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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765원에 취직했다」

P「765원에 취직했다」2주차 19~33일

by 기동포격 2015. 5. 7.

 - 19일째



P「그런 이유로……」 


리츠코「그건……뭐라고 할까요……」 


코토리「차, 참 애통하시겠네요……?」 


P「네……일자리는커녕 집부터 먼저 구해야 할 판이에요……」 


리츠코「자, 자자. 기운 내주세요」 


코토리「…………」팅


P「왜 그러세요, 오토나시씨. 뭔가 번뜩인 것 같은 표정을 짓고는」 


코토리「자자, 일단 오늘 하루 동안 일 열심히 해주세요」 


P「?   네……알겠습니다」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65 : 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P씨인가요. 용건은 뭐죠?」 


P「보자……」 



1 딱히 없다 

2 히비키에 대해서 

3 마코토에 대해서




767 : 2




P「히비키는 어떤 경위로 안뜰에 있는 동물보호시설의 관리를 맡게 된 거야?」 


리츠코「경위라고 하셔도, 그렇게 굉장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리츠코「원장님이 동물보호시설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말을 꺼내고, 그걸 우연히 들은 히비키가 적극 찬성해서」 


리츠코「일손이 부족하니 안 된다고 했는데도 두 사람이 꼭 허락해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히비키가 전면적으로 관리, 책임을 진다는 조건으로 허가했습니다」 


P(요약하면 스케일이 큰『엄마, 애완동물 키우고 싶어!』인가……) 


P「……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부탁한다는 것은, 꽤나 동물을 좋아하는가 보구나」 


리츠코「그런 것 같아요. 친가에서도 애완동물을 몇 마리 키우고 있었던 것 같고」 


P「흐~응」




 - 밤



코토리「P씨! 원장님이 부르세요!」 


P「에? 원장님이?」 


코토리「자자, 빨리♪」 





 - 원장실



똑똑

달칵



P「실례합니다」 


타카기「오오! 이야기는 들었다네! 큰 사건이 일어난 것 같던데」 


P「네, 뭐……」 


타카기「몸을 기댈 곳은 있나?」 


P「아니요, 그게……」 


타카기「그렇겠지, 그렇겠지. 하지만 이제 걱정할 필요 없네! 오늘부터 여기서 살도록 하게!」 


P「에!?」 


타카기「방이라면 남아 있네. 살 곳을 구할 때까지, 여기서 살도록 하게」 


P「에, 아, 그건……」 


P「……정말로, 괜찮나요?」 


타카기「그렇고말고!」 


P「……그,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카기「좋네! 그럼 바로 자네 방으로 안내하지!」 


P「네!」 


타카기「아. 일단 말해두겠는데, 전기비와 가스비는 자네 월급에서 공제하도록 하겠네」 


P「……네」




 - 20일째



코토리「안녕하세요♪」 


P「앗, 안녕하세요」 


리츠코「P씨도 여기서 살기로 하셨네요」 


P「에? 그럼 리츠코도 여기서 살고 있는 거야?」 


리츠코「네, 뭐」 


코토리「저도 여기서 살고 있어요!」 


P「헤에……그런가요」 


코토리「……잠깐만요! 좀 더 뭐랄까……방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세요, 라든가! 다음에 놀러갈게요, 라든가! 그런 건 없나요!?」 


P「에?……아, 그럼 방이 어딘지 가르쳐 주실래요?」 


코토리「네♪」 


리츠코「필사적이시네요……」 


코토리「그게 뭐 잘못됐나요?」 


리츠코「아니요. 별로」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72 : 바깥뜰




- 바깥뜰 



와~! 와~!



P「술래잡기……이려나? 뭐 어쨌든 기운찬걸」 


P「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도 있으면서, 고등학생 정도의 아이도 있어……여긴 정말로 굉장한 곳인걸」 



와~! 와~!



P「어라? 싸우는 건가? 말려야 하나……응?」 



「애들아! 싸우면 안 돼지」 


「하지만 이 자식이……!」 

「아니야! 이 녀석이……!」 


「변명 하지 마! 두 사람 다 사과하도록 해!」 


「우……미안해……」 

「미안해……」 


「잘했어. 그럼 다 같이 사이좋게 놀자. 알겠지?」 


「「응!」」 




P(헤~. 저 아이, 장녀 같은 느낌인걸……똑부러지는데)




 - 21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77 : 옥상




P「옥상이라도 가볼까」 




 - 옥상 



달칵



P(어라, 먼저 와 있는 사람이 있군……) 


「…………」 


P(아름답구나……그리고 뭐랄까……덧없는 느낌이야) 


「…………」힐끗


P「아, 으음……안녕?」 


「…………」 


P「……저, 저기……」 


「…………」쓱 



뚜벅뚜벅…… 



P「…………」 


P(무, 무시 당했어!?)




 - 22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82 : 안뜰



 - 안뜰 



P「저번에 봤던, 흙이 파헤쳐져 있던 곳에 가볼까」 



잠시 후…… 



P「……응? 뭐야, 이거. 맨홀 뚜껑 같은데……」 


P(잘 모르지만, 하수도로 통해 있는 걸까?) 



덜컥



P「!?」움찔



쓰르륵…… 



「후우」빼꼼 


P(아, 구멍에서 여자 아이가 나왔다……) 


「……힉!?」움찔 


P(눈치 채였나) 


P「저, 저기……안녕?」 


「앗……아……안녕하세요!」슝 


P「안으로 들어가버렸다……방금했던 인사는, 이별 인사였던가」 


P「…………」 


P「일단 원래대로 되돌려 놓아둘까……」쓰르륵……




 - 23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85 : 옥상




 - 옥상 



P「아……」 



「…………」 



P(또 있다……저 아이, 항상 여기에 있는걸까) 


P(그렇다면……) 



「…………」 



P(하늘을 가만히 우러러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힐끗 



P「!  아, 저기……」 



「…………」뚜벅뚜벅 



P「…………」 


P(저 아이, 친구라든가, 없는 걸까……)




 - 24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789 : 2리츠코




 - 사무실


P「리츠코」 


리츠코「P씨인가요. 용건은 뭐죠?」 


P「보자……」 



1 딱히 없다 

2 마코토에 대해서




791 : 2




P「저기 말이야, 나는 이곳에 있는 아이를 밖으로 데려가 주거나 할 수 있어?」 


리츠코「하아? 아아……뭔가요? 데려가 주고 싶은 아이라도 있나요?」 


P「뭐, 그런 느낌이지」 


리츠코「그런가요……뭐, 딱히 상관없습니다」 


P「정말이야?」 


리츠코「네. 다만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할 것. 그리고 절대로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 만일의 경우에는 모든 책임을 질 것」 


리츠코「이것들을 지킬 수 있다면, 가끔 밖으로 데려가는 것 정도는 상관없어요」 


P「그렇구나……고마워」 


리츠코「참고로 누굴 데리고 갈 생각이시죠?」 


P「응, 그게 키쿠치 마코토라는 아이……」 


리츠코「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P「에?」 


리츠코「……P씨, 지금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P「……뭐 위험한 말이라도 했어?」 


리츠코「아~, 과연과연. 모르시고 계시네요」 


P「……역시 안 돼?」 


리츠코「…………」 


리츠코「…………」 


리츠코「………………외출 중에는 한시도 한눈을 팔지 말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 마코토는 변장시킬 것. 마코토를 외출시킨 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것. 만약의 경우에는 그 배를 갈라서라도 책임을 질 것」 


리츠코「이것들을 천지신명께 맹세할 수 있다면, 그러세요」 


P「……뭐, 뭔가 무서운걸……」 


리츠코「저는 당신의 그 무지함이 무서워요……뭐, 그런 것이니 잘 생각하시고 실행으로 옮겨주세요」 


P「으, 응……알겠어」




 - 25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아즈사 중에서 선택)




796 : 안뜰




- 안뜰

 


P「저번에 봤던 그건 대체 뭐였을까……응?」 


「…………」 


P(저번에 봤던 여자 아이가 구멍에서 얼굴을 내민 채 이쪽을 보고 있다……) 


「……저, 저기……」 


P「음, 무슨 일?」 


「저, 저번에는 도망쳐서 죄송해요……」 


P「아아, 별로 신경 안 써. 그것보다 네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유키호「저기, 전 하기와라 유키호라고 해요」 


P「그렇구나. 나는 이곳 직원인 P. 잘 부탁해, 유키호쨩」 


유키호「아, 네……자, 잘 부탁드려요」 


P(……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유키호「그, 그럼 또 봬요……」 



쓰르륵……덜컥



P「……결국 이 구멍이 뭔지 묻지 못했군」




 - 26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아즈사 중에서 선택)




799 : 미키




 - 미키 방



똑똑

달칵



미키「…………」 


P「…………」 


P(변함없이 계속 자고 있는 건가……) 


미키「…………」 


P(……뭔가, 전에 봤을 때보다 야윈 것 같은……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미키「…………」 


P「…………」 


P(억지로 깨울 수도 없고……) 






 - 27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히비키, 아즈사 중에서 선택)




803 : 바깥뜰




 - 바깥뜰 



와- 와-

 


P「아이들이 놀고 있구나. 저건……깡통차기인가? 그리운걸」 


P(……언뜻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야) 


P(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왜 여기에 있는 걸까) 


P(내가 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는 것뿐인걸까……?) 


P「…………」 


「앗!?」 



휙~

콩!

 


P「아야!」 


P(뭐, 뭐지?……아아, 저 아이들이 찬 깡통인가……) 


「죄,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P「으, 응……괜찮아. 자, 이거」 


「가, 감사해요……」 


P(이 아이는……분명 전에도 한 번 봤군) 


「저, 저기……정말로 죄송해요!」 


P「아니, 괜찮아. 그것보다 빨리 돌아가야지. 다들 기다리고 있어」 


「우……그, 그럼 이만. 아, 저기……」 


P「아, 맞다. 가기 전에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야요이「아, 네. 저는 타카츠키 야요이라고 해요! 으음……그럼, 그……정말로 죄송했어요!」 



P「야요이쨩, 인가……다들 정말로 착한아이들이구나……」




 - 28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아즈사)




807 : 각하




 - 바깥뜰 



P「하루카」 


하루카「아, 와주셨네요. P씨」 


P「응. 그런데 왜 항상 여기에 있는 거야?」 


하루카「전 이곳을 좋아해요」 


P「헤에」 


하루카「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림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겨울이 되면 조금 쓸쓸해지지만, 이곳을 좋아해요」 


P「그렇구나……확실히 좋은 곳인걸」 


하루카「네」 


P「…………」 


하루카「저기, P씨」 


P「응, 왜?」 


하루카「가령, 가령 말이에요. 사이가 좋아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할까요? 아니면, 상대 쪽에서 오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P「보자……」 





1「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2「상대 쪽에서 오기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811 : 2에요




P「상대 쪽에서 오기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루카「어째서요?」 


P「왜냐하면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밀다가 미움받기라도 하면 본말전도잖아」 


하루카「그럼, 만약 기다려도 상대가 와주지 않는다면?」 


P「에?……으~음……」 


하루카「…………」 


P「……미안, 모르겠어」 


하루카「그럼 만약 기다려도 와주지 않는다면……P씨, 그 때는 제 동료가 되어주실래요?」 


P「에?」 


P(동료? 친구가 아니라? ……아아, 나이차가 이렇게 나는데 친구라는 것도 이상하지. 하루카 나름대로 생각해서 친구를 다른 말로 표현한 건가……) 


P「좋아, 알겠어」 


하루카「정말인가요?」 


P「응」 


하루카「후훗, 감사해요」 


P「그럼 나는 슬슬 가봐야겠어」 


하루카「알겠어요. 또 와주세요. 아시겠죠?」 


P「응, 물론」




- 29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아즈사 중에서 선택)




815 : 피요




 - 사무실



P「오토나시씨」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그게요……」 



1 코토리에 대해서 묻는다 

2 리츠코에 대해서 묻는다 

3 미키에 대해서 묻는다 

4 아미에 대해서 묻는다 

5 아즈사에 대해서 묻는다 

6 히비키에 대해서 묻는다 

7 마코토에 대해서 묻는다 

8 하루카에 대해서 묻는다 

9 유키호에 대해서 묻는다 

10 야요이에 대해서 묻는다




820 : 5




P「혹시 말이에요. 오토나시씨는 아즈사씨가 여기 왔을 때 이미 여기서 일하고 계셨나요?」 


코토리「…………」 


P「오, 오토나시씨?」 


코토리「아즈사씨한테서 무슨 이야기를 들으신 것 같네요?」 


P「네, 뭐, 그렇죠」 


코토리「아즈사씨는 언제쯤 여기 왔다고 하셨나요?」 


P「에? 보자……어릴 적에」 


코토리「호오. 즉 P씨는 아즈사씨가 소녀일 때, 이미 저는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였다 생각하고 계신다는 거네요?」 


P「앗……죄, 죄송해요」 


코토리「……아니요, 괜찮아요. 실제로 여기 있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고 말이에요」 


P「에? 그럼……」 


코토리「아, 일단 미리 말씀드리겠는데 여기서 일하고는 있지 않았으며, 여기에 입원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말이에요」 


P「그런가요」 


P(그럼 왜 여기 있었던 거야……?) 


코토리「그러고 보니 옛날의 아즈사씨는 불량스러웠죠……」 


P「헤에?」 


코토리「본인이 없는 곳에서는 역시나 말할 수 없지만, 꽤나 대단했어요」 


코토리「아마 지금도 거리에 나가 아즈사씨의 이름을 말하면, 그 이름이 먹히는 여자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요……」 


P「에……? 무슨 의미인가요?」 


코토리「……뭐, 옛날의 아즈사씨는 장난기가 조금 많았다는 말이에요」 


P(장난기가 많아? 아즈사씨 이미지랑은 정반대인데……) 


코토리「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죄송해요. 슬슬 다시 일을 시작할게요」 


P「아, 네」




 - 30일째



타카기「안녕한가」 


P「앗. 안녕하세요」 


타카기「그 모습을 보아하니, 이곳에서의 생활도 상당히 익숙해진 것 같군」 


P「네. 덕분에……」 


타카기「새로운 주거지는 찾고 있나?」 


P「아니요. 그게, 바빠서 좀처럼……」 


타카기「흠. 뭐, 그렇게 초조해 하지 않아도 괜찮네. 아직 시간은 있으니 말일세」 


P「에?」 


타카기「이런……미안하네. 신경 쓰지 말게. 이쪽 이야기일세. 그럼 나는 이쯤에서 실례하지」 


P「?  네……」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아즈사 중에서 선택)




826 : 도서실




P「조용한걸……」 


P「그럼 모처럼 왔으니 뭔가 읽고 갈까」 



1 『무진합체 키사라기 ~우주의 끝까지 다녀오겠습니다~』 


2 『유령대전 ~강령, 제령 이거 한 권이면 된다~』 


3 『비언어교류 ~원숭이부터 우주인까지~』




830 : 2




P「가끔은 오컬트 계열 책도 나쁘지 않은데」 


P「…………」팔락


P「…………」팔락 


P「…………」팔락 



잠시 후…… 



P「…………」탁 


P「뭐, 실용적인 지식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좋은 기분전환이 됐어」




 - 31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아즈사 중에서 선택)




836 : 2 코토리




 - 사무실



P「오토나시씨」 


코토리「어머, P씨. 무슨 용무라도 있으세요?」 


P「그게요……」 



1 코토리에 대해서 묻는다 

2 리츠코에 대해서 묻는다 

3 미키에 대해서 묻는다 

4 아미에 대해서 묻는다 

5 아즈사에 대해서 묻는다 

6 히비키에 대해서 묻는다 

7 마코토에 대해서 묻는다 

8 하루카에 대해서 묻는다 

9 유키호에 대해서 묻는다 

10 야요이에 대해서 묻는다




838 : 8




P「하루카 말인데요……」 


코토리「에?」 


P「에?」 


코토리「……저기……죄송해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 


P「아니 그게, 하루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코토리「……으~음……그, 하루카……? 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P「에? 아마미 하루카라는 아이인데……이 시설의」 


코토리「…………」 


P「……오토나시씨?」 


코토리「……죄송해요.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에요……저도 이 시설에 있는 사람들 이름을 전부 알고 있는 건 아니라서……」 


P「아, 그런가요? 죄송해요. 틀림없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 무심코……」 


코토리「아니요, 상관없어요. 하지만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다른 분한테 물어봐 주세요」 


P「네, 알겠습니다」 


코토리「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P「아니요. 저야말로 죄송했습니다」




 - 32일째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아즈사 중에서 선택)




841 : 도서실




- 도서실 



P「조용한걸……」 


P「자, 모처럼 왔으니 뭐라도 읽고 갈까」 



1 『무진합체 키사라기 ~우주의 끝까지 다녀오겠습니다~』 


2 『덤벼라, 육아문제』 


3 『비언어교류 ~원숭이부터 우주인까지~』




843 : 2




P「어라? 이거 선생님 책이려나」 


P「……아닌가. 헷갈리기 쉬운 제목인걸」 


P「육아에 관한 책이네……도움이 되는 날이 언젠가 오면 좋겠지만……」 


P「…………」팔락


P「…………」팔락 


P「…………」팔락 



잠시 후…… 



P「……응? 『이미지너리 프렌드』?」 


P(『상상 속의 친구』……인가. 마미쨩이랑 비슷한데. 여기에 쓰여 있는 게 사실이라면, 나한테 보이는 건 이상한 거지……?) 


P(그러고 보니, 마미쨩은 대체 어떤 존재일까?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P(……일단, 이 시설에서는 마미쨩을 이미지너리 프렌드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려나……?)




 - 33일째



리츠코「아, P씨. 잠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P「뭔데?」 


리츠코「오늘 밤, 순찰 좀 해주시겠어요? 제가 용무가 좀 있어서」 


P「아아, 응. 괜찮아」 


리츠코「감사합니다」 






P「자, 그럼 어쩔까」 



1 배회한다(안뜰, 옥상, 식당, 양호실, 도서실, 바깥뜰, 운동장, 동물보호시설중에서 선택) 


2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하루카, 히비키,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야요이, 아즈사, 아미, 리츠코, 코토리 중에서 선택) 


3 누군가를 거리로 데려간다(하루카, 아즈사 중에서 선택)




846 : 유키호




 - 안뜰 



P「여어, 유키호쨩」 


유키호「아, 안녕하세요……P씨」 


P(또 구멍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다……) 


P「……질문 하나 해도 괜찮아? 그 구멍은 대체 뭐야?」 


유키호「아, 으음, 이건……저희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거예요」 


P「에? 유키호쨩네 아버님은 이곳 직원이야?」 


유키호「아, 아니에요……」 


P「……이곳 직원이 아닌데 이곳에 구멍을 판 거야?」 


유키호「아, 구멍을 판 건 아마 제자분들일 거예요오……」 


P(제자분? 뭐야, 그게) 


유키호「제자분들이 저를 위해……저, 저의……」 


유키호「……우우……저, 저 같은 걸 위해 구멍을 파서……죄, 죄송해요!」휙 



P「에?」 



P「…………」 



P「…………」쓰르륵……





 - 밤




리츠코「그럼 부탁드릴게요. 일단 문단속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시고 나시면, 그 다음은 시간이 다 될 때까지 적당히 시간을 때우셔도 괜찮아요」 


P「응. 알겠어」 



잠시 뒤……

 


P「좋아. 창문도 문도 전부 똑바로 잠겨있군」 


P「아직 시간은 남았고……어쩔까」 



1 시간이 될 때까지 복도를 순찰한다.

2 옥상에서 밤바람을 쐰다.

3 사무실에서 시간을 때운다.




849 : 2




 - 옥상 



휘이이잉……

 


P「……바람이 좋구나」 


P(거기에……조용해. 도시와는 상당히 틀려……역시 환경을 중시하고 있는 걸까) 


P「……응?」 



「…………」 


P(저 아이는……분명 식당의……) 


P「저기 있잖아」 


「…………」빙글


P「으음……그……괜찮다면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을래?」 


타카네「……시죠 타카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P「그렇구나. 그럼, 타카네쨩」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으음……」 


P(어쩌지. 소등시간은 훨씬 전에 지났는데……이렇게까지 당당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타카네「……?  왜 그러십니까?」 


P「그게, 아니……뭐라고 할까……왜 여기에 있는가 싶어서 말이야」 


타카네「저는, 달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P「아니, 그게 아니라……」 


타카네「?」 


P(어쩔까……) 


P「저기……」 





1「달을 좋아해?」 

2「방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아?」




851 : 1




P「타카네쨩은 달을 좋아해?」 


타카네「……어떨까요. 제 자신도 잘 모릅니다」 


P「에?」 


타카네「저는, 기억이 없습니다」 


P「기억상실……이라는 거야?」 


타카네「네. 이곳 바로 옆에 있는 숲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P「그래서 이곳에 있는 건가」 


타카네「네. 우연히 지나가시던 타카기 공이 저를 이곳에 들여놓아 주셨습니다」 


P「과연……」 


P(뭔가 굉장한 이야기인걸) 


P「……엇.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타카네「돌아가시는 겁니까」 


P「응. 아, 하지만 그러고 보니 이곳 열쇠는……」 


타카네「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돌아갈 때 제대로 잠그겠습니다. 저도 이곳의 열쇠를 가지고 있기에」 


P「그렇구나. 그럼 잘자, 타카네쨩」 


타카네「네. 안녕히 주무십시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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