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좋아. 그럼 하루카부터 들어봐야지. 요즘 고민하고 있는 일을 포함해서 뭐든지 이야기 해도 괜찮아!」
하루카「보, 보자…요즘 >>8 라서…좀 고민하고 있어요」
P「그, 그랬었어…!?」
8: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구부러진다.
P「…잠깐만 기다려. 그건 무슨 의미지?」
하루카「…촬영을 할 때는 목에 힘을 줘서 버티고 있는데…보세요. 이런 느낌이에요」흔들흔들
P「우와아아아아아아…뭔가 아날로그 스틱 같은걸…」
하루카「긴장을 풀면 항상 이렇게…」흔들흔들
P「그렇게 되면 머리에 피는 통하니…?」
하루카「그게 신기하게도 피는 동해요…그러니까 곤란해요…」흔들흔들
P「으~음. 이건 내가 아니라 병원에 상담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하루카「하아…그렇겠죠?」흔들흔들
P「처음부터 갑자기 충격적인 걸 봐서 놀랐어…」
P(…괜찮으려나, 하루카)
치하야「죄송합니다. 저도 상담을 해도 괜찮을까요?」
P「응? 아아, 치하야. 음, 괜찮아!」
치하야「실은 저…요즘 >>16 해서…」
P「그건…좋지 않은 일인걸」
16:가슴이 땡땡해서 아프다
치하야「가슴이 땡땡해서 아픕니다」
P「응, 그런 건 싫지. 아파 보여」끄덕끄덕
치하야「최근, 그…가슴을 크게 하는데 좋은 음료를 받아서…그걸 마신 뒤부터 왠지 가슴이 땡겨서」
P「…음? 마실거라니, 뭐야?」
치하야「오이카와 목장의 진한 우유라고 하는 건데…알고 계시나요?」
P「오이카와…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어느 사무소에 그런 이름을 가진 아이돌이 있었던 것 같은…」
치하야「어, 어쨌든. 그걸 마신 후에…갑자기 가슴이…」
P「…좋아. 사이즈를 재보자!」
치하야「…네」
~~~~~~~~~~~~~~~~~~~
P「…75cm…!」
치하야「…! 역시 효과가 있었네요!」
P「이야아…굉장한 음료인걸…치하야의 완고하고 고집스러운 가슴도 부드럽게 만들다니」
치하야「끝에 하신 말은 필요없어요…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마시겠습니다!」
P「…뭐, 좋은 거지. 이걸로. 응」
야요이「프로듀서. 고민을 들어주신다는 게 정말이세요?」
P「오오, 야요이인가! 야요이는 고민 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야요이「우우…실은 저, 계속 >>25 때문에 시달리고 있어서…」
25:치하밍고스
야요이「치하야씨가 가끔씩 치하야씨가 아니게 될 때가 있어요」
P「하아?」
야요이「뭔가에 홀린 듯 사람이 바뀔 때가 있어서…」
P「…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인걸」
야요이「저를 타카츠키씨가 아니라, 야요이라고 불러요…그건 괜찮지만」
P「응…그래서?」
야요이「필요이상으로 달라붙거나, 뺨이 붉어질 때까지 뺨을 부비거나…」
P「으, 응…」
야요이「그리고 갑자기 가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요! 그게 무서워서…!」부들부들
P「…야요이. 그 사람은 치하야가 아니야」
야요이「호에!? 그, 그랬었나요?」
P「그 사람은 치하야의 메이크 담당인 이마이씨야」
야요이「이마이씨…인가요?」
P「응. 원래 우리 아이돌들의 팬인데 말이야…메이크 자격을 따서 스타일리스트가 됐어」
야요이「그랬었나요」
P「게다가 치하야랑 쏙 빼닮아서, 머리카락색 빼고는 거의 차이가 없어. 그래서 야요이는 알지 못했던 거야」
야요이「과연…! 그랬었나요」
P(…그 자식…나중에 벌을 단단히 주겠어)
치하야「잠깐만요, 이마이씨! 저 인척 하면서 타카츠키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셨다고 하던데…!!!!」고오오오오
이마이「히이이이이이익. 치하야, 미안~!!!!」
~~~~~~~~~~~~~~~~~~~~~~~~~~~~~
P「나 참. 또 그러면 담당에서 해고하자…」
미키「저기 있잖아, 허니. 미키가 가지고 있는 고민도 들어줄래?」
P「미키인가…설마 상사병 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겠지?」
미키「흥~! 아니야~! 미키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35 야!」
35:무릎이 아프다.
미키「요즘 무릎이 아파서…」
P「음. 별일이네. 평범한걸…」
미키「미키도 평범하게 다치거나 하는걸!」
P「예이예이. 알겠으니까 빨리 무릎을 보여줘」
미키「으, 응…」휙
P「아~, 확실히 약간 붉은걸…」
미키「댄스 레슨은 마코토군이랑 히비키한테 맞춰져 있어 격렬하니까. 아무리 미키라도 몸이 상해서…」
P「…그렇지. 미키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쓰담쓰담
미키「아하하! 가, 간지러운 거야!」
P「좋아. 그럼 내가 연고를 발라줄게!」
미키「에? 정말!?」
P「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뿐이니까」
미키「그렇지 않아. 미키는 굉장히 기쁜 거야!」
~~~~~~~~~~~~~~~~~~~~~~~
P「…자, 발라줄게~」꼼지락꼼지락
미키「손이 변태 같은 거야」
P「바를 때는 평범히 할 거야. 에~잇…」쓱쓱
미키「…음. 꽤 따뜻한 거야」
P「온감 타입이니까」쓱쓱
미키「에헤헤. 따끈따끈해서 기분좋은 거야…」머엉-
P(…그건 그렇고 미키의 피부는 굉장한걸. 무릎까지 반들반들하구나…)
미키「마사지도…잘하는 거야…」머엉-
P「근육도 당연히 지칠테고, 이렇게 풀어줘야지」주물주물
미키「아후우…행복한 거야…음냐」
P「잠들었나…잘 자, 미키」
~~~~~~~~~~~~~~~~~~~~~
P「이야, 좋았어」
유키호「저, 저기…프로듀서」빼꼼
P「무슨 일이야, 유키호. 혹시 카운슬링 받으러 온 거야?」
유키호「아, 네…저기…저, >>45 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45:친가의 싸움에 동원되는 것
유키호「저기…자세히는 말할 수 없는데, 집안 일로 조금 분쟁이 있어요」
P「가정에 대한 것인가…무거울 것 같은데」
P(…분쟁…유키호네 집…뭔가 위험할 것 같아)
유키호「그래서 인원이 좀 부족해서…저도 같이 가봐야 해서」
P「유키호도 같이…? 어째서? 다른 사람은 없는 거야?」
유키호「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유키호가 제자들보다 더욱 의지가 된다고…」
P「그랬던건가…」
유키호「저, 그런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못하고…」
P「으~음…유키호가 그렇게 싫어하는 일에는 보내고 싶지 않은데…」
유키호「그, 그렇죠!?」활짝
P「이런 건 역시 강하게 거절해야한다고 생각해」
유키호「강하게…말인가요?」
P「그래. 가족이기도 하니까, 조금 정도라면 말투가 거칠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
유키호「…그럼 이런 느낌으로」
유키호「아부지예…지금 귀여운 딸한테 뭐라 했습니꺼? 행패를 부리고 와라?…아부지도 남자라면예, 혼자서 처리하이소!!!」쾅
유키호「이, 이런 느낌으로 말인가요?」
P「」
P(…유키호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힘 내 렴」부들부들
유키호「네! 저, 아버지한테 강하게 나가볼게요!」
~~~~~~~~~~~~~~~~~~~~~~~
P「…듣지 않는 편이 좋았을까」
마코토「에?…그럼 제 고민은 들어주지 않나요?」
P「에? 아아, 그렇지 않아. 마코토…잠시 당황했을 뿐이야」
마코토「그럼 들어주시는 거죠! 으음, 제 고민 말인데요…최근 >>55 라서…에헤헤」
55:모유가 나온다
P「뭐라고?」
마코토「요즘 치하야가 마시기 시작한 우유를 저도 마시기 시작했는데요…그…나오게 되버려서」
P「찌찌가?」
마코토「네…그 탓인지, 사이즈도 늘어났습니다만」
P「…아파?」
마코토「아니요. 아프지는 않은데요…정기적으로 짜지 않으면, 옷에 스며들어요」
P「…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꿀꺽
마코토「저기…짜는 걸, 도와주시지 않을래요?」
P「가능한 안 보고 할 테니까…」부스럭부스럭
마코토「부, 부탁드려요!」
P(그런데 마코토 뒤에서 업히는 듯한 이 자세는…으~음. 위험해)
마코토「어, 어떠세요…?」
P「아~…응. 확실히 땡땡한 느낌이 들어. 물풍선 같이…」꽈악
마코토「아앗, 그렇게 갑자기 쥐지 마세요!」찍
P「…응? 방금 손에 뭔가가…이, 이건…!」부스럭부스럭
마코토「아! 잠시만요, 프로듀서! 보지 말라고 했잖아요!」
P「무슨 맛이 날까」할짝
마코토「앗, 프로듀서…드시면, 안 돼요…」
P「단맛이, 희미하게 느껴질지도」
마코토「그렇게 강하게…앗…!」찍
마코토「감사합니다」
P「이걸로 된 거야?」
마코토「네. 당분간은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P「그래. 또 무슨 일이 있다면 도와줄 테니까 말이야」
~~~~~~~~~~~~~~~~~~~~~~~
P「그 우유는 대체 뭐야…」
마미「저기 있잖아, 오빠. 마미도 고민모드야~」
P「마미도 무슨 일이 있었어?」
마미「응. 실은 >>82」
82:오빠를 생각하면 소중한 곳이 근질근질 거린다.
마미「오빠를 생각하면 소중한 곳이 근질근질해」
P「」
마미「이건 병에 걸린걸까?」
P「아, 아니.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마미「오빠. 마미는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P「보, 보자…같이 어디 놀러라도 갈까?」
마미「에? 그건…데이트…///」
P「무슨 말 했어?」
마미「아니! 빨리 가자!」
마미「굉장해~! 엄청 아름다워」
P「여기라면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마미「앗. 저기 보이는 거, 사무소 아냐?」
P「아무리 그래도 여기서는 안 보이지」
마미「오빠도 좀 더 이쪽으로 와」
P「난 됐어」
마미「이런이런~? 오빠, 혹시 고소공포증?」
P「마, 마미랑은 상관없잖아」
마미「그렇구나. 그럼…」꽈악
마미「마미가 손을 잡아줄게. 이러면 안 무섭지?」
P「…그런걸」
P「오늘은 즐거웠는걸」
마미「응응! 또 어디 놀러가자! 알겠지!?」
~~~~~~~~~~~~~~~~~~~~~~~
P「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뭐, 됐나」
아미「뭐가 됐다는 거야?」
P「우왓. 아미인가」
아미「들었어, 오빠. 오빠가 신룡이 됐다는걸」
P「신룡?」
아미「소원을 하나 이루어주는 거지? 아미의 소원도 들어줘~」
P「어쩔 수 없는걸」
아미「아미는 말이지, 요즘 >>90 때문에 곤란해」
90:피요쨩을 생각하면 소중한 곳이 근질근질 거린다.
P「그렇구나. 아미도 사춘기니까 말이야」
아미「응. 그래서 뭘 해줄 거야?」
P「그런 아미에게 이것을 하사하지」부우우우우웅
아미「이게 뭐야?」
P「이걸 오토나시씨의 소중한 곳에다 눌러봐」
아미「그것뿐이야? 그런 건 간단하지~」
코토리「흐흐흐~응」
아미(태평하게 콧노래나 부르고 있기는)
아미「빈 틈!」부우우우우웅
코토리「물러」
아미「사라졌다!?」
코토리「뒤야」
아미「큭. 어느새…」
코토리「나를 덮치려 하다니 10년은 빨라. 이런 것까지 준비해서는 말이지. 내가 이것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 주지. 이건 이런 식으로」부우우우우웅
아미「자, 잠깐만. 뭘 하는 거야…앗! 으응!」움찔
아미「으음……훗…! 아, 앗…아아아아아아……」움찔움찔
코토리「어머어머. 가버린 거야? 그렇다고 그만둘 건 아니지만」
~~~~~~~~~~~~~~~~~~~~~~~
P「오토나시씨는 너무 귀축이야…」
타카네「귀하」
P「응. 무슨 일이야, 타카네」
타카네「긴히 상담할 것이 있습니다만」
P「…심각해 보이는걸」
타카네「네. 귀하만을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99 의 일입니다」
99:연금 미납
타카네「연금제도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P「타카네. 연금이라고 하는 건 성인이 되고나서 거두는 거야」
타카네「이 무슨! 그럼 저는…」
P「그래. 아직 내지 않아도 괜찮아」
타카네「몰랐습니다…」
P「뭐, 지금 연금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둘까」
타카네「정말이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P「애초에 연금제도라고 하는 것은 노동자들에게서 얼마를 징수해 고령자들에게 얼마를 지급하는 제도로………」
타카네「흠흠」
P「국민연금, 후생연금, 공제연금 등의 종류가 있어. 지금 내가 가입해 놓은 것은………」
타카네「과연」
P「……하지만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걱정되는 것이………」
타카네「이런, 그것은 큰일이군요」
P「그렇다는 거야」
타카네「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P「타카네도 이제 스무 살이니까 이 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 좋겠지」
타카네「네. 마음 깊이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귀하는 교사가 어울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P「교사인가…생각해본 적 없는데 말이지」
코토리「프, 프로듀서씨!」
P「무슨 일이시죠? 그렇게 당황하셔서는」
코토리「들어주세요! 실은 >>109」
109: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코토리「프로듀서씨 생각밖에 안 나요. 무엇을 해도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건 당신뿐…」
P「오토나시씨…」
코토리「이제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어요!」
코토리「그러니까 프로듀서씨의 솔직한 마음을 들려주세요!」
P「저는…오토나시씨를 >>114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14:어머니
코토리「어머니…」
P「뭐라고 할까, 안심이 됩니다. 오토나시씨와 같이 있으면」
코토리「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P「저는 오토나시씨를 연애대상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코토리「그럴 수가…이렇게,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데!!」
P「어머니로는 안 되나요…!」
코토리「당연하잖아요! 저는 프로듀서씨랑 사겨서, 데이트도 많이 하고, 많은 곳에 가보고, 많은 것을 보고, 같이 웃고, 울고…그런 관계가 되고 싶은 거예요!」
P「하지만 저는…」
코토리「이제…됐어요…」
P「오토나시씨의 소원은 이루어 줄 수가 없었다…」
끝
119: 미우라
미우라
??「프로듀서. 누굴 잊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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