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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82

마유『여보세요? 나 마유』 마유『지금 집에 있어』 P「? 그래? 그래서 무슨 용무…」 툭 뚜- 뚜- P「……끊겼다」 P「대체 뭐야. 뭐, 됐어. 좀 더 쉬자……후아암……」 뚜르르르 뚜르르르 P「또 전화? 마유한테서 왔네」삑 P「네, 여보세요」 마유『나 마유. 지금 ○○역에 있어』 P「어? 방금 집에 있다고…」 뚝 뚜- 뚜- P「또 끊겼다」 P「의미를 알 수가 없네. 뭐가 하고 싶은 거야」 P「!」 P「잠깐만. 전화를 걸어 자기가 있는 곳을 말한 뒤에 끊는다」 P「이 일련의 흐름, 마치……」 뚜르르르 뚜르르르 삑 P「여보세요」 마유『나 마유. 지금 △△역에 있어』 P「!!」 P(마유의 집이 있는 ○○역에서, 내가 살고 있는 △△역까지 단번에!?) P(분명 다섯 역 정도 떨어져 있는데……아니, 이건……) P「알았어. 마유 녀석, 메리.. 2018. 4. 25.
토키코「부탁한 기억 없어」 띵동 토키코「…」 띵동~ 토키코「……」 띵동~ 띵동~ 토키코「…사람이 아픈데, 대체 어느 굼뱅이야」 띵동 토키코「시끄러워 죽겠네…얼른 사라지도록 해」 토키코「…」 토키코「…돌아간 것 같네」 찰칵찰칵 달칵 토키코「아앙!?」 P「헤이~, 살아있어?」 토키코「칫」 P「아, 있다」 토키코「뭐하러 온 건데」 P「병문안」 토키코「부탁한 기억 없어」 P「부탁받은 기억은 없군」 토키코「보면 몰라?」 P「감기?」 토키코「몰라」 P「병원은 갔어? 열은 쟀어?」 토키코「누워있으면 나아. 거추장스러운 돼지가 없다면 말이야」 P「포카리스웨트 사왔는데 지금 바로 마실래? 냉장고에 넣어둘까?」 토키코「내 말 못 들었어?」 P「게토레이도 있는데 뭐 마실래?」 토키코「내 말 못 들었냐고」 P「마스터 트레이너씨한테 특제 드링크도 받아왔.. 2018. 4. 23.
린「벌게임은…『어린애(일곱살)이 되어 P랑 외출』?」 - 카렌 편은 다른 분이 번역하신 게 이미 있기에 린 편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사무소. 도둑잡기 중) 휙, 툭… 휙, 툭… 카렌「끝」 툭 린「아~」 나오「린이 남다니 별일이네~」 린「요즘 들어 카렌이 포커페이스를 익혔나. 만만치 않아」 카렌「후후. 린이 벌게임 상자에서 제비를 뽑게 만드려고 특훈을 했으니까」 나오「왜 도둑잡기 때문에 특훈까지 한 건데…」 린「카렌은 지는 거 싫어하니까」 카렌「마음대로 지껄여 봐~♪ 자자, 둘 다 지면 벌게임~♪」 나오「제길. 지지 않을 거야, 린」 린「이길 수 있다면 해봐」(히죽) 나오「그 불길한 웃음을 싹 지워버려 주지!」 카렌「패배 플러그 서지 않았어?」 휙…툭휙…툭 린「…」 나오「자. 고, 골라…」 린「이쪽일까…아니면 이쪽일까…」 나오「…」(두근두근) 린「…」 쓰윽.. 2018. 4. 6.
나오「자, 그럼 벌게임은…『P씨랑 곁잠』이라고오!?!?」 【수면실】 P「Zzz…Zzz…」 【사무소・휴게실】 린「…옆방에서 프로듀서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할까」 카렌「그렇네. 나오, 큰 소리 내면 안 돼」 나오「…왜 나한테만 그러는 건데」 린「나오는 방심하면 큰 소리를 내니까」 카렌「그래그래」 나오「…부정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뭐, 조심할게」 린「응. 그럼 일단 트럼프라도 할까」 나오「참 뜬금없네」 카렌「나오가 오기 조금 전에 찾아냈거든. 레슨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아있고 하니 하자」 나오「좋아. 뭘 할 거야?」 린「도둑잡기. 벌게임도 있어」 나오「벌게임?」 터엉!!!! 짜잔! 나오「…이 상자는 뭔데」 린「이 안에는 벌게임이 적힌 많은 종이들이 들어가 있어」 카렌「사무소 사람들이 한 사람당 하나씩 쓴다는 규칙을 바탕으로 만든 것 같아」 나오「…칠석이냐」 린「.. 2018. 4. 4.
미카「더 이상은 안 돼. 못 참겠어. 좋아해, 사랑해」 【카리스마 걸】 (사무소) 똑똑...달칵 미카「안녕하세요~. 아, 당신 정말로 이곳 업계 사람이었구나」 P「안녕. 의심하고 있었어?」 미카「음~. 뭔가 업계인 같은 분위기가 전혀 안 느껴졌고」 P「뭐라고? 나한테서 용솟아 나오는 업계인 아우라를 눈치 채지 못한 거야?」 미카「전혀~. 어쩌면…너무 작았을지도♪」 P「너무 하잖아」 미카「아하하. 농담이라니까. 하지만 상냥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어」 P「프로듀서로서는 복잡한 감상인걸」 미카「뭐, 어때. 친해지기 쉽다는 의미로」 P「뭐, 아무래도 좋아. 네가 여기 와 준 게 정말 기뻐. 너라면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 테니」 미카「물론♪ 이왕 할 거면 정상에 올라서야지. 갸루라고 해서 절대 얕보이고 싶지 않거든★」 P「과연 카리스마」 미카「훗훗훗! 프로듀서도 소악.. 2018. 4. 3.
시키「있잖아~, 이거 마셔봐~」모바P「으읍!?」 모바P(이하P)「콜록……갑자기 뭘 마시게 하는 거야. 목이 메여 죽을 뻔 했잖아」 시키「이건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싶어지는 약이야~」 P「이게?」 시키「응. 즉발성이니까 이제 슬슬 효과가 나올 거야」 P「이 액체에 그런 효과가?」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어? 아니……딱히 그렇지는 않은데」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그치만 이거 무색무취에 아무 맛도…」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것보다 이거, 그냥 물…」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슬슬……슬슬 쓰다듬고 싶어졌어……?」 P「……」 시키「……」 P「……아, 아~. 이 상 하 네~. 왠 지 상 태 가 이 상 하 네. 끝내주는걸~. 다른 사람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 201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