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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유키호

유키호「하우우…어쩌지…」

by 기동포격 2014. 11. 7.

유키호「아미랑 마미에게 부추김을 받아서 파버린 함정이 어디 있는지 잊어버렸어…」




유키호「우우…일단 프로듀서에 연락을」꾹꾹





P『유키호? 무슨 일이야?』


유키호「실은…」





유키호「죄송해요. 저 때문에 귀찮은 일을…!」


P『유키호 탓이 아니야. 그럼 지금 그쪽으로 갈게. 지금 어딨어?』


유키호「그게…사무소 가까이에 있는 공원이에요」


P『알겠어. 유키호는 아미랑 마미에게도 와달라고 연락해줘』


유키호「네」





 ~ 10분 후 ~



P「기다렸지」


유키호「아니요. 저야말로 죄송해요」


P「그것보다 확인부터 하겠는데, 함정 수는?」


유키호「기억, 나지 않아요…」


P「그렇구나…깊이는?」


유키호「평소 이상의 기세로 팠으니까……150m 정도라고 생각해요…」


P「……………하아? 150?」


유키호「아, 아미랑 마미가 왔어요」




마미「후타미 마미!」


아미「후타미 아――」슉


유키호「아…」


마미「지금 등장…어라?」


P「아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P「이럴 수가…이럴 수가!!」꽉


유키호「윽…우우…」


마미「저, 저기, 아미는? 아미는 어떻게 된 거야?」


P「아미는…함정 안으로 떨어졌어!」


마미「에……!」




유키호「미안해…마미」


마미「………마미, 사람을 불러올게!」다다닷


P「어이, 섣불리 움직이지마!」


마미「괜찮아. 오――」슉


P「마미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유키호「마미까지」


P「…유키호. 여기서 나가자. 이 공원은 위험해!」


유키호「…네」





 ― 공원입구 ―



P「일단 사무소로 가자. 거기서…」


히비키「하이사이~! 역시 프로듀서구나!」


유키호「히비키」


히비키「오, 유키호도!  공원에서 왠지 자주 듣던 목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P「으, 응」


히비키「응?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P「실은 말이지…」




히비키「함정?」뚜벅뚜벅


히비키「괜찮아! 본인은 이렇게 보여도 야생적인 감으로 함정을 알아차릴 수 있어!」뚜벅뚜벅


P「정말!?」뚜벅뚜벅


유키호「굉장하네」뚜벅뚜벅


히비키「어렸을 적에 워낙 오라방이랑 함정에서 자주 놀아서 말이지―――」슉


P「그렇구나. 그럼 히비키가 곁에 있어 준다면 안심인걸!」뚜벅뚜벅


유키호「이걸로 안심할 수 있겠네요」뚜벅뚜벅




P「사무소 근처까지 왔는데, 모르는 사이에 히비키랑 떨어져버렸어!」


유키호「어디 갔지…?」




타카네「이런」


P「타카네인가. 안녕」


유키호「안녕하세요. 시죠씨」


타카네「안녕하십니까」




P「맞다. 타카네, 히비키 못 봤어?」


타카네「글쎄요? 보지 못했습니다. 히비키의 향기도 나지 않는군요」


유키호(향기?)


P「그래…」


타카네「음! 이 냄새는…라아멘 포장마차!」


P「타카네는 또 라면인가」


타카네「네. 그럼 이만」꾸벅…뚜벅뚜벅


P「자, 그럼 우리들도 사무소로…」


타카네「아―――」슉


P「타카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사무소 - 



P「여기라면 안전하겠지」


유키호「안녕하세요…」


코토리「어머, 유키호. 안녕. 무슨 일이야? 오늘은 오프일텐데」


P「아, 실은…」




코토리「함정, 인가요」


P「그러니까 오토나시씨도 조심해주세요. 아시겠죠?」


코토리「네. 알겠습니다!」


유키호「그러고 보니, 오토나시씨밖에 없나요?」


코토리「미키가 소파에서 자고 있어. 그리고 좀 있다 마코토랑 하루카, 이오리가 올 거라고 생각해」


P「다른 사람들한테도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P(다들 이야기하자마자 떨어지고 있지만…)




코토리「슬슬 점심이네요」


P「그러고 보니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나요」


코토리「서류 정리도 적당히 끝났으니, 타루키정이라도 갈까―――」슉




P「에?」


유키호「에?」


P「사무소에도…있었다니…!」





 ― 일층・타루키정 ―



코토리「꺅!」철퍼덕


점원「어서오십시오……어라? 방금 어디로 들어오셨나요?」


코토리「그, 그게……일단 고등어 된장조림 정식 하나주세요」


점원「아, 네…고등어 된장 정식 하나!」




P「제길! 사무소도 위험한가!」


유키호「여기서 나가요! 프로듀서!」


P「그렇네. 미키도 데리고……!? 바보같은!」


유키호「왜 그러세요…?      !?」


P「소파가…미키가 있던 곳에 구멍이!」


유키호「미키까지…!」




P「제길! 도망치자!」


유키호「…」끄덕





― 사무소 밖 ―



유키호「죄송해요…. 제가 사무소에도 팠다는 걸 기억하고 있었으면…」


P「유키호 네 잘못이 아니야」


마코토「앗, 안녕하세요~!」다다닷


P「마코토!? 달리지마!  발밑을 조심해!」




마코토「우왓!」푹


P「마코토!」


마코토「이런 것쯤!」팟!!


P「바보 같은!? 그 한순간에 함정 가장자리를 차서 도약하다니!」


유키호「역시 마코토야!」


마코토「읏차―――」탁, 슉!!


유키호「」


P「마코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루카「앗,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하루카!」


P(이건 나라도 알 수 있어! 분명 넘어져서 In to the hole 이다!)




하루카「앗!」벌러덩


P「!」


유키호「!」


하루카「우와아앗!」풀썩


P「……………세이프!」


하루카「아, 아웃이라고요! 넘어져버렸고…」벌떡


유키호「!  하루카 안 돼!」


하루카「봐이―――」슉




P「하아아루우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유키호「게다가 저 구멍……마코토가 떨어졌던 구멍…」


P「마아아코오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그 무렵 ~



 ― 미나세 저택 ―



이오리「그럼 슬슬 사무소에 가봐야겠네. 신도, 차를 준비해줘」


신도「알겠습니다. 아가―――」슉


이오리「신도! …뭐야, 이 구멍은! 왜 여기―――」슉





 ~ 그 무렵 ~



 ― 야요이네 집 ―



야요이「그럼 누나는 바로 촬영을 하러 갈테니, 다들 착하게 있어야 해. 알겠지?」


쵸스케「알고 있어」


카스미「다녀오세요」



야요이「웃우―――」슉


쵸스케「누―――」슉


카스미「쵸―――」슉





P「엄청난 피해야…!」PiPiPiPi


P「응?」PiPiPiPi


P「네. 여보세요」삑



아즈사『아, 프로듀서씨』


P「네. 혹시 미아가 되셨나요?」


아즈사『네~. 사무소로 향했는데 니카타에 도착해버려서~』


P(다행이다. 현(県) 밖이라면 함정에 빠질 위험도 없겠지)


P「알겠습니다. 데리러 가겠습니다. 거기 꼼짝 말고 있어주세요」




아즈사『네. 부탁드릴―――』슉


P「에?…아즈사씨? 아즈사씨!」


P「아즈사씨이이이이이이이이!!」


유키호「난…대체 언제 현 밖에까지 함정을…」







 ― 961 프로덕션 빌딩 ―



빌딩「」


빌딩「――――」슉…쿠오오오오오오오오!!!!











유키호「프로듀서. 저기서 누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어요!」


P「누, 누구야!」꽉











리츠코「프로듀서! 큰일났어요!」


P「안 돼, 리츠코! 달리지마!」




리츠코「아까 사장님이 갑자기 구멍에 빠―――」슉


P「리츠코오오오!! 사장님도 빠져버렸나아아아아!!」


유키호「이오리도…야요이도……연락이, 되지 않아요…!」




P「남은 사람은 나랑 유키호……치하야인가!」


P「그러고 보니 치하야는 무사한 건가?」




유키호「하지만 치하야는 분명 오늘…」


P「맞다…사장님이랑 선전을 하러갔지」


유키호「어라? 아까 리츠코씨는「사장님」만 언급했는데요?」


P「과연. 치하야는 빠지지 않은 건가…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왜 리츠코 혼자 사람을 부르러 온 거지…」


P「…뭔가 이상한데」




유키호「오늘 치하야가 노래를 선전하러 간 곳은, 요즘 사이가 좋아져 콜라보레이션 기획이 정해진」


P「……961 프로덕션!  회합은 본사 빌딩에서 한다고 했을 터!」


유키호「가봐요!」





  ― 961 빌딩이 있던 곳 ―



P「뭣…이런 바보 같은 일이」



    \큿…/




유키호「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죠!」



    \큿…/




P「빌딩이 사라졌어…무엇 하나 없이!」



    \응아…/





유키호「그럴 리…없어…」비틀비틀


P「유키호…」


유키호「나는……」푹


유키호「아―――――」휘청…


P「유키호----!!」팟…




흔들…흔들…




유키호「……으음. 어라?」


P「큭. 괜찮아!?…유키호!」꽈악


유키호「프로듀서! 위험해요!」투둑


P「그래서 어쩌라고! 잘 들어…손을 놓지마!」


유키호「…됐어요. 프로듀서. 놔주세요」


유키호「이렇게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저 따윈 떨어「유키호!!」…윽!」




P「포기해서 어쩌자고! 포기해서, 어쩌자는 거야…!」주륵주륵…


유키호「우시는 건가요…프로듀서」


P「제기랄! 아직이야! 아직 나는……!」주륵주륵


유키호「…프로듀서. 손, 한계시죠? 떨리고 있어요」방긋


P「아니야. 이건」부들부들




유키호「저, 행복했어요. 프로듀서」울먹


P「됐어! 말하지 마!」부들부들…


유키호「그리고……」주륵주륵…


P「윽…크윽! 손, 이!」스륵…


유키호「에헤헤……죄송해요」방긋




――――――스르륵…




P「유키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유키호오오오오!」벌떡!!


유키호「꺅! 왜, 왜 그러세요!?」




P「어…어라?」


P「꿈, 인가…. 아아아…다행이다…」하아





P「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유키호「…………」



P「…유키, 호?」




유키호「괜찮아요…저희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유키호「묻어버렸으니까♪」방긋





―유키호 얀데레 엔드―





46 :에?


47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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