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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오늘,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by 기동포격 2014. 9. 26.

점쟁이「거기있는 자네」 


점쟁이「자네에게서 이별의 상이 보이네」 


점쟁이「오늘 자네는 이별을 경험할 게야」 


P「아, 네……」 


점쟁이「뭐, 가능한 마음의 준비를 해두도록 하게」 


P「아, 알겠습니다」 


P(갑자기 뭐야. 이 할머니)

 




P(딱히 점 같은 걸 믿는 건 아니지만) 


P(신경 쓰이는 걸. 여하튼 그 할머니가 먼저 말을 걸어왔고) 


P(하지만 뭐, 점은 점이야) 


P(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 


P「아, 이런. 빨리 사무소로 가지 않으면 지각하겠는걸」




P「안녕하세요」 


코토리「아, 안녕하세요」 


코토리「……?」 


코토리「무슨 일 있으셨나요?」 


P「에?」 


코토리「아니요, 안색이 조금 안좋으시길래……」 


P「아, 그거 말인가요. 사정이 좀……」 


코토리「괜찮으시면 저한테 들려주실래요?」 


P「실은……」




코토리「과연……」 


P「뭐, 점이니 그렇게 크게 신경 쓰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코토리「거짓말. 얼굴에 다 드러나는걸요」 


P「……네. 거짓말입니다. 솔직히 엄청 신경쓰입니다」 


P「이별의 시간. 대체 어떻게 될지, 솔직히 불안해요」 


P「혹시 여기서 해고를 당할지도 몰라」 


P「누군가가 불행해질지도 몰라」 


P「그렇게 생각하면……역시」 


코토리「괘, 괜찮을 거예요」




코토리「만약 프로듀서씨랑 저희들에게 이별이 찾아온다고 해도……」 


코토리「연락할 수단은 얼마든지 있어요」 


P「코토리씨……」 


코토리「먼 곳으로 가버려도, 전화나 편지가 있잖아요」 


P「그, 그렇죠!?」 


P「감사해요. 코토리씨!」 





코토리「피요!?」 


코토리(프로듀서씨가 내 손을……!) 


코토리「어머나, 프로듀서씨도 참……부끄럽게……!」 





P「오오오오오오………!!」 


코토리「아……」 


P「코토리씨이……. 거기를 차는 건, 좀……아니잖아요」




코토리「괜찮으세요!?」 


P「아니, 무리인 것 같아요……」 


코토리「죄송해요. 무심코……」 





코토리「어라, 바지자락에서 뭔가가 떨어졌는데요?」 


P「에?」 


P「…………」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아, 아들이. 내 아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코토리「떨어져버렸네요……」 


P「거짓말. 그런 걸로 떨어져!?」 


P「헉! 설마……그 할머니가 말했던 이별은……!」 


코토리「이거……일까요?」 


P「이별이 아니라 분리잖아!!」




P「아아……. 파이어 볼이랑 바나나가 보기좋게 같이……」 


코토리「김초밥이랑 유부초밥 같네요」 


P「지금 그런 말을 할 때인가요!? 코토리씨가 차서 떨어진 거라고요!!」 


코토리「저도 설마 이런 일로 떨어질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P「어쩌지……. 진짜로 어쩌지!!」 


코토리「괘, 괜찮을 거예요. 프로듀서씨」 


코토리「그게 없더라도, 사람은 사랑 할 수 있어요!」 


P「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아~, 정말. 왜 이리 시끄러」 


코토리「어머?」 


P「방금 그 목소리는 대체……」 


p「좀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P「마……」 


P「말했어~~~~~~~~!?」



코토리「프로듀서씨의 프로듀서씨가 말을 하다니……」 


p「뭐야, 내가 말을 하면 이상해?」 


P「이상하지! 성대가 어딨는데!」 


p「귀부랑 음이 이어지는 곳」 


P「대답하지 않아도 돼」 


P「헉! 말을 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P「여어, 아들이여. 빨리 내 다리사이로 돌아오도록 하라」 


p「아~, 그렇네. 그럼 바지 벗도록 해」 


코토리「에잇」 



 


P「잠시만요, 코토리씨!?」 


코토리「자자, 빨리. 빨리 붙여버리자고요」 




P「그럼 시작할까……」 


p「응」 


P「컴온! 마이 선!」 


코토리「……」 


코토리「안 붙네요」 


P「어떻게 된 거야. 이게」 


p「글쎄?」 


P「이, 일단 바지를 입고」 


코토리「어, 어쩌죠?」 


p「있잖아, 아이돌 소개시켜줘」 


P「장난치지 마」 


p「어차피 들킬 테니까 말이야」 


P「윽……」 


코토리「다들 슬슬 올 시간이고, 사정만이라도 설명해보는 게?」 


P「그, 그렇네요」




P「그런 이유로, 내 아들이 분리 되어 자아를 가지게 되버렸어」 


p「잘 부탁해!」 


타카네「기……기이한」 


이오리「어떻게 된 거야, 이게」 


미키「쪼그맣고 귀여운 거야」 


P「그런 말 하지 마!!」 


치하야「……저기, 잠깐만 기다려봐」 


치하야「즉, 이게 프로듀서의……」 


하루카「……이, 이게 남자의」 


마코토「괴, 굉장해……!」




아미「저기저기, 이름 붙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리츠코「이름……?」 


아즈사「그렇네~. 뭐라 부르면 좋을까~?」 


p「좋을 대로 불러주세요. 아가씨」 



불끈불끈

 


P「야야, 커지지마」 


야요이「프로듀서의, 프로듀서의」 


마미「……p쨩?」 


하루카「그거야! p쨩, p쨩으로 하자!」 


p쨩「음, 앞으로 잘 부탁해!」 


P「저기, 코토리씨. 저는 소변을 어떻게 보면 될까요」 


코토리「그, 글쎄요……」





 - 다음날



p쨩「영차, 영차……!」 


치하야「어머, p쨩……. 뭐하는 거니?」 


p쨩「아, 여어. 치하야. 배운동을 하고 있어」 


치하야「……그, 네가 단련할 필요가 있을까」 


p쨩「경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야. 영차, 영차……!」 


P(위험해위험해위험해위험해……. 한 가운데 부근이 꺽이고 있어!)




p쨩「후우. 땀도 흘렸으니 이 정도로 해둘까」 


치하야「수고했어. 자, 타월」 


p쨩「치하야. 이 타월 너무 커. 걸레면 충분해」 


치하야「그렇지만 역시 걸레로 닦을 수는……」 


p쨩「괜찮다니까, 괜찮다니까!」 


치하야「……그럼 걸레 들고 올게」 


p쨩「하는 김에 닦아줬으면 하는데」 


치하야「!」




치하야「…………아, 알겠어!」 


p쨩「아자~!」 


P(무어어어어어어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부러워! 내 아들인데 남 일처럼 보여!) 


치하야「그럼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줘」 


p쨩「예~이」 


p쨩「……부러운가. 거기서 힐끗힐끗 보고 있는 본체여」 


P「벼, 벼, 벼, 벼, 벼, 별로 안 부럽거든!?」 




p쨩「오우, 아우」 



불끈불끈



치하야(어쩌지…… 닦을 때마다 커져……) 


p쨩「오우후우……」 



달칵

 


토우마「여~어, 뭐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치하야「!」 


토우마「……아아, 응. 키사라기도 그럴 나이지」 


토우마「그런 기구를 사용한다고 해도, 전혀 부끄러워 할 일이 아냐!」 


P「코토리씨!」 


코토리「네!」 





토우마「어어어억……!」 



 


토우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토우마「내, 내, 내, 내, 내……, 카이저 토우마 3세가!」 


P「이름 붙이고 있었냐, 너」 


토우마「시끄러!……너한테 용무가 있어서 왔을 뿐인데!」 


P「나한테? 무슨?」 


토우마「그 피규어 말이야, 예약개시가 언제더라?」 


P「다음주야」 


토우마「그렇구나……히지만 지금은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지」 


P「응. 그렇네」




마미「아마토우의 아마토우가 떨어졌다고 들었어!」 


아미「등장→!」 


P「마침 좋을 때 왔구나! 그럼, 이름을 붙여주도록 해」 


아미「토우자○」 


토우마「그게 이름이냐!」 


TOUMA「어이어이. 자○는 아니잖아, 자○는」 


토우마「뭐어!? 말을 했다고!?」 


TOUMA「내가 말을 하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토우마「엄청 많지!」 




P「그럼, 마(馬)」 馬 - 큰 것의 비유


아미「에~. 그렇게까지 안 크잖아」 


토우마「그런 말 하지 마!」 


마미「……아자○」 


토우마「자○는 그만!」 


코토리「……그럼 맛씨로」 


P「TOUMA씨에서 변화를 준거네요」 


맛씨「그럼 그걸로」 


토우마「어이!? 카이저 토우마 3세!?」 


맛씨「그 이름 싫어」 




p쨩「이야, 서로 키가 작아서 난처하네요」 


맛씨「정말 그렇다니까」 


코토리「……카부토아와세 같아」 카부토아와세 - 남성끼리 그곳을 비비는 것.


P「그런 말 하지마세요!」 


토우마「농담이 아니야!」 


아미「카부……?」 


마미「오빠. 그게 뭐야?」 


P「너희들은 아직 몰라도 돼!」




P「토우마」 


토우마「뭔데」 


P「작은데」 


토우마「네 것도 그렇잖아!」 


p쨩「이 크기는 진짜 아니지~」 


맛씨「그렇지~」 


P・토우마「본인들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코토리「……꿀꺽」




코토리「자자, 진정하세요. 두 사람 다」 


코토리「아래에서 밥이라도 먹고, 마음 좀 진정시키고 오세요」 


P「그, 그렇네」 


토우마「……응」 


아미「아미도 갈래→!」 


마미「마미도 갈래!」 


코토리「후훗. 다녀오렴」 


코토리「…………」 


코토리「……히죽」 


p쨩「무, 무슨 짓을!? 놔, 놔줘!」




p쨩「으아아아아아아아아! 어두워, 좁아! 미끌미끌해!」 


맛씨「어이어이.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맛씨「그 자식은 딜가 아니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쨩「흐아아아아. 휘감겨와아……」 


맛씨「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p쨩「너무해……처음이었는데」 


맛씨「착하지, 착하지……」 


코토리「후우…… 행복해」 


맛씨「어이, 너! 장난치지……!」 


p쨩「그만해, 맛씨!」 


맛씨「윽!?」 움찔 


코토리「거기, 둘. 이 일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야. 알겠지?」 


맛씨「이 자식……!」




p쨩「어쩌지.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어」 


코토리「아, 난 잠시 화장실에 다녀올게」 


p쨩「아, 네」 


맛씨「다녀오세요」 


p쨩「어쩌지」 


맛씨「글쎄?」 


?「여어」 탱글탱글


?「안녕하세요」 탱글탱글 


p쨩「어라? 당신들은?」 


마코토「프프프프프, 프로듀서어어어어어어어어!!!」 


p쨩「!?」 


마코토「큰일났어요! 아즈사씨 가슴이!」 


p쨩「……설마」 


?「오른쪽이에요」 


?「왼쪽이에요」




마코토「어라? 프로듀서는?」 


맛씨「없어」 


마코토「느, 늘어났어!?」 


맛씨「안녕하세요. 토우마의 아들입니다」 


마코토「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코토「이게 아니지! 아즈사씨가 절벽이 되어버렸다고요!」 


오른쪽「어머어머」 


왼쪽「큰일이네」 


p쨩「너희들이 떨어져 나와서 말이지」 


오른쪽「가슴까지 미아가 되버렸다」 


왼쪽「어쩔 수 없지」




P「설마 그런 일이……」 


아즈사「우후후.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요」 


P「설마, 하하」 


토우마「농담이 심해」 


이오리「그래. 가슴이 없는 아즈사는 크림을 넣지 않은 커피 같은 거잖아」 


P「이름은 어쩔래?」 


마코토「우(右)즈사씨, 사(左)즈사씨는 어떻나요?」 


P「그거다!」 


우즈사씨「응. 좋아」 


사즈사씨「잘 부탁해」




코토리「이 아이들, 저희 사무소에서 기르는 건가요?」 


P「근데 뭘 먹는 거지?」 


우즈사씨「아, 저희들 모유가 나와요」 


P「진짜냐」 


사즈사씨「그러니 두 사람은 그걸 마셔주세요!」 


P「괜찮은가요?」 


아즈사「네~. 상관없답니다~?」 


마코토「좋겠다……」 


코토리「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넌」




P「그럼 수유하는 장면을 볼 수도 없으니, 저희는 갈까요」 


토우마「그렇네」 


마코토「네~에」 


코토리「피요오오오오오오」 


P「네네, 갑시다~」 




우즈사씨「자~아. 그럼 나옵니다」 


사즈사씨「흘리지 말고 먹어주세요~」





p쨩「꺼억」 


맛씨「너무 많이 마셨어」 


우즈사씨「그럼 우리들은 어쩌지?」 


사즈사씨「그렇네. 적당히 뭐라도 먹도록 하자」 


p쨩「뭘 먹을 건데」 



벌컥!

 


맛씨「누가 왔다……」 


치하야「하아, 하아, 하아……」 


p쨩「아, 치하야다」




치하야「……그게」 


우즈사씨「우즈사에요」 


사즈사씨「사즈사에요」 


치하야「잠시 괜찮을까……?」 


우즈사씨「네」 


치하야「다행이야……그럼 즉시!」




치하야「……해냈어, 해냈다고!」 


p쨩「치하야. 우즈사씨랑 사즈사씨. 필사적으로 네 가슴에 붙어 있다고」 


치하야「이걸로 나도 아즈사씨 급!」 


맛씨「이게 진정한 의미로 가슴을 빌린다는 건가」 



미끌



우즈사씨「꺄앙」 


사즈사씨「아앙」 


치하야「……」 


맛씨「아~아, 흘러서 떨어졌어」 


p쨩「……풉」 


치하야「큿」 



뚜둑



p쨩「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맛씨「p쨩이, 단순한 살덩어리로」 


치하야「저질러버렸어. 어쩌지……」 


맛씨「──너, 너무 심각해 하지마. 자업자득이니까」 


우즈사씨「프로듀서씨에게는 죄가 없지만」 


사즈사씨「뭐, 어쩔 수 없지」 


치하야「……」




P「서, 설마. 내, 내, 내 아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치하야「죄송합니다!!」 


토우마「키사라기. 책임져 줘」 


코토리「그래그래. 결혼해주도록 해」 


마코토「괜찮아. 아이가 없어도 행복한 가정은 만들 수 있어」 


치하야「다들……」 


P「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너무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코토리「시끄러워요. 프로듀서씨」 


P「  」




P(그런가. 이별은 이걸 말하는 거였나!) 


치하야「프로듀서」 


P「나……오늘부터 여자로서 살아가겠어!」 


치하야「  」 


P「아들이 없는 지금, 그것 밖에는 길이 없잖아!」 


토우마「아, 그럼 나도!」 


P「좋아. 둘이서 같이 여자가 되자!」 


토우마「오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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