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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치하야

P「앵커로 아이돌에게 메일을 보내자」

by 기동포격 2014. 10. 6.

P「요즘 나도, 아이돌도 바빠서 좀처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지 못했지」 


P「그다지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P「일단은 >>3 에게 메일을 보내자」







3:하루룽









P「좋아! 일단은 하루카!」 


본문 >>7 






7:좋아한다!






제목 :  없음

본문 : 『좋아한다!』 



P「송신」삑 


P「하루카 녀석, 깜짝 놀라겠지~」 








- 하루카네 - 



띠로링



하루카「아, 메일 왔네…으~음, 프로듀서씨가 보냈네?」 


하루카「별일인걸. 뭐지?」 



제목 :  없음

본문 : 『좋아한다!』 



하루카「에, 에에!?//」 


하루카「이, 이건…」 


하루카「에에에!?//」 




하루카「이건…그…거지?//」 


하루카「………//」 


하루카「이, 일단 답장을 해야지」 


하루카「답장…」 


하루카「………」삑삑

 



제목 :  없음

본문 : 『저도 프로듀서씨를 사랑해요!』 




하루카「아, 안 돼…부, 부끄러워서 못 보내겠어…//」취소


하루카「우우…어쩌지…」 




P「하루카에게서 답신이 오지 않아…」 


P「너무 놀라게 해버렸나?」 


P「일단 사과해둘까」 


P「그럼, 어쩌지」 



>>14 메일 본문





14:네 부친을 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좋아했었어…/// 





제목 : 없음

본문 : 네 부친을 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좋아했었어…///




P「…송신」삑 



P「역시나…놀라겠지」 


P「자신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P「자신의 부친을 사랑하고 있다니」 








_________ 


하루카『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P「안녕. 오늘도 활기가 넘치는구나」 


하루카「네!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해요! 프로듀서씨!」 


P「응. 열심히 하자……그런데 하루카. 그쪽에 계시는 남성분은?」 


하루카「아, 소개가 늦었네요. 죄송해요!」 


하루카「제 아버지세요. 에헤헤. 프로듀서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꼭 한 번 만나서 인사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하루카父「하루카의 애비 되는 사람입니다. 하루카가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P「머, 먼 곳까지 일부로 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하루카씨를 담당하고 있는 P 라고 합니다」 


하루카父「…하루카는 집에서 항상 사무소나 아이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하루카父「오늘은 프로듀서씨가 어땠다든가…그 일은 즐거웠다든가…」 


하루카「저, 정말. 아버지도 참」 


하루카父「하하하. 미안미안……프로듀서씨에게는 정말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루카父「하루카가 어릴 적부터 꿔오던 꿈을…이루어주셔서」 


하루카父「하루카를…딸을 아이돌로 만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P「아니오…아직 꿈을 이루어 나가는 도중입니다」 


하루카父「에?」 


P「하루카씨는 정말로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톱 아이돌도 꿈이 아닙니다…그런 재능이 있다면」 


P「…전 제 프로듀서 생명을 걸고 반드시 하루카를 톱 아이돌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하루카「프로듀서씨…//」 


P「…아! 죄, 죄송합니다! 무심코 흥분을 해버려서…!」 


하루카父「P씨…」 


P「아, 네」 


하루카父「…당신같은 분이 하루카의 프로듀서라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하루카父「당신이라면 안심하고 딸을 맡길 수 있겠습니다」 


P「아, 아닙니다. 과찬이십니다…」 


하루카父「P씨…」 


하루카父「딸을…잘 부탁드립니다」방긋 


P「……윽!」심쿵~~~~~~~! 


________________ 


P(그래…나는 그 미소에 반해) 


P(하루카의 부친을…사랑하게 되어버렸다) 




P「나를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고…」 


P「여, 역시 서로 사랑한다는 걸까」 


P「……………」 


P「이런…부, 부끄러워//」 








- 하루카네 - 



띠로링



하루카「프, 프, 프로듀서씨 한테서 또 메일이…」두근두근 


하루카「과, 과연 뭘까…좋아한다고 했으니, 다음은 역시 『사귀어줘!』라든가…?」 


하루카「어, 어떡하지…하지만 프로듀서씨라면…」두근두근 



제목 : 없음

본문 : 네 부친을 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좋아했었어…///



하루카「……………」 


하루카「하아?」 








P「오, 하루카한테서 답신이…보자보자」 



제목 : 없음 

본문 :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P「지, 진심이냐니…//」 


P「그런 건…//」 



메일 본문 >>29 






29:농담으로 이런 말을 하지 않아






제목 : 진심이다 

본문 : 『농담으로 이런 말을 하지 않아』 



P「…이걸로 전해지려나」삑 



띠로링



P「빨랏! 아직 1분도 안 지났다고!」 


P「보자보자…」 



제목 : 없음

본문 : 『아버지는 프로듀서씨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P「……어, 어째서」 


P「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하루카」주륵주륵 


P「………………」 




메일 본문 >>35 






35:그럼 하루카로 됐어







제목 : 없음

본문 : 『그럼 하루카로 됐어』 



P「생각해보니 이 사랑은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 


P「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 


P「그렇다면 적어도…」 


P「그 사람의 유전자를 느낄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주륵주륵 


P「………」삑 








- 하루카네 -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보낸 매일…」 


하루카「아버지를 포기해줬을까…」 


하루카「………」삑



제목 : 없음

본문 : 『그럼 하루카로 됐어』 



하루카「………」빠직








뚜루루루루루  뚜루루루루루… 



P「전화…하루카한테서?」 


P「네. 여보세요」삑 


하루카『프로듀서씨…』 


P「왜?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저, 프로듀서씨를 이해 못하겠어요…』 




하루카『갑자기 아버지를 좋아한다고 말하기 시작하더니…』 


하루카『이번에는 저로 됐다고 하고…』 


P「…………」 


하루카『전 오늘 프로듀서씨를 이해할 수 없어요』 


하루카『그러니까…말로 확실히 전해주세요』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정말로 아버지를 좋아하시나요?』 


하루카『아니면…저를…』 


P「하루카…」 


P「>>50」 






50:솔직히 말하자면, 두 사람 다 아무래도 좋아






P「솔직히 말하자면 두 사람 다, 아무래도 좋아」 


하루카『……하아?』 


P「그게…굉장히 진지하게 말하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P「어느 쪽이 좋냐는 말을 들어도…」 


P「난 둘 다 별로 흥미 없고」 


P「그러니까 솔직히 곤란하다고 할까…」 




P「……어라? 하루카~? 하루카~~~?」 





P「다음날부터 하루카는 내 말을 들어주지 않게 되었다」 


P「으~음…비위에 거슬리는 짓이라도 했나…?」 


P「뭐, 시간이 지나면 용서해 주겠지!」 



하루카 편.  Bad end 










53:다음 아이돌 >>55 






54:맛코링






55:오버랭크. 안 되면 밑으로 패스.






56:치하야











P「치하야도 가수 일이 오기 시작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전혀 나누지 못했지…」 


P「그리고…요즘은 좋은 표정을 지으며 웃게 됐어…그녀석」 


P「……좋아. 치하야한테 메일을 하자」 



본문>>60 






60:하루카는 귀엽구나!






제목 : 없음

본문 : 『하루카는 귀엽구나!』 



P「송신」삑 


P「요즘 말을 들어주지 않지만, 그래도 하루카는 귀엽구나!!」 







- 치하야네 - 



띠로링



치하야「메일…프로듀서한테서?」삑 


치하야「으~음…하루카는 귀엽다?」 


치하야「후후. 하루카한테 말해주면 기뻐할까」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 


치하야「…역시 나 같이 무뚝뚝한 여자보다 하루카 같은 여자 아이 쪽이…」 








띠로링



P「오, 치하야한테서 왔다. 보자보자…」 



제목 : 없음

본문 : 『하루카한테 직접 말해준다면 기뻐할 거라 생각해요』 



P「…하루카가 말을 들어주게 되면 말이지…」 


P「그럼 어쩌지」 



메일 본문 >>65 






64:실은, 왠지 요즘 하루카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 

치하야는 하루카랑 사이가 좋지? 아는 거라도 있어?






65:↑ 







제목 : 실은

본문 : 『왠지 요즘 하루카가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 

치하야는 하루카랑 사이가 좋지? 아는 거라도 있어?』 



P「만약 내가 하루카에게 무슨 짓을 했다면 사과하고 싶어…」 


P「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짚이는 곳이 전혀 없어…」 


P「이유를 물어도 말을 들어주지 않고 말이야…」 


P「한심하지만 지금은 치하야를 의지하는 수밖에…」 





- 치하야네 - 



띠로링



치하야「하루카가 말을 들어주지 않아?」 


치하야「…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하루카가 짜증을 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제목 : 없음

본문 : 『제가 하루카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런데 프로듀서는 뭔가 짐작가는 게 없으신가요?』 




치하야「…후우」삑 


치하야「나랑은 평범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사무소 사람들하고도 딱히 뭔가 있었던 모습은 아니야…」 


치하야「프로듀서가 하는 말만 듣지 않는 거라면, 프로듀서가 무슨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이겠지」 




치하야「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하루카에 대해서만…」 


치하야「하루카를 좋아하는걸까…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나는…」 


치하야「…………」 


치하야「하아…나는, 나쁜 여자구나」 





띠로링



P「…으~음…짐작가는 곳이라」 


P「내가 하루카에게 무슨 짓을 했으려나」 


P「…안 되겠어. 짐작가는 곳이 없어」 


P「역시 치하야가 하루카한테 물어주는 수밖에 없나?…하지만 말이야.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뿐, 내가 하루카에게 이상한 짓을 했다고 한다면…」 


P「당연히 치하야한테도 그게 알려지겠지」 



P「……어떻게 할까」 


메일 본문 >>72 






72:사귀어 줘, 라고 했더니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





P「그러고 보니 그 메일…」삑삑 



제목 : 없음

본문 : 『그럼 하루카로 됐어』 



P「이, 이건…」 


P「고백…아냐…?」두근두근 





P「그, 그래. 분명해…이건 어떻게 봐도 고백이잖아」 


P「맞다…그 날 나는 하루카에게 고백한 후…결국 부친과 하루카 중에…누굴 좋아하는지 알 수 없어서…도망쳤어」 


P「하루카는 그 일에 대해 화가 나있는 게 아닐까…?」 


P「……………」 


P「일단 치하야에게 답신을 해둘까…」 




제목 : 없음

본문 : 『사귀어 줘, 라고 했더니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 




치하야「그렇……겠지」 


치하야「이럴 거라는 걸…알고 있었잖아……」 


치하야「그런데…」 


치하야「왜…나는…우는 거야…」주륵주륵 


치하야「…………」삑삑



치하야「…여보세요. 하루카?」 







하루카『아, 치하야! 치하야가 전화를 하다니 별일이네~. 무슨 일이야?』 


치하야「그, 지금 통화해도 괜찮아?」 


하루카『응. 괜찮아』 


치하야「프로듀서에 대해서인데…」 


하루카『……프로듀서씨한테서 무슨 말 들었어?』 


치하야「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않았지만 하루카한테…그게…고백을 했더니 말을 들어주지 않게 됐다고 말했어」 








하루카(그게…고백?) 


치하야「…하루카는 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해?」 


하루카『그, 그런 건……』 


하루카『…………』 


하루카『좋아…한다고 생각해』 


치하야「그렇다면……」 


하루카『좋아……하지만…!!』 


하루카『그런 건…그런 건 너무해!』 


치하야「역시…무슨 일이 있었네…」 


하루카『………응』 


치하야「……하루카가 괜찮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을 수 있을까?」 


하루카『………응. 실은…』 








치하야「…그래.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루카『치하야는…별로 놀라지 않는구나』 


치하야「물론 깜짝 놀랐어…머리가 좀처럼 따라갈 수 없는 거야」 


하루카『아하하…그렇지』 


하루카『………』 


하루카『난, 프로듀서씨한테서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기뻤어』 


하루카『프로듀서씨는 나를 그런 식으로 봐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루카『그런데 좋아하는 사람은 아버지라고 들어서…』 


하루카『그런 줄 알았더니, 이번에는 나로 만족한다 같은 말을 하고…』 


하루카『흥미없다고…들어서…윽』 


하루카『난…프로듀서를 이해할 수 없어…이해할 수 없단 말이야…!』주륵주륵 


치하야「하루카…」 








치하야「하지만 그게…프로듀서의 본심일까?」 


하루카「………에?」 


치하야「내가 생각하건데, 프로듀서도 아마 마음의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해」 


하루카『그런…걸까…』 


치하야「왜냐하면…프로듀서가 하루카한테 흥미없다라는 말을 할 리가 없는걸」 


치하야「프로듀서…굉장히 고민하고 있었어」 


하루카『……!』 


치하야「프로듀서랑 한 번 더 이야기를 해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치하야「하루카도…이대로 프로듀서랑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건, 싫잖아?」 


하루카『치하야…』훌쩍 








하루카『………』쓱쓱


하루카『나…전에 있었던 일을… 프로듀서씨랑 한 번 더 이야기 해볼게』 


치하야「…」 


하루카『에헤헤. 고마워…치하야』 


치하야「나, 나는 아무런 일도…안 했어」 


하루카『아니야. 치하야가 말해주지 않았다면…나는 계속 이대로였을거야』 


하루카『치하야…덕분이야』 


치하야「하루카…」 








________________ 



치하야「이걸로…된 거지?」 



치하야「………」삑삑



제목 : 없음

본문 : 『하루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그 일에 대해 한 번 더 이야기해보고 싶다 합니다. 하루카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해주세요』 




치하야「………」삑 


치하야「축하해. 하루카」 





P「……하루카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해주세요…라」 


P「그렇지…」 


P「구별을…지어야지」 


P「…………」 



>>86 소수점이하


.00~30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카父 

.31~71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카 

.72~99 좋아하는 사람은 치하야 






8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8/27(水) 06:48:52 .83 ID:eezWfRWAO


노려라. 넘버 72 






P「나는……」 


P「………」 


P「………」삑삑



뚜르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치하야「…프로듀서? 무슨 일이시죠?」 




P「치하야…」 


치하야『전화를 하다니…혹시 아직도 결단이 안 서시는 건가요?』 


치하야『…하루카에게 들었습니다. 그런 건 고백이라고 할 수 없어요…』 


치하야『나 참. 다음에 고백할 때는 어물어물 넘기지 말고 똑바로 말을 해주세요. 아시겠죠?』 


P「그렇지…똑바로 말할게」 


P「이제 얼버무리지 않아」 


치하야「…아셨다면 됐어요」 




치하야『그, 그럼 끓을게요…』 


P「치하야…」 


치하야『후후. 하루카랑 사귀더라도 사무소 안에서는 자중해주세요. 다른 아이돌들도 있고』


P「……」 


치하야『……힘내주세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P「치하야!!!!」 


치하야「……큭」 







치하야『뭐, 뭐죠?』 


P「………」 


치하야『가, 갑자기 소리 지르지 마세요…깜짝 놀라- P「좋아해」 



치하야「……………에?」 



P「치하야를 좋아해」 





치하야『거짓말………이죠?』 


P「거짓말이 아니야」 


치하야「그렇지만…프로듀서는 하루카를…」 


P「하루카가 아니야」 


P「하루카보다도, 사무소 사람들보다도…하루카의 부친보다도…」 



P「키사라기 치하야를, 좋아해」 








치하야『하, 하지만…하루카에게 고백했다고…』훌쩍 


P「그 때는 아직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았었어」 


P「진심으로 좋아하는 건…치하야, 너야」 


치하야『………최악, 이에요…』훌쩍 


P「……미안」 


치하야『정말로…최악이에요…!!』 


치하야『……하지만』 


치하야『그런…당신을…』 



치하야『저는……계속 좋아했어요』 







 - 다음날 -



하루카「…프로듀서씨에게 내 마음을 전하자」 


하루카「무섭지만…더 이상 도망치지 않는다고 결심했으니까」 


하루카「치하야, 보고 있어줘…나, 힘낼 테니까」 




치하야… 프, 프로듀서… 




하루카「…어라? 치하야랑 프로듀서씨 목소리? 치하야는 오늘 오후부터 일이 있었을 텐데…」 



하루카「………」빼꼼








P「치하야……귀여워」알콩달콩


치하야「그, 그만하세요…사, 사무소에서 이런…」알콩달콩


P「…싫어?」알콩달콩


치하야「싫지는…않지만」알콩달콩


P「…좋아해」알콩달콩


치하야「…으음……저도 프로듀서를 좋아해요…」알콩달콩






하루카「………………………」 






하루카「……………………하아?」 




치하야 Happ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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