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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126

토코로 메구미「꽃에 붉은 실」 그 날부터 아마 성격이 바뀌었을 것이다. 사소한 일로 화를 내게 되고, 아무것도 아닌 일로 행복을 느끼게 되고. 예전보다 눈물샘이 쉽게 터지게 되고……앗, 그건 예전부터 그랬나. 어쨌든 예전과 비교해 여러 의미로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언제까지 숨길 생각인가요?」 어느 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호가 나한테 느닷없이 그렇게 고해왔다. 「에? 뭘?」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질문에, 멍청하기 짝이 없는 대답을 하는 나. 숨길 생각? 진짜로 무슨 이야기인지. 「……메구미씨가 시치미를 뗀다면 그걸로 됐지만. 그 마음이랑은 마주보지 않으면 이내 고통에 빠질 거예요……라고, 저번에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말했어요」 시호가 연기……아~, 과연. 그렇지. 다른 사람이 봐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역시 그런 거겠지. 이거 .. 2017. 4. 15.
메구미「어때, 프로듀서? 내 건」P「큭, 조여…」 메구미「자자, 프로듀서♪」 P「큭! 크윽!」삐걱삐걱 메구미「후훗, 프로듀서. 이 부분이 약한 거구나」 P「이, 이제 못 참겠어!」 메구미「프로듀서, 참을 필요 없어」 P「하, 하지만 말이지…!」 P「…큭! 이제 무리! 기브! 기브!」탕탕 메구미「에~? 벌써 기브?」 P「악!……큭! 윽!」 메구미「어쩔 수 없네」팟 P「크헉!」 메구미「노리코가 가르쳐 준 카멜 클러치, 기술이 들어가면 정말로 빠져나갈 수 없구나」 P「갑자기 기술을 걸어와서 뭔가 싶었더니…」 메구미「에헤헤…뭐, 어때」 P「뭐…」힐끗 P「여기저기가 닿아서 이득이었습니다(가끔씩은 이렇게 노는 것도 괜찮네)」 메구미「뭐, 뭔데 프로듀서. 말이 반대로 나오고 있잖아!」 메구미「정말이지, 프로듀서도 참!」토닥토닥 P「아야야」 P(요즘 들어 메구미는 나.. 2017. 4. 15.
P「뱀파이어 걸의 프로듀스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1 - 765 프로덕션 사무소 P「안녕하세요」 코토리「앗.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찍 출근하셨네요」 P「네. 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하니, 일찍 출근해서 영업을 열심히 해 일을 가져오자 싶어서요」 코토리「어머나. 후훗, 왠지 의지가 넘치시는 것 같네요! 기분 탓인지, 등 뒤로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은데요?」 P「네, 무도관 라이브도 성공했고요. 이야, 앞으로 큰일이겠구나」 코토리「네. 일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할 테니까요…흐암, 저도 사무업무에 파묻혀 있는 상태라」 P「무슨 일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저라도 괜찮다면, 도와드릴 테니까」 코토리「후후. 감사합니다. 하지만 프로듀서씨도 애들을 상대하느라 바쁘실 테고……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쉴 수 있을 때는 쉬어주세요. 아시겠.. 2017. 4. 8.
765 학원 이야기 HED √C 5 엘레나 「실례할GE~…」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고 P의 방에 침입. 침대를 보니, P는 아직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것 같았다. 곧 있으면 점심인데. UMI가 말한 대로NE. 자, 그럼 어떻게 일으킬GGA~ 침대로 다가가 P의 얼굴을 바라본다. 아무런 경계심 없이 자고 있어, 조금 귀엽다. 그러고 보니 교실에서도 이 모습이랑 똑같이 자고 있었지. 엘레나 「…」 모처럼이니, 자는 얼굴을 좀 더 보도록 할GGA♪ 엘레나 「아, 맞DA」 좀처럼 없는 기회니, MEGUMI한테도 사직을 찍어 보내주자. 폰을 꺼내어, 카메라를 기동시킨다. 찰칵하며 기분 좋은 소리가 나고, 찍은 사진이 표시된다. …응, 느낌 좋게 찍혔SEO. 그대로 라인을 기동시켜, 사진을 첨부한다. 읽었다는 표시가 떴지만, MEGUMI는 아무런.. 2017. 4. 4.
765 학원 이야기 √??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3. 26.
765 학원 이야기 √?? 1 우미 「하앗!」 메구미 「유감, 틀렸어」 우미 「또 가짜!? 아, 진짜~!」 데스톨도 총수인 코토하를 쓰러뜨린 히어로즈. 데스톨 성인의 낌새도 소멸, 드디어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을 터인데… 데스톨코로라고 자신을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데스톨 성인이 갑자기 나타나, 마이티 세일러 우미는 그에 대한 조사를 명령 받았다. 우미 「모처럼 평화가 찾아와, P랑 마음껏 꽁냥거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달콤한 나날(가칭)을 방해받아, 우미는 화가 잔뜩 나있었다. 데스톨도만 없었다면, 하고 말이다. 우미 「이 자식!」 우미의 주먹이 데스톨코로에 꽂히지만… 주먹을 맞은 데스톨코로는 빙상이 되어, 산산히 부서지며 흩어진다. 데스톨코로가 만들어낸 가짜였다. 메구미 「그렇게 해서야 백년이 가도 날 못 맞출.. 2017.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