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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30

카나「어라? 시호, 혹시…」시호「…」 카나「시호!」꽈악 시호「꺅…정말이지. 카나, 갑자기 안지 마」 카나「미안해, 시호. 에헤헤……어라?」말랑 시호「하아…말해도 듣질 않는다니까…」 카나「……」몰랑 시호「…카나?」 카나「…………」말랑말랑 시호「잠깐만…」 카나「…」말랑말랑말랑 시호「윽!? 카나, 어딜 만지는 거야…!」 카나「시호…」 시호「…왜」 카나「혹시…살쪘어?」 시호「」멈칫 턱 카나「아, 시호. 스마트폰 떨어뜨렸어」 시호「」 카나「시호?」 시호「그럴 리는…아니, 하지만 옷이 끼게 된 것도 사실. 그렇지만 별로 먹지도 않고, 레슨으로 칼로리도 소화하고 있을 텐데…」 카나「시호!」 시호「카, 카나? 왜 그래?」 카나「아니, 뭔가 얼굴빛이 좋지 않아서…」 시호「신경 쓰지 마…용무가 떠올랐으니 나는 이만 돌아가 볼게」 카나「으, 응…시호, 내일 보.. 2015. 1. 22.
P「아이돌들에게 자택 열쇠를 건네줘봤다」1 P「저번에 촬영이 길어져 집에 돌아갈 수 없었던 애들이 몇 명 있었어. 그 때는 호텔이 비어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방이 꽉 찼을 경우도 있을 수 있어. 그러니까 임시 숙소로 쓸 수 있도록 우리 집 열쇠를 너희들에게 주겠어」 P「어쩔 수 없을 때 우리 집을 사용해줘」 - 다음날 P「그러면서 열쇠를 건네줬는데, 과연 올까요? 코토리씨?」 코토리「물론이에요. 그 아이들이 프로듀서씨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이미 눈치채시고 계시죠?」 P「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 코토리「뭐, 됐어요. 카메라는 설치해뒀고, 이제 슬슬 누가 오겠죠」 달칵 P「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우미「실례하겠습니다~(작은 목소리)」 코토리「우미인가요」 P「예상치 못한 아이가 왔네요」 우미「프로듀서~」 휘~잉 우미「없네, 역시」 우미.. 2015. 1. 19.
시호「하아…벌게임, 인가요?」【앵커】 P「응, 그래」 시호「…뭔가요, 갑자기. 영문을 모르겠는데요」 P「크리스마스 게임 대회」 시호「」움찔 P「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말을 듣는 규칙이었지」 시호「큭…잊었다고 생각했는데…」 P「그런 이유로 이걸 입어 주실까」 시호「그, 그건…」 P「란도셀이랑 메이드복이다」 시호「하아!? 왜 그런 걸」 P「시호는 오늘 하루 종일, 초등학생 메이드로서 사무소에 오는 사람들을 상대해줘야겠어」 시호「싫습니다」 P「그렇구나. 시호는 약속을 깨는 그런 아이였구나…유감인걸」 시호「무슨 말을 하시더라도 싫은 건 싫습니다」 P「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이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지만…카나」 카나「네! 프로듀서씨!」 시호「카나!? 어째서…」 카나「시호…나. 약속을 깨는 시호는 싫어…」 시호「」 시호「」 카나「프로듀서씨! 이렇게 .. 2015. 1. 15.
시즈카「세리카의 체육복이네」 시즈카(후우…. 역시 이 시간까지 남아서 하는 자율연습은 지치네…) 시즈카(뭐, 내일은 학교도 쉬니 집에 빨리 가도 어쩔 수 없고……응?) 시즈카(어머, 누가 옷을 놔두고 갔네…) 시즈카(가방에 적혀 있는 이름은 세리카) 시즈카(세리카는 오늘 분명…) 세리카「에헤헤. 오늘은 운동회 때 입었던 옷을 입고 댄스 레슨이에요♪」 세리카「이 복장, 움직이기 굉장히 편해요!」 미라이「우와아. 세리카, 대담하네~」 세리카「대담…한가요?」 시즈카「부르마는 피부 노출이 심하니까 사람들 앞에서는 그다지 입지 않는 편이 좋아. 세리카」 시즈카「특히 프로듀서 같은 남자 앞에서는 절대로 안 돼. 알겠지?」 세리카「으~음…알겠어요…」 시즈카(그런 일이 있었지…) 시즈카(그렇다는 건 이건・・・)팔락 시즈카(역시・・・)부르마 시즈카.. 2015. 1. 7.
야부키 카나「가을이에요~♪」 - 765 프로덕션 사무소 카나「~♪」 P「・・・」 카나「~♪」 카나「~♪」 카나「・・・후우」 P「카나는 변함없이 클라리넷을 잘 부는걸」짝짝 카나「에헤헤・・・감사해요」부끄부끄 P「오랜만에 악기를 연주해보는 것도 괜찮으려나・・・」 카나「프로듀서씨는 분명・・・」 P「학생일 적에는 취주악부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했어. 대학에서도 악단에 들어가거나 했고・・・」 카나「헤에・・・」반짝반짝 P「사요코한테 콘트라베이스를 가르쳤던 것도 난데?」 카나「그랬었죠!」 P「어쩔까. 헛간 구석에서 자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를 들고 나올까・・・」 카나「・・・아, 맞다! 프로듀서씨. 같이 연주해요!」 P「연주・・・그렇네! 다음에 같이 할까!」 카나「네!」 카나「기대되는걸・・・에헤헤♪」 예술의 가을, 음악의 가을 - 레슨장 카나「~♪」 .. 2014. 12. 6.
P「단편」(3/?) P「일기」 7월 2일 「……여기가 하루카가 살던 집」 나는 오늘 1년간의 해외 연수를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왔다.오랜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성장한 아이돌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미소를 짓지 않았다……왜냐하면 그 장소에 없는 사람이 한 명 있었기에.그러니까 나는 사무소에 들른 뒤 바로 이곳으로 왔다. 「…………」 초인종을 누른다. 『……네』 여성의 목소리다……모친이겠지. 「죄송합니다. 저는 765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P라고 합니다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다행이다. 아무래도 문전박대는 면한 것 같다. 수십 초후, 안에서 발소리가 들리고 자물쇠를 여는 소리가 났다. 「……들어오세요」 마중을 나온 건 역시 모친이었다.하루카의 모친을 만나는 것도 상당히 오랜간.. 201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