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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아이마스32

P「아이돌들과 가족이라면」 P 「……」 타닥타닥 코토리 「……」 타닥타닥 코토리 「…아」 P 「…?」 코토리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잠시 쉬도록 할까요?」 P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으음~! 그럼 잠시 쉬다가 할까요?」 기지개 코토리 「후훗. 요즘 시간 가는 게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정말 금방 가네요」 P 「덕분에 휴일도 제대로 못 쉬고 있지만…. 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야죠」 코토리 「네, 그렇네요. 그만큼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거니…」 달칵 끼익 하루카 「아. 프로듀서씨, 코토리씨. 고생하십니다」 유키호 「고생하십니다」 코토리 「어서와. 하루카, 유키호」 P 「수고했어. 일은 어땠어?」 하루카 「헤헷. 그야말로 완벽!」 브이 유키호 「아주 잘 끝났어요」 P 「그래. 정말.. 2016. 8. 14.
?? 「가출하겠습니다!」 - 8월 9일, 패밀리 레스토랑 따악 ?? 「아야!」 토우마 「불러놓고 한다는 소리가 기껏 그거냐? 나이 먹을 대로 먹은 게,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동생들한테 부끄럽지도 않아?」 쇼타 「하하하. 나도 토우마군의 의견에 동의해, p양. 가출이라는 말은 그렇게 쉽게 꺼내서는 안 될 말이야」 메구미 「무슨 일 있는 거야? P랑 우미하고 싸우기라도 했어?」 p 「우우…후엥…」 훌쩍 메구미 「아, 애가 울잖아! 대체 얼마나 세게 때린 건데!」 토우마 「어, 어어? 난 그냥 살짝 손만 댔을 뿐인데…」 허둥지둥 쇼타 「토우마군은 옛날부터 그랬지. 학창시절에도 맨날 학생들을 때려눕히고는 살짝 손만 댔다고」 토우마 「그런 적 없거든!」 모모코 「…목적은 이뤘지? 이제 우는 척은 그만둬도 돼」 p 「아, 들켰나요.. 2016. 8. 10.
이오리「비밀의 방」 - 765 프로덕션 극장 유리코 「그래서 어떻게 됐어?」 시즈카 「결국 프로듀서를 FSM교에 끌어들이는 건 실패했어. 다음에는 타카네씨랑 같이 한 번 말해보려고」 츠바사 「시즈카…프로듀서씨를 이상한 종교에 끌어들이는 건 그만둬줬으면 하는데…안 돼?」 미키 「미키도 츠바사 말에 찬성인 거야」 시즈카 「이상한 종교라니! FSM교는 이 세상 어느 종교보다 관대하고 인간을 위하는 종교에요! FSM교를 이상한 종교로 몰아가지 마세요!」 스바루 「애초에 FSM교가 뭐야? 이름부터 사이비 냄새가 풀풀 풍기는데?」 시즈카 「하아!?」 미라이 「어라?」 츠바사 「왜 그래, 미라이?」 미라이 「저기 좀 봐봐, 츠바사」 쭈욱 츠바사 「대체 뭐가 있길래…. 앗」 미키 「마빡이에 안나, 그리고 시호랑 타카네라니. 별난 조합인 .. 2016. 7. 25.
치하야「엄마의 마음」 관련작 - 치하야「주 5일제?」 - 아침 7시 50분. 치하야네 집 달그락, 달그락 치하야 「흐흥~♪ 흠~♬」 치하야 「어머, 벌써 8시가 다 되가네. 아직도 안 일어났나?」 치하야 「밥도 다 차려놨는데…빨리 먹고 나서야 지각 안 할 텐데…」 끼익 하루미 「…안녕하세요」 치하야 「아, 하루미. 일어났니? 어제도 늦게까지 공부했지? 몸은 괜찮아?」 하루미 「…네, 괜찮아요. 그것보다 엄마」 치하야 「응?」 하루미 「제가 제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요. 어제 또 들어오셨죠?」 치하야 「그, 그건 빨래를 해야 하니까…」 하루미 「빨랫감은 제가 알아서 내놓을 테니, 방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가져가지 마세요. 그리고 청소한다고 제 물건도 마음대로 건들지 마시고요」 치하야 「으, 응. 알겠어. 다음부터는.. 2016. 7. 15.
P「어느 더운 여름날의 소악마들」 「더운 거야……」 「…덥습니다」 「……」 거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에 이마를 부여잡는다. 한 명은 소파에 뻗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으며, 한 명은 그 반대편 소파에 앉아 연신 땀을 흘리고 있고, 한 명은 바닥에 붙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제일 더운 곳에서 왔을 놈이 제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세 명이서 서로 자기가 쐬겠다며 다투다 망가진 선풍기가…. P 「…하아…」 울고 싶다. 일요일.정말 오랜만에 오프를 받은 나는 침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낡은 선풍기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을 BGM 삼아 아무한테도 방해 받지 않는 휴일을 만끽하고 있었다. 망할 직장 같으니. 휴일은 어쩌다 한 번 있고, 주말은 당연하다는 듯이 없으며, 매일 5시 출근에 잔업을 밥 먹듯 .. 2016. 7. 11.
P「불합리하다」치히로「하아?」 P「정말 불합리하기 짝이 없어요」 치히로「뭐가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는 거죠?」 P「치히로씨, 요즘 사무소에서 어떤 소문이 도는지 아십니까?」 치히로「으~음, 보자. 요즘 사무소에서는 한창 화제인 총선거에 대한 소문이랑 카나코가 다이어트를 한다는 소문, 그리고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타나카 코토하에게 찔려서 입원했다는 거랑 315 프로덕션의 아마토우가 765 프로덕션의 아마미 하루카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거, 그리고 또-」 치히로「아!」 치히로「프로듀서씨가 로리콘이라는 소문!」 P「맞습니다!」 P「지금 이 사무소에는 제가 로리콘이라고 하는 얼토당토않은 소문이 돌고 있어요!」 치히로「에? 하지만 로리콘 맞으시잖아요?」 P「치히로씨까지!?」 치히로「아니, 그치만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아리스를 편애하시는데.. 2016. 6. 27.