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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메구미에게 감상을 전했더니, 엄청난 일이 될 것 같은 예감이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다」

by 기동포격 2020. 10. 23.

극장



P「피곤해 죽겠네」추욱


P「여름은 이벤트의 바겐세일이었다. 수영복 그라비아라든가 여름 축제 등등 그야말로 이벤트가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시즌」


P「아이돌들에게 일이 파도 같이 밀려드는 동안, 그 수발이나 스태프 도우기 같은 일 때문에 동분서주한 나의 체력도 한계」


P「아이돌들이 컨디션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아이돌들에게는 자주 휴식을 줬지만, 나는 휴식과는 무관한 나날을 보내왔다」


P「…」


P「…말도 안 돼」


P「이제 못 버텨! 어디 사무소는 100명 이상의 아이돌을 케어하고 있는 것 같지만 내 알바냐! 나 죽는다고! 천국으로 간다고!!」


P「게다가 수영복 그라비아에 따라가면 말이야…그게, 그렇다니까…흔들리거든? 봐버리거든? 나도 남자거든!? 어쩔 수 없거든!?」


P「이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일에 쫓기면서, 현장에서는 아이돌들의 관능적인 모습 때문에 머리는 19금적인 생각만 하고. 그래도 프로듀서로서 부적절한 감정을 애들에게 들키지 않게 노력해왔지만, 이제 한계야!!」


P「가슴이!!! 가슴이 잘못이라고!! 나는 잘못 없다고!!! 쉬고 싶어!! 쉬고 싶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덜컥덜컥


P「아~…당분간 애들 수영복을 못 보는 건가…심장을 간질이는 나날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기쁘지만, 가슴을 못 보는 건가……뭔가 말이야……프로듀서라는 건 대체 뭘까…」추욱



달칵



메구미「프로듀서 방가~!!」


P「아, 슴가…가 아니지. 안녕, 메구미」


메구미「어라? 아무도 없어?」


P「오늘은 쉬는 사람이 많으니까. 일이 있는 아이도 방금 데려다주고 온 참이야. 메구미도 오늘 쉬는 날이었지? 뭐하러 왔어?」


메구미「우~…뭐하러 왔냐니. 프로듀서 얼굴 보러 왔잖아」


P「응? 뭐야, 그게. 그 말을 들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큥


메구미「그치만 프로듀서, 여름 내내 계속 일만 하느라 못 쉬었지? 뭔가 걱정이 되어서 말이야」냐하하…


P「좋은 아이야…착한 아이야…」주륵주륵


메구미「울지 마…」에~…


P「하지만 괜찮아, 메구미. 다들 일하느라 노력하는 모습이라던가 라이브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나는 쉬는 것보다 더욱 기운을 얻으니까」


메구미「프로듀서…」


P(아이돌 앞에서 약한 모습은 못 보이지. 나, 유능!!)두둥


메구미「…아」


메구미「…프로듀서, 컴퓨터」콕콕


P「응? 뭐야. 갑자기 무슨…」빙글




P「」




P(나는 굳어버렸다. 메구미가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내가 아까까지 보고 있었던 컴퓨터의 화면이 있었다. 그곳에는 아이돌들의 눈부신 수영복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빽빽하게 화면을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P(가슴을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 폴더를 열어놓은 것을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다. 나, 무능!!!)두둥




메구미「뭔가 좋은 말을 들었다 싶었는데, 그런 거였구나. 흐~응」물끄러미


P「앗. 오해랍니다, 메구미씨. 아까 했던 그 말은 정말로 아이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기운을 받고 있다 해야 하나, 이걸 뭐라 해야 하나, 퓨어퓨어한 의미랍니다. 딱히 애들의 수영복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랍니다, 메구미씨」


메구미「좀 진정하지? 하아…뭐, 프로듀서도 남자니까……그래서? 누구를 보고 있었어?」뚜벅뚜벅 휙


P「야, 얌마. 채용되지 않은 사진도 있으니 빤히 쳐다보지 마…」


메구미「뭐, 어때. 보자보자…」마우스 빙글빙글


P「…」


메구미「…」


P「……」


메구미「……」


메구미「………」




메구미「………이 폴더 전부 내 사진이잖아…///」얼굴 새빨개짐


P「하야사카한테 사진을 보낼 때 아이돌별로 폴더에 정리해서 보내라고 해뒀으니까」


메구미「우와~…뭔가 부끄러워…온통 내 사진…///」


P「좋은 사진 밖에 없지? 하야사카가 찍은 거니 당연하겠지만. 하지만 그 중에서도…봐, 이거」달칵


메구미「이 점프하고 있는 사진?」


P「응. 이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이걸 실어야겠구나 싶었거든. 이런 느낌으로 메구미의 매력이 가장 잘 표현되어있는 사진이 무엇인지 체크한 뒤에, 편집하는 사람들이랑 협의를 하는 거야. 중요한 업무라고」


메구미「뭔~가 어물쩍 넘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뭐, 프로듀서가 나를 그렇게 유심히 보고 있다는 게 절절히 전해졌으니, 납득해 줄게」니히힛…///


P(나, 너무 유능해…)


메구미「그런데 말이야, 프로듀서가 가장 좋다고 한 이 사진.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좋은 거야?」


P「응? 어느 부분이라니…전체적으로?」


메구미「그게 아니라, 조금 더 세세하게 가르쳐줘. 다음에 그라비아를 찍을 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모처럼이니, 다음에는 이 사진을 뛰어넘고 싶잖아?」


P「메구미이…참 좋은 말을 하는구나. 이 자식, 이 자식……」쓰담쓰담


메구미「에헤헤~…///」


P(흠)


P(이 사진의 매력전인 부분 말인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메구미가 점프하고 있는 모습을 조금 아래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타이밍 좋게 파도의 물보라도 튀어올라, 햇빛을 적당하게 반사해 산뜻하게 강조하고 있다. 그 안에서 피어오르는 메구미의 미소. 즐거워 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눈부신 미소다)


P(그리고………가슴이다)파아아아앗


P(점프하는 찰나에 생겨난 운동에너지가 그 질량이 풍부한 두 과실을 들어올려, 메구미의 미소에 뒤떨어지지 않는 임팩트를 발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래! 무엇보다 내 눈길을 빼앗은 것은 수영복의 어깨끈이다, 두둥!! 들어 올려진 가슴 때문에 느슨해진 어깨끈과 피부 사이에 생긴 원더존!! 이것은 거유를 좋아하는 남성 제군들이라면 누구나 이해 할 수 있을 절경 포인트이다. 참고로 나는 거유가 아니더라도 가슴을 좋아한다)


P(다만 이 말을 메구미 본인한데 하는 건 과연 어떨까. 평소라면『보고 있는 거 다 들켰거든…///』같은 느낌으로 메구미가 말을 걸어와『아니~, 무심코 그래버렸습니다. 죄송함다!』라는 느낌으로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이 되겠지만)


P(보통 연상 남성한테『가슴 개쩔어!』같은 말을 듣고 솔직하게 기뻐해줄 거라 생각해? 만화라면 그곳에서 냥냥루트로 돌입하겠지만, 실제로는『무슨 말 하는 거야, 이 아저씨…』라며 극혐 하는 것이 세상의 도리일 테니까)


P(나는 아직 30세 전후이므로 아저씨는 아니지만)힐끗



메구미「…」들썩들썩


P(…)


P(…하지만)


P(메구미는 진지하게 다음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 눈앞에 있는 자신의 최고의 사진을 뛰어넘으려 하고 있어. 그렇다면 나도 진지하게 응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아니, 마땅히 그래줘야지)두둥


P「…메구미의」


메구미「…!   응응」




P「메구미의 가슴이 미치도록 성교하지」




메구미「」



메구미「」


메구미「」


메구미「…어」


메구미「…」 



메구미「…………어어~…///」얼굴 새빨개짐


P(우와, 천사처럼 귀여워.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입가를 손으로 덮고 있는 모습, 미치도록 귀여워. 사진 찍고 싶어)찰칵찰칵


메구미「으음…냐하하……프로듀서가 그런 말을 하다니, 별일이네…///」머뭇머뭇


P「이야~, 레↑알 진지하게 생각했어. 그 결과, 이렇게 전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서」


메구미「좀 더 예쁘게 말할 수 있잖아, 예쁘게」


P「이런 건 솔직하게 말하는 게 중요하니까」


메구미「뭐야, 그게…정말이지///」


P「물론 메구미의 미소도 최고야. 길고 예쁜 머리카락도 좋은 느낌으로 나부끼고 있고, 약동감은 차지하더라도 원형이 되는 귀여움은 확실히 보존되고 있어. 라이브를 할 때와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반짝거리는 얼굴이야」


메구미「그렇게까지 말하면 부끄러운데~///」부끄부끄


메구미「……하지만?」


P「가슴이 미치도록 성교하지」


메구미「나는 뭐라고 코멘트 해야 좋은 거야」하아…


P「아니, 성교라고 해도 말이지, 햇빛을 받아 윤기 있게 빛나는 피부라던가, 거기에 튀는 물보라를 봐. 그런 연출도 포함해서 요염하고 매력적이라는 의미의 성교야」


메구미「즉?」


P「가슴이 미치도록 성교하지」


메구미「…뭐, 뭐어. 말하고 싶은 바는 어떻게든 전달 됐어. 정리하는 방법이 좀 그렇지만 말이야」


P「메구미 네 가슴을 좀 더 자세하게 칭찬하는 게 좋았나?」


메구미「아니거든! 정말이지, 바보…///」


P(흠)



P(메구미의 눈앞에서 메구미의 가슴을 칭찬하는 거, 상황이 미치도록 성교한걸)


P(내가 자기 가슴을 성교하다고 한 것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딘가 기쁨을 숨길 수 없는 모습이야. 이거 어쩌나. 나, 새로운 것에 눈을 떴을지도) 우효


P(성희롱이라는 지적은 무시하도록 하지. 자, 그럼 지금부터 메구미의 가슴을 어떻게 칭찬해줄까~. 오호호호호호)



메구미「음~…그럼 프로듀서는 사진 찍을 때도 내 가-…휴, 흉부를 보고 있었어?」


P「응? 그래, 보고 있었어」


메구미「…어땠어?」


P「성교하구나 싶었지」


메구미「정말이지……프로듀서 짐승…///」화끈


P(        귀      여      움      실      화      냐!       )


P(이야~, 정말 만족스럽습니다…여름에 쌓였던 피로도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프로듀서로서 감상을 제대로 고했다고는 해도, 역시 지나친 건 좋지 않아. 이 대화를 슬슬 끝내도록 할까)


P「뭐, 메구미의 매력은 그 밖에도 많이 있-…」

메구미「프로듀서는 말이야」


P「응?」


메구미「…」


메구미「…프로듀서는 말이야, 내 가슴을 보면 기뻐?」


P「그야 물론…것보다 나 말고 다른 남자들도 다들 당연히 기뻐할걸?」


메구미「흐~응………그럼 말이야」쓰윽


P「응? 뭐야. 갑자기 상체를 구부리-………!?!?!?!?!?!?」




메구미「…지금 볼 수 있으면………기뻐?」쭈욱



P「」


P(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설명하자면)


P(메구미가 내 앞에서 상체를 숙이고, 입고 있던 검은색 셔츠의 칼라를 밑으로 잡아당겼습니다)


P(그곳에서 보인 것은 질량이 풍부한 두 개의 과실이 만들어낸 I  라인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골짜기입니다)



P「어? 메구미, 잠깐만. 너 뭘 하는 거야」


메구미「그치만 프로듀서가 보고 싶다는 듯이 구니까…///」


P「안 했잖아! 아니, 실은 했-………아니, 안 했어. 평범하게『가슴 성교하네』라며 칭찬했을 뿐이잖아!!」


메구미「그거 전혀 평범하지 않거든. 프로듀서 계속 가…가슴 이야기를 하고…촬영 할 때 내 가슴을 봤다고 하고…///」꾸물꾸물


P(아아아~, 그 자세로 꾸물거리면 안 돼~~…몰랑몰랑한다. 인절미처럼 몰랑몰랑한다아아~~)움찔움찔


메구미「우우…부끄러워…/// 촬영할 때는 노출이 더 심한데…///」


P「그건 대체 뭘까. 바다에 놀러오는 여자들도 다들 망설임 없이 피부를 노출하고 말이야. 속옷은 안 되지만 수영복이라면 OK라는 이론」


메구미「진지하게 대답하지 마, 바보…/// 이, 이제 그만둬도 괜찮아?」


P「괜찮아. 아니, 빨리 그만둬주세요」


메구미「……프로듀서 아까부터 전혀 안 보고 있지」


P「그야 못 보지, 이놈아…」


메구미「우~…」



쓰윽



P「우왓!? 메구미, 가까워! 가까운데요!!」


메구미「프로듀서가 안 봐주는 걸. 자, 똑바로 봐」쭈욱쭈욱


P「그아아앗!? 그만! 눈 앞에서 그걸 강조하지 마!! 제발 그만!!」


메구미「봐 줄 때까지 계속 할 거야~」쓰윽


P「거짓말이지? 너……」



P(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나 발딱발딱해진다고! 메구미는 오늘 목 밑까지 확실하게 가리는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칼라를 잡아당겨도 보이는 부분은 얼마 안 돼. 가끔 입고 오는 어깨가 드러난 섹시파워 사복이 노출은 더더욱 많아. 그럴 터인데)


P(칼라를 잡아당긴다는 행위가 적은 노출로 색기를 내뿜는 것에 한 몫 거들고 있는 건지, 혹은 메구미의 수줍어하는 표정이 그렇게 만드는 건지……어쨌든, 너무나도 파워성교해…!)


P(보, 볼 수밖에 없는 건가…!)두둥



P「그, 그럼…실례할게」쓰윽


메구미「…!」


P「…」물끄러미


메구미「……///」꾸물꾸물 몰랑몰랑


P「…」


P「………위」





P(위험함다)두둥





메구미「…어, 어때. 프로듀서」두근두근


P「어? 아니, 그게 말이죠」


P「그게………」


메구미「꿀꺽…」


P「………기운차졌습니다. 네」


메구미「…!」


메구미「흐~흐흥…♪」방글방글


메구미「피곤한 프로듀서한테는 좋은 약이지?」


P「으음…네. 그런 걸로 해주세요」


메구미「?   뭔~가 생각한 것보다 반응이 약한데~……한 번 더 볼래?」쭈욱


P「으아아앗!? 이제 그만둬!!」


메구미「닛히히♪ 네, 끄~읕」쓰윽


P(완전히 가지고 놀고 있어. M이므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메구미「후~…뭔가 땀이 났을지도…///」파닥파닥


P「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하니까」


메구미「따지고 보면 프로듀서가 내 가슴을 성교하다니 해서 그런 거잖아」


P「그치만 진짜 그런걸!」두둥


메구미「예이예이. 프로듀서는 내 가슴만 보는 변태 아저씨라는 거지?」


P「아저씨 아니거든!! 아직 20대 후반이다!!!」


메구미「10대가 보면 별로 다른 거 없거든? 그럼 프로듀서도 기운을 차렸으니, 난 샤워하고 올까~」


P「오늘은 아무도 없으니 천천히 하고 오도록 해. 나오면 차라도 끓여줄게」팔랑팔랑


메구미「고마워♪」뚜벅뚜벅


P「아, 메구미」


메구미「응~?」빙글


P「내가 네 가슴을 성교해서 좋아한다는 건 충분히 이해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메구미「그런 말 두 번 할 말 아니거든. 여자 상대로…」극혐


P「딱히 그곳만 보고 있는 건 아니니까」


메구미「어?」


P「…아까 나한테, 보여줬던 그 때」


P「메구미 네 얼굴…귀여웠어……나는 메구미 너의 모든 것을 빠뜨리지 않고 보고 있으니까」




메구미「」



P「…끝. 샤워하고 와」휙


메구미「아, 응」달칵





P(…터무니 없는 사태로 발전해 버렸지만)


P(마지막으로『너의 모든 것을 빠뜨리지 않고 보고 있으니까』라고 완벽하게 보충함으로서, 프로듀서로서의 체면을 지킬 수 있었겠지. 나 너무 유능…)


P「뭐…아이돌을 상대로 『가슴이 성교』같은 말은 남발하지 않는 게 좋겠지. 당연한 건가」하하하


P「…」


P「…메구미 그 얼굴, 진짜 엄청나게 귀여웠지. 카메라 앞에서는 절대 하라 못 하겠지만


P「…또 보고 싶다고 하면」

 

P「……」


P「………그만두자. 내가 버틸 수가 없어. 자, 그럼 메구미가 샤워를 하는 동안 남은 일을 정리하고 마실 차 준비를 해두자」타닥타닥




ーーーーーーーーー

문 반대편



메구미「……」



비틀비틀……쾅



메구미「………내 얼굴, 귀엽대」


메구미「………」


메구미「~~~~크읍///」화끈


메구미「우우……///」꾸물꾸물


메구미「성희롱 발언을 무지막지하게 해놓고는 마지막에 그렇게 말하다니 치사하잖아…///」


메구미「………또 해줬으면 좋겠다」


메구미「프로듀서가, 『귀엽다』고…」


메구미「……」


메구미「………또」



몰랑…








메구미「……또 보여주면…나를, 귀엽다고 해주는 걸까」









계속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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