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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P의 아들이 미래에서 찾아왔다 많은 아이돌 유닛을 품고 있는 283 프로덕션. 평소에는 아이돌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런 시간대에 낯선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마도카 「…경찰, 부를 거에요」 코이토 「삐엣…마, 마도카…프로듀서씨도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경찰에 신고하는 건 그만둬 주시겠습니까? 하지만, 프로듀서는 불러주세요」 보통은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소녀들, 프로듀서, 사무원, 사장 등 익숙한 사람만이 출입하는 사무소에, 본 기억이 전혀 없는 청년이 서 있었던 것이다. 마도카의 반응도 이상하지 않은 반응이었다. 토오루 「아~…혹시 아이돌 지망생이라던가…?」 히나나 「에~~. 여기 여자만 받아들이는 사무소라고 생각했어~」 ?? 「아니, 그런 게 아닙니다. 저, 프로듀서의 아들이므로」 전원 「!.. 2024. 5. 20.
후유코 「너 요즘 그 아이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네」 P 「그, 그 아이?」 마도카 「그럼 슬슬 돌아가 보겠습니다」 P 「알겠어. 벌써 어두우니 조심해서 돌아가」 마도카 「……오늘은 데려다주시지 않는군요?」 P 「어?」 마도카 「농담입니다」 훗 P 「아, 아니! 데려다 줄게. 잠시만 기다려줘. 바로 차를」 마도카 「농담이라고 했잖아요? 괜찮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 「그, 그래. 수고했어!」 후유코 「수고하셨습니다~」 P 「……깜짝이야. 마도카가 그런 말을 꺼낼 줄이야」 후유코 「『오늘은』말이지」 P 「후, 후유코?」 후유코 「……데려다 주면 되잖아」 흥 P 「기분이 나빠 보이네」 후유코 「……아니거든」 후유코 「……뭔가 마실래?」 P 「응? 아, 아아. 고마워. 그럼 커피로」 후유코 「예이예이」 커피를 준비하는 후유코 「……」 항상 넣던만큼 설탕을 넣는 후유코 「……」 후유코.. 2024. 5. 19.
녹칠이 오프를 보내는 방법 달칵 마도카 「…아사쿠라. 뭐 해?」 토오루 「어? 동영상 보고 있어」 마도카 「…왜 남의 침대에 멋대로 올라가는 거야」 토오루 「에? 따뜻하니까. 히구치도 올라올래? 침대」 마도카 「…안 가」 토오루 「후훗. 따뜻한데」 마도카 「…애초에 오늘 오프잖아. 그 밖에 할 일은 없었어?」 토오루 「어? 오프니까 보고 있는 건데. 동영상」 마도카 「…나 청소할 거니까, 나가」 토오루 「오~, 괜찮네. 도와줄게」 마도카 「…방해되는데」 토오루 「책 꽂을 게, 나. 히구치는 청소기. 부웅~」 마도카 「도울 거면 좀 더…이제 됐어. 빨랑빨랑 하자」 토오루 「오케~」 마도카 「…음. 이 정도면 되려나」 토오루 「끝났다~」 마도카 「책 꽂는 것 뿐인데 시간이 너무 걸리잖아.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걸」 토오루 「이거 봐,.. 2024. 5. 18.
씁쓸한, 어둠 → 달콤한, 무거움 정신을 차려보니 283프로덕션에 소속된지 3년이나 지나있었다. 녹칠로서 대성했냐고 묻는다면 그럴지도 모른다.  ……아이돌도 나쁘지 않다, 그런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훨씬 전부터…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어느 계획. 어느 날, 토오루와 나는 실행에 옮겼다.  「히구치, 그 쪽 들어」 「…응. 들었어」 「오케이. 하나, 둘─」 『정말로 하는 거야?』 『응. 그치만, 이제 타이밍 없고』 「영차……하아─, 무거웠다. 프로듀서, 의외로 몸이 다부지구나」 「……그럴지도」 『이 일, 코이토랑 히나나는?』 『가르쳐주지 않았어. 숨기는 건 아니지만, 만약을 위해』 「후훗. 해버렸네, 히구치. 우리들, 이걸로 공범이야」 「………아사쿠라는, 괜찮은 거야?」 「뭐가?」 『알고 있어? 히구치. 사람이라는 건, 목의.. 2024. 5. 17.
시호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씨랑 코노미씨가 흐트러져 있었다」 시호 「………」 코노미「오, 오해야. 시호」 시호 「………」 P  「그래! 오, 오해다」 시호 「헤에…」 P  「오해란다?」 시호 「오해인가요」 P  「그, 그렇고 말고」 시호 「그럼, 코노미씨」 코노미「어? 나, 나?」 시호 「옷이 왜 그렇게 흐트러져 있나요?」 코노미「으음, 더웠으니까?」(주섬주섬 시호 「호흡도 흐트러져 있으시네요」 코노미「그, 그것도 더웠으니까?」 시호 「지금은 겨울입니다」 코노미「나, 난방이 말이지! 너무 세서 말이야!」 시호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씨, 왜 코노미씨가 프로듀서씨를 얼싸안고 있었나요?」 P  「추, 추워 보였으니까?」 코노미「그, 그렇네. 옷을 걷어 올렸더니 추워졌거든!」 시호 「난방이 센 게 아니었나요?」 코노미「그렇네…」 시호 「거기다 옷을 정돈하면 되는 거 .. 2024. 5. 16.
리오 「P군과 코노미 언니의 아기」 코노미 「어제 우리 집에서, 프로듀서랑 리오 너랑 한 잔 하지 않았어?」 리오 「재밌었지! 우푸푸. 언니도 참,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도중에 잠들다니」 코노미 「그랬었구나…으음. 침대까지 옮겨준 건 혹시…」 리오 「프로듀서군이야」 코노미 「역시. 저기, 리오. 프로듀서, 그 뒤에 돌아왔어?」 리오 「그러고 보니…돌아오기 전에 나도 돌아가 버렸지」 코노미 「그랬었구나…」 리오 「무슨 일 있었어?」 코노미 「실은…아침에 일어났더니 프로듀서가 옆에서 자고 있었어. 깜짝 놀랐다니까」 리오 「뭐!? 같은 침대에서 잔 거야!?」 코노미 「프로듀서가 뭐랄까, 취해서 자기 집이라고 착각해버린 것 같아. 아!? 하지만,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 서로 취해서 숙면하고 있었고」 리오 「아무 일도 없었다…? 보통은 침대에서 .. 202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