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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타카네49

타카네「제가 그 분을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오리가 사무소에 돌아왔을 때, 사무소에는 코토리 밖에 없었다. 이오리「다녀왔어」 코토리「어서와. 어머? 이오리만 온 거야?」 이오리「아즈사랑 아미는 각각 솔로로 일이 있어. 리츠코는 아즈사를 시중들러 따라갔고」 코토리「아~, 아즈사씨는 혼자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이오리「그래」 이오리「저기, 쥬스 있어?」 코토리「냉장고 안에 사둔 게 있어. 이오리가 마실 몫도 있고」 이오리「역시 잘 알고 있네」 이오리「쥬스, 마시도록 할게」 코토리「응. 마시도록 해」 이오리「……반년인가」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반년 전이었다면 이런 이야기는 코토리랑 하지 않았어」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반년 전이었다면 그녀석이랑 했겠지……」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미안. 이런 때 떠올릴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코토리.. 2014. 3. 15.
P「요즘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 히비키「사진 있으면 보고 싶어!」 P「아, 그건 무리야」 히비키「어떤 고양이야?」 P「은색 빛 머리카락이 긴 고양이야」 히비키「에・・・」 P「멋대로 방에서 나가려고 해서 곤란하다니까, 정말」 히비키「으, 응. 방목은 좋지 않지・・・」 P「오호, 집에 돌아가는 게 즐거워」 P「캣 푸드를 바닥에 놓고 나는 그 근처에서 밥을 먹는데, 캣 푸드는 손도 안대고 내 밥을 달라고 졸라」 히비키「그건 좋은 일이 아니네. 애완동물은 인간의 밥을 먹으면 안 돼」 P「역시 히비키도 그렇게 생각하지」 두근두근 히비키「에・・・응」 히비키「으음……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너무 괴롭히지 마」 P「물론의 물론! 아아, 빨리 보고 싶어. 아 이제 퇴근할까. 퇴근하자」 히비키「에!?」 P「그럼 히비키, 수고해!」쾅 히비키「수, 수고.. 2014. 2. 10.
P「히비키와는 달리 타카네는 완벽하구나」 타카네「그렇지 않습니다. 히비키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P「그렇게 겸손해 하는 점이 완벽하다니까! 히비키라면『그래! 본인은 완벽해!』라며 바로 으쓱거릴 텐데!」쓱쓱 히비키「그, 그렇게 난폭하게 머리 쓰다듬지 마! 조금 부끄러워……」 P「히비키는 쪼그마니까 왠지 괴롭혀지고 싶어지지……거기에 비해서 타카네는 키도 크고 완벽하네!」 히비키「아, 본인 쪼그맣지 않아!!」 타카네「……저는 히비키의 키를 동경하기도 한답니다」 P「그렇게 어떤 상대라도 경의를 나타내는 타카네 진짜 완벽」 히비키「우우~……」 P「오? 왜? 화났어? 응?」말랑말랑 히비키「우우~~~~~~!!!」 P「응? 싫어? 오?」말랑말랑 히비키「본인 화났어! 완벽하게 화났어!! 그리고 뺨 찌르지 마!!」 P「완벽(웃음)」 히비키「우갸~~~~~~!!!.. 2014. 1. 21.
P「어느 밤의 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 한 청년이 좁은 방안에 있었다. 그는 765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듀서. 그리고 그는 프로듀서로서 한 명의 아이돌을 맡고 있었다. 휴일 같은 건 없었다. 아니, 있긴 했지만 그는 쉬지 않았다. 그가 프로듀스 하는 아이돌은 다른 아이돌들과는 차별화 된 독특한 점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개성, 나쁘게 말하면 결점. 그리고 그것이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일에 대한 열의만은 진지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지만, P「나는 올발랐던 것일까……」 최근 그는 지치기 시작했다. 그만이 혼자 남은 사무소에는 컴퓨터의 키보드를 치는 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P「……큰일인데. 이걸 오늘 안에 완성해야 하는데……」 날이 바뀔 때까지 한 시간쯤 남았을 무렵, 수마에게.. 2014. 1. 21.
타카네「달 키우기」 「그렇군요……하루만이지만, 외박허가를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타카네가 입원한지 수개월, 겨우 외박허가가 떨어졌다. 지금은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몸. 앞으로 남은 생은 길지 않겠지. 분명 이것이 마지막 외박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녀에게 병원만이 아닌 병원이외의 경치를 보여주고 싶었다. 병실 문을 노크하니 곧「들어오십시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교환도 벌서 몇 번 째 일까. 「타카네, 외박허가가 나왔어. 하루만, 하루만이지만 말이야」 「정말입니까, 귀하?」 「내가 타카네에게 거짓말 한 적이 있어?」 「몇 번이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핵심을 찔려 조금 당황해 버렸다…… 「윽……하지만 이번에는 진짜야!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없어? 그다지 멀리는 못 가지만, 가능.. 2014. 1. 15.
P「타카네가 키스해달라며 어리광부리지만 거부한다」 타카네「……」부비부비… P「……」쓰담쓰담… 타카네「…우후훗♪」머엉… P「……」 타카네「귀하…///」찰싹~… P「…타카네」 타카네「……///」우웅… P「키스는 안할거야」 타카네「이 무슨!?」충격 타카네「어, 어째서…!?」 타카네「어째서입니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타카네「귀하와 입맞춤을 주고 받을 수 없다니…」 타카네「그럴 수는…없습니다…!」훌쩍… P「……」 P「타카네, 좋은 걸 가르쳐줄게」 타카네「무, 무엇이옵니까…?」 P「사람이랑 키스하고 싶으면 하기 직전에 마늘은 먹으면 안 돼」 타카네「이 무슨!?」충격 P「니쥬로에서 또 라면 먹고 왔지?」 타카네「하, 하지만…오늘은 야채를 추가하고 마늘만 먹었을 뿐 기름은…」 P「그러니까 마늘이 안 된다는 거야」 타카네「이 무슨!?」 P「아니, 나도 타카네랑 .. 2013.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