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129 765 학원 이야기 √Pn 4 구기대회가 끝나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을 무렵, 나는 줄리아랑 메구미한테 연주를 들려주고 있었다. P 「…어때?」 줄리아 「…응. 내가 듣고 있던 한에서는, 딱히 음도 어긋나지 않았었어」 P 「메구미는?」 메구미 「난 잘 모르지만, 줄리아가 그렇다고 한다면 틀림없을 거라고 생각해」 P 「그렇구나…후우…」 줄리아 「수고했어」 메구미 「자, 차」 P 「땡큐」 메구미한테 차가운 차를 받아, 단번에 다 마셨다. 줄리아 「솔직히 말해 단기간에 이렇게까지 실력이 늘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P 「매일 연습했으니까」 줄리아 「정말로,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어한다면 권한 보람이 있네」 P 「권해줘서 감사하고 있어」 줄리아 「그렇게까지 칠 줄 안다면, 나랑 한 번 연주해볼래?」 P 「어?」 줄리아 「혼자 치는 것보다, 둘이.. 2016. 8. 20. 765 학원 이야기 √Pn 3 준지로 「음? 두 사람은 아는 사이인가? 그럼 따로 할 말이 없지. 줄리아군, 뒷일은 맡겼네」 줄리아 「에!?」 타카기 선생님은 손을 든 뒤 가게를 나갔다. 가게 안에는 나와 줄리아만이 남겨졌다. 줄리아 「…나츠랑 메구미한테 들었어? 내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걸」 P 「아니…줄리아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 줄리아 「뭐, 알고 있었으면 네가 그렇게 안 놀랐겠지…」 지인한테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끄러운 탓인지, 줄리아는 얼굴을 돌리고 있었다. 줄리아는 일 때문인지, 평소와는 달리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맨얼굴이었다. 신선했으므로 빤히 바라보게 된다. 줄리아 「뭐, 뭔데…」 P 「앗, 아니. 맨얼굴인 줄리아는 귀엽구나 싶어서」 무.. 2016. 8. 16. 765 학원 이야기 HED √LR P 「내일부터 3학년인가…」 시업식 전날,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아는 후배도 생겼고, 프로덕션의 심부름이나 우미가 치르는 대회를 보러가기도 했다. 꽤나 충실한 1년이었다. 올해도 충실한 1년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휴대폰이 울기 시작했다. 화면을 확인하니… P 「…엄마?」 엄마한테서 온 전화였다. P 「여보세요」 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목소리다. P 「엄마, 잘 지내는 것 같은데」 P 「나? 나는 잘 지내고, 모모코랑 코노미 누나도 잘 지내. 사이좋게 」 P 「그래서, 할 이야기라는 건?」 P 「…하아?」 엄마가 꺼낸 이야기는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 P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P 「안 그래도 내 주위는 남녀 성별이 이상한데, 여기서 더 늘었다가는 세.. 2016. 8. 15. 765 학원 이야기 √Pn 2 월요일 방과후, 나는 학교 뒤에서 줄리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 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줄리아는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P 「어쩌면 오늘은 학원을 쉬었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 발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줄리아가 온 걸까. 손을 멈추고 발소리가 들리는 쪽을 보니 메구미 「아, 역시 있다」 메구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P 「메구미인가. 무슨 일이야?」 메구미 「그게, 줄리아가 전해달라고 한 말이 있어서」 P 「전해달라는 말?」 메구미 「응. 오늘은 아르바이트를 한데」 P 「아르바이트라」 메구미 「P의 연락처를 모르기 때문에, 나한테 부탁한 것 같아」 그러고 보니 연락처 교환을 안 했지…. P 「아르바이라면 어쩔 수 없지. 가르쳐줘서 땡큐, 메구미」 메구미 「됐다니까. 아, .. 2016. 8. 8. 765 학원 이야기 √Pn 1 상쾌한 아침이다. 기력이 온 몸에서 맴돌고 있었다. 내용은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방금 전까지 꾸고 있었던 꿈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P 「좋아, 일어날까」 몸이 가볍다.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P 「안녕」 코노미 「어머, 안녕. 일찍 일어났네」 P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생각해」 코노미 「어머? 너 얼굴 바뀌지 않았어?」 P 「설마. 어제랑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코노미 「기분 탓인가. 뭔가 늠름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P 「뭐, 상태는 좋으려나」 코노미 「그럼 그래서일지도」 모모코가 일어났으므로 셋이서 아침을 먹고, 등교할 준비를 한다. 밖으로 나오니 구름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이 펄쳐져 있었다. P 「날씨 좋고」 학원에 도착해, 반 배정표를 보러 간다. 내가 배정된 반은 2-A였다.. 2016. 7. 12. 765 학원 이야기 √BMC 7 P 「후우…」 츠바사 「따뜻해~」 사랑의 레슨 실천편을 한 후, 우리들은 땀과 그 이외의 것을 씻기 위해 둘이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P 「피곤해…」 츠바사 「그런가요? 저는 아직 팔팔한데요?」 P 「하하…츠바사는 체력이 좋네」 나를 의자로 삼는 형태로 츠바사가 기대고 있다. 고로 나는 츠바사의 머리에 턱을 싣고 뒤에서 끌어안고 있었다. 츠바사 「이 손으로 제 몸 이곳저곳을 만져주셨죠」 츠바사가 내 팔을 쓱 쓰다듬는다. 츠바사 「나, P 선배랑 좀 더 여러 가지를 하고 싶은데」 P 「나도, 츠바사랑 같이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츠바사 「에헤헤」 일부러 그러는 건지, 자각없이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츠바사는 엉덩이를 스멀스멀 움직여 내 차일드 팩토리에 자극을 주었다. P 「…」 그 자극과 츠바사의 몸.. 2016. 7.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