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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리오 「P군과 코노미 언니의 아기」

by 기동포격 2024. 5. 15.

코노미 「어제 우리 집에서, 프로듀서랑 리오 너랑 한 잔 하지 않았어?」

리오 「재밌었지! 우푸푸. 언니도 참,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도중에 잠들다니」

코노미 「그랬었구나…으음. 침대까지 옮겨준 건 혹시…」

리오 「프로듀서군이야」

코노미 「역시. 저기, 리오. 프로듀서, 그 뒤에 돌아왔어?」

리오 「그러고 보니…돌아오기 전에 나도 돌아가 버렸지」

코노미 「그랬었구나…」

리오 「무슨 일 있었어?」

코노미 「실은…아침에 일어났더니 프로듀서가 옆에서 자고 있었어. 깜짝 놀랐다니까」

리오 「뭐!? 같은 침대에서 잔 거야!?」

코노미 「프로듀서가 뭐랄까, 취해서 자기 집이라고 착각해버린 것 같아. 아!? 하지만,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 서로 취해서 숙면하고 있었고」

리오 「아무 일도 없었다…? 보통은 침대에서 뭔가 해?」

코노미 「아무것도 아니야」

리오 「그건 그렇고 같은 침대에서 말이지…」

코노미 「우우…」

리오 「즉…」(굳음…



리오 「(같은 침대에서 잔다 …→ 아기가 생긴다!!!)」(팅하고 왔다!!



리오 「저기, 코노미 언니」

코노미 「왜?」

리오 「우후후. 기대되네♪」

코노미 「헤?」



***



카오리  「어머나, 리오. 그런 잡지를 보다니 별일이네요」

리오 「그렇지? 나도 아기 용품 잡지 같은 건 처음으로 손에 잡아봤어」

코토하  「친척이 아기를 낳나요?」

리오 「아니」

미나코 「그렇다면 친구분이라던가?」

리오 「그래! 맞아! 미나코 정답!」

후우카 「학창시절의 친구인가요?」

리오 「아니, 틀렸어」

리오 「아기를 낳는 건, 코노미 언니야!!」



카오리 「!?!?!?」

코토하  「!?!?!?」

미나코 「!?!?!?」

후우카 「!?!?!?」



리오 「왜 그래 다들? 그렇게 굳어서는」

카오리  「바, 바, 방금 뭐라고…?」

리오 「그러니까 코노미 언니한테 아기가 생긴다고」

코토하  「코, 코, 코, 코노미씨한테요?」

리오 「응♪」

미나코 「참고로, 상대는…?」

리오 「역시 신경쓰이는 걸까」

후우카 「다, 당연하죠!」

리오 「그렇지!? 상대는…」

리오 「프로듀서군이야!!!」



카오리  「쿨럭…」(토혈

코토하  「커헉…」(피눈물

미나코 「…………」(흰자위만 보임

후우카 「훌쩍훌쩍훌쩍훌쩍」(오열



리오 「프로듀서군이랑 코노미 언니가 만든 아기. 기대되지~」



카오리  「………」(빈사

코토하  「………」(빈사

미나코 「………」(빈사

후우카 「………」(빈사



리오 「응? 다들 왜 그래」



***



카오리  「아, 코노미씨…」

코노미 「카오리, 안색이 안 좋아. 괜찮은 거야?」

카오리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것보다도 들었어요」

코노미 「들어?」

카오리  「네. 리오한테서」

코노미 「리오…? 앗…」///

카오리  「설마 일이 그렇게 되다니, 놀랐어요」(아기에 대한 것

코노미 「그, 그렇지…나도 알아차렸을 때는 깜짝 놀랐어」(동침에 대한 것

카오리  「설마 두 사람이 그런 일(아기 만들기)를 하는 사이였다니, 전혀 몰랐어요」

코노미 「그렇게 자주 한 것도 아닌데? 그 때는 우연히 방심했다고 해야하나」(동침에 대한 것

카오리  「분위기를 타 케어(피임)을 잊을 정도로 열중해 (임신)해버렸다는 건가요」

코노미 「윽…분위기를 너무 타서 앞뒤 생각지 않고 그렇게(만취)되어버렸으니, 그 말이 맞네…조심해야지…」

카오리  「조심한다고요…? 늦어버린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만…」(아기가 생겼다는 의미

코노미 「뭐, 뭐 하지만 몇 번이나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잖아?」(동침해버렸다는 의미

카오리  「그건, 그렇지만…참고로 코노미씨는 언제부터 프로듀서랑 그런 관계(연인)가 되셨나요?」

코노미 「그런 관계?(P랑 술을 마시는 관계가 된 건)아이돌이 되고나서 바로?」

카오리  「그렇게 일찍부터…!? 그럼 처음부터 이미 승산 같은 건…」

코노미 「응? 승산?」

카오리  「하지만…그렇지만…」



코노미 「카오리?」

카오리  「코노미씨, 죄송해요」

코노미 「나한테 뭘 사과하는 거야?」

카오리  「저는 프로듀서씨를,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코노미 「에? 응. 그래?」

카오리  「지지 않을 테니까요」

코노미 「????」



코토하  「프로듀서. 그 이야기, 들었어요」(아기에 대한 것

P  「혹시 리오한테서?」

코토하  「네」

P  「하아…그럼 그거 말인가…」(동침에 대한 것

코토하  「…프로듀서」

P  「왜?」


코토하  「어째서, 코노미씨를 선택하셨나요」(연인의 의미로

P  「어째서냐고 해도 말이지…뭐, 언젠가는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결국 코노미씨랑은 질펀하게 하고 있었고」(술자리 의미

코토하  「지, 질펀하게 하고…」///(발칙한 망상

P  「아침까지 한 적도 흔했으니까…」(술자리 의미

코토하  「그게…상대는, 저로는 부족했던 건가요…?」///(발칙한 의미

P  「코토하 너로? 그야 너는 안 되지」(음주의 의미

코토하  「어째서요!?」

P  「하하하! 코토하는 아직 어리니까」(술 못 마심

코토하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에요!」

P  「아니. 아직 어려」(술은 20세가 되고 나서

코토하  「말도 안 돼…코노미 씨보다 내가 더 큰데」

P  「그야 그럴지도 모르지만…그런데 코노미씨는 그렇게 보여도 꽤 대단한데?」(주량을 의미

코토하  「어? 그, 그런가요?」///(발칙한 망상

P  「그래. 실은…」

코토하  「꿀꺽…」

P  「앗, 내 마음대로 입밖에 내서 좋은 말은 아니지」

코토하  「그, 그렇죠!」///

P  「뭐, 코토하도 스무살이 되면 같이 참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코토하  「같이…에에!?!?」///

P  「뭘 그렇게 놀라?」

코토하  「그, 그건…세컨드적인 의미인가요?」

P  「하아?」

코토하  「그, 그렇죠! 알고는 있어도 말로는 하면 안되는 거죠!」

P  「아니, 무슨 말을 하는…」

코토하  「하지만 결국에는 저를 꼭 선택해주실 거라, 믿고 있으니까요…」

P  「어? 응?」

코토하  「곁에는, 코토하가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실 거라고」

P  「응?」

코토하  「프로듀서. 저, 기다고 있을 테니까요. 영원히…」

P  「(그렇게 술자리에 참가하고 싶은 건가…?)」



미나코 「코노미씨. 할 이야기가 있어요」

코노미 「응~? 미나코, 무슨 일이야?」

미나코 「리오씨한테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아기에 대한 것

코노미 「정말이지…리오도 그 일을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닐 필요는 없는데…」(동침에 대한 것

미나코 「솔직히 말해…저는 코노미씨가 너무나 부러워요」

코노미 「그렇구나. 미나코는 응석받이네」

미나코 「과연 어떨까요. 하지만 온기를 느끼고 싶다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럴지도 몰라요」

코노미 「온기…뭐, 응. 그렇네」///

미나코 「부러워요」

코노미 「미, 미안?」

미나코 「그런데…프로듀서씨는, 그게…어땠나요?」(그 쪽의 의미

코노미 「어디 보자. 역시 컸단다? 내(침대)가 조금 작으니까 조금 좁았던 것 같아」(자리의 의미

미나코 「뭐, 그렇겠지요. 저기, 아프지 않았나요?」(그 쪽의 의미

코노미 「그렇게 난폭한 취급은 안 받았어. 아침까지 사이좋게 했어」(잠을 의미

미나코 「흐~~~응. 그야 그렇게 됐으니까(임신), 사이좋게 아침까지 하고 있었겠지만요」(그 쪽의 의미

코노미 「그, 그렇게 된 건(동침) 뭐랄까 약간의 사고 같은 거거든? 지, 진짜야」(동침의 의미

미나코 「그렇게 말하면서 사고로 위장하려는 속셈 아닌가요?」

코노미 「솔직히 말해…속셈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미나코 「에?」

코노미 「하지만 노렸을 때는 안 오더니, 완전히 방심하고 있을 때 꼭 그렇게 되어서는…정말로 곤란한 사람이야」///

미나코 「과연…공부가 되었습니다」

코노미 「공부해서 어쩔 생각인데」

미나코 「그런데 코노미씨, 보아하니 아직 배는 나오지 않으셨네요」(임신의 의미

코노미 「에? 뭐, 빈번하게 (술자리를) 하게 된 건 요즘 들어서니, 그렇게 바로는 나오지 않겠지」(뚱뚱하다는 의미

미나코 「빈번하게라…자랑하는 건가요?」(그 쪽의 의미

코노미 「우후후♪ (술자리는)어덜티한 어른의 특권이야」(술자리 의미

미나코 「크윽…하지만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어요」

코노미 「에? 응. 뭘?」

미나코 「코노미씨. 저, 지지 않을 거예요」

코노미 「미나코???」



후우카 「프로듀서씨」

P  「응? 후우카잖아. 무슨 일이야」

후우카 「그 이야기, 사실인가요?」

P  「그 이야기?」

후우카 「코노미씨에 대한 거 말이에요」(아기에 대한 것

P  「아~, 그거 말하는 건가. 뭐, 그렇지」(동침에 대한 것

후우카 「그런가요…그렇다는 것은, 코노미씨랑…」(결혼하시는 거죠?

P  「하하하. 그런 거야」(같이 술을 마셨어

후우카 「………」

P  「왜 그래?」

후우카 「치사해요…」

P  「하하하…(이번에 권유 안 한 거에 대해 화를 내는 걸까?)」

후우카 「왜, 코노미씨였나요」

P  「왜냐고 해도 말이지…코노미씨랑 같이 있으면 즐겁잖아?」

후우카 「그렇기는 하지만…」

P  「뭐, 처음에는 후우카를 택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술자리 의미

후우카 「그런가요!?!?」(연인의 의미

P  「그래. 생각해봐, 요즘 들어 후우카랑 시간을 영 낼 수가 없었잖아? 하지만 후우카도 최근 바빠지기 시작했으니, 조금 말을 걸기가 어려워서」

후우카 「그랬었군요…신경 쓰실 필요 없는데…」

P  「그렇네. 하지만 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더니 용기가 나지 않았어」

후우카 「………」

P  「거기에 비해, 코노미씨는 스스로 『(회식을)하자』고 해줘서 말이야. 그래서 서로의 집에서 질펀하게 (술자리를)하게 됐어」

후우카 「과연…」///

P  「그 결과 그렇게 되어버렸지」(동침에 대한 것

후우카 「………저기…」

P  「응? 왜?」

후우카 「그렇다면. 만약 제가 꼬셨다면…」(그 쪽의 의미

P  「그랬다면 후우카랑 같이 했을지도」(술자리 의미

후우카 「이럴 수가…」

P  「그렇게 침울해 하지 마. 다음에는 후우카도 같이 하면 되잖아」(술자리 의미

후우카 「에에에!?!?!?」///(망측한 착각

P  「왜 그렇게 놀라는 건데」


후우카 「그, 그거. 그 말은 세, 셋이서, 말인가요?」///

P  「어, 뭐 그렇지. 싫어?」

후우카 「…그야 단 둘이서 하는 게 더 좋지만」///

P  「그래? 나는 같이 하는 게 더 재밌을 거라 생각하는데」

후우카 「그, 그런가요? 그, 그럼…잘, 부탁드립니다…」///



***



리오 「…그러하니 언니, 축하해~!!」

코노미 「어? 어?」

P  「뭔가 축하할 만한 일이라도 있었나?」

코노미 「기억에 없는데…」

리오 「정말이지. 프로듀서군까지 시치미 뗄 거야?」

P  「설마 나랑도 관계 있는 거야?」

리오 「당연하지. 그런 건 공동작업이잖아?」

코노미 「공동작업…?」



카오리  「………」

코토하  「………」

미나코 「………」

후우카 「………」



리오 「그래! 코노미 언니랑 프로듀서군, 아기 만들었잖아!」

코노미 「푸흡!?!?」

P  「!!!???!?」

코노미 「잠깐, 타임…기다려봐, 왜 그렇게…!?」

리오 「응? 그치만 코노미 언니, 프로듀서군이랑 잤잖아?」

코노미 「자긴 했지만!」



카오리   「!?!?」(벌떡

코토하   「!?!?」(벌떡

미나코   「!?!?」(벌떡

후우카 「!?!?」(벌떡



코노미 「하지만 아기를 만들 만한 일은 안 했어!!」///

P  「뭐, 그렇지」

리오 「만들 만한…일?」

코노미 「그래. 그, 아이가 생길만한 일은…」///

리오 「손을 잡고 같이 자면 생기는 거 아냐…?」

P  「응. 뭐, 리오는 그대로 있어줘」

리오 「????」



카오리  「………」(쓰윽…

코토하  「………」(쓰윽…

미나코 「………」(쓰윽…

후우카 「………」(쓰윽…



코노미 「어, 어쨌든! 그런 건 안했어!」

카오리  「그럼 코노미씨는 임산부가 아니라는 건가요?」

코노미 「그래. 물론」

코토하  「프로듀서가 코노미씨랑 선을 넘어 아침까지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코노미 「아마 술자리 이야기 아닐까…」

미나코 「하지만, 코노미씨는 프로듀서씨를 노리고 있죠?」

코노미 「………묵비권을 행사하겠어」

후우카 「그럼 셋이서 같이 하자는 것은, 술자리를 말하는 거였군요…」

코노미 「후우카는 무슨 착각을 하고 있는 거야」



카오리  「전부 리오의 착각이었군요…」

코토하  「자기만 했어도, 조금 부럽기는 하네요」

미나코 「이번에는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고 말겠어요」

후우카 「아주 조금, 유감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리오 「저기, 프로듀서군」

P  「왜?」

리오 「아기는 어떻게 하면 생겨?」

P  「이런. 성인 여성에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다른 의미로 대답하기 어려운걸」



***



코노미 「뭐, 뭔가 엄청난 착각을 받고 있었네…」///

P  「그, 그렇네…」///

코노미 「설마 우리들에게 아기가 생기다니…」

P  「뭐, 오해가 풀려 잘 됐다 치자」

코노미 「그렇네…」

P  「그래…」

코노미 「………」

P  「………」

코노미 「저기, 프로듀서」

P  「왜?」

코노미 「프로듀서는 결혼하면 아이를, 원해?」

P  「그랬으면 좋겠는데」

코노미 「그럼, 으음…」

P  「응…?」

코노미 「나랑…하, 할래…?」///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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