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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8)

by 기동포격 2015. 5. 1.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31 : 3아즈사




 - 입구



아즈사「기다리셨죠~」 


P「아니요. 별로 안 기다렸으니 괜찮아요」 


아즈사「그런가요. 그래서 오늘은 어디로?」 


P「보자……」 



1 상점가 

2 영화관 

3 게임센터 

4 공원 

5 유원지 

6 노래방 

7 앵커지정(불가능인 경우는 랜덤)




533 : 1




 - 상점가 



P「흐~응. 상당히 여러 종류의 가게가 있네요」 


아즈사「네. 대부분의 물건은 여기서 살 수 있어요」 


P「과연」 


아즈사「오늘은 그렇게 가고 싶은 가게는 없으시죠?」 


P「네. 뭐」 


아즈사「그렇다면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가게를 소개해 드릴게요」 


P「아, 그럼 부탁드립니다」 


아즈사「그럼 가죠. 이쪽이에요~」 


P「아즈사씨, 그쪽에 가게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즈사「어머?」 




P(아즈사씨랑 상점가를 걸어다녔다)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36 : 유키호




 - 안뜰



유키호「아, P씨……」 


P「안녕, 유키호쨩……그 모습을 보아하니, 이제 그 구멍에는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아?」 


유키호「아, 네……P씨 덕분에 여기라면 이제 괜찮아요」 


P「아니, 어디까지나 유키호쨩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야」 


P(역시군. 생각했던 대로야) 


유키호「……저, 저기!」 


P「응?」 


유키호「부, 불러 주시지 않나요……?」 


P「?」 


유키호「저, 저번에는……유키호라고, 쨩을 붙이지 않고 불러주셨잖아요……」 


P「에? 응……」 


P(그러고 보니, 무심코 안 붙였었던 것 같은……) 


P「……음, 붙이지 않고 부르는 게 좋아?」 


유키호「되, 될 수 있으면……」 


P「그렇구나. 그럼……유키호」 


유키호「아……에, 에헤헤」 


유키호「바로 차를 끓여올게요♪」 


P「응. 고마워」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39 : 3히비키




 - 동물보호시설 



P「저기, 히비키」 


히비키「응?」 


P「다음에 같이 거리에 가지 않을래?」 


히비키「에? 어째서?」 


P「안 돼?」 


히비키「아니, 이유를 들려줘……」 


P「안 돼?」 


히비키「……안 된다고 해야하나……생각해 봐. 본인은 학교나 아르바이트 때문에……바쁘고」 


P「안 돼?」 


히비키「응, 조금……무리려나」 


P「그러면 안 돼지」 


히비키「!?」 


P「언제라도 좋으니, 같이 가자」 


히비키「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억지잖아……뭐, 한가한 날이라면 별로 상관없어」 


P「좋아」 




히비키「……그런데 결국 무슨 이유야?」 


P「딱히 없는데?」 


히비키「그럴 거라 생각했어……」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46 : 3하루카




 - 바깥뜰



하루카「앗, 안녕하세요. P씨」 


P「응, 안녕」 


하루카「오랜만이네요」 


P「그러고 보니……확실히 얼마 동안 못 만났는걸. 일 개월 정도인가?」 


하루카「대략 36일이에요」 


P「세세한걸」 


하루카「한가했으니까요. P씨는 바쁜 것 같았지만」 


P「그럴까나」 


하루카「그렇답니다. 치하야랑 데이트를 하거나, 아즈사쨩이랑 데이트를 하거나, 키쿠치 마코토랑 데이트를 하거나……매번 여자를 바꾸어가며 데이트를 하셨잖아요?」 


P「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하루카「어떻게라니……이 시설에 드나드는 사람은 여기서 전부 보이니까요」 


P「아아……그러고 보니 그렇네」 


하루카「뭐, 저는 마음이 넓으니 그 정도는 눈 감아 드릴게요. 이렇게 만나러 와주시기도 했고」 


P「뭐야, 그건. 눈 감아 주지 않을 때는, 돌이라도 던질 거야?」 


하루카「아하하.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그런데, 오늘은 무슨 용무가 있으신 것 아닌가요?」 


P「아, 그랬었지. 저기, 하루카. 다음에 같이 외출하지 않을래?」 


하루카「그건, 어째서요?」 


P「에? 아니, 그냥 하루카랑 같이 외출하고 싶어서」 


하루카「……기쁘지만 거절할게요」 


P「그렇구나」 


하루카「어머? 매달리지 않으시나요?」 


P「어거지로 하는 건 좋지 않으니. 나중에 또 기회가 오면 권유할게」 


하루카「헤에……그런가요」 


P「그럼 슬슬 가볼게. 또 보자」 


하루카「네. 나중에 봬요……」




 - 다음날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50 : 2




 - 식당



「여~어, P쨩.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니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빈둥거리고 있을 뿐이에요」 


「그래? 뭐, 모처럼 왔으니 차라도 마시고 가」 


P「아, 잘 마시겠습니다……이 시간에는 항상 이렇게 쉬세요?」 


「그렇네. 딱히 할 것도 없고, TV 보면서 빈둥거리고 있어」 


P「헤~……」 


「…………」 


P「아줌……음, 누님은……」 


「하하하. 평소처럼 아줌마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그 쪽이 서로 편하니까 말이야」 


P「그럼……아줌마」 


「응, 왜?」 


P「아줌마는 왜 여기서 일하고 있나요?」 


「아~, 보자……」 


「아줌마는 말이지, 옛날에 거리 쪽에 있는 상점가에서 만쥬가게를 하고 있었어」 


P「헤에~」 


「다만 상점가도 점점 옛날 같지 않아지고, 만쥬도 안 팔리게 됐으니……가게를 정리하기로 했어. 시골로 돌아가자고 생각해서」 


「그런데 마지막 날, 폐점 직전에 불쑥 가게로 온 손님이, 여기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고」 


P「그 손님은……」 


「그래, 맞아. 이 곳 원장. 뭐, 따로 할 것도 없었으니……그 뒤로, 여기서 일하고 있어」 


P「과연……그런데 질문 하나 해도 괜찮을까요?」 


「뭔데?」 


P「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하하하! 이런 아줌마의 나이를 알아서 뭐하려고. 흥미도 안 생길 텐데」 


P「에, 그게……」 


P(말하는 것에 비해서 엄청 젊어 보이니까,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오토나시씨랑 같은 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외모이고……) 


「후우……그럼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겠군……자, P쨩도 빨리 일하러 가」 


P「아, 네……」 


「요즘 들어 상점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가 보더군……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P(으~음. 신경 쓰여)




 - 다음날



P「…………」 


P(곧 있으면 기한인가……) 


P(오늘을 포함하면 앞으로 3일……그 사이에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리츠코「어머, 별일이네요. 걱정거리라도 있으세요? P씨」 


P「뭐, 조금 말이지」 


리츠코「그런가요. 제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P「응」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54 : 유키호




 - 안뜰



P「…………」후루룩…… 


유키호「…………」 


P「……후우」 


유키호「…………」 


P「……저기, 유키호」 


유키호「네」 


P「밖에, 가보지 않을래?」 


유키호「……무리에요」 


P「조금만이라도」 


유키호「……무리……에요」 


P「……무슨 일이 있어도?」 


유키호「……네」 


P「왜? 안뜰에서는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됐잖아」 


유키호「여, 여기는……구멍 같은 곳이니까」 


P「……그렇구나. 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으니 도전해보지 않을래? 뭔가 하지 않으면, 계속 이 상태일지도 모르잖아?」 


유키호「…………」 


P「한번에 성공하라는 말이 아니야」 


유키호「……무, 무리에요……이, 이렇게……」 


P「이렇게 글러먹은 나로서는, 할 수 없다?」 


유키호「…………」끄덕…… 


P「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여기에서는 나올 수 있잖아. 유키호는 글러먹지 않았어」 


유키호「그건……P씨가, 응원을 해주셨으니까……」 


P「그렇다면 이번에도 응원해줄게」 


유키호「……하지만……」 


P「…………」




P「……있잖아, 유키호. 유키호는 왜 항상 병실이 아니라 안뜰에 있어?」 


유키호「에?」 


P「넓은 곳이 무서우면, 좁은 곳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으면 돼……그런데 왜 병실이라는 상자보다, 구멍 안에 있고 싶어 하는 거야?」 


P「그 앞에 세상이 있기 때문 아니야? 밖은 무섭지만……그래도 세상이랑 연결되어 있고 싶은 거 아냐?」 


유키호「…………」 


P「유키호……앞으로 한 걸음이야. 그리고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돼」 


P「언제까지나 이런 곳에 있어서는 안 돼. 나라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 줄게. 그러니까……밖으로 나가자」 


유키호「…………」 


유키호「……P씨」 


P「응?」 


유키호「만약……만약 제가, 밖으로 나가게 되면……」 


유키호「저랑 같이, 외출해 주실 건가요……?」 


P「물론이지. 같이 거리로 가자. 그리고 찻잎도 사고, 같이 차를 마시자」 


유키호「…………알겠어요」 


P「!  그럼……」 


유키호「하지만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세요」 


P「응, 좋아. 그럼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 하도록 할까」 


유키호「…………」끄덕 


P「그럼 오늘은 슬슬 돌아가볼까……또 보자, 유키호」 


유키호「네, 나중에……」 


유키호「……기다리고……있을게요」




 - 다음날



P(앞으로……이틀 인가) 


P「하아……」 


코토리「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P「오토나시씨……그야 그렇죠. 인생이 걸린 결단이니까요」 


코토리「그럴까요?」 


P「에?」 


코토리「정식으로 일한다고 해서, 딱히 그만두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딱 잘라 말해, 신경 쓰이는 여자가 있으니 여기서 일하겠다, 그렇게 결정해도 괜찮을 정도의 고민이라고 전 생각해요」 


코토리「솔직하게 말해 원장님이 왜 기한을 정했는지, 전 모르겠어요」 


P「……확실히」 


코토리「뭐, 원장님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실 지도 모르지만 말이죠……어쨌던 간에, 그다지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P「과연……」 


코토리「그럼 저도 슬슬 일을 시작할까요……그럼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도록 하죠」


P「네」 






P「자,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유키호, 타카네, 치하야, 아즈사, 미키,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야요이, 아즈사 중에서 선택)




562 : 유키호




 - 안뜰



P「……어라? 없네……분명 연락을 해뒀을 텐데」 


P「……응? 뭐야, 이거……편지?」 



『P씨에게

정면현관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기와라 유키호』 



P「……에?」 


P「…………」 



다다닷




 - 바깥뜰



「……P씨」 



P「유, 유키호……」 


P(현관 앞. 여름 같이 내리쬐는 햇빛 아래, 순백색 원피스를 입고 밀짚모자를 쓴 유키호가 그곳에 있었다) 


유키호「……어, 어떤가요? 이 모습……」 


P「……으, 응……사랑스럽다, 생각해」 


유키호「그, 그런 가요……에, 에헤헤……다행이다」 


P「……그리고……저기……?」 


유키호「……죄송해요. 사실을 말하자면, 구멍에서 나온 그 날부터 밖에 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P「그, 그랬었어?……그럼, 왜……」 


유키호「왜냐하면, 밖에 나갈 수 있게 되면, 이곳에서 나가야만 하잖아요……」 


P「……그러고 싶지 않아? 넓은 곳이 무서운 걸, 고치고 싶었잖아?」 


유키호「…………」 


유키호「P씨……당신 덕분에, 그 날 저는 구멍에서 나올 수 있었어요」 


P「그건 아니야. 나올 수 있었던 건 유키호가 노력했으니까……」 


유키호「아니에요. 당신이 준 용기 덕분이에요」 


P「용기?」 


유키호「네」 


유키호「글러먹은 저에게, 당신은 많은 용기를 주셨어요」 


유키호「당신이 짓는 미소가……당신이 했던 말이……당신과 지낸 시간, 그 모든 것이 용기가 되어, 그 때 제 등을 밀어주었어요」 


유키호「전, 당신이 있으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어요……해보이겠어요」 



유키호「왜냐하면, 당신을 좋아하니까」 



유키호「부탁드립니다. 저랑, 사귀어 주세요」 



유키호「앞으로도 계속……저한테, 용기를 주세요……」 




P「유키호……」 



1 Yes 

2 No




566 : 1




P「……유키호 네 마음은, 알았어」 


유키호「…………」 


P「고마워. 정말 기뻐……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사귀도록 하자」 


유키호「저, 정말인가요!」 


P「응」 


유키호「윽……으윽」훌쩍 


P「에!? 왜, 왜 그래!?」 


유키호「죄, 죄송해요……기뻐서, 무심코……」 


유키호「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말할걸……죄송해요. 밖에 나갈 수 없는 척하며 속여서」 


P「아니, 괜찮아……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리츠코랑 오토나시씨한테 보고해야지」 


유키호「에?」 


P「응?」 


유키호「저, 저기……너무, 급하신 거 아닌가요? 저희들은 이제 막 사귀기 시작했는데……」 


P「?  아니, 유키호 네 증상이 나았다고 보고하러 가는 건데?」 


유키호「에? 앗……」 


P「무슨 보고라고 생각했어?」 


유키호「우, 우우……죄, 죄송해요! 이, 이런 착각을 하는 글러먹은 전, 구멍에 묻혀 있을게요~」다다닷





P「에!?  유키호!?」 


P「사, 사라졌어……? 이게 말로만 듣던 유키홀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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