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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126

메구미「상냥한 밤이 계속되기를」 - 765 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사무소 메구미「저기 있잖아, 프로듀서」 P「응~?」 메구미「그 일 끝나려면 멀었어? 저녁부터 쭉 일하고 있잖아?」 P「그렇긴 한데, 단번에 끝내고 싶어서 말이야」 메구미「나도 뭐 도와줄까?」 P「아니, 됐어. 마음은 기쁘지만, 고등학생한테는 어려우니까」 메구미「그렇구나」 P「다들 이미 돌아가버렸는데. 메구미는 아직 안 돌아가도 괜찮아?」 메구미「응. 왠지 모르게 시어터에 있고 싶은 기분이야~」 P「흐~응」 메구미「그런데 사무소는 밤이 되면 조금 외롭네」 P「그래?」 메구미「평소에는 사람들이랑 만나는 곳이니, 아무도 없으면 더욱 그렇게 느껴질지도」 P「아아, 과연」 메구미「프로듀서는 외롭지 않아?」 P「나는 이미 익숙해졌기에 그런 걸까」 메구미「그렇구나. 프로듀서는 혼자서.. 2017. 5. 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프롤로그 오빠(오니쨩)! 이거 봐봐! 왜? 코토하? 란도셀! 이걸로 나도 초등학생이야! 오오~, 잘 어울리는데. 오빠랑 같은 학교에 가는 거 기대돼! 쉬는 시간에 오빠 만나러 가도 괜찮아? 별로 상관없는데, 그 전에 반에서 친구를 만든 뒤에. 응! 알겠어! … 안녕하세요…오빠(니상) 오빠(니상)? 네. 저도 중학생이 되었으므로, 계속 오빠(오니쨩)라고 부르는 건 어린애 같지 않을까 싶어서…이상하나요? 아니, 안 이상해. 갑자기 바뀌었으니 놀랐을 뿐.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런가. 중학생이구나…좋아, 그렇다면 중학교에 올라간 기념으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갈까! 그래도 괜찮아!? 고마워, 오빠(오니쨩)!…앗. 하하, 오빠(니상)라는 호칭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우우…부끄러워… … 코토하, 합격 .. 2017. 4. 26.
코토리「젝시랑 반지」 젝시 - 결혼정보지 - 765 프로덕션 극장 P「설마 우리 아이돌한테 젝시 모델을 해달라는 업무 의뢰가 오다니 말이야・・・」 P「그런데 요즘 결혼식은 굉장한걸. 바다가 보이는 식장에・・・이쪽은 가격이」 똑똑 P「네~에」 달칵 「실례합니다」 P「앗, 안녕하십니까」꾸벅 「안녕하십니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꾸벅 P「오늘은 어떠한 일로?」 「네, 실은 말이지요・・・」 P「으~음. 액세서리랑 관련된 일인가. 샘플로 반지까지 준비하다니」 P「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 슬슬 영업을 가야 할 시간」쓰윽 P「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쾅 철컥 P의 책상 위 : 젝시와 반지가 든 상자 뚜벅뚜벅 코토리「어머?」 엘레나「앗. KOTORI. 안뇽안뇽」 메구미「안녕~」 코토하「안녕하세요」 코토리「셋 다 극장 앞에서 뭐하는 거야? 안.. 2017. 4. 24.
코토하「우등생의 휴식」 코토하 「차 끓여왔습니다. 드세요」 P 「고마워……」 후루룩…… P 「맛있어~! 몸이 따뜻해지는 걸」 코토하 「차가운 차가 더 좋으셨나요?」 P 「아니아니, 별로 상관없어. 일부러 정중히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토하 「아니요. 항상 고생하십니다」 P 「역시나 코토하. 굉장해, 대견해」 코토하 「아니요, 천만에요」 P 「귀여운데다 배려 깊고, 노래랑 댄스도 이제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시작했어」 코토하 「정말이지. 그렇게 칭찬하셔도 아무것도 안 나온답니다?」 P 「코토하씨, 아이돌을 하고 있었다면 인기가 많았겠지. 대스타였겠지~」 코토하 「후훗, 뭐예요. 실은 저 있잖아요, 저희들만의 비밀인데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P 「하아!? 진-짜-로?」 코토하 「쉿~. 목소리가 크세요! 비밀이랍니다?.. 2017. 4. 20.
메구미「그저 평범한 휴일 날의 이야기」 P「zzZ...」 P「zzZ...」 메구미「P~! 좀 있으면 낮이라고~! 슬슬 일어나도록 해~」 메구미「하아...휴일은 항상 이렇다니까...」 메구미「...피곤한 건 알고 있지만 말이야...휴일이라 해봤자 가끔씩 밖에 없으니, 나랑 놀아줘도 되잖아...」 P「...으으음...엘레나 그만...그렇게 달라붙지 마...이히히...부드러운 게...음냐음냐...」 메구미「...」 메구미「......다이브!」(깡총 P「크헉!? 무거워. 쥐포가 되겠어. 지진이냐, 붕괴냐, 불법 건축이냐!!」 메구미「무겁다는 건 뭔데!? 그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누라한테 할 말이야!? 너무해!」 P「하아...뭐야, 메구미잖아...좋은 아침」 메구미「이제 낮인데 좋은 아침은 무슨. 그것보다 『뭐야, 메구미』는 무슨 의미? 그렇게 엘레나.. 2017. 4. 18.
765 학원 이야기 HED √C 6 엘레나 「후우…」 UMI의 집에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한숨을 내쉰다. 오늘 P한테 부딪혀 안겼을 때, 엄청나게 두근거렸다. P한테는 들키지 않았던 것 같지만, 얼굴도 빨개져버렸DA. 엘레나 「…」 왜 이렇게 두근거리는 걸까? 지금도 떠올린 것만으로 심장이 터질듯이 뛴다. 엘레나 「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개운치 않은 감정을 가슴에 안은 채 목욕탕을 나온다. 이런 때는 빨리 자도록 하자. 엘레나 「다 끝냈SEO」 P 「응, 어서와」 엘레나 「」 UMI의 방으로 돌아가니, P가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다. 엘레나 「P, P!?」 P 「왜, 왜 그래, 엘레나. 그렇게 놀라고」 엘레나 「그, 그치만 UMI 방에 P가 있으니까」 P 「아아, 실은 말이지」 우미 「아, 엘레나. 벌써 나왔어?」 P.. 2017.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