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하・메구미 「돌격! 프로듀서 친가 방문」
코토하 「프로듀서,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P 「대체 무슨 일인데?」 코토하 「어젯밤, 메구미가 이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만」 P 「앗……메구미 녀석. 비밀이라고 했는데……」 코토하 「여기, 프로듀서의 친가죠? 그렇다는 건, 여기 계신 두 분은 프로듀서의 부모님……왜 메구미랑 같이 찍혀 있는 건가요?」 P 「……어째서일까?」 코토하 「프로듀서?」 P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코토하 「기각합니다. 묵비권을 행사하신다면, 이 사진을 인쇄해서 극장내 게시판에 게시해, 백일하에 드러나게 하겠어요」 P 「죄송합니다」 코토하 「그럼 솔직하게 자백해주실 거죠?」 P 「저, 적어도 변호사를 불러줘」 코토하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만 뭐, 괜찮겠죠. 거기다 변호사라기보다는, 참고인이 더 올바를까요……그래서, 부르는 건 ..
2024. 5. 26.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10
P 「코토하, 즐기고 있어?」 코토하 「아, 오…프로듀서」 아유미, 미야와 대화를 끝낸 걸 보고, 코토하에게 말을 건다. 코토하 「네, 즐거워요. 아유미하고 미야랑도 친해졌고요」 P 「그렇다면 다행이야」 코토하 「여긴…따뜻해서 좋은 곳이군요」 코토하 「765 프로덕션에 와서 그렇게 오래 지난 건 아니지만 저, 여기가 좋아졌어요」 그렇게 말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코토하. 코토하 「그러니까 저,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말을 마치고 미소를 지은 코토하의 얼굴은, 어릴 적부터 나의 뒤를 필사적으로 따라왔던 여자아이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발로, 의지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P 「…그렇네. 열심히 해, 코토하. 나도 있는 힘껏 노력할 테니」 코토하 「네, 오…프..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