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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10)

by 기동포격 2015. 5. 4.

620 : 2는 안 돼. 1…인가?




P「……과자를 먹으면 되는 거 아냐?」 


하루카「…………」 


P「어차피 언젠가는 먹어야 할 테고, 벌레를 죽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P(애초에 벌레를 죽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지만……뭐, 예를 든 거에 그런 태클을 거는 것도 촌스럽기 짝이 없나) 


하루카「……P씨라면 그렇게 대답하실 거라 생각했어요……상냥하시니까요」 


P「저기, 내 대답이 도움이 됐어?」 


하루카「네, 됐어요. 매우」뚜벅뚜벅 


P「그럼 다행이네……그런데 어디 가는 거야? 그 쪽은 부엌인데?」 


하루카「알고 있는데요?」 


P「알고 있다니……」 


하루카「보자……아아, 여기 있구나」쓰윽 





P「……있잖아……그걸 이쪽으로 향해서 어떻게 할 생각이지?」 


하루카「P씨가 어드바이스 해주신대로, 과자를 먹을 거예요」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위험하니 일단 식칼을 내려놔……응?」 


하루카「위험해? 어째서요?」 


P「어째서냐니……그런 걸 휘두르면 다칠지도 모르잖아」 


하루카「아아, 그거라면 괜찮아요……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P「어, 어째서?」 



하루카「왜냐하면 그게 목적이니까」 



붕 




P「우왓!」샥 


하루카「피하지 마세요」 


P「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죽을 수도 있다고!」 


하루카「그러니까 그게 목적이라고요」 


P「여, 영문을 모르겠어……어째서……」 


하루카「P씨가 말씀하셨잖아요」 


P「에……?」 


하루카「마음에 든 과자를 벌레가 노리고 있으면, 먹어서 빼앗기지 않게 하면 되는 거죠?」 


하루카「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게 돼요……조금 늦은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만」 


P「저, 저기……즉, 무슨 의미야?」 


하루카「둔하시네요……그런 점도 싫지 않습니다만」 


하루카「……뭐, 모르신다면 나중에 얼마든지 가르쳐 드릴게요. 그러니까 지금은 얌전히……」 







하루카「죽어주세요」붕 







P「큭! 미안」 




땡강



하루카「아야……」 


P「괘, 괜찮아?」 


하루카「…………」 


P「저기, 하루카. 진정해……나한테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 거야? 그렇다면 이야기를 들을게……그러니까……」 


하루카「…………」 


P「……하, 하루카?」 


하루카「…………」쓰윽 



꽈악



P「!?」 


P(내, 내 목을……!?) 


하루카「…………」꽈아악 


P「칵……!」 


P(뭐, 뭐야 이 힘은!  소, 손을 뗄 수가 없어……!) 


하루카「…………」꽈아아악…… 


P「큭……」 


P(위, 위험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정말로 죽임을 당할 거야!) 


P(대체 어떻게 하면……!) 



1 「좋아한다!」 

2 전력으로 저항한다 

3 ………….




636 : 2




P(큭……이제 하루카를 염려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P「……!」퍽


하루카「……아얏」 


P「큭……!」퍽


하루카「…………」 


P「큭!」빠악


하루카「……아파요, P씨」 


P(어……어째서야. 이렇게까지 했는데, 어째서 놓지 않는 거야……!?) 


P(……이, 이렇게 되면!) 



쓰윽



하루카「…………」 


P(하루카 배에 다리를 대어서……뻗는다!)꾸우욱…… 



하루카「……하아」 





P(……에?) 


P(방금 대체 무슨 일이……다리가 왜……빠져나가는 거야……) 



하루카「나 참……」꽈아악


P「! 카악!?」 


하루카「여자 아이의 배를 차다니, 너무하시잖아요……P씨」꽈아아악…… 


P「하……하르……가……」 


하루카「소중한 곳이랍니다? 저라서 괜찮지만……」꽈아아아악…… 


P「……크……크어……」 


하루카「…………」꽈아아아아악…… 


P「……아……가……」 


하루카「…………」꽈아아아아악…… 


P「…………」 


하루카「……후우」팟 


P「」풀썩


하루카「생각했던 것보다 저항이 심했는걸……P씨는 의외로 힘이 세시네요」 


하루카「아……침, 흘러나오고 있답니다?」쓱 



할짝



하루카「후훗……그럼, 갈까요」





그리고…… 





 - 다음 해  

 - 사무실



리츠코「…………」타닥타닥 



달그락

 


리츠코「?」 


코토리「커피라도 드시고 하세요. 리츠코씨」 


리츠코「아아, 코토리씨였나요……감사합니다」 


코토리「꽤나 바쁘신 것 같네요」 


리츠코「네. 업무가 더 늘어났으니까요」 


코토리「그렇네요……하지만 무리하시면 안 된답니다? 리츠코 원장님♪」 


리츠코「하, 하지 마세요. 정말……」 


코토리「후훗」 


리츠코「…………」 


리츠코「저기, 코토리씨. 저, 가끔 생각해요……전의 원장님은, 사실 그가 뒤를 잇길 원했던 게 아닐까……하고」 


코토리「……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 사람을 꽤나 마음에 드셔 하신 것 같으니까요」 


리츠코「그는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코토리「……분명 경찰은 창문에서 떨어진 흔적이 있다고 했죠?」 


리츠코「네. 단지 거기서 이동한 흔적이 없는 것 같아서……」 


코토리「……저, 왠지 모르게, 그 사람이 이 시설에 아직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리츠코「이 시설에……말인가요」 


코토리「네. 왠지 모르게……이지만」 


리츠코「그런……가요……」 


코토리「…………」 



화악



코토리「어머, 벚꽃잎……」 


리츠코「그러고 보니 벌써 그런 계절인가요」 


코토리「그 사람이 왔던 것도, 이 시기였죠……」 


리츠코「……코토리씨, 오늘밤 한 잔 하러 가시지 않을래요?」 


코토리「어머? 벌써 술을 마실 수 있던가요?」 


리츠코「아니요. 그건 좀 더 있어야 하지만……어울려 드릴게요. 뭣하면 아즈사씨랑 아줌마 한테도 말해서……」 


코토리「……그렇네요. 그럼 가도록 할까요」 


리츠코「그래주세요. 그럼 슬슬 일을 다시 시작하죠」 


코토리「네. 그럼 나중에」 



뚜벅뚜벅



리츠코「…………」 


리츠코「……아직 이 시설에……인가」 


리츠코「정말로, 어디로 가버리신 건가요……P씨……」 






「와아……」 



올해도 다시 봄이 왔다.  



「예쁘네요, P씨」 



벚꽃은 활짝 피어, 꽃잎을 공중에서 팔랑 거리며 춤추게 하고 있다. 



「후훗……왜 그러세요? 그렇게 슬퍼보이는 표정, 짓지 말아주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순환하는 계절이, 우리들 앞을 지나쳐간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그것들을 지켜보겠지……. 




「사랑해요. P씨」 




이곳에서……너와. 







끝.













『마미의 질문코너』 



Q마미는 결국 무엇?


마미「그건 마미 루트에서 확인해줘~」 



Q유키호 루트에서 손잡고 어디 들렀었던 거야? 


마미「유키뿅이 너무 귀여워서 선물을 해주고 싶어진 오빠가 게임센터에 데려갔을 거야. 분명」 



QP씨와 함께라면 괜찮다는 것은? 


마미「오빠와 함께라면(게임센터 같이 무서운 곳에 가도)괜찮다는 말이겠지?」 



QP씨 때문에 늦어졌다는 것은?


마미「오빠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계속 동전을 넣은 탓에 늦어진 거겠지」 



Q기쁘다는 건? 


마미「그 성과로 얻은 선물(경품)에 대한 거겠지?」 



Q유키호가 너무 쉽게 넘어 가지 않아?


마미「원래 일 년을 할 예정이었는데, 마지막에 3개월로 바꿨으니 어쩔 수 없지」 



Q이오리는? 


마미「위에 말한 이유도 있고 해서 등장시키기 어려워졌지……하지만 등장시키지 못하는 건 아니었어」 



Q왜 하루카END? 


마미「제대로 대처하지 않았으니까……」




Continue?


1 2주차 

2 대략적인 스토리만 주고 끝낸다



657 : 1

658 : 1

659 : 1

660 : 1

661 : 1

662 : 1

663 : 1

66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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