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칵
아미「다녀왔어-, 오빠!」
P「오우, 어서와」타닥타닥
아미「어라, 오빠밖에 없어?」힐끔
P「그런데」타닥타닥
아미「……에잇」팍
P「우옷!! 못된 장난치려고 해도 그렇게는 안 되지」
아미「괜찮아, 괜찮아! 안 한다니까」
P「그렇게 방심시키고 나서?」
아미「안 한다니까…」꼬옥
P(……어떻게 된 거야…)
P「……」타닥타닥
아미「……오빠 힘내」
P「뭐, 나름대로 말이지. 아홉 사람이나 프로듀스하는 것도 큰일이야」타닥타닥
아미「그래…」꼬옥
P「……」타닥타닥
아미「…힘 내」
P「」
P(뭐야? 이건 무슨 못된 장난이야? 이거 진짜 아미야?)
아미「오빠?」
P「앗, 에, 오오오우, 아아」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아미「……」꼬옥
P「저기, 아미. 무슨 일 있었어?」
아미「……오빠분이…」
P「에?」
아미「오빠분이 부족한 거야!」
P「뭐야, 오빠분이라는 건…」
아미「상관없잖아,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꼬옥
P「응…」
아미「~♪」부비부비
P(아바바바바바바바바바, 이상해, 절대로 이상해)
달칵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이오리「정말, 아미도 참. 일이 끝났다고 해서 너무 서두르는 거 아냐?」
아미「볼 당기기」물컹~
P「아, 아미? 볼 당기지 마…」
아즈사「어머어머, 아미? 프로듀서씨가 가여워 보이는데?」
아미「괜찮아. 오빠는 튼튼하니까!」
P「………」
P「아미, 너 아까까지」
아미「우아우아~! 오늘은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됐었지. 그럼 내일 봐, 오빠!」탓
P「에, 어이…」
P「…저기, 리츠크. 아미에게 무슨 일 있었어?」
리츠코「에? 평소대로였습니다만」
P「그래…」
―P의 집―
prrrr…prrrr…
P「예예……아미에게서?」삑
P「여보세요」
아미『앗, 오빠? 지금 한가해~?』
P「뭐 한가하긴 하지만…」
아미『응훗후~, 오빠는 여자 친구 없으니까 말이야→♪』
P「필요 없는 도움이야」
아미『아미라면………지도……』
P「에?」
아미『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미『…저기, 조금 이야기 하고 싶은데』
P「중요한 이야기야?」
아미『별로 그렇지는 않아~, 잡담이라는 녀석!』
P「아, 그래」
아미『…오빠가 귀찮으면 안 해도 괜찮은데』
P「아니, 그렇지는 않아」
아미『다행이다! …저기 말이야, 저번에~………』
이렇게 우리들은 잠시, 극히 평범한 회화를 즐겼다.
아미『……그래서 말이야』
P「앗…벌써 이런 시간」
아미『에~! 아직 괜찮잖아!?』
P「밤이 깊었으니까, 이제 자도록 해」
아미『응~, 알겠어……』
아미『앗, 그리고…저기 말이야…』
『아미, 누구랑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우아, 그럼 내일 봐, 오빠. 잘 자!』삑
P「앗, 아미?」
P「……나도 잘까」
띠로띠로링
P「메일?」삑
From:아미
Sub:내일 바빠?
데이트 해주실・래・요?
P「……」삑삑삑
To:아미
Sub:한가하지만
뭘 꾸미고 있는 거야?
띠로띠로링
From:아미
Sub:아니라니까(-_-;)
아미는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거야!
P「정말 어떻게 된 거야, 그 녀석…」삑삑삑
To:아미
Sub:마미도 같이 가는 거야?
모두 같이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갈까!?
P「……」
띠로띠로링
From:아미
Sub:오빠는 바보
<본문이 없습니다>
P「…화났어?」
To:아미
Sub:어디 가고 싶어?
아미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P「……」
띠로띠로링
P「저 녀석 타자 빠른데」
From:아미
Sub:정말?
아미는 오빠가 추천하는 데이트 코스에 맡길게→
P「저 녀석 내가 그런 걸 모른다는 걸 알고 말하는 거지…」꿈틀꿈틀
To:아미
Sub:어디라도 괜찮아?
나한테 맡기면 후회할지도 몰라?
P「…………」
………………
띠로띠로링
From:아미
Sub:힘 내!
오빠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즐거울 거야!
P「아미가 이렇게 말하다니…」
띠로띠로링
From:아미
Sub:
잠깐 기다려, 방금 건 무효!
P「뭐야, 이 아미. 귀여워」
―아미마미 집―
아미(우아우아~ 지금 엄청 부끄러운 말 보내버렸어~///)
띠로띠로링
From:오빠
Sub:나로 괜찮다면
나도 아미랑 함께라면 어디든 즐거워
……랄까나(웃음)
아미(우아~ 오빠……)부끄
From:오빠
Sub:
그럼 내일 9시에 ○○역 앞에서 봐. 가능한 변장은 하고 오도록 해?
아미(에헤헤……「유명아이돌 그룹, 류구 코마치의 일원인 후타미 아미에게 연인이!?」그런 소문이 나면 큰일인 걸→)
아미(……연인……오빠가, 연인……)부끄
To:오빠
Sub:알겠어 ^^b
잘 자(♡)
아미(……에헤헤)
P「……중학생 상대로 뭘 긴장하고 있는 거야. 난」
―다음 날―
아미「오빠, 안녕!」
P「안녕, 아미」
P「…머리 푼 아미도 뭔가 신선해서 좋은데」
아미「아미는 어느 때라도 신선하고 탱탱해!」
P「하핫, 그렇네」
아미「저기, 오빠. 이 옷 어울려…?」
P「아아,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묻지 않아도…」
아미「정말 모르는 걸~. 오빠는」
아미「아미…나는, 오빠의 의견이 듣고 싶은 거야」
P「아…으, 응, 미안해?」
아미「아니, 괜찮아」
P「……」
P(뭐야 이 가려움은)
아미「저기…데, 데이트니까 말이야…」꼬옥
P「오우…」
아미「팔짱 껴도 괜찮지?」
P「그, 그렇네…데이트니까, 하하하…」
아미「…오빠 팔 따뜻해」꼬옥
P(아아아아아아아. 뭐야, 이 아미는. 아아아아아아아)
아미「그래서, 오빠가 추천하는 추천 데이트 장소는?」
P「그게, 여러 번 생각해본 결과…」
―오락실―
아미「에…」
P「역시 안 되는 겁니까?」
아미「오빠는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 좀더 이런…」
…몇 분 후
위잉
아미「앗, 오빠 아까워!」
P(뭐라고 해도 즐기고 있는 아미 귀여워)
위잉…꽉
아미「우아, 오빠 성공~!」
P「뭐, 이 정도는 간단해」
P(10번이나 했지만…)
아미「이 코아미(푸치마스) 봉제인형 갖고 싶었어~」꼬옥
P「……하핫」
아미「왜, 왜 웃는 거야?」
P「봉제인형으로 기뻐하다니, 아직 아이라고 생각해서」
아미「아, 아니야! 봉제인형은 여자라면 누구나 기뻐하는 거야!」
P「헤에~」히죽히죽
아미「……」
―데이트 끝난 후―
P「이런 곳에서도 즐거워해줘서 다행이야」
아미「뭐, 그렇지. 그렇지만…오빠와 함께라면 즐겁다고, 그렇게 말했잖아」
P「나도 즐거웠어」
아미「으, 응…」부끄
아미「사실은 좀 더 어른다운 데이트를 하고 싶었지만…랄까나」
P「………저기, 요즘 아미, 뭔가 이상한데?」
아미「…………」꼬옥
아미「그게 말이야………마미들이 부러워서…」
P「에?」
아미「오빠에게 프로듀스 받는 게 부러운 거야!」꼬옥
P「……하지만 말이야」
아미「알고 있어. 오빠가 바쁜 것도. 릿쨩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아미「하지만, 왠지 외로워서……」
P「……」
아미「그것만이 아니야…」
아미「나, 제일 어리고, 여동생이고, 아이 취급당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미「조금이라도 얌전해지면, 오빠가 뒤돌아봐줄까 해서…」
P「아미………」
아미「미안해, 어리광부려서…」
P「…」꼬옥
아미「……」
P「괜찮아, 아미는 어리지 않으니까」
아미「오빠…」
P「아미가 노력하고 있는 건 알고 있고, 그런 마음이 있다면, 이미 아미는 어른이야」
아미「……고마워…」꼬옥
P「……」
아미「오빠는 역시 너무 상냥해…」
아미「…그러니까 여자 친구가 안 생기는 걸지도 모르겠네!」
P「…그건 칭찬하는 거야, 욕하는 거야?」
아미「칭찬하고 있는 거야→!」
―다음날―
아미「안녕~!」
P「오우, 안녕」
아미「…오빠, 혼자네………에잇」탁
P「옷, 어이, 이제 괜찮아진 게…」
아미「관계없어!」
아미「아미…내가 류구 코마치에 있는 한, 오빠분 받아내 버릴 거니까 말이야!」
끝
아미 단독은 아주 희귀한 SS입니다.
사실 아이마스에서 마미에게 너무 가려져 있는 것 같아요.
일웹에서 가끔 보이는 아미는 마미의 부속품이다, 아미말고 마미를 내놔라.
이런 글을 볼때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
아미도 아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데..
아이마스 3에서는 아미도 프로듀스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처 - http://newscrap-ss.doorblog.jp/archives/197204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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