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프…프로듀서가 있으니까 미키가 기운이 없는 거야! 이제 혼자서도 괜찮으니까!」
다다닷…
P「…」
P「미키…」
~ 사무소 ~
P「…」
P「하아…」
P(이제 옛날 같이는 돌아갈 수 없는 건가…)
P「…」
달칵(문을 여는 소리)
치하야「저기…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
P「치하야…」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 눈물이…」
P(!)
P「아,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아무것도…」
치하야「…」
P「…」(엄지로 눈물을 닦아 얼버무린다)
치하야「…」
치하야「호시이씨랑 무슨 일이 있었나요?」
P「…어, 어떻게 그걸?」
치하야「역시 그러셨나요…오늘 레슨을 하는 도중 다른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P「…」
치하야「…괜찮으시다면 저에게 이야기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P「…」
치하야「…힘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P실은…」
치하야「미키를 좋아하셨군요…」
P「응…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이렇게 가슴이 아픈 거 보니…」
치하야「…프로듀서. 저기, 소파에 앉아주시지 않겠습니까?」
P「…왜?」
치하야「저기, 아무것도 묻지 말고 그, 여기, 여기에 앉아주세요…」
P「…?」
풀썩
P「뭐야?」
치하야「눈을 감고」
P「응…」
치하야「그대로 누워주세요」풀썩
P「응…」
P「…」
P「무릎?」
치하야「…네. 잠시만 그대로 가만히 계셔주세요…」
P「…으음…귀…청소?」
치하야「네…」
P「어째서…」
치하야「동생에게 자주 해줬답니다. 이렇게 해주면 기운을 차렸으니까…」
P「…」
사각…사각…
P「…」
치하야「…후우~」
P「으음…」
치하야「별로 더럽지는 않네요. 자, 반대편도」
P「응…」
사각…사각…
P「…」
치하야「…」
P(치하야의 향기…)
P「치하야…고마워…기운이 났을지도」
치하야「다행이시네요…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여기에 큰 것이…」사각…사각…
P「…후후」
치하야「왜 그러세요?」
P「치하야는 상냥하구나」
치하야「…」사각…사각…
P「상냥한 아이야…」
치하야「그렇지 않습니다…」
P「그러려나…」
치하야「네…」
치하야「…프로듀서가 우울해 하고 있는 틈을 이용했을 뿐이에요…」
P「…?」
치하야「…프로듀서」
치하야「당신을 좋아합니다」
P「…」
치하야「…」
P「…」
치하야「…」
P「이런 나의 어디가 좋은 거야…?」
치하야「반한 이유는 많이 있답니다」사각…사각…
P「…」
치하야「…끝…후~~~」
P「으응…」
치하야「프로듀서…」
P「…」
치하야「위를, 봐주세요」
P「…」
P「아…」
쪽…
달칵(문을 여는 소리)
P「!!」
치하야「!!」
미키「다녀왔습니다…」
P「…」
치하야「…」
미키「…야」
미키「…」
미키「…미안해. 방해해 버린 거야」
다다닷!!
쾅!!(문을 닫는 소리)
치하야「미키…」
P「…」
치하야「프로듀서. 쫓아가지 않아도 괜찮나요?」
P「응…」
치하야「…」
P「…나에게는 치하야가 있으니까」
치하야「…프로듀서」
P「치하야…」
치하야「…둘만 있을 때는 이렇게 불러주세요」
P「…?」
치하야「치이, 라고…」
P「…치이」
―――――――――――
―――――――
―――
미키「…아, 여보세요. 리츠코…씨. 미키 말이지, 이제 아이돌 그만둘래. 이제 질려버렸어. 아하하
이젠 많이 놀고, 남자친구도 만들고, 인생을 즐기자고 생각해…
…에? 울리가 없잖아. 미키의, 미키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인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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