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W 5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프로덕션은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과 상관없이, 여름방학이 끝나면 있을 프로듀서 선거를 향한 인수인계 작업과, 남아 있는 작업을 끝내기 위해 출근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P 「더운데~…」 아리사 「아리사, 얼음 같이 녹아버릴 것 같아요…」 카렌 「아우우…」 코토하 「아, P군. 찻잔이 비었네. 자, 차 따라줄게」 P 「고마워, 코토하」 코토하 「천만에」 카렌 「…」 P 「?」 뭘까. 시노미야씨가 이쪽을 보고 있다. P 「으~음. 시노미야씨, 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카렌 「저, 저기~…그게…」 카렌 「코, 코토하씨랑 P씨, 어느새인가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서…」 아리사 「아, 그건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느새인가 이름으로 부르고 있고요」 카렌 「두 사람한테서,..
2016. 5. 8.
765 학원 이야기 √HW 4
구기대회가 시작되었다. 평소라면 토우마와 쇼타랑 적당히 넘기겠지만, 올해는 그럴 수 없다. 프로덕션 견학을 하고 있는 이상, 프로덕션을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와주고 있자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바빴다. 우리 학교는 미인들이 모여있기 때문인지, 남자들은 그야말로 좋은 모습을 모이려고 의욕이 활화산처럼 넘쳤다. 결과적으로 부상을 입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말지만, 매년 부상을 입는 학생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코토하 「P군, 남자 2명이 다쳤데」 P 「또냐…사쿠라바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부상 입은 남자애를, 남자 담당 보건 교사인 사쿠라바 선생님에게 내던진다. 아까부터 운영 프로그램의 조정이나 부상자들의 대처를 계속 하고 있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P 「이거, 평소 하던 프로덕션 업..
2016. 5. 3.
765 학원 이야기 √HW 2
집에 돌아가던 도중,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P 「…타나카씨라」 메구미한테서 가끔 이름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메구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하게 책임감이 강한 보통 아이였다. P 「…친해진다면 좋겠는데」 만약 타나카씨랑 친해진다면,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을 품으면서, 귀로에 올랐다. 다음날 방과 후, 교실에 또 혼자서 남아 있는 타나카씨를 발견했다. P 「타나카씨, 뭐하는 거야?」 코토하 「아, P군」 아무래도 서류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P 「…프로덕션 견학 신청서?」 코토하 「나, 프로덕션에 들어가..
201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