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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는 잘못이 없다」 시호・시즈카 「우리들은 잘못이 없다」 짜악!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나는 뺨을 찌르는 통증과 함께 눈을 떴다. 「안녕하세요. 변태 프로듀서씨」 「보자마자 따귀라니, 무슨 괴롭힘…?」 이른 아침의 수면실. 담당 아이돌에게 문자 그대로 뺨을 맞고 깨어나며, 나는 잠에 취한 눈을 비볐다. 내 위에 있는 것은 네 손발로 엎드려 내 얼굴을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키타자와 시호의 모습. 뺨이 아프다, 것보다 깨울 거면 조금 더 상냥하게 해줬으면 한다. 「이미 증거도 있으니까요, 보세요」 「…상당히 잘 만든 합성 사진인걸?」 시호의 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는 것은, 내가 얼빠진 표정으로 자는 사진……그 옆에 담당 아이돌 중 한 명인 모가미 시즈카가 자고 있는 사진이었다. 게다가 내 눈이 정확하다면 아무것도 입지 않은 모습으로 말이지. 시즈카씨,.. 2024. 5. 26.
코토하・메구미 「돌격! 프로듀서 친가 방문」 코토하 「프로듀서,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P 「대체 무슨 일인데?」 코토하 「어젯밤, 메구미가 이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만」 P 「앗……메구미 녀석. 비밀이라고 했는데……」 코토하 「여기, 프로듀서의 친가죠? 그렇다는 건, 여기 계신 두 분은 프로듀서의 부모님……왜 메구미랑 같이 찍혀 있는 건가요?」 P 「……어째서일까?」 코토하 「프로듀서?」 P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코토하 「기각합니다. 묵비권을 행사하신다면, 이 사진을 인쇄해서 극장내 게시판에 게시해, 백일하에 드러나게 하겠어요」 P 「죄송합니다」 코토하 「그럼 솔직하게 자백해주실 거죠?」 P 「저, 적어도 변호사를 불러줘」 코토하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만 뭐, 괜찮겠죠. 거기다 변호사라기보다는, 참고인이 더 올바를까요……그래서, 부르는 건 .. 2024. 5. 26.
유리코 「프로듀서씨의 비밀」 P 「그만둬」 유리코 「저기…프로듀서씨」 P 「무슨 일이야…앗, 최면술 같은 건 안 할 거니까」 유리코 「아니에요!」 P 「그럼 뭔데?」 유리코 「자, 저희들이나 미사키씨, 그리고 극장에는 비밀이 있잖아요」 P 「뭐…그렇지」 유리코 「그래서 생각했어요. 프로듀서씨한테는 비밀이 없을까?」 P 「뭐, 있다고 해도 비밀이니까 안 가르쳐 줄 거지만」 유리코 「에에~! 그런 건 불공평해요!」 P 「애초에 그런 걸 알아서 어디다 쓸 건데」 유리코 「프로듀서씨의 약점을 쥘 거예요」 P 「이 얼마나 무서운 생각인가…」 유리코 「프로듀서씨, 가르쳐주세요오~」 P 「안 되는 건 안 돼」 유리코 「괜찮으신가요?」 P 「뭐가」 유리코 「날조 된 비밀을 퍼뜨릴 거예요」 P 「참고로 어떤 비밀을 퍼뜨릴 건데?」 유리코 「어디 보자…프로듀서씨는.. 2024. 5. 26.
아사쿠라 「일부다처라는 거 어떻게 생각해?」 「일부다처라는 거 어떻게 생각해?」 「응?」  이른 아침. 시간대로 말하자면 아침 커뮤가 시작될지 말지 판정이 있을 정도의 시간대.  담당 아이돌 중 한 명인 아사쿠라 토오루가 나에게 그런 질문을 해왔다.  일부다처? 어디서 그런 단어를 배워 온 거야?  그렇게 묻고 싶었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토오루와의 대화에서 뒤처진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경험상 알고 있으므로, 나는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로 표현하자. 「당사자들이 괜찮다고 한다면, 괜찮은 거 아냐?」  일단 일본에서는 실현되지 않을 그것을, 토오루가 왜 신경 쓰는지는 모른다. 더구나 와이프는커녕 연인조차 없는 나의 의견 따위 참고도 되지 않을 텐데. 「프로듀서가 봤을 때 가능? 절대 가능?」 「선택지가 가능 하나 밖에 없잖아, 그거….. 2024. 5. 24.
세리카 「시즈카씨는 저랑 우동, 어느 쪽이 더 소중한가요!?」 시즈카 『말도 안 돼…택할 수 없어…누가 더 소중하냐니, 그런 잔혹한 일…』 세리카 『그런가요…시즈카씨는 저를 선택해주시지 않으시는군요…』 시즈카 『세리카, 아니야. 세리카도 우동도 나한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존재라서…』 세리카 『됐어요, 시즈카씨. 이제, 알았으므로』 시즈카 『세리카…?』 세리카 『역시 저를 가장 소중하게 대해주는 건 프로듀서씨뿐』 시즈카 『어…?』 세리카 『시즈카씨. 저, 프로듀서씨의 아내가 되어 행복해질게요』 시즈카 『어? 잠깐만』 세리카 『얼마 안 있어 이런 거나 저런 거를 해서 아기도…』 시즈카 『!?!?!?』 세리카 『에헤헤…』 시즈카 『부탁이야! 세리카, 다시 생각해줘!』 세리카 『그럼 시즈카씨는 저를 우동보다 더 소중하게 대해주실 건가요?』 시즈카 『………세리카도 우동도 .. 2024. 5. 24.
세리카 「프로듀서씨는 제 오빠에요♪」 세리카 「저, 형제를 원해요」 P 「형제?」 세리카 「네. 스바루씨나 히비키씨, 나오씨처럼 오빠가 있으면서 사이좋은 것이, 너무나 부러워서……」 P 「그렇구나……세리카는 외동이니까」 세리카 「…………네」 P 「……하지만 세리카도 진짜 형제에 못지 않은 멋진 동료들이 있잖아」 세리카 「진짜 형제에 못지 않은 멋진 동료……말인가요?」 P 「극장의 구성원들. 특히 시즈카는 친언니 이상으로 세리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세리카 「그건 기쁘지만……시즈카씨로는 안 돼요!!」 P 「에에!? 그런 말 하지 마……」 세리카 「하지만, 시즈카씨라면 언니가 되어버리므로……」 P 「응? 그게 왜 안 되는 거야?」 세리카 「저는 오빠를 원해요!」 P 「오, 오빠 말인가……그건 어렵네」 세리카 「…………저기, 프로듀서씨.. 202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