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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아이마스32

세리카「무대가 끝난 후」 벌컥 미라이 「아~! 끝났다, 끝났어」 시즈카 「피곤해 죽겠어…」 세리카 「으윽, 속이야…」 시호 「아, 다들 수고했어」 쓰담쓰담 안나 「…수고했어. 저기…시호. 이제 다른 사람들도 왔으니…」 시호 「헤에~? 나한테 그렇게 망신이랑 창피를 주고, 이 정도로 끝낼 생각?」 찌릿 안나 「우…」 시즈카 「아까 그 퀴즈 못 맞춘 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시호 「그래. 덕분에 상품도 못 받고 말이야. 그거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건데…」 시즈카 「흐응~? 적당히 하도록 해」 시호 「말 안 해도 그럴 생각. 그런데 세리카는 왜 저래?」 시즈카 「시호 너희들이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이 세리카가 싫어하는 음식이었는데, 팬들 앞이라 그걸 억지로 다 먹었거든」 시호 「하여간에 프로 의식은 대단하다니까. 그런 기분 .. 2016. 11. 22.
P 「치하야의 가슴이 빈유라는 풍조」 하루카 「네?」 P 「아니, 다들 치하야의 가슴을 보고 이야기할 때 ‘빈유’ 라고 많이 부르잖아?」 하루카 「아, 네…그런 경우가 많죠」 P 「난 이게 아주 잘못된 인식이라고 생각해」 하루카 「에? 어, 어째서요?」 P 「하루카, 빈유의 뜻이 뭐지?」 하루카 「빈유라는 건…여성의 작은 유방을 이야기하는 거죠…」 P 「그래. 한자로는 가난할 빈(貧), 젖 유(乳)자를 써서 작은 유방을 의미하지」 P 「하지만 말이야…」 하루카 「??」 P 「치하야는 가슴이 없잖아? 그런데 왜 빈유라고 불리는 거지?」 하루카 「에?」 P 「빈유는 작은 가슴을 의미하는 말. 하지만 치하야는 가슴이 없지. 그러니 치하야 보고 빈유라고 하는 건 잘못된 것이 아닐까?」 P 「그래서 난 치하야의 가슴을 이야기 할 때는, 무유(無乳)라.. 2016. 11. 18.
안나 「가슴이 크면…어떤 느낌?」 아즈사 「어머어머」 안나 「……」 물끄러미 아즈사 「어머, 안나? 왜 그러니. 내 가슴을 빤히 쳐다보고?」 유리코 「아, 안나?」 안나 「가슴이 크면…어떤 느낌?」 유리코 「에?」 아즈사 「어머어머」 안나 「안나는…가슴이 작으니까…잘 몰라」 아즈사 「어떤 느낌인지 말로 확실하게 표현할 수는 없는데…」 아즈사 「후훗. 크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될 거란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렴. 나중이 되면 알기 싫어도 평생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안나 「하지만…」 아즈사 「응?」 안나 「나중에 꼭 커지란 법은…」 힐끗 리오 「우엑, 속이야. 어제 너무 많이 마셨나봐」 코노미 「그러니까 내가 적당히 마시라고 했지! 응?」 오싹 리오 「언니? 왜 그래?」 코노미 「아니, 갑자기 한기가…」 리오 「하아?」 안나 「…그.. 2016. 11. 17.
「꼬마 히어로들」 밤중에 잠이 깼습니다. 창밖을 보니 아직 별님과 달님이 하늘에 떠 있네요. 츠바사 「화장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 츠바사 「파파?」 파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보이는 건 자고 있는 마마랑 동생뿐.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츠바사 「…아, 일단 화장실」 마마랑 동생이 깨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로 향합니다. 오줌을 지렸다가는 분명 마마한테 크게 혼날 테니까요. 쏴아아아 츠바사 「후우」 큰 위기는 넘겼습니다. 그런데 파파는 어디로 간 걸까요? 츠바사 「파파?」 1층을 이리저리 둘러보았지만 파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명 아까 같이 잠자리에 들었는데…. 츠바사 「응? 냄새?」 갑자기 어떤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분명…담배 냄새!.. 2016. 11. 11.
「저기까지만 걷도록 해요」 다들 날씨가 미쳤다고 했다. 10월인데도 불구하고, 반팔을 입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날은 더웠다. 30도를 넘어가는 지역이 속출했고, 다들 날씨가 예전 같지 않다며 하늘을 보며 불평했다. 「대부분의 지역에 늦더위가 찾아오겠으며-」 P 「말세야, 말세. 10월인데도 꼭 여름 같으니…」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라디오를 껐다. 온 몸이 땀투성이였다. 10월이 맞는지도 의심이 가는 날씨. 욕이라도 한껏 하고 싶었지만, 차에 혼자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없었다. 그렇게 더위 그리고 끈적거림과 싸우고 있었을 때, 옆에서 손수건으로 내 땀을 닦기 시작했다. 코토하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저 때문에 에어컨도 못 켜시고…」 사과를 하며 내 이마를 닦는 코토하. 곁눈질로 코토하를 본다. 더위에도.. 2016. 10. 5.
P「아이돌들과 가족이라면」2 - 다음날 P 「……」 타닥타닥 P 「…좋아, 끝!」 탁 P 「하아, 드디어 끝났다. 으음~! 지금 몇 시지?」힐끗 P 「7시라…오늘도 퇴근 시간은 가볍게 넘겼군, 하하…」 「수고했어. 자, 이거 마셔」 달그락 P 「응?」 P 「오렌지 쥬스?」 P 「이건…설마…」 힐끗 이오리 「뭔데, 그 눈초리는. 내가 수고했다며 오렌지 쥬스를 주는 게 이상해?」 P 「아, 아니야. 하하」 P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소곤소곤 이오리 「……」 빡 P 「컥!」 이오리 「방금 한 말, 큰소리로 한 번 더 해볼래?」 히죽 P 「죄, 죄송합니다…」 찌릿찌릿 이오리 「흥!」 휙 P 「그, 그럼 오렌지 쥬스 잘 마실게」 꿀꺽꿀꺽 P 「오?」 이오리 「왜?」 P 「이 오렌지 쥬스, 뭔가 평소에 먹던 거랑은 다른데? 진짜 맛있..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