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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7)

by 기동포격 2015. 5. 1.

 - 다음날

 


P「어라? 혹시 잘못했나?」 


코토리「왜 그러세요?」 


P「아니, 그게 말이죠. 가끔은 다른 일도 해볼까, 라고 리츠코한테 말했더니, 리츠코가 저한테 이 일을 맡겼는데……아무래도 잘못한 것 같아서」 


코토리「아~, 이거인가요」 


P「뭐가 원인일까요?」 


코토리「으~음……뭘까요. 준비부족인지, 판단 미스인지……」 


P「꽤나 어렵네요」 


코토리「그렇네요. 뭐, 낙담하지 마시고 열심히 해주세요」 


P「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와 거리에 간다(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57 : 2아미




 - 아미 방



달칵



P「아미쨩……」 


아미「…………」 


P「……저기」 


아미「있잖아, 오빠. 마미는 어디갔어?」 


P「……마미쨩은……이제 더 이상……」 


아미「거짓말이야. 왜냐하면 마미는 계속 같이 있어줄 거라고 했는걸」 


P「…………」 


아미「항상 같이 있어줬는걸. 괴로울 때도, 슬플 때도 같이 있어줬는걸」 


P「…………」 


아미「저기, 오빠. 마미가 사라지면, 아미는 어떻게 하면 돼?」 


P「……내가 마미쨩을 대신해줄게」 


아미「에?」 


P「마미쨩한테 부탁받았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내가 마미쨩을 대신해줄게」 


P「계속 같이 있을게. 괴로울 때든, 슬플 때든 언제나 아미쨩 네 곁에 있을게……약속할 테니까」 


아미「…………」 


P「그러니까, 다시, 평소처럼 웃어주지 않을래……?」 


아미「…………」 


아미「……오빠는, 오빠인걸. 마미를 대신할 수 없어」 


P「아미쨩……」 


아미「……미안해, 오빠」 


P「…………」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와 거리에 간다(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61 : 릿쨩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네?」 




1 마코토에 대해서 묻는다.

2 잡담한다




463 : 1




P「저기 말이야, 나는 이곳에 있는 아이를 밖으로 데려가 주거나 할 수 있어?」 


리츠코「하아? 아아……뭔가요? 데려가 주고 싶은 아이라도 있나요?」 


P「뭐, 그런 느낌이지」 


리츠코「그런가요……뭐, 딱히 상관없습니다」 


P「정말이야?」 


리츠코「네. 다만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할 것. 그리고 절대로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 만일의 경우에는 모든 책임을 질 것」 


리츠코「이것들을 지킬 수 있다면, 가끔 밖으로 데려가는 것 정도는 상관없어요」 


P「그렇구나……고마워」 


리츠코「참고로 누굴 데리고 갈 생각이시죠?」 


P「응, 그게 키쿠치 마코토라는 아이……」 


리츠코「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P「에?」 


리츠코「……P씨, 지금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P「……뭐 위험한 말이라도 했어?」 


리츠코「아~, 과연과연. 모르시고 계시네요」 


P「……역시 안 돼?」 


리츠코「…………」 


리츠코「…………」 


리츠코「………………외출 중에는 한시도 한눈을 팔지 말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 마코토는 변장시킬 것. 마코토를 외출시킨 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것. 만약의 경우에는 그 배를 갈라서라도 책임을 질 것」 


리츠코「이것들을 천지신명께 맹세할 수 있다면, 그러세요」 


P「……뭐, 뭔가 무서운걸……」 


리츠코「저는 당신의 그 무지함이 무서워요……뭐, 그런 것이니 잘 생각하시고 실행으로 옮겨주세요」 


P「으, 응……알겠어」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66 : 2히비키




 - 도서실



P「오, 있군. 여어, 히비키」 


히비키「뭐야, P인가……」 


P「뭐야는 대체 뭐야」 


히비키「무슨 일이야?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 응. 저번에 진로가 어쩌고 저쩌고 했잖아? 그건 대체 뭘까, 라고 생각해서」 


히비키「그건……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잖아」 


P「아무것도 아닐 리가 없잖아. 말해줘, 힘이 되줄게」 


히비키「…………」 


히비키「……그럼 질문해도 괜찮을까?」 


P「괜찮아」 


히비키「본인이 전에 물었지? 본인이 사람 위에 설 수 있을지……그 때는 대답을 안해줬는데, 그 질문에 대답해 주지 않을래?」 


P「에? 으음……」 


P(분명 전에 이상한 책을 읽고 있었지? 인심장악이라던 제목의……그렇다는 것은 사람 위에 서고 싶은 건가) 


P(으~음……히비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건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P(히비키라고 하면……그래, 동물을 좋아하려나. 동물보호시설의 관리까지 맡고 있고……) 


P(히비기카 읽고 읽던 책에서 추측해보면, 사람 위에 설 수 있다고 말해주길 원하는 것 같아. 하지만 동물들을 대할 때의 히비키는, 사람 위가 어떻다던가 하는 느낌이 아니지……) 


히비키「…………」 


P(으~음……) 



1 설 수 있다

2 설 수 없다

3 모르겠다




468 : 3




P「모르……려나」 


히비키「……흐~응」 


P「저, 저기……」 


히비키「……본인은 말이야, 오키나와에서 나올 때 가족한테 거물이 될 거라고 허세를 부리고 나왔어」 


히비키「그러니까 앞으로의 일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야」 


P「그, 그렇구나……」 


히비키「……왜?」 


P「아, 아니, 뭔가……화난 것 같은데?」 


히비키「별로?」 


P「…………」 


P(잘 모르지만, 기분을 나쁘게 만든 것 같다……)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71 : 유키호




유키호「아……P씨」 


P「안녕」 


유키호「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P「아. 찻잔, 준비해줬구나」 


유키호「네, 넷……여기」 


P「고마워. 잘 마실게」 



후루룩…… 



P「!」 


P「맛있어!」 


유키호「저, 정말인가요? 에, 에헤헤헤……」 


P「굉장하네……헤에~, 차라는 건 제대로 끓이면 이렇게나 맛있구나……」 


유키호「P씨도 차를 끓여 드시거나 하세요?」 


P「가끔씩 이지만. 유키호쨩이 괜찮다면 다음에 차 끓이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을래?」 


유키호「에에!? 제, 제가 말인가요……?」 


P「응. 안 되겠어?」 


유키호「……아, 알겠어요. 그럼 다음에……」 


P「고마워」 




P(유키호쨩이랑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74 : 2유키호




- 안뜰



유키호「아……P씨」 


P「안녕」 


유키호「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P「…………」 


유키호「여, 여기요」 


P「고마워」후루룩…… 


P「음, 오늘은 또 다른 차네」 


유키호「네, 넷」 


P「역시 여러 종류의 찻잎을 가지고 있는 거야?」 


유키호「앗, 아니요……저, 그렇게 많이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P「그래?」 


유키호「네. 옛날에는 자주 가게에 가서 사오거나 했는데……」 


P「아아, 과연……」 


유키호「…………」 


P「…………」 


P(찻잎 가게……인가)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77 : 미키




 - 밤  복도



P(기본적으로는 미키쨩을 볼 수 없겠지……하지만 전에 밤에 돌아다니던 미키쨩을 만난 적이 있어) 


P(어쩌면……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밤에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있는 게 아닐까?) 


P「……!」 



미키「…………」 



P「있다……미키쨩!」 


미키「…………」 


P「미, 미키쨩?」 


미키「……누구?」 


P「그, 그게 저번에도 만났는데 말이지……뭐, 됐어. 이곳 직원인 P라고 해」 


미키「……미키한테 무슨 용무?」 


P「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미키쨩은, 뭐하고 있는 거야?」 


미키「……미키는 꿈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 


P「에?」 


미키「이 꿈은 지루한 거야……아후우」 


P「꾸, 꿈?」 


미키「응……미키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야. 좀 있으면 깰 테니, 이만 가볼게」 



뚜벅뚜벅



P「…………」 


P(꿈……?) 


P(혹시 미키쨩에게는 꿈이 현실이고, 이 세계가 꿈이라는 건가……?)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80 : 안뜰




 - 안뜰



P「안뜰은 의외로 사람이 없는걸」 


P「뭐, 바깥뜰이나 운동장 같이 놀 곳은 얼마든지 있고……아이들은 별로 안 오겠지」 


P「그렇기에 조용하고 좋은 장소일지도 모르겠는걸」 


P(응?……잠깐만. 그러고 보니 전에 안뜰이 어떻고 저떻고 라며 아이들이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P「보자. 분명, 7이 어떻고 저떻고 라고 했던가……? 으~음. 기억이 안 나는군」 


P「다음에 애들한테 물어볼까. 일단 지금은 여기서 점심시간을 즐기자고」 


P「…………」 


P「…………」 


P「……zzZ」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83 : 유키호




- 안뜰



P「저기, 유키호쨩」 


유키호「왜, 왜요?」 


P「구멍 밖으로 나오는 거, 무서워?」 


유키호「……네」 


P「나오면, 어떤 느낌이야?」 


유키호「그, 그게……움직이지 못하게 되요」 


P「움직이지 못하게 돼?」 


유키호「네……도망치고 싶은데 어디에도 갈 수가 없어서……근처에 구멍이 없으면,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버려요」 


P「그렇구나」 


유키호「죄, 죄송해요……저, 전 정말로 글러먹어서……」 


P「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유키호쨩도 좋아서 이렇게 된 게 아니잖아?」 


유키호「네, 넷……」 


P「괜찮아. 유키호쨩이라면 분명 고칠 수 있을 거야」 


유키호「……그럴, 까요……?」 


P「응. 그러니까 초조해 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유키호「……아, 알겠어요……여, 열심히 해볼게요」 


P「응. 나도 될 수 있는 한 도울 테니, 같이 힘내자」 


유키호「네, 넷……」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치하야, 아즈사 중에서 선택)




486 : 3.치하야




 - 입구



P「안녕, 치하야」 


치하야「…………」끄덕 


P「그럼 갈까」 


치하야『어디로?』 


P「보자……」 



1 상점가 

2 영화관 

3 게임센터

4 공원 

5 유원지




488 : 4




 - 공원



P「헤에……꽤나 큰 공원인걸. 오, 연못도 있어……」 


치하야「…………」 


P「……치하야? 역시 이런 곳에 오는 걸로는 뭔가 부족해?」 


치하야「…………」붕붕


P「……뭐, 뭔가 못마땅한 거라도 있어?」 


치하야「…………」붕붕


P(그럼 왜 그렇게 뿌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건데……) 


P「……응? 저건……」 


P「치하야, 잠시만 기다려줘」 


치하야「……?」 



잠시 후…… 



P「자, 크레이프. 저쪽에서 팔고 있길래, 사왔어」 


치하야「…………」 


P「……피, 필요 없었어?」 


치하야「…………」 


치하야「…………」붕붕 


P「다행이다. 그럼, 자」 


치하야「…………」 



덥썩



P「맛은 어때?」 


치하야「…………」 


P(미묘한가본데……역시 음식으로 낚이는 타입이 아닌가) 


치하야「…………」 




P(치하야는 결국 시종 뿌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입구



P「오늘은 이걸로 끝낼까」 


치하야「…………」 


P「그럼 수고했어」 


치하야「…………」꽈악 


P「응?」 


치하야「…………」 


P「뭐, 뭔가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는 거야?」 


치하야『당신은 무엇을 위해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고 있는 거죠?』 


P「에……?」 


치하야「…………」 


P「저기, 리츠코한테 못들었어?」 


치하야『치료의 일환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저랑 밖으로 나가고 계시죠?』 


P「무슨 생각으로……인가. 보자……」 



1 치하야를 낫게 하려고

2 치하야와 사이가 좋아지려고




493 : 2




P「치하야랑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서……이려나」 


치하야「…………」 


치하야『저는 당신과 사이좋아 싶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P「에?」 


치하야『저는 빨리 나아 이런 곳에서 나가고 싶습니다. 데이트를 하는 기분으로 어울려줬으면 하는 게 아닙니다』 


P「아, 아니, 딱히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 아니라……」 


치하야『앞으로 당신과의 외출은 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P「에? 잠깐만, 치하야!」 


치하야「…………」뚜벅뚜벅 


P「기다려줘! 이야기를……!」 



뚜벅뚜벅…… 



P「…………」 


P(가버렸다……)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496 : 2 치쨩




- 옥상



달칵



P「……있구나! 치하야!」 


치하야「…………」 



뚜벅뚜벅



P「잠시만 기다려줘. 이야기만이라도 들어줘!」 


치하야「…………」뚜벅뚜벅


P「치하야……!」 


치하야「…………」뚜벅뚜벅 


P「치하……」 



 


P「…………말을 붙여볼 수도 없군……」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499 : 2 리츠코 이제 그냥 전원에 대해서 묻는다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타닥타닥타닥 


P「……리츠코?」 


리츠코「에? 앗! 죄, 죄송해요. 눈치 채지 못했어요……무슨 용무세요?」 


P(오늘은 더욱 바빠 보이는걸……아무래도 느긋하게 이야기하긴 글러먹은 것 같군) 


P「아니, 미안.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리츠코「?  네, 그런가요」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03 : 2 리츠코 마코토에 대해서 묻는다




 - 사무실



리츠코「P씨, 저번에 맡겼던 일 말인데요……」 


P「응? 왜?」 


리츠코「여기, 틀렸어요」 


P「아, 정말이다」 


리츠코「순서를 생략하려고 하셨던 거죠? 거기다 이거, 여기에는 없는 거잖아요」 


P「미안, 다음부터는 조심할게」 


리츠코「그렇게 해주세요」 


P「……그, 그런데 말이야, 묻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리츠코「……뭔가요?」 


P「저번에 마코토의 이름을 꺼내자마자 기분이 나빠졌잖아. 왜 그랬어?」 


리츠코「딱히 기분이 나빠졌던 건 아니에요」 


P「아니, 하지만……」 


리츠코「제가 전에도 말했었죠?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기를 원치 않는다고……제가 말하지 않는 건,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P「그, 그랬었지……미안」 


리츠코「그럼 전 다시 일하러 가볼게요」 


P「으, 응」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06 : 아미



 - 아미 방



달칵



아미「아! 오빠다!」탓



덥썩



P「에?」 


아미「?   왜 그러는 거야?」 


P「에? 아니……」 


아미「?  오빠 이상하네…… 마미도 그렇게 생각하지?」 


P「!?」 


아미「봐~, 마미도 이상하다고 하잖아!」 


P「아, 아미쨩……?」 


아미「왜~?」 


P「마, 마미쨩은……」 


아미「아, 그렇구나! 오빠는 아직 몰랐지!」 



아미「마미가 돌아왔다는 거!」 



P「도, 돌아왔어……?」 


아미「응! 역시 마미는 잠시 외출했었을 뿐이잖앙! 오빠는 거짓말쟁이!」 


P「……미, 미안해……」 


아미「으~음……됐어, 용서해줄게. 그러니까 오늘도 같이 놀자!」 


P「……오늘은……바로……가봐, 야해……」 


아미「에~?」 


P「……미, 미안해……아미쨩」 


아미「우~」 


P「……이만 가볼게……정말로 미안해, 아미쨩」 


아미「으~음, 어쩔 수 없으니 용서해줄게. 그러니까 또 와!」 


P「응……미안해……아미쨩」 







P「미안해……정말로, 미안해. 아미쨩……」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09 : 2마코토




 - 운동장



P「아아, 있군있군. 마코토쨩」 


마코토「아?」 


P「……에?」 


마코토「아아……뭐~야, P씨인가요? 죄송해요. 그렇게 부르는 거, 그만둬주시지 않을래요?」 


P「에? 아아……미안. 그럼, 마코토」 


마코토「네! 뭔가요?」 


P「저번에 외출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어봤었지?」 


마코토「혹시, 오케이인가요!?」 


P「응」 


마코토「야~리이! 감사합니다!」 


P「아, 그 대신 외출할 때는 변장을 하고, 외출한다는 것에 대한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 것……지킬 수 있어?」 


마코토「네!」 


P「그럼 날짜는 어쩔까」 


마코토「저는 언제라도 괜찮아요. P씨의 사정이 괜찮은 날로 해주세요」 


P「알겠어. 그럼 다시 연락할게」 


마코토「네! 감사합니다!」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12 : 3마코토




 - 입구 



P「어라? 빨리 왔네?」 


마코토「정말! 왜 이리 늦으세요, P씨!」 


P「미안미안……그래서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어?」 


마코토「아, 네」 


P「헤에? 어디?」 


마코토「도서관이에요」 


P「도서관?」 


P(도서실에 없는 책이라도 읽고 싶은 건가?) 


마코토「안 되나요?」 


P「아니, 괜찮아. 그럼 갈까」 


마코토「네!」




 - 도서관



P「헤에, 꽤나 큰 곳인걸」 


마코토「저기, P씨」 


P「응? 왜?」 


마코토「저, 여기서 한 시간 정도 있고 싶은데……괜찮나요?」 


P「응, 괜찮아」 


마코토「그럼 나중에 봬요」 


P「응」 



 - 한 시간후 



마코토「오래 기다리셨죠」 


P「이제 됐어?」 


마코토「네. 슬슬 돌아가요」 


P「응, 알겠어」




 - 입구



마코토「P씨, 오늘은 감사했어요! 또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P「물론」 


마코토「감사합니다!」 


P「……아, 맞다. 그러고 보니 도서관에서 어디 갔었어? 한 번도 못 봤는데」 


마코토「에? 아아……여러 책을 읽으며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못 보신 게 아닐까요?」 


P「그래?」 


마코토「그렇답니다. 그럼 슬슬 가볼게요」 


P「아, 응」 


마코토「고생하셨습니다!」 



다다닷



P「…………」 


P(뭔가를 깜박한 것 같은데……?) 


P(……뭐, 됐어)




 - 사무실



코토리「아, P씨. 원장님이 부르셨어요」 


P「에? 원장님이?」 


코토리「네. 원장실에서 기다리고 계신 것 같아요」 


P「뭐지……」




 - 원장실



똑똑 



타카기「들어오게」 



달칵

 


P「실례합니다」 


타카기「오오, 자네인가」 


P「원장님. 무슨 용건으로 부르셨습니까?」 


타카기「아니, 이야기를 좀 하고 싶어서 말이지……자, 앉도록 하게」 


P「네」 


타카기「자네가 여기서 일한지도, 3개월 정도 되는군……시간이라는 건 참 빨리 가는 것이야」 


P「네. 그렇네요」 


타카기「시간은 상냥하면서 잔혹하지……그렇게 생각 안 하나?」 


P「아, 네……」 


타카기「이런, 미안하군. 무심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구먼……단, 아무리 시간이라 할지라도, 자네가 대하고 있는 아이들 몇 명한테는 무력하기 짝이 없어. 그건 기억해두게」 


P「……네」 


타카기「그럼 본문으로 들어가 볼까……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자네, 여기서 일하지 않겠나?」 


P「에……?」 


타카기「즉……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하는 게 아닌, 여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지 않겠나? 그 말일세」 


타카기「사실을 말하자면 자네는 지금 아직 정식 직원이 아닐세……한마디로 말하자면 아르바이트생이지. 하지만 자네가 괜찮다고 한다면, 정식으로 고용해주겠네」 


P「…………」 


타카기「자네의 소문은 익히 듣고 있어. 잘 해주고 있는 것 같더군……내가 기대한 대로일세」 


P「아니요, 그렇지는……」 


타카기「어떤가. 여기서 일해보지 않겠나?」 


P「…………」 


P「……죄송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타카기「……괜찮고말고. 하지만, 보자……10일 안에 결정해주지 않겠나」 


P「……알겠습니다」 


타카기「음. 그럼 내가 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일세. 시간을 허비하게 해서 미안하네」 


P「아닙니다……그런데 원장님」 


타카기「뭔가?」 


P「조금, 야위시지 않으셨나요?」 


타카기「! ……하하하……아무래도 평소에 다이어트를 한 보람이 있는가 보군」 


P「다이어트……인가요」 


타카기「……P군.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겠네」 


P「……실례합니다」 





타카기「……후후후. 시간이라는 것은, 정말로 잔혹하군……」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22 : 유키호




 - 안뜰



P「유키호쨩」 


유키호「아, P씨. 바로 차를……」 


P「거기에서 나와볼래?」 


유키호「……에?」 


P「거기에서 나와서, 땅에 서보자」 


유키호「……무, 무무무무리에요! 저, 저는……!」 


P「괜찮아. 딱히 밖으로 나오라는 게 아니야」 


유키호「그래도 무리에요!」 


P「……저기, 유키호쨩. 유키호쨩은 분명 구멍 안이라면 괜찮다고 했지?」 


유키호「후에……? 아, 네, 넷……일단」 


P「응. 그럼 말이야, 주위를 잠시 둘러볼래?」 


유키호「주, 주위……말인가요?」 


유키호「…………」 


유키호「에?……어라……? 차, 창문이……?」 


P「그래. 안뜰에 접한 창문 커텐을 전부 치고 왔어. 여기는 완전히 둘러싸인 구멍이야」 


유키호「구멍……?」 


P「그래. 좀 크기만 할 뿐인 구멍이야. 그러니까 괜찮지?」 


유키호「구, 구멍……여기도 구멍……」 


P「…………」 


유키호「여기도 구멍……여기도 구멍……」 


P「…………」 


유키호「구멍……구멍……구멍……」 





P「!」 


유키호「하아……하아……」 


P「힘 내! 유키호! 조금만 더!」 


유키호「윽……구멍……! ……여기도……구멍……! 구멍……! 」 



꽉 



P「!!」 



탓! 



유키호「하아, 하아……」부들부들



P「해냈다!」 


유키호「P씨……! 제, 제, 제가……! 서, 섰어요오……!」 


P「축하해……유키호쨩. 이걸로 한걸음 내딛었네」 


유키호「네!」




 - 밤  복도 



P「……하아」 


아즈사「어머? P씨?」 


P「앗, 아즈사씨. 안녕하세요」 


아즈사「네, 안녕하세요~. 왜 그러세요? 한숨을 쉬면 행복이 도망간답니다?」 


P「아니, 조금……어라? 아즈사씨, 쇼핑 갔다오는 길이세요?」 


아즈사「네~. 아, 맞다. P씨, 술 마시세요?」 


P「에? 네, 뭐」 


아즈사「다행이다~. 그럼, 가죠」 



꽈악



P「에? 아앗!? 잠깐만요, 아즈사씨. 어디 가는 거죠!?」 


아즈사「우후훗……좋은 곳, 이랍니다~」 



질질



P「아! 알겠다! 아즈사씨, 이미 한 잔 하셨죠!」 


아즈사「우후훗♪」




- 아즈사 방



아즈사「자자, P씨. 어서오세요~♪」 


P「어디일까 생각했더니, 아즈사씨 방인가요……실례하겠습니다」 


아즈사「바로 컵 내올게요~」 


P「아, 네」 



잠시 후…… 



아즈사「여기요~」 


P「감사합니다」 


아즈사「그래서 왜 한숨을 쉬셨나요?」 


P「……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조금 고민하고 있어요」 


아즈사「앞으로의 일……말인가요?」 


P「네. 실은 원장님에게, 여기서 정식으로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유받아서……」 


아즈사「어머, 그런가요」 


P「원래는 다음 일을 찾을 때까지 잠깐 하려고 했었는데……하다보니 점점 아이들에게 애착을 가지게 되어서」 


P「……하지만 정말로 여기서 일해야 하는 걸까……그렇게 생각하게 되요. 월급은 낮고, 휴일도 없고……장래에 후회하지 않을까 하고……」 


아즈사「그런가요……」 


P「네……죄송해요. 아즈사씨한테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되죠」 


아즈사「아니요, 상관없어요」




아즈사「……저 옛날에는 이곳이 정말로 싫었어요」 


P「에……?」 


아즈사「전에 이야기했었죠? 저, 여기서 자랐다고……」 


P「네」 


아즈사「그 때 당시에는 왜 자신이 이런 곳에 있는 걸까, 계속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즈사「부모님이 없는 것이, 슬프고 괴로워서……거기에 학교에서는 바보 취급당했답니다. 『고아』라든가,『부모한테 버려진 아이』라든가……」 


P「그런가요……」 


아즈사「그런 때, 어떤 아이를 한 명 만났어요」 


아즈사「그 아이는 부모한테 버려져 여기로 온 아이였어요. 그런데 저와 달리 밝게 지내고, 사람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어요」 


아즈사「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그 아이가 숨어서 울고 있는 모습을 맞닥뜨렸어요……『아빠……엄마……』라며, 울고 있었어요」 


아즈사「그 모습을 보았을 때 생각했습니다.『다들 똑같구나』라고……『여기에 있는 아이는, 마음 속 어딘가에 상처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아즈사「그 때, 처음으로 이곳이 멋진 곳이라 생각됐습니다. 『아아. 이곳은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를 고쳐 주기 위한 멋진 곳이구나』……라고」 


P「…………」 


아즈사「그렇게 생각하고 나서,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두게 됐어요.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고쳐줄 수 있도록, 열심히 했어요」 


아즈사「여기서 밖에 일할 수 없었지만, 전 후회하지 않아요. 이곳 아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저에게 있어 무엇보다 기쁜 일이니까요」 


P「아즈사씨……」 


아즈사「죄송해요. 저 같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P씨한테 참고가 안 되겠죠」 


P「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방금 그 이야기, 무척 참고가 됐습니다」 


아즈사「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아, 맞다. P씨, 마사지 해드릴까요?」 


P「헤에?」 


아즈사「피곤하실 테니, 제가 주물러 드릴게요」 


P「……하하. 감사합니다. 그럼 호의를 받아들일까요……」 


아즈사「네~에.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P「네……아, 이걸로 해주시는 건가요?」 


아즈사「에?」 


P「이거, 전동 마사지기죠?」달칵 



부우우우우웅



P「오, 움직-」 





P「컥……!?」 



풀썩




 - 다음날



P「으~음……」깜박깜박


P「…………」 


P「……응?」벌떡


아즈사「아, 일어나셨나요? 좋은 아침이에요~」 


P「으에에에에에!?」 


아즈사「어머어머, 왜 그러세요?」 


P「어, 어째서……!? 제가 왜 아즈사씨 방에……!?」 


아즈사「기억 안나세요? 어제 제 방에서 한 잔하시던 도중에 술에 완전히 취하셔서 잠드셨답니다」 


P「……그러고 보니……분명 아즈사씨의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 


아즈사「제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바로 잠드셨어요」 


P「그랬나요……죄송해요. 폐를 끼쳐서」 


아즈사「아니에요♪ 그것보다 곧 아침밥이 차려지니까 드시고 가세요」 


P「아, 감사합니다」 



잠시 후…… 



P「잘 먹었습니다. 그럼 전 제 방으로 돌아갈게요」 


아즈사「알겠어요. 다녀오세요, P씨」 


P「하하하……감사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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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 집었던 그것은 아마 딜-(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