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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유리코「극장에 CIA의 에이전트가!?」시호「!」두근

by 기동포격 2015. 5. 1.

유리코「안녕하세요」달칵 


유리코「어라? 아무도 없는 걸까・・・헉!?」 


유리코「프로듀서씨 책상 위에 밀랍으로 봉인 된 편지가・・・」 


유리코「『에이전트 S에게 보내는 의뢰서』・・・?」 


P「봐버린 것 같군. 나나오 유리코」쓰윽


유리코「프, 프로듀서씨!?」 


P「우리들이 CIA의 여자 에이전트와 연락을 하고 있다는 건, 비밀로 해줘야겠어」 


유리코「765 프로덕션이 CIA의 에이전트랑 거래를・・・?」 


시호「아침부터 뭘 하고 있는 건가요. 당신들은」 




P「아니, 그게 말이야. 에이전트 S의 존재를 유리코에게 들켜버려서 말이지」 


시호「뭣・・・!!」 


유리코「시호, 뭐 알고 있는 거라도 있어!?」두근두근 


시호「아니, 그게・・・」 


P「또 새로운 의뢰를 하려고 말이야」쓰윽 


시호「왜 당신은 맨날 그런 과장스러운 봉투를 만드는 거죠!?」 


P「큭큭큭・・・이 정도의 노력으로 에이전트 S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유리코「기밀문서! 기밀문서죠!?」두근두근 


시호「아아, 정말!」 




시호「유리코씨는 그런 것에 잘 넘어가니까, 이상한 바람 불어넣지 마세요!」 


유리코「이상한 바람・・・?」 


시호「전부 이 변태 프로듀서가 꾸민 엉터리 연극이에요!」 


유리코「엉터리 연극!?」 


P「아아. 과연 그런 건가」 


유리코「어떻게 된 거죠!? 프로듀서씨!」 


P「미안.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전부『없었던 것』으로 해줘」 


P「유리코를 이 일에 말려들게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유리코(시호랑 프로듀서씨는 설마 나를 염려해서・・・) 


유리코「알겠어요! 전부『듣지 못한 것』으로 할게요!」 


시호「전혀 모르시고 계신 거죠!?」 




유리코「안심해, 시호. 나는 극장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하지 않아」 


시호「아니・・・그러니까・・・」 


P「참고로 에이전트 S의 목소리는 이러해」 


에이전트 S『훗・・・저는 에이전트 S. 최고 기밀의 수수께끼를・・・』 


시호「왜 녹음하신 거죠!? 지워주세요!」 


유리코「멋져!・・아니, 의외로 귀여운 목소리・・・?」 


P「그래. 에이전트 S는 최고로 귀여워」 


시호「하, 하아!?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유리코「역시 에이전트는 그 미모로 잠입수사를・・・?」 


P「응. 남을 잘 돌봐주는 언니부터 시작해 초등학생 메이드까지,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수 있어」 


유리코「초, 초등학생 메이드 말인가요!?」 


P「참고로 그 때의 음성이 이쪽에」 


초등학생 메이드『어서오세요~☆. 주인-「와아아아아앗!!」콰직


시호「」헉헉


유리코「왜, 왜 그러는 거야? 시호・・・」 


시호「이 변태 프로듀서・・・」헉헉


P「참고로 데이터는 컴퓨터에 남아있으니, 아무 문제없어」 


시호「큭・・・」 




유리코「왜 시호가 음성 데이트를・・・?」 


시호「그, 그건・・・」 


P「~♪」달칵달칵


시호「・・・」 


시호「에이전트 S의 정보를 함부로 흘리는 건 좋지 않으니까・・・」 


유리코「그렇지! 에이전트는 항상 비밀에 싸여 살아가야 하니까!」 


시호「그래요. 그거, 그거에요」 


P「참고로 에이전트 S의 정체는 시호야」 


시호「!?」 


유리코「!?」 




시호「잠깐만요, 프로듀서씨. 에? 저기」 


유리코「에!? 에!!?」 


P「CIA의 여자 에이전트까지 3, 2, 1」 


시호「아니, 에에에」 


P「GO」 


시호「훗・・・나는 에이전트 S. 최고 기밀의 수수께끼를 쫓아, 오늘도 밤거리를 걷지・・・」 


유리코「!?」 


시호「에이전트의 일은 터프하지 않으면 못 해 먹어. 그래, 아마추어한테는 추천할만한 게 아니지」 


유리코(굉장해! 시호는 정말로 에이전트였구나!) 




뚜벅뚜벅뚜벅



시호「・・・헛! 저 그림자는!」 


시즈카「안녕하세요」달칵 


시호「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군. 악한 에일리언 녀석!」 


시즈카「하아?」 


시호「CIA총을『KILL』로 세트! 먹어랏, 국가기밀빔!!」 


시즈카「하아?」 


유리코「그럴 수가・・・에이전트 S가 쫓고 있는 에일리언이 시즈카였다니・・・」 


시즈카「하아?」 




시호「나는 바보・・・나는 바보・・・」훌쩍훌쩍


유리코「사무소 사람들이 위험해! 전 사람들을 대피시킬게요!」쿵쾅쿵쾅 


시즈카「어떻게 된 거죠, 프로듀서. 설명을 해주세요」 


P「즉 시호는 에이전트 S이며 초등학생 메이드였다는 거야」 


시즈카「전혀 모르겠어요!」 


P「그럼 다음은 초등학생 메이드로 가볼까. 3, 2, 1, GO」 


시호「저기 말이야, 그거 알아? 시호는 말이지~☆, 시즈카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시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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