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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마코토

P「마코토한테 맞았다…」

by 기동포격 2014. 9. 18.

마코토「…이상한 짓을 하려고 한 프로듀서가 잘못하신 거예요」 


P「…난 단지 바지를 벗겨서 마코토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인하려고 했을 뿐이잖아!」 


마코토「응. 상당히 실례네요, 그거. 저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 생각해요」




P「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데!」 


마코토「아니, 그러니까 전 여자라니까요!!」 


미키「마코토군. 거짓말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팟


마코토「거짓말이 아닌데다 어디에서 튀어나온 거야. 미키…」 


미키「허니가 있는 곳에 미키가 있다…야」 


P「그럼 역시 마코토는 남자인가」 


미키「그 말대로야」 


마코토「아~, 정말~!!」




P「그렇다고 할까, 나는 마코토가 남자가 아니면 곤란한데…」 


마코토「어째서죠!!」 


P「아니, 툭 터넣고 말해서 나는 호모니까 말이야…여자는…조금…」 


마코토「에?」 


미키「에?」 


P「에?」




P「뭘 그렇게 놀라는 거야…」 


마코토「아니아니아니!! 너무나도 충격적인 커밍 아웃이에요! 그건!!」 


미키「」 


마코토「보세요! 미키도 기절해있고!!」 


P「그런 말을 해도 말이지」 


마코토「그것보다 어째서 호모죠!!」 


P「그런 말을 해도, 난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마코토「…그리고, 으~음. 그리고, 왜 제가 남자가 아니면 곤란한 거죠?」 


P「…아니, 그게 말이야. 부끄럽지만 말이지…난 마코토를, 좋아해…」 


마코토「하아!?」 


P「처음 만났을 때였나? 한눈에 반하다…라는 녀석이려나. 하핫」 


P「그래서, 마코토를 프로듀스 하는 동안, 점점…말이지」 


마코토「…프로듀서」 


P「마코토…」 


마코토(여기서 프로듀서가 호모만 아니었다면 최고인데 말이야아)




마코토「그래서 그렇게나 고집스럽게 저를 납자 취급 해 온 건가요…」 


P「좋아하는 사람이 여성이라는 걸 인정해버리면, 내 정신이 망가질 것 같아서 말이야…」 


P「이번에 마코토가 입고 있는 바지를 벗기려고 한 건, 이제 슬슬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걸 그만두자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마코토「좀 더 좋은 방법은 없었나요」 


P「난 성질이 급하니까 말이야. 어쩔 수 없어」




마코토「…」 


마코토(…어라? 근데 이거 혹시…찬스 아니야?) 


마코토(다들 프로듀서를 좋아해서, 프로듀서는 경쟁률이 높은 편이야) 


마코토(하지만 프로듀서가 나를 좋아하고, 물론 나도 프로듀서를…좋아하고…) 


마코토(…호모만 아니라면) 


P「…뭐, 그런 이유야」 


마코토「…프로듀서」 


P「왜?」




마코토「제가…좋다는 건 진심이시죠?」 


P「…으, 응. 부끄럽지만, 진심이야」 


마코토「그럼 제가 여자라고 한다면? 아니, 저는 여자지만」 


P「사랑에 성별은 관계없다고 하고 싶지만…무리지…받아들여지지가 않아」 


마코토「어째서죠?」 


P「…그게 말이지, 뭐라고 할까. 난 여성의 알몸을 봐도 아무것도 안 느껴지고…」 


P「…오히려 반대로 공포심을 느껴.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말이지」




마코토「…그럼, 저와 함께하면서 익숙해져 가도록 해요」 


P「마코토랑?」 


마코토「그, 저를…좋아하신다면, 여성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고…」 


마코토「실제로 저는 여자이고…」 


P「…으~음」 


마코토「…프로듀서가 무리라고 하신다면, 저는 강요는 하지 않아요」 


마코토「단지…」 


P「…뭔데?」 


마코토「저도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는 건…기억해주세요」




P「…」 


마코토「…」 


P「…그렇네」 


마코토「…?」 


P「…마코토, 나랑 사귀어줘」 


마코토「프로듀서…」 


P「…아직 여러 가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마코토랑 함께하며 익숙해져 갈 수 있다면…좋을지도 모르지」 


마코토「…프로듀서, 그럼」 


P「응?」




마코토「첫 시작으로…키스, 해보시지 않을래요?」 


P「뭐랏…」 


마코토「이, 이것도 익숙해지기 위해서에요. 그리고…연인이 될 거라면, 키스정도는, 그」 


P「…마코토…저기…」 


P(마코토가 남자라고 생각하면…그렇게 하면…) 


P(…아니, 그러면 안 돼) 


P(마코토는 여자. 그걸 받아들이고…그리고…) 


P「…마코토!」 


마코토「프로-, 으음…」




미키「…헉! 뭔가 터무니없는 걸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야」 


미키「기분 탓…기분 탓이야. 응. 그런 거야」 


미키「그래서 허니랑 마코토…군…은…」 


마코토「으으음…푸핫…괜찮, 잖아요」 


P「…그건 마코토였기 때문이야. 아마」 


미키「」




P「…그런데 미키는?」 


미키「」 


마코토「아직 기절해 있네요…」 


P「…왠지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아?」 


마코토「…기분 탓이에요. 아마」 


P「뭐, 호모를 고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일단, 마코토는 괜찮은 것 같네」 


마코토「…여기서부터, 조금씩 익숙해져 가면 되요」 


P「…그럴까?…일단 돌아가자. 이제 일도 없고 말이지」 


마코토「그렇네요」




미키「…헉!」 


미키「…뭔가 터무니없는 걸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야」 


미키「…기분 탓이 아니야!!」 


미키「대체 뭐야!! 대체 뭐야!!」 


미키「허니랑 마코토군도 없고, 미키만 사무소에 놔두고 가버린 거야!!」 


미키「너무너무 한 거야!!」




P「그래서? 호모를 고치다니, 구체적으로 어쩔 거야?」 


마코토「그, 그야…이렇게, 그…그게」 


마코토「이, 일단 이렇게 해요!!」 


P「잠깐만, 왜 벗는 건데!!」 


마코토「보, 보세요!! 저, 저저저저는 정말로 여자에요!!」 


P「…그런 것 같네」 


마코토「…저, 저기, 뭔가, 느껴지는 건…」 


P「…흥분 되지도 않지만, 공포심도 느껴지지 않아」 


마코토「그, 그렇다면 조금 익숙해진 게 아닐까요 


P「…으~음. 아니, 아마 마코토여서 그렇겠지」




P「마코토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포심이 없는 거겠지…단지, 역시 여성의 몸으로는 전혀 흥분 되지 않지만」 


마코토「그럼 제가 프로듀서를 흥분시켜 드리겠어요!!」 꽈악 


P「마코토!? 잠깐만!」 


마코토「저도…그게, 처음이지만…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P「으음, 뭐…무리…는 하지 말아줘. 알겠지?」 


P「가 아니라 아이돌이 이런 일을 하다니…!」 


마코토「들키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도 없어요! 분명!」 


P「어이! 바지 지퍼 내리지 마! 야, 야!!」 


마코토「이, 이게…프로듀서의…으음, 일단…」 


P「야, 그만두라니까, 아 앗~!!」




나는 결국 마코토에 의해 처음으로 여성을 상대해봤다.  


그것은 어째서인지 기분이 매우 좋아서.  


많은 형님들이 지금까지 해 준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마코토의 어색함이, 몇 배나 기분 좋다고 느꼈다… 


그리고 나는 실감했다… 


사랑에 성별은 관계가 없다. 그리고… 



사랑이 없는 성교에 가치는 없다…라고…





P「…안녕하세요」 달칵 


코토리「프로듀서씨!」 


P「네?」 


코토리「호모라고 하시던데 정말이세요!?」 


P「」 


코토리「그래서 공인가요, 수인가요!?」 


P「아~, 아니, 그게」 


마코토「안녕하…뭐하시고 계신 거죠?」




코토리「프로듀서씨가 호모인지 묻고 있어!! 그래서 어느쪽이시죠!?」 


마코토「…프로듀서는 완벽한 호모가 아니에요」 


코토리「완벽한…?」 


P「으음, 그게 말이죠…그, 비밀로 해주실래요?」 


코토리「네…」 


P「그, 어제까지는 완벽한 호모였는데, 지금은 그, 아니랍니다. 어제 마코토의 알몸에는…흥분을 하게 되서…」 


코토리「핏!?」 


마코토「그런 거예요」 


P「그 뒤에 평범한 AV같은 걸 봤지만 전혀 흥분 되지 않았지…」 


코토리「그, 그렇다는 건…즉…」




코토리「마코토는 남자였다는 거군요!?」 


마코토 P「「하아?」」 


코토리「이, 이건 대박뉴스야. 오토나시 코토리…이야아, 이걸로 망상이, 크큭, 크크큭…」 


마코토「프로듀서?」 


P「좋~아」 꽉


코토리「피요!?」 


마코토「…각오는, 되셨나요?」 


코토리(안 돼. 이건 진짜 죽을 거야)






P「그러고 보니 정육점 같은 곳에서 닭고기를 이런 느낌으로 팔고 있었지…」 


마코토「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코토리「」 


P「…뭐, 마코토 이외의 여성한테는 변함없이 흥분 하지 않지만, 남자한테는 흥분하니 호모가 완전히 나은 건 아니구나」 


마코토「반대로 말하면 바람 필 걱정…아니…상대가 남자라면…」 


P「뭐, 바람 같은 건 안 피겠지만」 


P「사랑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고, 깨달았으니까 말이야…」 


마코토「프로듀서…」 


P「…마코토」




코토리(피…피요오…) 


코토리(아, 아파…너무해에…) 


코토리「…마」 


코토리「마코토한테 맞았어…크흑…」 









http://ssmaster.blog.jp/archives/1003953910.html



이렇게 귀여운 여자아이 보고 남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