭐든지 한다고 했지만…정통파적인 일은 기쁘지만…요구하는 게 왜 그렇게 매니악 하신 거죠!?」 


P「이야~, 초등학생 메이드를 연기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했지만, 그건 저번에 시호한테 시켰으니까요~」 


후우카「시호!? 대체 뭘 하는 거야!?」 







P「자! 빨리 배꼽을 내주세요!!」 


후우카「우우…왜 이렇게 된 거지…」쓰윽 



후우카씨가 얼굴을 붉히며 배꼽을 내놓는 모습은, 한마디로 말해서 에로했다. 


뭐라고 할까, 옷을 걷어 올리는 동작에 끌리는 게 있었다.


그녀는 셔츠를 걷어 올리고, 바지를 아래로 조금 내렸다.  


살집이 있는 배! 살짝 보이는 검은색 브라! 넓적다리를 향해 뻗어있는 두 개의 심줄!! 



후우카「프, 프로듀서씨! 그렇게 물끄러미 쳐다보지 마세요~!!」 


P「아, 네…」 



그리고 나는 후우카씨 앞에 무릎을 꿇고… 





배꼽에 키스를 했다.




후우카「으응…///」 



나는 경악했다. 여자의 피부가 이렇게 매끈매끈했다니…! 


입술에 닿는 것만으로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후우카「우우우…가, 간지러워요오. 프로듀서씨///」 


P「으음」 


후우카「이, 입을 댄 채로 말하지 마세요…/// 이, 이제 됐죠?」 



P「음음음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렇게 바로 끝내면 아깝잖아! 


조금만 더, 그래, 조금만이라면… 



할짝… 



후우카「!!!???/////」 




후우카「잠깐만요…프로듀서씨/// 방금, 제 배꼽을, 하, 핥으…////」 


P「음음음음!!」 


후우카「아, 안 돼요~~~!!///」 



다음 순간, 내 시야는 암흑으로 물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다… 



후우카「안 되는 건 안 돼요~~!!////」 


P「안 된다니요? 제 머리를 상의로 덮어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건 후우카씨잖아요!? 

왠지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네요!!」 


후우카「꺄~~~!!///」 



우당탕 




후우카「하아…하아…」 


P「후우…」 


후우카「왜, 왠지 지쳤다…」 


P「저, 저도에요…」(옷이 흐트러진 후우카씨는 에로하구나) 


후우카「…그럼 저는 돌아갈게요///」 


P「아, 네. 내일 봬요…」(이 대화, 뭔가 그걸 끝낸 뒤에 하는 대화 같구나) 


후우카「…프로듀서씨」 


P「네?」 


후우카「저 말고 다른 여자한테는…이런 짓을 하시면 안 돼요!!///」 


P「!!!…아, 네!」 



후우카씨가 돌아간 후, 나는 사무소의 은밀한 곳에서 도촬을 하고 있던 아리사를 잡아, 카메라를 몰수했다. 


물론 영상은 영구보존이다.




 - 훗날



P「후우카씨! 일 가져왔어요~!」 


후우카「정통파인가요!?」 


P「아니요. 섹시 계열입니다」 


후우카「그럴 수가…저는 역시 정통파가 좋아요…『뭐든지』할 테니까요!」 


P「!!……후훗. 이번에는 무릎 뒤가 어떨까요?」 


후우카「또 그렇게 매니악한…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후우카씨와의 신사적인 관계는 그 때부터 계속되고 있다. 


요즘은 뭔가 후우카씨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기분 탓이겠지. 


어쨌든 후우카씨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 나는 행복하다. 



후우카「후훗……///」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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