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소・수면실
P「이오리의 이곳. 이렇게 되어 있어」
이오리「잠깐만, 말하지 마……」
P「조금 충혈 되서 볼록 튀어나와 있는데. 왜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않은 거야?」
이오리「그, 그치만 이런 걸 부탁하다니, 부끄럽잖아……」
P「참지 않아도 괜찮아」
이오리「너무 빤히 보지 마아아……」
P「만질게」
이오리「앗, 잠깐만……아직 마음의 준비가……」
움찔
P「괜찮아?」
이오리「네, 네가 갑자기 만지니까」하아하아
P「조금 더러울려나? 제대로 씻고 있어?」
이오리「아……씻고 있어. 이런 말 하게 하지 마!」
P「거기에 비해서……」빙글빙글
이오리「아야」
P「미안! 조금 세게 만졌어」
이오리「만지는 건 특별히 허락해 줄 테니까 좀 더 상냥하게 만지도록 해」
P「응. 이런 식으로?」만지작
이오리「흐윽……」
P「왠지 습기가 조금 차있는데? 젖어 있는 건가?」
이오리「꺄!? 그, 그그그그그, 그럴 리가 없잖아!」
P「조금 젖은 듯한 느낌이 들어~」
이오리「아, 아까 샤워를 해서 그런 거 아냐?」
P「만질수록 부풀어 오르는데」만지작
이오리「그, 그렇게 만지지 마~……」하아하아
P「참을 수 없어졌어. 이제 넣어도 괜찮아?」
이오리「마, 마음대로 하도록 해」
P「오오~! 굉장한 쾌감! 겨우 입구인데 이렇게나 기분이 좋다니!」
이오리「아아앙! 그렇게! 그렇게 휘젓지 마!!」하아하아
P「게다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젖어 있어. 예상이상으로 굉장히 미끌거려!」
이오리「그만! 그런 말 하지 마! 부끄러워……」화끈
P「질퍽질퍽하는 소리가 나는데? 들려? 이오리」
이오리「거, 거짓말! 그런 거 안 들려!」
P「안 들릴 리가 없지. 자」빙글 빙글
이오리「안 돼~~!」
P「허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데?」
이오리「…………」하아하아
P「말할 여유도 없어졌나……」
P「그럼 슬슬 안쪽까지 넣을게」
이오리「……아프게, 하지 마」하아하아
P「아프지 않게 될 수 있는 한 주의는 하겠지만, 아마 아플 거야. 그만둘까?」
이오리「이 이오리쨩을 얕보지 마! 각오는 단~단히 되어있으니까 끝까지 하도록 해!」
P「무서우면 내 팔을 잡아도 괜찮으니까」
이오리「……」끄덕
P「우와, 굉장해……아까랑은 전혀 달라……」
이오리「……」꽈악
P「괜찮아?」
이오리「굉장히 딱딱해……입구에서 움직였었던 거랑은 딱딱함이 달라. 으응」하아하아
P「뭐, 그건 말이지……」
푹
이오리「아야! 아파!! 아프다고!!」
P「괜찮아!? 이제 뺄까?」
이오리「이렇게 어중간하게 끝나는 건 절대로 싫어! 끝까지 하도록 해!!」울컥
P(그 이오리가 눈물까지 흩뿌리면서……)
이오리(빨리 끝나! 빨리, 빨리!)
P「후우, 끝났다. 움직이면 안에서 흘러나오니 잠시 움직이지 마. 티슈로 닦을 테니까」
이오리「…………」하아하아하아하아
P「다 닦았어. 괜찮아?」
이오리「괜찮지 않아! 안까지 들어온 이후에는 단지 아팠을 뿐이잖아!」
P「잘 하지 못해서 미안. 나도 경험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서……」
이오리「그, 그렇구나……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또 시간이 있으면 부탁해도 될까? 다음부터는 아프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P「이오리가 괜찮다면 기꺼이」
이오리「만약……만약 네가 하고 싶다면 다른 구멍도 괜찮으니까……」
P「그 말은……」
이오리「하나하나 묻지 마! 이제 돌아갈래! 나중에 봐!」
P「내일은 병원에 가도록 해~」
쾅
~ 사무소 ~
P「후우, 오랜만이었어……」
코토리「고생하셨어요」
P「신도씨는 오셨나요?」
코토리「밑에서 기다리고 계셨으니 괜찮아요. 그것보다 수면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소리가 새어나와 다 들렸어요」
P「이오리도 상당히 말이 많았죠?」
코토리「언제 눈치 채셨나요?」
P「방송국 디렉터랑 함께 편집 전의 테이프를 체크하고 있자니, 이오리가 계속 귀를 만지고 있더라고요」
코토리「하지만 의외라고 해야 하나. 뭔가 조금 귀여웠죠?」
P「이오리가 들으면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코토리「오른손잡이라 왼쪽 귀를 청소하지 못 하다니. 후후후」
P「계속 왼쪽 귀의 귓불을 만지고 있어서 캐물었죠」
코토리「얼마 전까지는 미나세가에 있는 이오리 전속 메이드가 이오리의 신변을 돌봤었죠? 귀청소도 포함해서 전부」
P「자립하고 나서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게 됐지만 왼쪽 귀청소는 스스로 할 수 없었다 하더군요」
코토리「프라이드가 메이드에게 말하는 걸 방해했던 걸까~. 귀여워라~」
P「묻고나서 왼쪽 귀를 보니, 가려움 때문이지 너무 많이 만져서 귓불이 염증을 일으켜 붉게 부어 있었어요. 그래서 면봉이랑 대나무로 만든 귀이개를 이용해 청소를 해줬습니다」
코토리「이비인후과에 가더라도 더러운 귀는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이오리의 고통의 선택이라는 건가요」
P「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눈으로 저를 치켜 떠 보면서 부탁해왔죠. 그 때의 모습은 눈에 단단히 새겨뒀답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야요이에게 부탁해야겠어요」
코토리「그렇네요. 마침 사무소에 전원이 모여 있던 것이 화가 되어 시체투성이니까요……」
끝
http://tsukurimonogatari.com/archives/9298
'아이마스 SS > 이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오리「……달링♪」찰싹 (3) | 2014.08.07 |
---|---|
P「아~, 미나세병이야」 이오리「하아?」 (3) | 2014.07.22 |
류구 코마치+α「미나세 이오리 NG씬 모음」 (2) | 2014.07.17 |
이오리「미나세 재벌이 해체……!?」 (2) | 2014.07.12 |
P「치하야가 요통이 심한 것 같다」 (2) | 201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