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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45

키타자와 시호「거짓말쟁이는 행복의 시작」 ??「이제 시간이 없어요. 빨리 일어나셔야 해요…」 P(…어라? 내가 알람을 이런 음성으로 설정했던가?」 ??「나참. 다 큰 어른이시니 빨리 일어나주세요」 P(이상한데. 기분 탓이 아니라면…시호 목소리가 들리는데. 자동응답기인가?) ??「아침밥, 이러다가는 식어버릴 거예요. 모처럼 만들었으니, 따뜻할 때 먹도록 해요」 P「…응?」 시호「아, 일어나셨나요. 빨리 세수하고 옷을 갈아입어 주세요」 P「…안녕, 시호」 시호「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답니다, 프로듀서씨」 P「…잘 먹겠습니다」 시호「잘 먹겠습니다」 P「쌀밥에 된장국이랑 생선구이. 그야말로 일본인의 정석적인 아침이라는 느낌인걸」 시호「첫날이고 하니 특별히 공들이지 않고 평범하게 만들어봤어요」 P「고마워. 아주 맛있어. 요즘 아침을 그다지 안 .. 2017. 4. 23.
카렌「담배 향기」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합니다.머리색은 가발을 써서 검은색으로, 옷은 될 수 있는 한 어른스럽게 보이기 위해 정장을 입습니다. 그리고 이 필사적인 변장이 간파당하지 않기를 빌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부러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할 필요는……」 혹자는 그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 사람의 냄새가 희미해져 가는 것이, 사라져 가는 것이. 편의점으로 들어가니, 제 쪽을 보지도 않고「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는 점원. 저는 바로 계산대로 다가가 「2……23번 주, 주세요」 그 사람이 평소 달라던 것과 똑같은 그것의 번호를 말했습니다. 「4600원입니다」 뒤쪽에 있는 선반에서 그것을 꺼낸 점원은, 제 쪽을 보지도 않고 계산을 합니다.삑 하며 바코드 찍히는 소리가, 오늘은 매우.. 2017. 2. 17.
765 학원 이야기 HED √PG 5 우미 「부러워라~. 나도 P랑 간접 키스 하고 싶은데~」 이번에는 시호랑 같이 저편에서 우동을 만들고 있던 우미가 그렇게 말하면서 다가왔다. 시즈카 「가, 간접키스…」 얼굴이 더더욱 붉어지는 모가미씨. P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아, 간접키스가 싫다면 키스라도 괜찮아! 키스를 원해!」 P 「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나 말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애 있어! 메구미 등등!」 P 「메구미가? 하하, 그럴 리가 없지」 메구미는 친구이고 말이야. 우미 「우우…둔감」 우미가 하는 허튼 농담을 흘러넘기고, 모가미씨한테 시선을 돌린다. P 「으음. 미안해, 모가미씨. 소란스러워서」 시즈카 「녜, 녯! 괜찮아요!」 목소리가 왠지 드높고 날카로웠다. P 「…정말로?」 시즈카 「네, 넷. 괜찮아요. 진.. 2016. 12. 19.
미즈키「프로듀서, 킁카라는 것은 기분 나쁜 것일까요?」 미즈키「가르쳐 주세요」 P「」 미즈키「」 P「…오늘은 바빴으니까 말이야. 보리차라도 마실래?」 미즈키「프로듀서」 P「혹시 열이 있을지도 몰라. 괜찮아? 내 가슴 만질래?」 미즈키「지극히 정상이고, 가슴은 됐습니다. 하지만 보리차는 감사히 마시겠습니다……꿀꺽꿀꺽」 ―――――――――― P「"마카베 미즈키의 따끈따끈 라디오" 로 온 사연, 말이지」 미즈키「네. 『조금 신경 쓰이는 것』이라고 하는 테마였습니다」 PN:푸름의 파동 마카베씨, 안녕하세요. 항상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의 냄새를 맡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른바 "킁카" 속성을 가진 여자입니다. 남편의 일이 바빠서 만날 수 없을 때는, 몰래 손수건이나 양복의 냄새를 맡아버립니다. 하지만 저번에 지인한테「그런 짓을 했다가는 미움 받을 .. 2016. 9. 12.
765 학원 이야기 √HW 12 코토하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에 심장이 뛰었다. 애타게 기다리던 말, 애타게 기다리던 마음. 그것이 그녀한테서 나에게 흘러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는 P 「…나도」 P 「나도 코토하를 좋아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P 「코토하가 내 곁에 있어주며 웃어준다, 그것만으로 나는 노력할 수 있었어」 P 「코토하가 있었기에, 바뀔 수 있었어」 P 「그러니까, 제 곁에 있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코토하를 향해 손을 내민다. 코토하 「…네!」 코토하가 내 손을 잡는다. 그리고 나는 코토하를 껴안았다. 진로를 바꾸어, 우리 집으로 코토하를 초대했다. 다행히 내일은 휴일이므로 조금 늦어진다고 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코토하는 지금 내 침대에 걸터 앉아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코노미 누나는 우리를 놀.. 2016. 6. 14.
765 학원 이야기 √HW 8 점심시간, 방송이 들려왔다. 마지막 집계가 끝나, 그걸 고등부 학생들에게 발표하는 것이다. 리츠코 「프로듀서 선거의 투표가 끝났어. 지금부터 새로운 프로듀서를 발표할 테니, 놓치지 않게 단단히 듣도록」 리츠코 「이번 입후보자는 두 명뿐이니까, 빨리 끝낼 거야」 리츠코 「일단은 2-A의 P, 382표」 리츠코 「그리고 똑같이 2-A의 타나카 코토하, 383표」 리츠코 「따라서 765 프로덕션의 새로운 프로듀서는, 2-A의 타나카 코토하로 결정이야」 P 「졌나…」 코토하를 보니 메구미, 엘레나랑 얼싸안고 있었다. 토우마 「아, 진짜. 너라는 놈은 정말」 토우마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말을 걸어왔다. P 「뭔데?」 쇼타 「뭐, P군답지만 말이야」 마치 다 알고 있다고 말하려는 듯, 어깨를 으쓱하는 두 사람... 201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