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아…오늘도 잔업인가」안나「……」
P「이렇게 잔업이 매일 계속 되면, 역시 못 견디겠는걸……」뚜둑뚜둑 안나「……프로듀서씨……피곤해?」 P「응? 아아, 미안해. 갑자기 한숨을 쉬어서」 안나「눈에……다크서클, 생겼어……」 P「하하. 다크서클은 가족 같은 존재라서 아무렇지도 않아」 안나「……프로듀서씨는, 안 쉬는 거야?」 P「그럴 틈이 있다면, 너희들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편이 더 가치가 있어」 안나「……일 말고, 하고 싶은 거라든지……?」 P「보자. 만약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오랜만에 하루 종일 안나랑 게임이라도 하고 싶으려나」하핫 안나「……안나랑, 게임……」 P「만약의 이야기니까 신경 쓰지 마. 자자, 슬슬 밖도 어두워지고 있고 안나도, 빨리 집에 가도록 해」 안나「……」 짹짹 P「으~음……결국 밤을 새버렸나」 달칵 P「?」 안나「안녕…..
201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