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 7년 후 세리카 「프로듀서씨, 숙박이에요!」
- 전작까지의 줄거리
세리카를 집에 묵게 했다.
- 아침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방문하는 하루의 시작.
그것은 이 남자에게도 예외 없이 방문하고 있었다.
P 「음, 벌써 아침인가…」
일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왼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쪽을 보니
세리카 「새근…새근」
76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하코자키 세리카가 팔을 안고 자고 있었다.
P 「……」
깨우지 않도록 왼팔을 빼낸다.
P 「자, 그럼 아침밥을 만들까」
- 몇 십분 후
P 「세리카! 일어나!」
세리카 「으음…5분만 더…」
P 「아침밥 식는다!」
세리카 「…안아줘」
P 「…일어나 있는 것 같으니, 먼저 먹는다」
세리카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지금 가요!」
두 사람「잘 먹겠습니다!」
세리카 「…왜 아침부터 멘치카츠인가요?」
P 「어제 저녁 남은 거」
세리카 「그런가요. 음, 맛있어!」
P 「그건 다행이네」
P 「그래서, 언제 집에 돌아갈 거야?」
세리카 「……」
세리카 「어? 저희들 동거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P 「허가한 기억은 없는데」
세리카 「제가 짐을 가져왔을 때, 아무 말씀도 안 하셨잖아요」
P 「스페어 키도 이미 넘어갔고, 자물쇠를 교환해도 어째서인지 침입해오는 녀석에게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세리카 「그럼 왜 이제 와서…」
P 「…이걸 봐」
세리카 「이건…파파랑 연락하고 계시나요?」
P 「세리카의 아이돌 활동에 대해서 말이지…그게 아니라! 이쪽으로 보내 온 내용을 봐」
세리카 「보자…『딸을 돌려줘』」
P 「이런 건 유괴범한테나 보내는 내용이잖아!」
P 「그러니까, 세리카…」
세리카 「싫어요」
P 「부탁할게. 이대로 가면 내가 죽임을 당해」
세리카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P 「어째서?」
세리카 「마마에게 허가를 받아왔으니까요」
P 「…그러니까 강행수단을 써오지 않는 건가」
세리카 「네! 그러니까 괜찮아요」
P 「…그렇구나」
세리카 「그런데 멘치카츠 정말로 맛있네요. 어디서 사셨나요?」
P 「아아, 그건 근처 상점가 정육점에서 샀어」
P 「거기 정육점, 어째서인지 덤을 자주 얹어주지」
세리카 「덤 말인가요?」
P 「잘 모르지만 『항상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러면서. 난 거기 가끔만 가는데 말이야」
세리카 「…가게 이름이 뭔가요?」
P 「응? 아아, 『니카이도 정육점』 이야」
세리카 「…」
P 「…」
P 「…그러고 보니 상점가에 가면 딱히 슈트를 입은 것도 아닌데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라고…」
세리카 「…」
P 「…」
세리카 「…저기」
P 「세리카」
세리카 「!」
P 「이제 그만두자…!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세리카 「그렇…네요」
P 「자자, 먹어라, 먹어. 고로케도 있어」
세리카 「그럼 하나 받아갈게요」
고로케를 한 입 먹는다.
그 순간……극장의 셀레브리티한 동료의 얼굴이 머리를 스친다.
하지만, 생각하지 않는다……!
세리카 「이 고로케도 맛있어요!」
P 「그래, 맛있는걸!」
그렇게 말한 두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이렇게 어느 셀레브리티의 비밀은 지켜져 간다.
계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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