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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82

모바P「치히로씨를 울려버렸다…」 치히로「후엥…너무하세요…흑…프로듀서씨…훌쩍」 모바P「어쩌지…」 - 몇분 전 모바P「자, 그럼 또다시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됐구나」 치히로「프로듀서씨, 스태미나 드링크는 이 정도면 어떤가요?」방긋 모바P「그, 그렇네요…사, 살게요. 네(사면 되잖아, 사면…)」 치히로「가챠도 어떠세요?」방긋 모바P「도, 돌리겠습니다. 네(과금해서 돌리면 되잖아. 이 미소 뒤편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이 귀신! 악마! 치히로…!」 치히로「에!?」 모바P「아…(큰일났다. 입 밖으로 나와버렸어어어)」 치히로「…우우. 후엥, 후에에에엥」 모바P「저, 저기 치히로씨? 오, 오해에요」 치히로「흑…우, 우우…저를…귀신이라고…흑…악마라고…훌쩍…」 모바P「그게…으~음…(저질러버렸다아아)」 그리고 처음으로 모바P「치, 치히로씨…(정말로 .. 2016. 2. 12.
카와시마 미즈키「긴급집회」 ―― Co 사무소 미즈키「다들, 갑자기 모이게 해서 미안해」 아리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미즈키「응.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건데――」 미즈키「프로듀서가 입는 셔츠의 두 번째 버튼을 누가 훔쳐가 버렸어」 !? 웅성웅성・・・ 미즈키「사춘기인 여자애들 밖에 없으니, 그 마음은 나도 이해해. 하지만 프로듀서가 정말로 난처해하고 있는 것 같아」 미즈키「딱히 책망하고 타박할 생각은 없어. 다만 누가 했는가만은 확실하게 해두고 싶어서……」 아리스「그런 짓을 하는 사람, 우리 사무소에는 없는 거죠……?」 미즈키「그럼 고개를 숙여줘」 미즈키「프로듀서의 두 번째 단추를 훔친 사람은 솔직하게 손을 들어줘」 잠잠・・・ 미즈키「……응, 이제 됐어. 고개를 들어――」 아리스「……」쓰윽 미즈키(……!) 미즈키「……고개를 .. 2016. 2. 11.
타치바나 아리스「아리스치?」 아리스「뭔가요, 이 동그란 건」 P「신데렐라 프로덕션 협력 아래 만들어진『아이돌 같은 무언가』육성 게임, 그 게임의 시작품이야. 이름하여『아이돌치(임시)』」 아리스「아이돌 같은 무언가?」 P「아이돌 같은 무언가, 통칭 아이돌치를 애완동물로서 기르는 휴대 게임이야」 아리스「하아……그러고 보니 옛날에는 이런 게임이 유행했었다고 들었습니다. 분명-」 나나「와아, 그거『다마고치』인가요? 그립네요. 나나가 초등학생일 무렵에는 엄청난 붐을 일으켜, 다 같이 몰래 학교에 가지고 와……」 P「………」 아리스「……태블릿으로 조사해보니 다마고치 게임은 1997년 부근인 것 같아요. 지금부터 18년 전이군요」 나나「우, 우사밍별에서는 지구에서 유행이 지난 뒤에 붐이 찾아왔어요! 그러니까 나나의 고향에서 다마고치가 유행한 것.. 2016. 2. 1.
모바P「저, 딸이 있어요」 치히로「…에?」 치히로「죄송한데요…방금, 뭐라고…?」 P「저, 딸이 있어요」 P「프로듀스와 육아로 인해…」 P「힘들긴 하지만 매일매일이 충실하답니다」 치히로「……」 치히로「…결혼 하셨었군요」 P「제가 말 안했던가요?」 치히로「처음 듣는 말이에요……아하하…」 치히로「(…잘 가, 내 사랑)」훌쩍… P「그렇다면 소개를 제대로 한 번 해둘까요」 P「제 딸입니다」 유키미「……브이」 치히로「……」 치히로「…네?」 치히로「에? 잠깐만요?」 치히로「…에?」 P「유키미, 인사는?」 유키미「사죠…유키미……」 치히로「앗, 센카와 치히로에요♪」 유키미「……알고 있어」 치히로「아니, 저도 당신을 알고 있지만요」 치히로「으음…프로듀서씨…?」 P「뭔가요?」 치히로「…몰카?」 P「진짜에요」 치히로「그런가요…」 치히로「……」 치히로「.. 2016. 1. 29.
모바P「치히로씨가 귀여워」 P「치히로씨는 너무 귀엽지」 P「솔직히 이런 여성이 사무소내 유일한 동료라고 하면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어」 P「아이돌을 건드릴 수는 없고, 현실적으로 나랑 제일 가까운 여성이라고 생각해」 P「얼굴에서 항상 미소가 떠나지를 않고 사람들에게 상냥하며, 사무원으로서도 정말로 의지가 되는 존재이고」 P「거기다 귀여워」 치히로「~♪」타닥타닥타닥・・・ P「농담도 잘 받아주고, 장난을 좀 쳐도 웃으며 용서해주고 말이야」 P「・・・・・」 P「치히로씨를 가지고 좀 놀아보고 싶어・・・」 P「・・・해볼까!」 치히로「~♪」타닥타닥・・・탁 P「일단은 가볍게」 P「치히로씨, 치히로씨」 치히로「네, 무슨 일이세요?」 P「어깨에 먼지가・・・털어내 드릴게요」 치히로「아아, 죄송해요」 P「・・・네, 다 됐답니다」 치히로「감사합니다・・.. 2016. 1. 29.
아키하「도청기 탐지기를 만들었으니 시험해줬으면 해」 모바P「에? 내가?」 모바P「아하하. 애초에 우리 집에 그런 게 있을 리 없으니 실험이 성립 안 되잖아. 아키하도 의외로 얼빠진 점이 있는걸 ㅋㅋ」 아키하「…………」 아키하「웃을 일이 아니야, 조수여」 P「헤?」 아키하「조수는 지금 아이돌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신데렐라 걸즈의 프로듀서야」 아키하「다른 프로덕션 놈들이 스캔들 소재를 얻기 위해 조수 방에 도청기를 설치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P「아, 아니…설마 그런…」 아키하「지금은 일단 가택수색을 하는 게 좋아. 그것을 위한 도청기 탐지기야」 P「으~음…그렇게까지 말하니 불안해지는군…」 P「그럼 아키하한테 부탁해도 괜찮을까?」 아키하「훗. 조수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도 내 역할이지」 P「아이돌을 지키는 게 프로듀서가 해야할 일인데…」 아키하「상부상조라는 거다」..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