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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W12

765 학원 이야기 √HW 6 P 「절…프로듀서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곁에 있는 코토하도 놀랐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쿠로이 「위. 이 쿠로이 타카오가 네놈을 프로듀서로 추천한다」 P 「저기, 어째서 저인가요? 저는 프로듀서라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쿠로이 「내가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P 「그 판단의 기준을 가르쳐 주세요. 코토하가 저보다 일도 더 잘 하고, 무엇보다 프로듀서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쿠로이 「논논. 아무래도 네놈은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은 것 같군?」 쿠로이 「나는 현프로듀서인 리츠코쨩한테서, 프로덕션의 업무 정황을 듣고 있네」 P 「그렇다면…」 쿠로이 「이야기는 끝까지 듣도록」 쿠로이 「코토하쨩은 분명 우수해. 틀림없어」 쿠로이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해내고 정확하지」 쿠.. 2016. 5. 14.
765 학원 이야기 √HW 5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프로덕션은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과 상관없이, 여름방학이 끝나면 있을 프로듀서 선거를 향한 인수인계 작업과, 남아 있는 작업을 끝내기 위해 출근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P 「더운데~…」 아리사 「아리사, 얼음 같이 녹아버릴 것 같아요…」 카렌 「아우우…」 코토하 「아, P군. 찻잔이 비었네. 자, 차 따라줄게」 P 「고마워, 코토하」 코토하 「천만에」 카렌 「…」 P 「?」 뭘까. 시노미야씨가 이쪽을 보고 있다. P 「으~음. 시노미야씨, 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카렌 「저, 저기~…그게…」 카렌 「코, 코토하씨랑 P씨, 어느새인가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서…」 아리사 「아, 그건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느새인가 이름으로 부르고 있고요」 카렌 「두 사람한테서,.. 2016. 5. 8.
765 학원 이야기 √HW 4 구기대회가 시작되었다. 평소라면 토우마와 쇼타랑 적당히 넘기겠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다. 프로덕션 견학을 하고 있는 이상, 프로덕션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와주고 있자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바빴다. 우리 학교는 미인들이 모여있기 때문인지, 남자들은 그야말로 좋은 모습을 모이려고 의욕이 활화산처럼 넘쳤다. 결과적으로 부상을 입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지만, 매년 부상을 입는 학생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코토하 「P군, 남자 2명이 다쳤데」 P 「또냐…사쿠라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부상 입은 남자애를, 남자 담당 보건 교사인 사쿠라바 선생님에게 내던진다. 아까부터 운영 프로그램의 조정이나 부상자들의 대처를 계속 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P 「이거, 평소 하던 프로덕션 업.. 2016. 5. 3.
765 학원 이야기 √HW 3 GW에 접어들어 휴일을 만끽…하는 건 딴세계 이야기. 리츠코 「자, 주목」 아키즈키 선배가 손뼉을 치자, 모든 사람의 시선이 그쪽으로 집중된다. 리츠코 「올해도 후지마츠리의 계절이 찾아왔어」 P 「후지마츠리?」 칫히 「P군은 우리 학원에 등나무 시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 P 「네.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만…」 「학원 외딴 곳에 아름다운 등나무 시렁이랑 연못이 있는 거예요」 P 「네」 「후지마츠리가 개최되는 날은, 원장님이 등나무 시렁을 일반에 공개하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거예요」 칫히 「다만 일반에 공개한다는 건 그 나름의 리스크도 있어」 P 「리스크 말인가요?」 「그러니까 공주네가 순찰을 돌거나, 선도부원과 협력을 해서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방지하는 거예요」 P 「과연」 리츠코 「뭐,.. 2016. 4. 30.
765 학원 이야기 √HW 2 집에 돌아가던 도중,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P 「…타나카씨라」 메구미한테서 가끔 이름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메구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하게 책임감이 강한 보통 아이였다. P 「…친해진다면 좋겠는데」 만약 타나카씨랑 친해진다면,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을 품으면서, 귀로에 올랐다. 다음날 방과 후, 교실에 또 혼자서 남아 있는 타나카씨를 발견했다. P 「타나카씨, 뭐하는 거야?」 코토하 「아, P군」 아무래도 서류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P 「…프로덕션 견학 신청서?」 코토하 「나, 프로덕션에 들어가.. 2016. 4. 22.
765 학원 이야기 √HW 1 커튼 틈새로 햇빛이 방안을 비춘다. 그 눈부심 때문에 무심코 얼굴을 찡그린다. P 「눈부셔…」 기분 좋게 자고 있었는데, 잠에서 깨고 말았다. P 「좀 더 자고 싶었는데 말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며 침대에서 내려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집을 나선다. 학교에 도착해 게시된 반 배정표를 확인한 후, 반으로 향했다. P 「으~음, 반이 바뀐 보람이 없는걸」 토우마 「뭔데, 갑자기」 내가 그렇게 중얼거리자 반응하는 토우마. P 「아니, 너랑 쇼타에 그리고 우미…대체 몇 년 동안이나 같은 반이지 싶어서 말이야」 토우마 「새삼스럽게 뭘 이제 와서」 우미 「나는 바뀌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쇼타 「계속 변화가 없다는 것도 재미없는 일이지~」 토우마 「뭐, 그렇지. 하지만 나는 변할 필요가 없는 ..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