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하, 하루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루카「진정해, 치하야. 이건 치하야랑 프로듀서씨의 사이를 좋게 만들어, 장래 결혼…콜록콜록, 사이를 중재하는 것 뿐이야」
치하야「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하루카「왜에~? 치하야?」방긋
치하야「(하루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워!)」소근소근
하루카「(하지만 치하야가 프로듀서씨를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나한테 말했을 때, 마침내 치하야에게도 봄이 왔다고 생각했단 말이야)」소곤소곤
치하야「(뭐야, 그게…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사귀라니 이상하잖아)」소곤소곤
하루카「(쇠뿔은 단김에 빼라고 했어! 치하야!)」 のワのb
P「어~이, 이야기는 끝났어?」
치하야「꺄악!?」움찔
하루카「네~에, 네, 네! 이제 괜찮아요!」
하루카「그래서 프로듀서씨!」
P「응?」
하루카「치하야랑 사귀실 건가요?」
치하야「윽!」움찔
P「음~, 하지만 치하야는 나…라고 하기보다 남자랑 사귄다는 걸 생각해본 적 없지 않을까?」
치하야「아, 네…」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가 전에 메일로 뭐라 했는지 아세요? 프로듀서씨가 남성으로서 멋지다고 했어요!」
치하야「하루카!!」화끈
P「오, 그건 기쁜데」
하루카「치하야가 사람들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잘 보면 프로듀서씨를 힐끗힐끗 눈으로 쫓고 있답니다! 귀여워!! 귀엽다고, 치하야!!」꼬옥
치하야「이제 그만해!!」(손으로 얼굴을 가린다)화아~끈
P「그건 알고 있었어」
하루카「에!?」
치하야「!?」
P「치하야가 음악을 들으면서 가끔 시선을 나한테 향할 때 몇 번이나 마주쳤지」
치하야「그, 그럴 수가! 들키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카「치하야…」
P「시선을 마주치지마자 바로 시선을 돌렸으니까 말이야, 치하야」
치하야「모, 몰라요!」휙
하루카「귀여워」
P「응, 귀엽네」
하루카「그럼 사귀실 건가요?」
P「좋아」
치하야「에?」
P「에?」
하루카「에?」
치하야하루카P「…」
P「치하야, 톱 아이돌이 되면 나랑 결혼하자」쓱
치하야「아…그, 그게…, …………네////」
하루카「…겨, 결혼, 결혼, 결혼? 결혼!?」
P「응. 잘 부탁해」손에 쥐어준다
치하야「아…, 이건」달칵
P「응. 치하야 네 손가락에 과연 맞을지 불안하지만, 끼울게」
치하야「프로듀서, 제 손을 만지신 적 없으시잖아요…」
꼬옥
치하야「…딱 맞아」
P「다행이다~」
치하야「예뻐…」
P「기뻐해줘서 나도 기뻐」
치하야「저기, 프로듀서」
P「응?」
치하야「사…사…////」
P「사?」
치하야「사랑해요……////」
P「」심쿵
치하야「…? 프로듀서?」
P「…도야」
치하야「에…?」
P「나도 치하야를 사랑해」
치하야「프로듀서…/// 후훗///」
P「…하핫///」
하루카「」
P「치하야, 이 일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이야」
치하야「네. 하지만 언제 이야기 하실 건가요?」
P「타이밍이 맞으면 이야기 할 거야」
치하야「하지만 저, 질투할 것 같아요…」
P「에?」
치하야「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P「깜짝 놀랐어. 이렇게까지 솔직한 치하야는 처음 봤는걸」쓰담쓰담
치하야「정말! 놀리지 마!」
P「미안해」쓰담쓰담
치하야「…좀 더」
P「응응」쓰담쓰담
치하야「으음, 용서해 줄게」
P「어느새인가 경어를 안 쓰게 되었는걸」
치하야「싫어?」
P「그럴 리가. 좀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치하야「드는 게 아니라 됐어」쭈욱
P「이런……하핫, 그런걸」쓰담쓰담
하루카「」
치하야「후훗」
P「아~정말. 귀엽잖아~」
알콩달콩
하루카「자, 이만--------끝-------------------!!!!」
P「우왓!?」움찔
치하야「뭐야!?」움찔
하루카「아까부터 조용히 있으니 알콩달콩알콩달콩…」
치하야「하루카…?」
P「아직 있었어…?」
하루카「아직!!!! 있었냐고!?!?!?!?」
P치하야「「!?」」
하루카「제가!!!! 계기를 만들어 드렸어요~!!!」
하루카「제가!!!! 치하야랑 프로듀서씨의 계기를 만들어 드렸어요오오오오오오오~~!!!!!!」
P「진정해」
치하야「하루카, 진정해」
하루카「이게 진정할 수 있는 일이냐~!!!!」쾅
P치하야「」움찔
하루카「내가…치하야랑 프로듀서씨를 위해 행동한 게 성공한 건 좋지만 말이야…이건 너무해…」훌쩍
치하야「미안해, 하루카. 맞아, 나는 하루카 덕분에 프로듀서랑 사귈 수 있었어. 고마워」
하루카「치하야…」
P「나도 인사를 하게 해줘. 고마워」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하루카, 그래서 말하기 굉장히 어렵긴 한데…」
치하야「둘이서 있게 해줄래?」
하루카「」빠직
P「하루카…?」
하루카「더 이상 못해 먹겠네!!!!!!!!! 갈래!!!!!」뚜벅뚜벅 쾅
치하야「왜 저렇게 화를 내는 거지?」
P「글쎄?」
치하야「프로듀서, 계속하자」
P「재촉하지 마. 밤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치하야「정말이지 ///」
이 뒤에 살을 엄청나게 많이 섞었다.
끝
'아이마스 SS > 치하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하야「새고기 햄버그」 (10) | 2015.07.08 |
---|---|
치하야「내가『치하야』였다면」 (12) | 2015.01.05 |
치하야「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3) | 2014.11.09 |
치하야「소지금이 500엔밖에 남지 않았어…」 (4) | 2014.11.02 |
P「앵커로 아이돌에게 메일을 보내자」 (6) | 201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