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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373

시호「프로듀서씨 밀착 24시」 P「좋아. 필요한 자료는 이 정도 느낌이려나……어이~, 시-」 시호「뭔가요?」휙 P「우왓!?」 시호「무슨 일인가요?」 P「으, 응……이 일을 제안 받았는데, 시호 너한테 딱 맞겠다 싶어서」 시호「알겠습니다. 받겠습니다」 P「어? 아직 내용을……」 시호「프로듀서씨를 신뢰하고 있으니까요」 P「그, 그건 고마워」 시호「아니요. 저야말로」 P「으음. 그럼 가볍게 정리한 자료가 있는데, 이런 그림책을 테마로 삼은……」 시호「네」찰싹 P「…………뭔가 가깝지 않아?」 시호「기분 탓입니다」 P「응. 기분 탓이 아니네」 시호「하지만 둘이서 자료를 보려면 이 자세가 보기 더 쉬운 걸요?」 P「그런……건가?」 시호「네. 그러므로 빨리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P「……뭐, 상관없나. 그럼 일단 이거 말인데───」 시.. 2020. 10. 11.
데스톨도식 고문 P「…헛! 여기는!」 P「나는 분명…시설 순회를 하고 있었을 터…」 P「그런데 생각해보면 총사령관인 내가 왜 순회를 돌고 있었던 거지?」 P「애초에 순회라는 건…뭐지?」중얼중얼 시호「왜 혼자서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고 있나요?」 P「넌 다크 세일러 시호!」 시호「오랜만입니다, P씨. 보면 아시는 대로 당신을 감금했습니다」 P「무슨 목적이지」 시호「당신을 저희 쪽으로…」 P「안 간다고 했잖아」 시호「그렇죠…그렇다면 그쪽의 정보를 불게 만들까요」 P「호오…나를 고문한다고?」 시호「그렇습니다」 P「나 또한 히어로즈의 한 일원이야. 고문 훈련 정도는 받고 있으니 그렇게 간단하게는 불지 않아」 시호「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입니다」 시호「그럼 첫 고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치즈루「실례합니다」드르륵 P「네가 .. 2020. 10. 4.
츠무기「부인입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P「츠무기. 헤이~, 츠무기씨~」 츠무기「…………무슨 일인가요?」 P「미안. 거기 있는 자료 좀 집어주지 않을래? 지금 너무 바빠서……」 츠무기「……어처구니 없는 사람이군요」 P「어? 앗. 아니, 그게……」 츠무기「고용 관계상, 당신은 저의 상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담당 아이돌을 이렇게 교만하게 부려먹는 것은 과연 어떨까요」 P「죄, 죄송합니다」 츠무기「……그러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것도 옛 이야기. 좋은 부인이라는 것은 남편을 세워주는 존재. 부부의 원만함의 비결은 서로를 헤아리고 염려하는 마음이라고, 저번에 TV에서 보았습니다」 P「네?」 츠무기「이, 이곳에 놓으면 됩니까?」 P「그, 그래……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츠무기「아, 아니요. 그럼 저는 레슨이 있으므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2020. 9. 29.
우미「나, 나랑 운동…하자!///」 다다다다다다……쾅!! 우미「프로듀서! 내일 오프라는 게 사실이야!?」 P「우왓!? 우미? 아, 안녕」 우미「앗. 으음으음……아, 안녕, 하세요……」 P「내일? 분명 유급 휴가를 소화시키라고 해서 휴가를 받았는데……」 우미「무,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니. 딱히 이거다 할 만한 예정은 없어」 우미「그, 그렇구나. 조, 좋아……!」 P「……?」 우미「저, 저기 프로듀서. 시, 실은 나도 내일 오프야!」 P「응? 아~……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하하. 모처럼 맞는 귀중한 휴일의 오프이니, 우미는 어디 외출이라도 해?」 우미「우~……그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그게……우우우~!」 P「우미?」 우미「…………프로듀서, 운동 하자!!!」 P「어? 갑자기 뭐야?」 우미「그치만 가을이잖아. 스포츠의 가을이라고!.. 2020. 9. 27.
유리코「저, 메이드가 될 거예요!」 P「또 뭔가 시작했군……아이돌은 어쩔 건데」 유리코「물론 아이돌도 같이 병행하며 노력할 거예요. 오늘부터 메이드이며 아이돌인 나나오 유리코랍니다!」 P「이거 또 꽤나 속성 욕심이 그득한 세트네」 유리코「프로듀서씨 니즈에 맞춰봤어요!」 P「아무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유리코「일단 무엇이든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주인님♡」 P「어라? 내가 잘못 들었나? 생소한 호칭으로 불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유리코「오늘부터 프로듀서씨가 제 주인님이에요♡」 P「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종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유리코「청소, 세탁, 취사 그 외 자질구레한 일……그리고 주로 밤의 시중을 중심으로 주인님의 일상생활을 도와드리겠습니다♡」 P「너는 메이드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유리코「일단 첫『봉사』를 해드릴까요?///」 P「안 .. 2020. 9. 10.
츠바사「프로듀서씨는 누구를 여친으로 삼고 싶으세요?」 「「「…………!」」」벌떡 P「…………하아?」 츠바사「그~러~니~까, 765 프로덕션 사람들 안에서 고른다고 한다면, 누구를 여친으로 삼고 싶은가 하는 이야기에요」 P「그거 프로듀서에게 할 질문이 아닌데?」 츠바사「뭔가 문제라도 있나요?」 P「오히려 문제밖에 없는데」 츠바사「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좀 더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고요♪」 P「엥……」 츠바사「그래서, 여친으로 삼는다면 누가 좋으세요?」 P「어설프게 말했다가는 앞으로 일을 하는데 지장을 줄 것 같아서 싫은데」 츠바사「과연……즉 프로듀서씨는 저를 여친으로 삼고 싶다는 거군요♪」 P「왜 그렇게 되는데」 미키「이의있는 거야! 츠바사보다 미키가 여친으로서 훠~얼씬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츠바사「에에~? 미키 선배 너무~해!」 미키「안 심하거든..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