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칵
P 「안녕하세요」
코토리 「앗, 안녕하세요」
P 「오늘도 춥네요」
코토리 「네, 정말로요. 아침에 이불에서 나오기가 괴롭다니까요」하핫
P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시간이 아슬아슬할 때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죠」하핫
코토리 「다들 하는 행동은 똑같네요」후훗
P 「그렇네요. 앗, 커피 드세요. 추우실거라 생각해서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왔어요」쓱
코토리 「감사합니다. 아~, 따뜻해」
달칵
시호 「안녕하세요」
(아미 귀욤귀욤)
코토리 「안녕, 시호」
P 「안녕. 어라? 오늘은 낮부터일 텐데?」
시호 「동생을 데려다 주고 그 길로 바로 왔습니다. 일이 시작될 때까지 대본이라도 읽어두자고 생각해서...폐를 끼쳤나요?」
P 「아니, 시간을 착각한 줄 알았어. 폐를 끼치기는 커녕,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쓰담쓰담
시호 「앗///」
P 「아아, 미안. 타마키랑 그 또래들을 쓰다듬는 버릇이 무심코 나왔네」
시호 「아, 아니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시호 「그 애들은 항상 프로듀서씨에게 달라붙어 장난을 치고 있죠. 보다 보면 왠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니까요」후훗
P 「뭐, 미움받는 것보다 좋지. 그건 그렇고 너, 자주 웃게 되었네」
시호 「에!?」
P 「처음 봤을 무렵에는 『저는 혼자서도 괜찮으니까요』라면서 내 이야기를 전혀 들어주지 않았지」하하하
시호 「그, 그 무렵에는 정말로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P 「나한테 있어서는 지금의 네가 매력적이야. 쿨하면서 금욕적인 면이랑 그 나이에 상응하는 귀여움의 밸런스가 좋은 느낌이라서」
시호 「이것도 프로듀서씨랑 사무소 사람들 덕분이에요. 여기가 아닌 다른 사무소에 들어갔다면 아마 계속 옛날의 저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P 「예전의 너였다면 들을 수 없는 말인걸. 하하하」
시호 「이, 이제 그만 놀리세요. 저, 저기, 프로듀서씨. 그 답례라 하기에는 뭣하지만...이거」쓰윽
P 「응? 오오, 손목시계인가! 고마워. 마침 갖고 싶던 참이었어!」
시호 「남성이 좋아할만한 물건은 그다지 몰라서 불안했습니다만, 후훗♪ 기뻐해주셔서 다행이에요」
P 「소중히 사용할게!」
뚜르르르르르르
P 「응?....아즈사씨한테서 전화가 왔네. 미아라도 되셨나?」
꾸욱
P 「여보세요. 아즈사씨?....역시 미아가 됐다는 전화였나요. 바로 데리러 갈 테니 거기서 움직이지 마세요. 아시겠죠?」삑
P 「죄송합니다, 코토리씨. 미아가 된 아즈사씨를 데리러 다녀오겠습니다. 시호, 시계 고마워」
시호 「네」
달칵
시호 「아즈사씨도 참」후훗
코토리 「항상 미아가 되네. 그 미아가 되는 버릇은 나을 것 같지가 않아」
시호 「그렇네요」
코토리 「앗, 시호. 뭐 좀 마실래? 밖에 많이 추웠지?」
시호 「그럼 커피 좀 주실래요? 분명 춥긴 했지만, 동생이랑 몸을 붙여 체온을 나누었으므로 그렇게까지 춥지 않았어요」
코토리 「동생을 정말로 좋아하는구나」후후
시호 「네. 둘도 없는 가족이니까요」
코토리 「자, 여기」쓱
시호 「감사합니다」
시호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상냥한 사람이네요」
코토리 「정말이네. 그렇게 좋은 사람은 좀처럼 없겠지」
시호 「이런 저한테도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코토리 「시호가 사실은 매우 상냥한 아이라는 걸, 프로듀서씨는 처음부터 알고 계셨어.『그 녀석은 사람이랑 어떻게 접해야 좋을지 모를 뿐이야. 그것만 알게 된다면 분명 지금보다 빛날 거야』그렇게 말씀하셨거든」
시호 「프로듀서씨...」
코토리 「프로듀서씨뿐만이 아니란다? 나도 그렇고 다른 아이돌들도 그렇고, 시호가 사실은 상냥한 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단다?」
시호 「감사합니다. 코토리씨」
코토리 「자, 일 시작해볼까」
시호 「・・・코토리씨는 캔커피를 드시네요」
코토리 「응? 아아, 이건 프로듀서씨가, 내가 추울거라 생각하셔서 사와주신 거야」
시호 「・・・그런가요」
코토리 「시호?」
시호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었어」
코토리 「그, 그건 시호가 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시호 「・・・그거, 아직 안 마시셨죠?」
코토리 「으, 응. 지금부터 마시려고 해서...」
시호 「마시지 마세요」
코토리 「에!?」
시호 「마시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코토리 「시, 시호? 모습이 이상한데?」
시호 「코토리씨에게는 감사하고 있지만, 이거랑 그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마시지 마세요」
코토리 「하지만 모처럼 프로듀서씨가 사와주신 거니까...」
시호 「그럼 그거, 제가 마시겠습니다. 코토리씨는 이걸 마셔주세요」
코토리 「에? 에에?」
시호 「이걸 마셔주세요」
코토리 「아, 네!」
시호 「프로듀서씨가 『나』 한테 사준 커피///」
코토리 (에에~!? 시호, 갑자기 어떻게 된 거야?)
코토리 「조, 좋겠네」
시호 「네, 정말로!」방긋
코토리 (아아, 좋은 미소!)
코토리 「・・・」
시호 「・・・」
코토리 (방금 전 그 일 때분에 거북한데요~! 프로듀서씨, 빨리 오시지 않으려나?)
달칵
코토리 「!!」
P 「다녀왔습니다!」
아즈사 「안녕하세요」
코토리 「어, 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아즈사씨」
아즈사 「안녕하세요. 코토리씨」
P 「아, 맞다! 시호, 여기 커피. 커피 싫어하는 건 아니지?」쓱
시호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마침 커피가 마시고 싶던 참이었습니다」
코토리 (아까 내 커피 마셨잖아)
P 「어라? 코토리씨, 벌써 두 잔 째 드시는 건가요?」
코토리 「앗. 아니요, 이건...」
시호 「아까 코토리씨가 또 추워졌다면서 직접 끓이셨답니다?」찌릿
코토리 「아, 네. 프로듀서씨한테 받은 커피는 미지근해져서」땀 뻘뻘
P 「그랬었나요. 그랬다면 시호한테도 끓여주면 좋았던 거 아닌가요?」
시호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 때는 마시고 싶지 않았으니까」
P 「그랬어? 죄송합니다. 코토리씨. 책망하는 것 같이 되어버려서」
코토리 「아니요. 신경 쓰지 않으니까요」
아즈사 「안녕, 시호」
시호 「안녕하세요, 아즈사씨. 프로듀서씨한테 폐를 끼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아즈사 「그렇네. 나도 노력해서 고치자고 생각하긴 하는데...좀처럼 안 되네」
시호 「이렇게 몇 번이나 미아가 되시면 프로듀서씨가 차분히 일을 하실 수가 없잖아요」
아즈사 「죄, 죄송해요. 프로듀서씨」
P 「진정해, 시호. 익숙해져서 이제 딱히 신경 쓰지 않아요. 아즈사씨」
시호 「뭐, 프로듀서씨가 괜찮으시다면 저는 상관없습니다만」
P 「그런 거야. 이 이야기는 이걸로 끝, 그럼 서류 정리라도 해볼까」
아즈사 「시호는 프로듀서씨를 정말로 좋아하네?」
시호 「뭣!? 아, 아니랍니다///」
아즈사 「후훗♪ 부끄러워하기는. 귀여워~!」
아즈사 「・・・하지만 폐를 끼친다고 한다면, 시호가 프로듀서씨한테 드린 손목시계 안에 있는 도청기도 프로듀서씨한테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시호 「도청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즈사 「정말이지~. 이걸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툭
도청기였던 것 「」데굴
아즈사 「선물 안에 넣어둔다는 건 좋은 착안점이었어. 아이돌한테 받은 감사의 마음...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쉽고....프로듀서씨라면 그 시계를 하루 종일 몸에 지니고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시호 「・・・」
아즈사 「우리들이 눈치 채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방긋
시호 「헉! 그 전화, 설마!?」
아즈사 「정・답♪ 이 도청기를 제거하기 위해『일부러』미아가 됐던 거였어」후후후
시호 「큭・・・이번에는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아즈사 「기대하며 기다릴게♪」
~ 키타자와 시호 편. 일단 완 ~
마츠리 「역시 일이 끝난 뒤에 맡는, 프로듀서씨 셔츠 냄새는 각별한 거예요~」하아하아
토모카 「예의범절을 모르는 암퇘지는 행동거지가 참 나쁘군요」방긋
(왼쪽부터 마츠리, 토모카)
마츠리 「호?」하아하아
토모카 「이곳은 저와 그 사람의 사랑의 보금자리랍니다~?」
마츠리 「잠꼬대는 자면서 하는 거랍니다? 토모카」하아하아
토모카 「적당히 하고 돌려주시죠? 그 셔츠도 『저』의 프로듀서씨의 것이랍니다?」
마츠리 「마츠리는 공주에요. 가신인 프로듀서씨의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제 마음이에요....그렇죠?」
토모카 「말로 해서는 못 알아드는 것 같네요. 당신이 몰락한 성의 공주님이라는 것을 그 몸에 새겨드리죠」
마츠리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알게 해드리겠는 거예요....여왕님(웃음)」
마츠리・토모카 『・・・』고오오오
코토리 「・・・」(프로듀서씨! 빨리 와주세요~! 이대로라면 전...)
달칵
P 「다녀왔습니다~!」
마츠리 「어서오시는 거예요」
토모카 「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P 「오! 너희 둘이 있다니, 보기 드문 조합인걸. 응? 마츠리, 그거 내 셔츠 아냐?」
마츠리 「마루에 떨어져 있었던 거예요. 똑바로 놔두지 않으면 주름져 버리는 거예요」
P 「주워줘서 고마워」
마츠리 「답례로『그것』을 소망하는 거예요」힐끗
토모카 (그거?)움찔
P 「음, 아아. 별로 상관없지만 넌 싫지 않아?」쓰담쓰담
토모카 「!?」
마츠리 「싫지 않은 거예요. 프로듀서씨가 쓰다듬어주시면 안심이 되는 거예요」///
토모카 「잠시만요!? 다, 당신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죠?」
P 「마츠리가 전에 포상으로 이걸 해달라고 해서 말이야. 그 뒤로 일이 있을 때마다, 해달라고 졸라오게 됐어」쓰담쓰담
마츠리 「기분이 매우 고양되는 거예요」///
토모카 「큭」(우습게 여길 수 없군요. 공주님)
토모카 「프로듀서씨? 저도 열심히 한다면 포상을 받을 수 있나요?」
P 「응? 뭐, 마츠리한테만 해주는 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하고 말이야. 거기에 너도 아직 아이고, 좀 더 응석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해」쓰담쓰담
토모카 「그럼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으음, 그 셔츠를 받아갈 수 있을까요?」방긋
마츠리・코토리 『!!』
P 「에!? 분명『저도 쓰다듬어 주세요』라고 할 줄 알았는데. 셔츠를 가져가서 어쩔 생각이야?」
토모카 「제가『깨끗하게』빨아서 돌려드리겠습니다.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프로듀서씨에게 뭔가를 해드리는 것이, 저에게는 포상과도 같습니다♪」
P 「뭐, 네가 그걸로 좋다면. 그럼 잘 부탁할게」
토모카 「네! 감사를 담아 깨끗하게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럼 저는 레슨을 다녀오겠습니다. 또 보도록 하죠. 마츠리씨」방긋
마츠리 「또 보는 거예요...그렇죠?」
마츠리 「・・・」
P 「카렌. 아이돌 일은 좀 익숙해졌어?」
카렌 「조, 조금 익숙해졌다고 생각해요...」
P 「그렇구나. 뭐, 네 페이스에 맞추면 돼. 넌 소질이 있으니까 말이야」툭툭
카렌 「아, 네에. 저, 저 열심히 하겠습니댜!」
P 「하하하. 진정해, 진정해. 혀 깨물었잖아」
카렌 (침착하게 말해야 해...맞다)
카렌 「쓰읍-」
P 「오! 아로마 보틀이야?」
카렌 「네. 이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냄새에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P 「나한테도 맡게 해주지 않을래?」
카렌 「이, 이건 안 돼요!」
P 「아, 응. 미안」
카렌 「아, 아니요. 이건 여성용이므로 프로듀서씨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P 「여성용・남성용도 있는 거야?」
카렌 「이, 이쪽이 남성용이에요. 이거라면 프로듀서씨한테 맞을 거예요」쓱
P 「정말!? 감사히 쓸게. 이야, 요즘 피로를 풀기 어려워서 말이지」
카렌 「그 밖에도 몇 종류 더 있으니까, 또 가져올게요. 피로에 맞추어 조합하니까요」
P 「그러면 고맙지. 근데 대단한걸. 이거 직접 만드는 거야?」
카렌 「네, 취미이므로. 그리고 간단히 만들 수 있답니다?」
P 「그렇게 간단하다면 다음에 한 번 배워볼까」
카렌 「후훗♪ 저는 상관없답니다?」
달칵
히비키 「하이사이~! 일 마치고 돌아왔어!」
P 「오, 히비키. 상당히 늦었는데 무슨 일 있었어?」
히비키 「응.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어디 들렀다 왔어」
P 「그래? 그건 상관없지만, 연락을 하고 그렇게 해주었으면 하는데」
히비키 「미안해. 다음 부터는 조심할게!」
P 「반성하고 있으면 됐어! 뭐, 남은 시간은 네 마음대로 쓰도록 해」
히비키 「응~!」
카렌 「어서오세요. 히비키씨. 응?」움찔
히비키 「오우! 카렌, 다녀왔어. 응?」움찔
카렌 「상당히 오랫동안 프로듀서씨 집에 계셨던 것 같네요?」방긋
히비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걸! 카렌이야말로 그 아로마 보틀에서 프로듀서의 냄새가 나는데?」
카렌 「후훗♪ 몸에서 그 사람의 냄새가 그렇게나 감돌고 있는데, 저를 속일 수 있다 생각하시는 건가요?」
히비키 「뭐, 갔다고 해도 카렌하고는 관계없는 일이잖아? 거기에 그 아로마 보틀의 냄새...너무 옅어서 불쌍해지기 시작했어」
카렌 「큭」빠득
히비키 「그럼 본인은 이만 가볼게. 그 옅어진 냄새를 맡으면서 진정하도록 해. 프로듀서, 본인은 이만 돌아가볼게~!」
P 「응! 수고했어!」
카렌 (확실히 이쪽은 옅을지도 모르지만, 프로듀서씨한테 건네준 그것은...후훗)
달칵
타카네 「・・・」
타카네 「・・・」부스럭부스럭
타카네 「・・・」물끄러미 탁탁탁탁
타카네 「・・・」부글부글
타카네 「・・・」찰칵
타카네 「・・・」휙
타카네 「・・・」부글부글
타카네 「다 됐습니다」
타카네 「그럼 먹도록 합시다」
달칵
타카네 「・・・」쓰윽
나오「아무도 없는 것 같데이」살금
타카네 「나오?」
나오「우와앗!」움찔
나오「타카네씨 아닙니꺼」후우
타카네 「이곳에 무엇을 하러 오셨습니까」
나오「잠시 밥 무러 왔다 아입니꺼. 근데 타카네씨도 점심 드시는 겁니꺼」
타카네 「예. 이제 막 만든 참입니다」후르륵
나오「글~슴까. 내가 1등이라 생각했구만예. 내도 여 있어도 괜찮슴꺼?」
타카네 「네. 물론입니다」
나오「감사합니더. 선객이 타카네씨라 다행입니데이. 다들 프로듀서씨를 독점 해먹으려고 난리지 않습니꺼. 그게 내한테는 이해가 안 됩니더. 다들 사이좋게 지내면 될 터인데」
타카네 「그 의견에는 참으로 동감합니다. 프로듀서는 그렇게 싸우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것입니다. 후훗, 오늘 당신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나오「내도 그렇습니데이. 사이좋게 지냅시더. 그라믄 저도 밥 가져오겠십니더♪」
나오「~♪」취익~
나오「영차」휙 뱅글
나오「~♪」취익
나오「됐습니더!」
타카네 「좋은 향기이군요」
나오「타카네씨는 맨날 라면이네예」
타카네 「라아멘은 저의 주식이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 먹는 라아멘은 평소에 먹는 것과는 다릅니다」
나오「글씀까? 똑같아 보이는데예」
타카네 「후훗♪ 이 국물은 놀랍게도 프로듀서가 목욕탕에서 쓰고 남은 물로 만든 것입니다」후훗
나오「우와아. 레벨 너무 높은 거 아입니꺼! 내는 프로듀서 머리카락이 들 간 오코노미야키밖에 못 만듭니더」
미라이 「나는 손이 좋으려나?」
시즈카 「그래? 분명 입일거라 생각했는데...」
미라이 「입도 좋지만 역시 손이려나? 그 꺼칠꺼칠한 느낌, 굉장히 멋있고」
시즈카 「그래? 세리카는 어디가 좋아?」
세리카 「저는 목소리가 좋아요! 듣고 있으면 넋을 잃어버려요!」
(왼쪽부터 시즈카, 미라이, 세리카)
시즈카 「그거 좋네. 나도 말을 걸어 올 때마다 절정 해버리니까」
세리카 「시즈카씨도 그러세요!? 저도 그렇답니다. 오늘 아침은 꽤나 위험했어요」
미라이 「에에~!? 목소리보다는 손이지~! 그 손으로 뺨을 세게 맞는다면, 에헤헤///」
시즈카 「미라이의 진성M 성향에는 두 손 다 들었다니까」하아
미라이 「그럼 상상해봐! 프로듀서씨가 그 목소리로『넌 내 소유물이잖아? 어떻게 취급하든 그건 내 마음이겠지?』라고 속삭이며 자신을 때리는 것을!」
시즈카・세리카 「・・・」○ ◯ (♡ω♡)
시즈카 「나, 나쁘지 않네///」
세리카 「저는 도구/// 앗///」움찔움찔
미라이 「그렇지? 진짜 좋지~?」
시즈카 「그렇네///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어///」
세리카 「음///하아///」움찔
P 「너희들 아직 있었어?」
세명 『!?』
시즈카 「아, 네」(방금 전에 한 상상 때문에 프로듀서를 직시할 수가 없어!)
미라이 「이, 이제 돌아가려던 참이랍니다」
세리카 「///」
P 「응? 얼굴이 새빨간데, 세리카. 열이라도 있어?」쓰윽, 툭
세리카 「아, 네! 괘차나요///」(프, 프로듀서씨 손이, 이, 이마에///)
P 「열은 없는 것 같은데. 걱정이 되니 데려다 줄게. 너희 둘도 돌아갈 준비를 하고 와」
시즈카・미라이 『네』
세리카 「가, 감사합니다///」
P 「신경 쓰지 마. 너희들은 내 소중한 아이돌이니까 말이야」방긋
세리카 「///」움찔
끝
http://ssflash.net/archives/18726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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