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W 8
점심시간, 방송이 들려왔다. 마지막 집계가 끝나, 그걸 고등부 학생들에게 발표하는 것이다. 리츠코 「프로듀서 선거의 투표가 끝났어. 지금부터 새로운 프로듀서를 발표할 테니, 놓치지 않게 단단히 듣도록」 리츠코 「이번 입후보자는 두 명뿐이니까, 빨리 끝낼 거야」 리츠코 「일단은 2-A의 P, 382표」 리츠코 「그리고 똑같이 2-A의 타나카 코토하, 383표」 리츠코 「따라서 765 프로덕션의 새로운 프로듀서는, 2-A의 타나카 코토하로 결정이야」 P 「졌나…」 코토하를 보니 메구미, 엘레나랑 얼싸안고 있었다. 토우마 「아, 진짜. 너라는 놈은 정말」 토우마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말을 걸어왔다. P 「뭔데?」 쇼타 「뭐, P군답지만 말이야」 마치 다 알고 있다고 말하려는 듯, 어깨를 으쓱하는 두 사람...
2016. 5. 28.
765 학원 이야기 √HW 5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프로덕션은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과 상관없이, 여름방학이 끝나면 있을 프로듀서 선거를 향한 인수인계 작업과, 남아 있는 작업을 끝내기 위해 출근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P 「더운데~…」 아리사 「아리사, 얼음 같이 녹아버릴 것 같아요…」 카렌 「아우우…」 코토하 「아, P군. 찻잔이 비었네. 자, 차 따라줄게」 P 「고마워, 코토하」 코토하 「천만에」 카렌 「…」 P 「?」 뭘까. 시노미야씨가 이쪽을 보고 있다. P 「으~음. 시노미야씨, 왜 그래?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카렌 「저, 저기~…그게…」 카렌 「코, 코토하씨랑 P씨, 어느새인가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서…」 아리사 「아, 그건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느새인가 이름으로 부르고 있고요」 카렌 「두 사람한테서,..
2016. 5. 8.
765 학원 이야기 √HW 2
집에 돌아가던 도중,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P 「…타나카씨라」 메구미한테서 가끔 이름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메구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하게 책임감이 강한 보통 아이였다. P 「…친해진다면 좋겠는데」 만약 타나카씨랑 친해진다면,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을 품으면서, 귀로에 올랐다. 다음날 방과 후, 교실에 또 혼자서 남아 있는 타나카씨를 발견했다. P 「타나카씨, 뭐하는 거야?」 코토하 「아, P군」 아무래도 서류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P 「…프로덕션 견학 신청서?」 코토하 「나, 프로덕션에 들어가..
201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