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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시호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씨랑 코노미씨가 흐트러져 있었다」

by 기동포격 2024. 5. 16.

시호 「………」

코노미「오, 오해야. 시호」

시호 「………」

P  「그래! 오, 오해다」

시호 「헤에…」

P  「오해란다?」

시호 「오해인가요」

P  「그, 그렇고 말고」

시호 「그럼, 코노미씨」

코노미「어? 나, 나?」

시호 「옷이 왜 그렇게 흐트러져 있나요?」

코노미「으음, 더웠으니까?」(주섬주섬

시호 「호흡도 흐트러져 있으시네요」

코노미「그, 그것도 더웠으니까?」

시호 「지금은 겨울입니다」

코노미「나, 난방이 말이지! 너무 세서 말이야!」

시호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씨, 왜 코노미씨가 프로듀서씨를 얼싸안고 있었나요?」

P  「추, 추워 보였으니까?」

코노미「그, 그렇네. 옷을 걷어 올렸더니 추워졌거든!」

시호 「난방이 센 게 아니었나요?」

코노미「그렇네…」

시호 「거기다 옷을 정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P  「그렇네…」

시호 「아아, 맞다. 그리고」

P  「뭐가…?」

시호 「왜 외설스러운 목소리를 지르고 있었는지도 신경 쓰이네요」

코노미「에…? 들렸어…?」

시호 「한숨 섞인 요염한 목소리, 들렸답니다」

코노미「세, 섹시에 관한 연습…」

시호 「헤에…그래서 헐떡이고 계셨나요?」

코노미「마, 맞아…」

P  「아, 아주 잘했다고! 섹시 했어!」

코노미「그건 다행이네!」

시호 「그런가요」


코노미「………」(시선을 피함

P  「………」(시선을 피함


시호 「아아, 맞다. 코노미씨」

코노미「왜, 왜 그러니?」

시호 「춥다하니 생각났는데 속바지를 입는 게 좋답니다?」

코노미「어…」

시호 「저기에 떨어져 있던 거, 코노미씨 거죠?」

코노미「아…」

P  「………」

시호 「그렇죠?」

코노미「………그래」

시호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P  「오해다」

코노미「오해야」

시호 「아직 우시기는 건가요…」



리오 「다녀왔습니다~. 꽤나 늦어버렸어」



P  「………」

코노미「………」

시호 「………」



리오 「응? 어라? 다들 왜 그래?」

P  「아무 것도 아니야!」

코노미「아무 것도 아니란다!」

리오 「그래? 정말로?」

시호 「아니요. 아무 일이 있었습니다」

리오 「있었잖아! 그래서, 뭔데뭔데? 나도 끼워줘」

P  「아니, 리오한테는 아직 일러」

코노미「리오, 안 돼!!」

리오 「에~. 뭐 어때. 저기 시호, 가르쳐 주지 않을래?」

시호 「프로듀서씨랑 코노미씨가 사무소 안에서 추잡한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오 「에? 추…추잡한…?」

시호 「네」

리오 「어머나…」///

P  「아차…」

코노미「아아…」

리오 「그, 그렇구나…뽀, 뽀뽀라던가…?」///

시호 「하아…?」

리오 「아아! 아, 아무 것도 아니야!」///

시호 「아닙니다. 아기 만들기를 하고 있었어요」

리오 「역시 뽀뽀를 하고 있었구나…」///

시호 「………하아?」

리오 「어…? 뽀뽀 안 했어?」

시호 「아니요. 키스도 했습니다만. 혀와 혀를 휘감는 농후한 것으로」

리오 「혀랑…혀…???」(우주의 진리를 보는 것 같은 표정



코노미「삐삐~! 자, 스톱!」



P  「바이탈 체크!」

코노미「호흡과 맥박이 높아」

P  「리오! 정신차려, 리오!」

리오 「혀…휘감는다…쪽, 쪽…」

코노미「글러먹었네. 리오한테는 자극이 너무 강했어…」

시호 「방금 그게…?」

P  「리오는 아직도 황새가 아기를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어…!」

시호 「황새」

코노미「결혼한 남녀가 손을 잡으면서 자면, 황새가 아기를 맡기고 간다고 믿고 있어」

시호 「에~…」

코노미「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이야」

P  「시호, 왜 리오한테 그런 거에 대해 말한 거야!?」

시호 「애초에 사무소 안에서 그런 짓을 안 했으면 됐던 거 아닌가요?」

P  「………」

코노미「………」

P  「오해다」

시호 「또 그렇게 나오시나요」

리오 「으헉!?」

코노미「어서오렴, 리오」

리오 「코노미 언니…」

코노미「방금 그건 전부 꿈. 그러니까 잊어도 괜찮아. 알겠지?」

리오 「그래…? 황새는 코노미 언니한테 아기를 가져다 주지 않아…?」

P  「하하하. 리오는 성급한걸」

시호 「에…?」

코노미「그래. 아기는 10개월 하고 10일 뒤에 와」

시호 「하아? 잠시 기다려주세요」

P  「앗차」

시호 「피임, 안 했던 건가요…?」

코노미「………」

시호 「안 했던 거군요?」

코노미「아니야, 시호」

시호 「아니기는요. 자궁이 백O액으로 채워졌죠?」

코노미「여, 여자애가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언니는 생각해」

P  「그래, 시호」

시호 「채운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P  「………」

코노미「시호…거기까지」

시호 「코노미씨, 기분 좋아 보였죠」

코노미「………」

리오 「잠깐, 잠깐만 기다려. 다들 무슨 이야기를…???」

시호 「그러니까 프로듀서씨랑 코노미씨가 사무소 안에서 추잡한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오 「그러니까, 뽀뽀하고 있었던 거지…?」///

시호 「하아…」

리오 「아, 아니야…?」///

시호 「리오씨, 다 큰 성인이니 성교육 정도는 받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리오 「서, 성교육…!」///

시호 「하아…답답하군요…」(훌러덩

리오 「시호는 뭘…?」

P  「그, 그러지 마, 시호…!」

코노미「그래. 안 돼! 시호…」

시호 「프로듀서씨. 왜 남일 같이 말씀하시는 건가요?」

P  「헤?」

시호 「리오씨, 잘 보고 계셔주세요」

코노미「어? 잠깐…」

시호 「지금부터 프로듀서씨랑 실제로 보여드릴 테니까요」

P  「뭐!?」

리오 「햐와와와와」





시호 「사랑의 레슨 최종 시험이에요」(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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