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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 발령~~~~~~~~~~~!!!!」(1/2)

by 기동포격 2014. 8. 14.

P「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은 지금 바로 대피해 주십시오!」 


이오리「뭐, 뭐야. 대체 뭐야!?」 


P「모두 위험해!! 엎드려어어어!!」 


하루카「네, 넷!」 


P「세력의 범위는 이오링을 중심으로 해서, 이오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 


P「굉장히 거대한 세력을 유지하며, 사무소 안을 종횡무진 유린하고 있습니다!!」 


이오리「정말…대체뭐야아…」볼 빵빵


P「서 있는 게 고작인 상태입니다…!」어질어질




이오리「바보 같아…오렌지 쥬스나 마시자…」뚜벅뚜벅 



P「이오링 765호가 탕비실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코토리「여기는 스튜디오(사장실)입니다. 현지 상황은 어떤가요?」 


P「탕비실에는 홀로 떨어져 고립된 유키호가 남겨져 있습니다!」 


P「즉시 상태를 보러가겠습니다!! 기다려라, 유키호!」 





이오리「정말 시끄럽기 짝이 없네…아, 오렌지 쥬스가 없잖아」 


유키호「아하하. 차라도 끓여줄까?」 


이오리「부탁할게」




P「유키호~~~~~~~~~~~~!!! 우와아. 탕비실은 지금 호우를 동반한 강풍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니히힛의 폭풍우가!!」벌컥 


이오리「!?」 


유키호「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휙!!


P「앗 뜨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유키호「죄, 죄송해요…화상을 입게 해서」후우-, 후우-


P「하하하…내가 갑자기 뛰어들어온 탓이니, 신경 쓰지 마. 유키호」 


P「큭…그건 그렇고 최대세력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 이오링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곤란하다니!」 


유키호「?」후우- 후우- 


P「아, 유키호. 좀 더 불어줘. 좀 더」하아하아





- 사장실



코토리「올해 들어 765번째 사무소 상륙이었습니다」 


P「발생할 때마다 최대세력을 늘리고 있습니다…프로듀서가 입는 피해는 막심합니다」 


P「이오링에게 홀라당 빠진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토리「(홀라당 반해버린 감정의) 범람 우려도 있죠?」 


P「탁류가 모든 것을 휩쓸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터져서 무너지는 것도, 그리고 범람하는 것도 시간문제겠죠」 


코토리「프로듀서씨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코토리「각지에서는 이미 범람했다는 정보도 있는 것 같습니다」 


P「지금 바로 취재하러 다녀오겠습니다!!」




미키「음냐…음냐」zzz 


이오리「나 참. 계속 소파에서 자기나 하고…입추라서 추워지고 있어! 그렇게 자면 감기걸린다고!」 


미키「네~에…야」 


이오리「똑바로 대답해! 똑바로!」 


미키「확실히 좀 춥긴 추운 거야…미키는 따뜻한 걸 원하는데~」부들부들 


이오리「아~, 정말! 떨고 있잖아! 조금만 기다리도록 해. 지금 유키호한테 가서 따뜻한 차라도 받아올 테니까!」다다닷 




P「여기가 현장인가!」다다다다닷


미키「아, 허니! 무슨 일이야?」 


P「미안. 나는 잠시동안 이 소파 뒤에 숨어 있을 거야! 미키 너를 지켜보기 위해 말이야!」 


미키「잘 모르겠지만 기쁜 거야! 미키의 등을 맡기는 거야!」




이오리「자, 미키! 이걸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해!」 


미키「마빡이는 상냥한 거야! 하는 김에 미키 곁에 앉아서 온기를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오리「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미키「? 마빡이가 따뜻해보여서, 달라붙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이오리「어, 어쩔 수 없네. 너무 들러붙지는 마! 차를 흘리면 큰일이니까!」풀썩 


미키「에헤헤」찰싹 


미키「주먹밥이 있다면 완벽하겠지만, 신경 안 쓰는 거야! 그럼 잘 마실게!」꿀꺽 


미키「뜨거운 거야」




이오리「아~, 정말! 어쩔 수 없는 애라니까! 잠시 줘봐」 


이오리「식혀줄 테니까, 조금만 참도록 해」후우- 후우-


미키「아핫☆! 멍청한 짓을 해버렸네…고마운 거야!」 


이오리「끓였으니까 뜨거운 게 당연하잖아…화상은 입지 않았어?」 


미키「괜찮은 거야~!」후루룩


미키「응, 맛있어!」활짝




미키「그건 그렇고 마빡이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함은 마음이 편해지는 따뜻함이야! 기분 좋은 거야!」 


이오리「바, 바보오…///」 


미키「뺨도 말랑말랑!」 


이오리「자, 잠깐. 그만해」 


미키「더 부드러운 곳은-」 


이오리「아, 좀. 그만두라니까」 


미키「아후우」 





P「아후우」









P「이상, 현장에서 보내드렸습니다」 


코토리「고생하셨습니다. 계속 경계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P「코토리씨에게 보고는 했고!…후우. 한 건 낙찰」 


하루카「저, 저기. 프로듀서씨」 


P「오, 왜? 하루카. 여기는 위험하다고. 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되고 있어」 


하루카「아니, 그게 말이죠…그」 


P「왜 그래? 곤란한 일이 있다면 들어줄게」 


하루카「우우…」 


하루카「하루룽 완전 귀요미 경보는…발령 된다든가…하지 않나요?///」 










P「국지적 호우 발생중」




P「잘 들어」 


하루카「아, 네!」 


P「하루룽은 완전 귀여워」 


하루카「…///」 


P「그러니 다음에 차분히 시간을 들여 관찰해 줄 테니까 말이야」쓰담쓰담 


하루카「에헤헤…쿠키 드실래요?」 


P「응. 잘 먹을게」아작아작 


P「단데. 고운 마음씨가 느껴지는, 하루카다운 맛이야」 


하루카「…제 쪽이 좀 더 달지도 모른답니다?」 


P「에?」




하루카「농담이에요!…차분히 관찰해준다는 거, 약속했으니까 말이에요!」 


P「아, 응! 알겠어! 약속했어」 


하루카「(꺄아~~~~~!! 대체 무슨 대담한 발언을 한 거야! 나는!)」 


하루카「(이래서야, 저를 잡숴주세요…라고 한 거랑 거의 동일하잖아!///)」 


하루카「(약삭빠르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아…)」 


P「아, 저기 말이야. 하루카」 


하루카「아, 네!」 


P「기, 깊은 의미는 없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P「나는 하루카가 하는 그런 직설적인 농담을 좋아해」 


P「아니, 깊은 의미가 아니라 말이지! 깊은 의미는!」 


하루카「정말!」




P「하하하! 왠지 하루카는 달아서 녹을 것 같단 말이야. 입 안에서!」 


하루카「자, 잠시만요. 그 말은 대체 무슨 의미죠! ///」 


P「음, 이미지라고 해야 하나」 


하루카「프로듀서씨. 성희롱이에요! 성희롱!」 


P「하, 할 말이 없군…」 


하루카「…됐어요. 용서해 드릴게요」 


하루카「하루룽은…너, 너무나 달아서 상냥하답니다! 무, 물론 프로듀서씨에게만…///」 




P「(게릴라성 설탕 때문에 익사할 것 같아…역시나 정통파)」









P「아아~,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아작아작 


이오리「또~ 그런 성희롱 비슷한 발언이나 하고」 


P「우왓! 이오리! 있었던 거야!?」 


이오리「있었던 거야, 라니. 아까부터 날 따라다니고 있는 건 너잖아」 


P「그치만 이오리의 귀여움은 너무 위험하니까 말이야!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이오리「정말~…또 그런 말이나 하고!」퍽퍽


P「아후우」




이오리「그런 말을 해도, 네가 영문 모를 아첨꾼같이 말하니까」 


이오리「네가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놀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잖아!!」 


P「진심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이오리「놀리는 것보다는…」 


P「진심으로 말해줄까?」히죽히죽 


P・이오리「…」 


이오리「짜증」휙 뚜벅뚜벅뚜벅 


P「아, 귀여워…」




P「이오리는 가버렸다」 


마코토「프, 프로듀서!! 프로듀서어어어!!」쿵쾅쿵쾅


P「응? 마코토. 왜 그렇게 당황해. 무슨 일 있어?」 


마코토「…☆」캬핑- 


P「…?」 


마코토「…♪」캬핑


P「(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코토「…」 







마코토「왜 마코마코링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 되지 않는 거죠~~~~~~~~~~오오!! ///」




마코토「지금 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되고 있잖아요!!」 


P「그 말대로지」 


마코토「그렇다면!」 


P「그 경보는 말이지, 자연현상이야」 


P「마코토가 한 것 같이 의도적으로 발생시키는 게 아니라고」 


마코토「에~? 그럴 수가…부끄러운 짓만 한 건가…」 


P「아니, 마코토는 귀여운데?」 


마코토「정말요?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저보다」 


마코토「발령 된 이오리가 더 귀엽지 않나요~?」물끄러미




P「…아니, 마코토는 귀여워. 하지만 나는 마코토가 귀여운 마코토에서 아름다운 마코토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 


마코토「!?」 


P「성인여성이 되어감에 따라, 어린애들이 가지고 있는 귀여움에서 벗어나고 있는 거야」 


P「물론 어른이 되어도 귀여움이 남아있는 사람도 있고, 그건 그거대로 좋다고 생각해」 


P「…하지만 난 믿고 있어. 마코토는 특히 아름다운 여성이 되어가고 있다고」 


마코토「아…아우…///」 


P「그건 자연발생적이야」 


P「그러니까 경보는 그 때 발령되겠지」




마코토「…헤헷! 지켜봐 주세요!」 


마코토「반드시 프로듀서의 기대에 응해 보일 테니까!」 


P「응. 약속할게」 


마코토「…」 


마코토「그래도 지금은 역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지 않을래요?…///」 


마코토「어린애 취급에도…유리한 점은 있으니까…」소곤소곤 


P「아후우」






P「제길…완전 귀요미잖아…긴급 마코토 속보에 가까웠어」 


코토리「정말. 이오리를 놔두고 바람 너무 많이 피우시는 거 아니에요?」 


P「아하하하. 전 진심으로 다들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코토리「나 참. 류구 코마치까지 귀여워해서…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P「그건 코토리씨도 마찬가지에요. 사무 일을 하는 틈틈이 나이가 좀 있는 아이돌들의 대화상대가 되어준다든가, 아미랑 마미를 돌본다든가. 코토리씨도 큰일이시죠?」 


코토리「저도 다들 귀여워서 피로는 느껴지지 않아요!」 


P「서로 머릿속에서 경보음이 계속 울리고 있네요!」 


P・코토리「HAHAHAHAHA!!!」 




이오리「…바보」





이오리「바보 같아」 


아미「이~오~링! 왜 그렇게 기분 안 좋은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려나」 


이오리「아미랑은 관계없어. 놀이 상대를 원한다면 코토리한테나 가도록 해」 


아미「응훗후~. 맞춰 볼까? 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때문이지?」 


아미「하아~. 이오링을 괴롭히다니, 오빠도 죄가 많은 남자네!」 


이오리「아니야!」






P「아미, 여기 있어? 내일 오후부터 리츠코가…이오링도 같이 있었던 거야!?」 


이오리「정말, 그만해! 나는 저쪽으로 갈테니까!」휙 


P「가버렸다. 이오링…」 


아미「오빠도 참! 이오링은 오빠랑 솔직하게 대하고 싶어 하는데-」 


P「나는 단지 이오리에게…」 


아미「애초에 오빠는 항상 이오링에게만 그런 느낌으로 대하고」 


아미「다른 아이돌들에게는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하는 태도나 취하고 말이야!」 


P「아미?」 


아미「오빠는 멍청이!」뿡뿡 


P「미안해, 아미. 이오리에 대한 건 잊을게…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P「내일 예정에 대한 건 이상이야. 리츠코에게는 말해뒀으니까 잘 부탁해」 


아미「네~에…」 


P「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야. 아미」 


아미「흥…업무모드로 들어가버리면, 오빠한테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돼 버리거든! 치사HE!」 


아미「한편으로는 이오링에게만 특별한 태도를 취하고~」 


P「하하. 이거 곤란한걸」 


아미「아미랑 마미를 피요짱에게만 맡기지 말고, 오빠도 신경써줘!」 


아미「그리고 요즘은 아미에 비해서, 마미도 특별하게 대하고 있는 걸…」소곤 


P「!」 


아미「땅딸보인 아미 따위는, 히~잉!(유키호 목소리)」




P「아미, 외로웠어?」 


아미「외롭지 않았다면 이렇게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 걸!」 


P「그래…영차」 


아미「!…안아주고 그냥 넘어가려 해도 소용없는 걸」 


P「내가 외로울 때도 부모님이 이렇게 해줬어. 아마 지금의 아미에게는 이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 


아미「오빠…아미는 어린애네. 삐지고 안겨서는 쓰담쓰담이라니」 


P「아니야. 어른도 다 그래. 안 보이는 곳에서는 다들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한단다」 


P「그렇니까 괜찮아. 아미」쓰담쓰담 


아미「오~빠~…」 


아미「그럼 좀 더 쓰다듬어줘…」





P「(아미는 체온이 높구나~. 향기는 왠지 따끈따끈하!)」 


아미「으응…」꼼지락꼼지락 


P「(콧김이 목덜미에…여기서 얼굴을 조금만 돌리면 키스를 할 수 있겠지…진정해라. 아미는 중학생. 불법이라고)」 


아미「저기, 저기, 오빠」 


P「왜? (얼굴이 아까워. 얼굴이 가까워)」 


아미「에헤헤. 아미는 오빠를 좋아해!」활짝








P「국민투표에 의한 헌법 개정의 결과, 아미를 합법으로 한다」





(시행은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아미는 합법안, 중참양원(상하양원)에서 가결]





아미「냐옹~. 데굴데굴」 


P「이런이런. 아미는 난감한 새끼고양이구나. HAHAHA」 




아즈사「어머어머~…프로듀서씨. 이 상황은 대체 어떻게 된 거죠?」 







P「아닙니다. 이건 아즈사씨가 생각하시는 그런 게 아니랍니다」허둥지둥


아즈사「이러시면 안 되죠. 이런 모습이 사무소 밖에 알려지면 큰일이 일어난답니다?」 


P「아니, 이 아미는 합법이므로」 


아즈사「사무소 안이라고 해도 나쁜 영향을 끼치겠죠? 미성년자밖에 없는데」 


P「지당하십니다!」 


아미「아즈사 언니도 포옹~」착하다, 착하다 


아즈사「어리광쟁이네. 영차…곁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P「아, 네! 부디!(반론을 못하게 하는 압력! 아, 하지만 가슴팍이 보일 것 같아)」




아미「음냐, 음냐…」zzz 


아즈사「…그러니까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아즈사「아시겠나요?」 


P「…아즈사씨는?」 


아즈사「에?」 


P「아즈사씨를 대하는 태도는…어쩔까요?」 


아즈사「저, 저는 이제 스무 살을 넘겼으니까…아이돌들 중에서도 제일 연상이고…」 


P「저, 반성하고 있습니다」 


P「아즈사씨를 대하는 태도도…다시 생각해봐도…괜찮을까요?」쓰윽


아즈사「에에!?///」






P「아즈사씨…」 


아즈사「프, 프로듀서씨…안 돼요…아미가 자고 있어요…」 


P「아즈사씨,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면…」 


P「저는 아즈사씨가 제일 연장자라고 해서 부담을 너무 줬을지도 모릅니다」 


아즈사「프로듀서씨…」 


P「아즈사씨의 고충을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경감시킬 수 있다면…」 


아즈사「후훗. 염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즈사「그럼 아미가 깨지 않게, 저에게 다가와주세요」쓰윽 




P「(어라? 나는 언제 처자식을 가지게 된 거지?)」




P「(그 뒤로 당분간 아즈사씨와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소탈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P「(그건 그렇고 아미 녀석…아즈사씨 품에서 자다니…너무나 부드러워 보여)」 


아즈사「저기, 프로듀서씨. 아까부터, 그…제 가슴팍을…보시고 계신 것 아닌가요?」 


P「!? 아, 아즈사씨도 참! 아미 녀석이 너무 기분 좋게 자고 있어서…!」 


아즈사「제 가슴, 기분…좋아 보이세요? ///」 


P「아니, 그,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말이죠!」 


아즈사「프로듀서씨의 …저에 대한 태도는…어떻게 바뀌려나요」 


P「에? 아즈사씨…?」 


아즈사「후훗…혹시 그렇다 해도, 전 상관없답니다?」 


P「하하, 하. 대, 대체 뭐가 말이죠!?」 


아즈사「정말! ///」 








P「(아, 엡실론을 발사할 것 같아)」


엡실론 - 일본의 우주발사체



P「당분간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P「이러면 안 돼지. 이오링 완전 귀요미 경보가 발령되고 있는데」 


P「여기도 저기도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저기압 덩어리뿐. 빨려 들어갈 것 같아」 


히비키「프로듀서! 있어!?」 


P「고기압의 대명사 같은 놈이 왔다!」 









히비키「하이사이~! 레슨이 끝나서 지쳤어~! 사무소는 시원하구나!」 


P「하이사이~! 히비키를 보고 있으면 맑게 개인 푸른 하늘 같은, 상쾌하고 상괘한 기분이 된단 말이야!」 


히비키「정말~, 프로듀서도 참!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 


P「에잇! 히비키 비행기 놀이~~!!」 


히비키「꺅~! 꽉 잡아야 해!!」 


P「에잇~, 빙글빙글~!」 


히비키「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차, 착륙할게…!」하아하아 


히비키「너, 너무 웃어서 숨이 차…」하아하아 


P「(너무 웃어서 눈물이 글썽글썽 고인 히비키…좀 더 웃게하면 어떻게 될까)」 


P「히비키 간질여줄게」 


히비키「에?」 


P「얍, 얍, 에잇~!」 


히비키「잠깐만! 옆구리는 안 돼! 꺄」 




말랑 말랑 꾸욱  



P「헉!?」 


히비키「아하하하꺄아아앗!?」 


P「(기세를 타서 주무르긴 했지만 방금 그 감촉은!?)」




히비키「저, 정말! 간질이는 척하면서 본인의 가슴을 주무르다니! 최악이야!」 


P「(눈물을 글썽이는 눈으로 설교라. 흥분되는구나)」 


P「(너무 웃어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건가, 아니면 부끄러워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건가…그건 그렇고 방금 그 감촉)」 


히비키「그, 그리고…그런 부분을…///」 


P「틀림없어. 방금 그건 히비키의 슴가! 레슨이 끝나고서, 운동을 해 땀을 흘렸기에 안 입은 건가?)」 


히비키「이, 일부러 한 거지!? 본인의…젖꼭…아아, 마, 말 못해!///」 


P「(솔직히 말하자면 맹렬히 달라붙어서! 혀로 반죽해서!)」 


P「(건강하게 그을린 피부에서 빛나는 새하얀 가슴. 그 가슴에 나 있는 활화산을! 쪽쪽 하고 싶어!)」 


P「(그렇게 해서 분화시키고 싶어)」꾸물꾸물


P「…」하아 하아 


히비키「무슨 말이라도 해~~~~~~~~~~~!!」퍽 


P「다조」





히비키「때린 건 미안하지만, 애초에 프로듀서 탓이니까 말이야!」 


히비키「그, 그…본인의 가슴 감촉…빨리 잊어줬으면 좋겠어…」 


P「아니, 무리인 게 당연하잖아. 엄청 부드러웠어(아, 알겠어! 잊을 테니까!)」 


히비키「…말하는 거하고 생각하는 거하고 반대로 나오고 있거든」 


P「역시 히비키는…크네, 참을 수가 없어(바, 방금 그 말은 그런 게 아니야! 본심이지만 오해라고 할까!)」 


히비키「야~~~~~~~~~~~~~~~~~~~~~~!///」퍽 


P「다조」




히비키「반성하고 있어?」 


P「응」 


히비키「똑바로?」 


P「응」 


P「(그 뒤 히비키는 나를 용서해주었다…어떤 일을 하더라도 히비키라면 용서해줄 것 같다…)」











마미「오빠. 일하는 중이야?」 


P「아니, 잠시 시간이 생겨서 말이지. 지금은 안 바빠」 


마미「헤헷. 그럼 무릎! 앉을 거야!」 


P「예이예이(단 둘이 있게 되면 어리광을 마음껏 부리게 됐구나)」 


마미「영차, 여엉차」팍팍


P「푸훕(움직일 때마다 사이드 테일이 날 때린다!)」 


마미「마미 대원, 해발 1미터! 오빠산 등정을 완료했습니다!」 


마미「여길 캠프지로 삼는다!」 


P「마, 마미. 머리카락이 얼굴을 계속 때리는데…」 


마미「응~? 어쩔 수 없네~!」 



샤락



마미「이러면…돼?」







P「아, 응(이 자식. 왜 이렇게 색기를 내뿜는 거야!)」 


마미「저기, 마미 머리카락. 많이 길었지?」 


P「그렇네. 옛날에는 아미랑 비슷했었는데」 


마미「마미, 어른 같아졌어?」 


P「확실히 그렇네…언니답게 보여. 어른 같아졌어」만지작


마미「머리카락 가지고 놀지 마~」 


P「이렇게 모아보고」 


P「사르륵 흘려보기도 하고」 


P「마미 네 머리카락은 흩날릴 때마다, 굉장히 달디단 냄새가 나는구나…」 


마미「머리카락을 만지면…기분이 좋구나」 


마미「좀 더 만져줘」




P「…」쓱 샤락 


마미「흥흐~흥♪」 





P「마미는 역시 아미랑 같은 향이 나는구나. 같은 샴푸를 쓰는 거야?」 


마미「…오빠. 아미의 향기도 아는 거야?」 


P「그게 아미도 자주 달라붙으니까 말이야…불가항력이라고 할까」 


마미「…후훗!」 


P「마, 마미씨?」 


마미「키득…오빠, 너무 초조해 하는 거 아냐?」 


마미「…그러지 마」 


마미「마미만의 냄새…언젠가는 맛보게 해줄 테니까 말이야」 


P「」




마미「…아직은 보류!…머리카락이 긴 것 만으로는 어른이 아닌 걸」 


P「아, 그, 그렇구나! 그렇지! 하하하!」 


마미「정말! 중학생에게 흥분하면 범죄니까 말이야!」 


마미「…하지만 3년 뒤라면 결혼 할 수 있어」 


P「뭐뭐뭐뭐뭐뭐뭐!」 


마미「…그럼 마미는 갈 테니까. 오빠, 나중에 봐!」




P「뭐야, 저 파괴력은…!? 내 안에서 대피경보가 울릴 줄이야…」 


P「아니, 반대로 생각해보면 휩쓸려도 괜찮았나」 


P「뭐~야」 


P「…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마미는 불법! 마미는 불법!」 






P「앞으로 3년이면 합법인가…」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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