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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치하야

토우마「키사라기 치하야를 넘겨!」P「치하야는 내 것이야」

by 기동포격 2014. 7. 24.

- 사무소 




달칵 




치하야「다녀왔습니다」 



치하야「……? 아무도 없는 걸까?」 





그러니까……겨……… 




치하야「?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데……」 



치하야「저 사람은……아마가세 토우마…?」 



토우마「그러니까 키사라기 치하야를 나한테 넘겨!」 



치하야「!?」 



치하야(에? 에?……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저 사람…) 



P「어이어이, 장난치지 마…」 



치하야(아, 프로듀서) 



치하야(그, 그렇죠? 프로듀서. 저는 765 프로덕션의……) 



P「치하야는 내 거다. 어느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아」 



치하야「!!??」






치하야(너, 넘기라니…아이돌로서가 아니라…여자로서…!?)/// 



토우마「응? 누가 있나?」 



치하야(꺅. 수, 숨어야 해)팟



P「응?……아무도 없는데」 



토우마「기분 탓인가. 그럼 방금 하던 이야기를 계속하겠어. 키사라기 치하야를…」 



치하야(무, 무심코 숨어버렸어……) 



치하야(프, 프로듀서…내 거, 내 거라니요……)///





P「야…잘 들어」 



P「넌 벌써 진 거야」 



P「치하야는 이미 내 손안에 있어」 



P「포기해…」 



토우마「큭……납득 못해!」 



토우마「너랑 난 환경이 너무 달라! 불공평하다고!」 



P「치하야랑 만날 수 있었던 건 말이지, 운이 아니야. 운명이라고…」 



P「포기하도록」 



토우마「제기랄…제기랄!!」 



치하야(프로듀서……)///





토우마「근데 말이야…그거 기억나? 난 옛날에 너에게 내 것인 아마미 하루카를 줬어」 



치하야(!!??) 



치하야(나의……하루카를……?) 



치하야(……줬다?) 



P「……분명 그런 일이 있었지」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당신은……) 



토우마「그치?」 



토우마「그 때의 은혜를 잊었다는 건 아니겠지?」 



P「…………」




P「……하지만 지금의 나는 치하야가 최우선이야…」 



치하야(…………) 



토우마「………………그런 건…당연하잖아…」 



토우마「누구라도…갖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토우마「나도!! 갖고 싶다고!!」 



P「………토우마…미안하지만 치하야는 내 것이다」 



P「어느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주지 않아」 



호쿠토「……이야기는 끝나셨나요?」 



치하야(이쥬인 호쿠토씨…!?)





치하야(이, 있었구나……) 



호쿠토「그럼 룰 위반이기는 하지만…」 



호쿠토「저의, 오토나시 코토리씨를 드리겠습니다」 



호쿠토「그리고 제가 치하야를 받아갈 수 있을까요?」 



치하야(!!???) 



토우마「너, 너!? 어, 어째서……」 



호쿠토「치하야를 갖고 싶어져서 말이야…」 





P「코토리………씨………?」 



치하야(프…프로듀서…?) 



치하야(어째서……그렇게, 동요하시는 거죠…?.) 



치하야(말해주세요…제발……) 



치하야(나는 치하야를 사랑한다고……!!) 



치하야(치하야는 넘겨줄 수 없다고……!!) 


















P「그러도록 하지. 코토리씨를 받아가지. 치하야는 너의 것이다. 호쿠토」



치하야(!!!??) 



P「그럼 즉시……」 



치하야「프로듀서!!」팟 




P「!!!? 치, 치하야!?」 



치하야「어째서…어째서죠!?」 



치하야「저를 그렇게나 완고히 넘기시지 않았으면서…」 



치하야「저보다, 코토리씨가 좋다는 건가요!?」 



치하야「저를…저를…」훌쩍 



치하야「저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주세요!! 프로듀서!!」주륵주륵 



P「치, 치하야……」 



호쿠토「…………」 



토우마「…………」 



쇼타「………저, 저기~?」





쇼타「누, 누님…」 



쇼타「우리들은 지금 트럼프로 백만장자 게임을 하고 있는데……」 



치하야「………………」 











치하야「에?」 



쇼타「아, 아니, 그게 말이야…」 



호쿠토「최근에 발매 된 765 트럼프로…」 



토우마「그래서 이 녀석이 지금 2인 키사라기 치하야 카드를, 도둑인 오토나시 코토리 카드랑 …」 



P「으, 으응……그런 거야……」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화끈









P「아아~…확실히 착각할 만하지. 응」 




P「여자 쟁탈전을 벌리는 것처럼 들리겠지」 



토우마「나 참…그런 이야기를 아이돌 사무소에서 할 것 같아…?」 



쇼타「뭐, 여성 아이돌 사무소에 있는 우리들도 좀 그렇다 생각하지만 말이지」 



호쿠토「그럼 나중에 또 상담하는 김에 트럼프를 하러 올게요」 



호쿠토「챠오☆」 



P「챠오☆」 



토우마(사이좋은데, 이 녀석들) 







P「………갔나…」 



P「그럼 치하야…」 



P「소파 위에서 모포 뒤집어 쓰고 침울해 하는 건, 이제 그만두자…」 



치하야「……………」




P「어~이, 치하야-…」 



치하야「………」 



P(어, 어떻게 대응하면 되지…) 



치하야「……프로듀서는」 



P「응?」 



치하야「프로듀서는 저를 다른 사무소로 이적시키지 않으실 거죠?」 



P「……」 



P「당연하지. 아무리 굉장한 인재를 트레이드에 내놓더라도, 넘겨주지 않아」 



치하야「…………」 



치하야「감사해요」방긋 



치하야「………프로듀서」 



P「응?」 



치하야「저랑, 트럼프 게임을 해주실래요?」 



P「……응, 좋아!」





달칵 




코토리「다녀왔습니다~」 



코토리「……어라? 아무도 없는 걸까?」 



코토리「문은 열려있는데 말이지…」 




그러니까……줄게…… 



………어요!…… 




코토리「아, 있네. 치하야랑 프로듀서씨려나?」 



코토리「두 사람 다, 다녀왔습……」 



P「그러니까 코토리씨는 필요 없다고!」 



치하야「저도 필요 없어요!! 자, 양자택일이에요!!」 



P「크윽~…코토리씨는 정말 귀찮은데…」 



P(아까는 도둑이 필요했지만, 도둑잡기인 지금은…) 



P「코토리씨는 진짜로 필요 없으니까, 아미여 제발 걸려라, 아미여. 그렇게 되면 역전…」 



P「아, 코토리씨. 어서오세요」 



치하야「……코토리씨?」 




코토리「」 



코토리「」주륵주륵 




치하야&P「………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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